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바이오 시장에서 관심이 뜨거운 차세대 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췌장암 치료제, 간암 치료제 개발에 이어 비만 치료제 분석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환골탈태에 나섰다. ◇ 국내외로 주목받은 유망 파이프라인 - 새로운 기전의 췌장암 치료제 등 압타머사이언스는 오랜 기간 압타머 신약개발사업에 주력한 결과, 최근 미국·중국·일본에서 연이어 물질특허를 획득하고 제약사와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연구에 나서는 등 사업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신약개발에 많은 경험을 갖춘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제학술지·국제학회 참가를 통해 ApDC 항암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 연구 데이터를 발표해 온 행보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미국에 등록된 당뇨 치료제 물질특허는 당뇨 외에도 비만·대사증후군 등 여러 질환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데서 많은 주목을 모으기도 했다. ◇ ApDC 신약개발 플랫폼 - ADC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기술 압타머사이언스는 그간 이론적으로만 제시됐던 항체 대비 압타머의 기술 특성을 최근 실험결과로 입증한 바 있다. 동일 표적을 대상으로 압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오랫동안 쌓아온 발굴·합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인 압타머의 CMC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공시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는 표적항암제 개발기업 하이셀텍에 압타머 합성 서비스 및 공정개발과 품질관리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6억852만원, 계약 기간은 2025년 10월까지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수년간 Wuxi, Asymchem 등 글로벌 CDMO 업체와 협업해 압타머 기반 ApDC® 고형암 치료제 AST-201 GMP 시료를 생산하고 식약처 임상 IND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주요 CDMO 기업들은 기존 의약품과 항체의약품 생산으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압타머 기반 신약 후보물질을 생산한 이력이 많지 않다. 따라서 압타머사이언스가 글로벌 CDMO와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생산공정개발 최적화 경험이 세일즈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최근 ADC에 이어 신규 모달리티를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압타머 등 올리고 핵산 신약개발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설립 시부터 국내외 기관에 합성·발굴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압타머사이언스의 오랜 노하우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강원준 교수(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SCI급 국제 학술지에 압타머 기반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기술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EGFRvIII 양성 교모세포종 이종이식 모델에서 ⁶⁸Ga 표지 NOTA-EGFRvIII 압타머의 생체 내 평가(In Vivo Evaluation of ⁶⁸Ga-Labeled NOTA-EGFRvIII Aptamer in EGFRvIII-Positive Glioblastoma Xenografted Model)’로, 약학 분야 상위 10% 이내에 속하는 국제 학술지 ‘파마슈틱스(Pharmaceutis)’ 6월호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압타머 기반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 플랫폼의 설계 및 합성을 토대로 해당 구조의 방사성의약품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모세포종의 진단과 치료에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EGFRvIII 단백질을 타깃으로 압타머 표적기술의 가능성을 탐색했으며,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인 ⁶⁸Ga의 성공적인 탑재와 선택적이고 특이적인 표적전달을 통해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Positron Emission To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진이 표준치료의 효과가 현저히 낮고 표적치료제가 부재한 난치암인 췌장암을 대상으로 암세포에 결합해 약물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압타머 기반의 새로운 치료전략과 플랫폼을 제시했다. 국립암센터 분자영상연구과 김윤희 교수, 국민대학교 허균 교수, 허난대학교 최선일 교수는 약물이 결합된 암표적 압타머(Aptamer)와 지주항체를 융합한 신개념 융합 항암제 플랫폼 기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약물 전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1.467, 약리학·약학 분야 상위 4.3%)’에 게재됐다. 췌장암은 악성 종양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악성 종양 중 하나로서 보통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가 70% 이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신뢰할 만한 진단 마커 및 치료 표적의 부재, 극심한 약물 저항성 등으로 5년 생존율은 13.9%에 불과하다. 특히, 종양조직의 과도한 섬유화 특성으로 인해 약물의 침투 및 전달이 용이하지 않다는 한계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최근 표적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압타머는 표적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