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실에서 주최·주관하는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가 7월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안철수 의원의 ‘과학방역은 무엇인가’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먼저 안 의원은 ‘과학방역’은 현장 전문가가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방역을 하는 것을 말하며, 선진국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현장 결정을 전문가들이 하고, 정부와 관료들은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20세기만 해도 세상은 복잡하지 않아서 모든 결정들은 정치인이나 관료들이 했다. 전문가들로부터 모아서 최종 결정은 대통령 등이 했지만, 21세기로 넘어오면서 세상이 복잡해지고, 세분화됨은 물론, 각 분야가 무섭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세상 속에서 문제를 제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현장 전문가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지난 문재인 정부 때와 차이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재난관리법’을 지목했다. 안 이원은 “재난관리법에 따르면 중대본 본부장은 국무총리이고, 방대본의 본부장은 질병관리청장으로 볼 수 있는데, 문제는 방대본 위에 중대본이 있어 정치인(관료)가 전문가 위에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사 출신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활동했던 안철수 후보의 국회 재입성에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쏠린다. 우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의사출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분당구갑에 출마해 62.7%의 득표율을 기록, 37.3%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 출마해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정치인이다.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인천 계양구을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와 맞붙었지만 44.7% 득표에 그쳐 55.2%를 얻은 이 후보에 패했다. 윤 후보는 계양속편한내과의원 대표원장으로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구·시·군의 장 선거에 출마한 의사출신 후보는 총 4명으로 신상진 홍태용 후보는 당선, 김기남 고종군 후보는 낙선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 회장, 17~20대 4선 국회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는 경기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해 55.9%를 득표해 당선됐다. 2위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는 42.9%를 득표했다. 경
대한의사협회와 국민의당이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방역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백신접종률 제고 등 코로나19 4차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지난해 1월 시작된 코로19로 인해 국민과 사회 모두 지쳐가고 있다. 특히, 의료진들이 폭염에 방호복을 입어가며 방역 최일선에서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의료진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하여 가파른 감염확산 추세를 하루빨리 잠재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 전염병 종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활발히 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장 큰 힘은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건의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정책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좋은 의견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이무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열악한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방안과 코로나19 보건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안철수 대표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와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많은 간호조무사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초 대구부터 최근 긴급모집 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지원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정부에서는 방역이나 홍보에만 신경 쓰고, 의료인 처우개선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80만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협회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간 간호조무사와 간호사 등 모든 보건의료인이 혼연일체가 돼 함께 노력했기에 여기까지 안정화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덧붙여 홍 회장은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함께 협력함에도 불구하고 의사·간호사만 주목하고 간호조무사는 대체로 소외되고 있다”며 “의료방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21만 간호조무사를 우리 사회가 잊고 있다는 느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 대처에 있어 의료 전문가와 충분한 협의를 강조하며, 의료계와 논의를 통한 대처방안을 서울시부터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18일 오후 대한의사협회관을 방문해 의협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철수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의료진들의 헌신과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 이 두가지 덕분에 코로나19의 위기 속에도 이만큼이나마 버틸 수 있었다”고 의협측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관련 3가지 핵심적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제안하면서 서울시에서부터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안 대표는 “정부가 왜 백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지 의문이다. 국민들이 언제 어느정도의 백신이 들어오는지 알고 있어야 미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접종 순서와 재원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전문가들과 협의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안 대표는 코로나19 전담병상과 의료인력 확보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조치를 위한 정부의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의료계에서 연말 대규모 확산 가능성과 백신 개발일정 등에 대비할 것을 건의
의협 재난의료지원팀(공중보건의료지원단)에서 의사인력을 지원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서울시청 선별진료소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의협 재난의료지원팀 지원 의사로서 참여했다. 15일 오전 10시경 시청 앞 선별진료소에 모습을 드러낸 안 대표는 의협 재난의료지원팀 관계자들을 비롯해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진료소 운영현황 살피는 한편, 직접 방호복을 입고 검체채취 등 의료지원 활동에 나섰다. 안 대표는 “작년에 대구 동산병원에 이어 두 번째 지원활동이라 익숙하다. 겨울 한파에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보면서 의사인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우리 의료진들 덕분에 그나마 제3차 유행이 주춤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많은 서울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검사에 임해, 숨은 확진자나 무증상 환자들을 상당수 발견했고,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 성숙한 시민의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과 수도권 확산세가 하루속히 꺾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의협 공중보건의료지원단장 박홍준 의협 부회장은 “방역의 최일선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활동에 관심 갖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정치권에서 의료진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만들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