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뇌졸중기구(WSO)에 따르면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이며, 24세 이상 4명 가운데 1명은 뇌졸중을 경험할 정도로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권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010년 처음 원광대병원에 지정 운영되면서 도서 산간 지역이 많고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는 전북권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및 재활 치료 추이에 매우 효과적인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뇌졸중 발생 후 응급실 도착부터 약제투여 실시율(60분이내 Door to needle time 실시율)이 2010년 56.5% 대비 2023년 100%로 43.5%p 향상된 성과를 보이며, 권역센터 지정 운영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보건복지부 2023년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위원회 주관 제1주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이하 권역 센터) 평가 및 재지정 심의 결과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재지정됐다. 이번 1주기 평가는 필수 의료 강화 기조에 따라 권역센터를 내과, 외과적 진료를 포괄하는 전문 치료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함이며, 전문 치료 기능 중심의 개정 기준을 반영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전문 치료 제공 등의 치료 역량 기준을 중점으로 평가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센터 지정 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치료면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권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했으며, 이번 재지정으로 도서 지역과 산악지대가 많고 고령층이 증가해 가고 있는 전북권역 지역민에게 심뇌혈관질환 및 필수 의료 분야에서 더욱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경호 센터장은 “원광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급성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이후 시술 및 수술까지 시간 단축과 뇌졸중 사망률 감소 등에서 매우 우수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권역센터 재지정으로 권역센터 기반의 진료협력 네트워크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오는 14일까지 네이버ZEP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로 떠나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이번달 27일까지 계속되는 인천 지하철 1호선역 순환 전시회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것으로, 신윤복의 ‘미인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명화를 패러디했다. 위트 있는 작품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목시킨 새로운 전시 형태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정호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흥미를 끌고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특히 MZ세대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뇌혈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1일 매년 9월 첫째주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기념해 오프라인 전시 중인 인천시청역에서 시민들에게 건강 측정 및 상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전시회 속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패러디 명화와 영상 등을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8일(목)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확장 이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치료의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진행된 총 1,584평 규모(지하1층, 지상4층) 리모델링 공사의 마무리를 축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수흥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허전 익산 부시장과 학교법인 원광학원 오은균 상임이사, 박성태 원광대총장 등 주요 외빈인사 200여 명과 교직원을 비롯해 350여 명이 참석, 확장 이전식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경과보고, 축사와 축전,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주요시설인 로봇재활치료실과 뇌졸중집중치료실 등의 시설을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는 기념 컷팅식과 함께 확장 이전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순회와 축하연회로 진행됐다. 서일영 병원장은 ”2021년 통계청 지표에서 전라북도의 허혈성심장질환 심근경색증 생존율은 전국 2위, 뇌졸중 생존율은 전국 4위다. 이러한 지표에서 나타나듯 원광대병원이 전북 지역 심뇌혈관질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원광대병원의 자랑인 권역심
대한뇌졸중학회가 국내 어디서나 뇌졸중 전문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포괄적 뇌졸중 센터 도입을 강조했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3월 25일 서울대학교병원 이건희 홀에서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 센터(Comprehensive Stroke Center)의 구축 및 유관학회 연대’를 주제로 한 공청회에서 뇌졸중 전문 집중 치료를 위한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공청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국내 뇌졸중 센터의 현황과 뇌졸중 진료의 질 관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괄적 뇌졸중 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관련해 여러 유관학회, 전문 진료과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차재관 질향상위원장(동아의대 신경과)은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4위로 연간 10만명 이상이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격한 증가가 예상돼 국민 건강 증진 및 뇌졸중 안전망 확충을 위한 뇌졸중 센터 구축 및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날 공청회가 뇌졸중센터 질관리와 포괄적 뇌졸중 센터의 구축을 위한 유관학회 연대와 합의를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공청회에는 포괄적 뇌졸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문을 열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지난 2일 오후부터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9월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혈관 및 뇌혈관 질환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집중진료기반을 구축하고 충남권역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로 구성돼있으며, 전문의에 의한 연중무휴 응급진료, 조기재활치료, 예방관리 활동 등을 수행한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으로 병원 내 전문센터간 유기적 협력은 물론 충남지역 의료기관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계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충남지역 어디에서든 환자 발생 시 적정시간(3시간) 내에 전문진료가 가능하게 되고, 퇴원환자 추구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교육 등 효율적인 예방관리사업도 가능해진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센터 본연의 사업 외에도 별도의 심뇌혈관질환 연구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병원과 인접한 순천향대의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1일 권역심뇌혈관질환관리 임상분과협의회에서 2022년 심뇌혈관질환자 이송 우수 119구급대원 3명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구급대원은 급성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의심 환자를 포함한 중증질환자를 명확히 분류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하는 등 모범적인 구급활동을 수행하고, 심뇌혈관질환의 병원 전 이송체계 개선에 적극적인 참여한 울산소방본부 소속 대원으로, 울산소방본부의 협조로 선정됐다. 선정된 119구급대원은 소방본부 119재난대응과 안신욱 소방장, 울주소방서 언양119안전센터 박동근 소방장, 동부소방서 화암119안전센터 김세열 소방장이다. 권순찬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앞으로 울산지역의 심뇌혈관질환 병원 전단계 개선사업을 위해 소방본부 및 지역 병원들과 협력하고 노력하겠으며, 응급심뇌혈관질환자들 이송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 조기증상 컨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뇌졸중의 날’과 추워지는 날씨에 맞춰, 지역사회에 심뇌혈관질환 및 조기증상에 대한 인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9월 한달간 열린 ‘뇌졸중 조기증상 컨텐츠 공모전’식에서 출품된 작품 63편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3점이다. 한편,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5가지 조기증상을 주제로 포스터, 사진, 그림, 만화,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공모전을 통해 모집했으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0편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윤도경씨가 제작한 ‘일상을 지키는 5가지 발견’이라는 주제의 영상이 선정됐다. 뇌졸중 조기 증상 5가지를 영상을 통해 손쉽게 시각적으로 표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만화-김혈액(김준성) ▲캐릭터-뇌랑이(김용진) 2명이 선정됐다. 상금으로는 최우수상의 경우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상금 30만원이 지급됐다. 권순찬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졸중은 매년 1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의학정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가 지난 7일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의학정보 전달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심뇌혈관질환과 다양한 동반질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공동 제작·유통할 예정이다. 협약사항은 ▲올바른 심뇌혈관질환 의학 콘텐츠 제작 ▲제작 콘텐츠의 대국민 확산 사업 추진 ▲인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치료·재활·예방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 권역센터로 지정돼,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흡연율, 비만율, 고위험 음주율, 뇌졸중 및 당뇨병 유병률을 낮추고 심뇌혈관질환의 치료·재활·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왔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심뇌혈관 건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명화 전시회, 캠페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의 건강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위뉴는 의사들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정확한 근거를 가진 의학 정보를 정리하고,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해 유통하는 콘텐츠 플랫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4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옹진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심뇌혈관 튼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인천항만공사가 뜻을 모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 뒤 건강 및 영양 상담을 하는 내용이다.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운영진은 건강지표 측정이나 상담과 별도로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에 꼽히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관련 책자를 배포하며 증상 인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렸다. 인천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 등 원거리 도서지역으로 구성돼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렵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는 2018년부터 옹진군 도서지역을 방문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서지역에 상주하는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인하콜 시스템(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 교환 프로그램)을 구축해 빠르고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