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 2명이 정부 지원 ‘우수 신진 연구’에 2건의 과제가 선정됐다. ‘우수 신진 연구’ 지원사업은 정부가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자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차한규 성형외과 교수의 ‘암 수술 후 발생한 이차성 림프부종에서 지방세포 주변 미세환경의 조절을 통한 3차원 생체외모델 개발’ ▲한정우 안과 교수의 ‘X염색체 관련 망막층간분리에서 광수용체 세포 사멸 메커니즘 분석 연구’ 등 2건이 ‘우수 신진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두 연구자 모두 3년간 약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최근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다양한 연구 시도들이 의학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 사업 선정이 향후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승호 교수와 양승우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되면서 각각 5억원과 3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신경과 정승호 교수와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가 2023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승호 교수는 “파킨슨병에서 Dipeptidyl peptidase-4 활성도와 염증마커,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 간의 상호 연관성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5년간 약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진의사과학자 양성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의 파킨슨병에서 가지는 신경보호효과 기전을 연구 중이다. 정 교수는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는 현재 당뇨약으로 사용되는 약제인데 이를 파킨슨병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과제로 지원하게 됐다”라며, “연구 결과에 따라 추후 임상 연구 진행까지 염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승우 교수는 “태아 Fc-수용체의 시알산화 면역글로블린 태반 전달과 영양막세포의 IL-10 수용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