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대표원장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이 소아의료시스템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소아응급 환자 및 준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진료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중이다. 4월 중순경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소아의료는 최근 지속적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과 소아청소년전문의의 탈소아청소년과 현상으로 인해 소아응급실 뺑뺑이와 전원 불가 등 크고 작은 애로 사항이 가속되는 등 소아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튼튼어린이병원이 자체 예산을 대거 투입해 소아응급 환자 및 준중증 환자를 직접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설과 장비 등을 도입하게 된 것. 다음 달 초부터 준중증 환자 진료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게 될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은 입원실에 고유량 산소치료기와 병원 내 감염을 획기적으로 줄 일 수 있는 전열교환방식의 최첨단 공기 정화시설을 도입했다. 원내에서 중환자가 발생할 경우 전원 불가 등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속히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또 정밀의학센터를 신설해 급성기 질환 뿐만 아니라 비만, 고지혈증, 2형 당뇨등 성인병형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6일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의사를 대상으로 ‘소아응급의료(Pediatric Emergency Care)’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 취약지의 소아응급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지역사회에서 질 높은 소아응급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 신규 과정으로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아응급환자의 특성 및 다빈도 증례 ▲복통을 호소하는 소아 환자에 대한 접근법 ▲중증-외상 소아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소아 심정지 대응으로 구성됐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사를 대상으로 임상술기 위주의 실습 및 질환별 최신 지견을 학습할 수 있는 전문임상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13개 특화 교육 과정을 15회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24일에는‘중환자 치료를 위한 기계환기(Ventilator) 워크숍’교육이 개최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과 분당차여성병원이 경기도 광주시 아동 응급진료와 여성의 건강복지서비스 지원에 앞장선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분당차병원과 분당차여성병원이 경기도 광주시와 소아 응급 긴급 지원을 비롯해 아동 및 임산부·갱년기 여성의 건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아동복지 및 모자보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취약계층 아동 성장검사 지원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 ▲고위험 임산부 진료 지원 ▲갱년기 여성 진료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소아응급의료가 벼랑 끝에 내몰린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는 환기와 함께 소아응급 세부전문의제도 정착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10일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소아응급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감소에 따른 소아응급실 전담인력의 부재 등 소아응급의료의 위기상황 해결방안에 대해 유관단체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응급의학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소아응급의료가 ‘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 류정민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인력 지원이 급감하고 소아전담 간호사가 이직하며 어린이병동은 기피하는 병동 1위가 됐고, 전체적인 간호사 부족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까지 이어지고 있어 추후 인력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울대병원 김도균 교수 역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절대적인 부족과 함께 지역적 불균형 배치와 역량 차이가 매우 크다”라며 “소아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조차 소아응급진료 지원을 기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한응급의학회 류현욱 정책이사는 “최근 2년 동안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 인원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실제로 많은 지역의 응급의료센터들이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