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대 생활수칙’이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6개 전문 학회와 공동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대 생활수칙’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생활수칙 개정은 변화된 골다공증 질환 관리 및 환경에 맞춰 6개 전문학회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2013년 제정 이후 10년 만에 개정이 이뤄졌다. 이번 골다공증 예방관리수칙은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실천 사항을 반영해 전생애주기적 관리를 강조하고, 골다공증 예방관리에 중요한 ▲적절 체중 유지 ▲영양·신체활동 ▲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 ▲지속 관리를 포함했다. ◆성장기에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를 통해 50대부터 시작되는 급격한 골 소실에 대비하기뼈는 청소년기를 거쳐 30대 초기 성년기까지 ‘최대 골량’을 이루게 되며, 약 35세에 총 골량이 천천히 감소해 매 10년마다 약 3%씩 감소한다. 따라서 18~30세 사이에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하면 골 질량이 최대로 형성돼 노년기의 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저체중이 되지 않도록 적정 체중 유지하기체중 감소는 골 감소 및 골다공
10여 년만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이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6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10개 전문학회로 구성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개정추진단’과 공동으로 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심뇌혈과질환 예방관리수칙 개정추진단’은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으로 구성돼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권고하고,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8년에 제정됐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은 최신 근거자료와 전문가 합의에 기반해 지난 2011년 개정 후 10여 년 만에 개정됐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수칙을 제시하고자 모든 국민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평이·명료한 표현을 사용했고, 최근 증가하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에 대응해 생활습관 개선, 조기진단, 지속치료, 응급증상 숙지 및 대처에 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두 가지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먼저 최근 5년간 정형외과 질환의 발병 추이를 분석하여 ‘백세시대 관절·척추 건강을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하는 한편, 정형외과 수가 현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내용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정형외과학회 김명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척추 건강을 위한 7가지 생활 수칙 발표와 함께 정형외과 수가 현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수가로 인해 중환자 케어가 필요한 노령 환자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기회가 감소하고 있다”며 정형외과 수가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하용찬 홍보위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통계정보를 바탕으로 관절 및 척추 관련 질병의 발병 추이를 소개했다. 정형외과 관련 질환은 꾸준히 발병 상위권에 위치해왔다. 2010년부터 정형외과 관련 질환 4가지는 쭉 다빈도질병 상위 10위에 포함돼 있었다. 특히 기타 척추질환의 발병 횟수는 항상 4위 안에 포함돼 있다가 2020년에는 2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으며, 2021년에도 코로나19 관련 환자수를 제외하면 2위로 발병 횟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