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차기 회장으로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강혜영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이번에 KAHTA 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강혜영 교수는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제6~7대 학장(2021.2~2025.1)을 역임하고 있다. 이화여대 약학대학 학사를 마치고, 미국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사회약학 석사와 보건정책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1999년 귀국해 2002-2010년 동안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책학 교수를 역임했다. 이어 2009-2010년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설립 태스크포스 활동 후 2011년에 약학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13년간 연세대 약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장기 발전계획 설립 및 운영, 학과장/부학장/학장 등 탁월한 대학경영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또한, 강혜영 신임 회장은 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장(2021-2022년), 대한약사회 산하 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 보건복지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자문위원, 인천테크노파크 선임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년간 의약품의 보험 등재 및 가치 평가, 의약품 관련 보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가 2024년 추계 학술대회를 오는 10월 25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선희 학술위원장(가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의료기기의 급여관리 방안(세션1)”과 “의약품의 성과평가와 RWE 활용 전망 (세션2)”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재태 원장의 “전환기 헬스케어 환경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더불어 국내 보건의료기술평가 분야의 연구 활성화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연구자,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연제 세션이 준비됐다. 또한, 오는 11월 6~8일 3일간 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 형태로 연수교육이 개최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체계적 문헌고찰,빅데이터, 경제성평가 분야의 최신의 세부적인 내용이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최신의 지식을 습득하고 과정 참여자들이 이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강사로 모시고 질적 양적으로 풍부한 연수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본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기간은 2024년 1
연구중심병원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7월 9일 국무회의에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R&D)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중심병원에 의료기술협력단을 설치할 수 있도록‘보건의료기술 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의료기술협력단 설립 관련 시행령으로 위임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술협력단은 연구중심병원의 산병연 협력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조직으로, ▲R&D 계약체결·이행 ▲지식재산권 취득·관리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주요 업무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개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연구중심병원의 의료기술협력단 설립에 필요한 기본사항인 설립 등기를 비롯해 업무 범위와 수입·지출과 회계 운영에 관한 사항 등 법인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마련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의료기술협력단이 설치되면, 특허·기술이전 등 연구개발(R&D) 성과를 직접 관리하고, 연구자들의 안정적 고용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17일에 개최되는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의 2024년 전기 학술대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이선희 학술위원장(가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전기 학술대회에서는 ‘혁신의료기술 평가와 근거 생성(세션1)’과 ‘고가 중증 치료제의 접근성 강화와 약제 성과 평가 (세션2)’ 주제로 진행된다. 서국희 회장은 “본 학술대회는 혁신의료기술과 고가 중증치료제 관련 최신 연구 결과 및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혁신의료기술을 통해 정책적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홈페이지(https://www.kahta.or.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2024년도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전기 연수교육이 개최된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는 연수교육을 4월 24~26일 3일간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그동안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임상 및 경제성 근거 창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참석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에는 과거 교육프로그램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수교육은 보건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참여한 개인들이 보건의료기술평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강사로 모시고 질적으로 높고 양적으로도 풍부한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교육은 사전등록 마감 시한은 2024년 4월 22일이다
의료법과 약사법, 의료급여법, 보건의료기술진흥법 등의 개정안들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소관 법률인 ‘약사법’과 ‘의료법’ 등 4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사법’과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기관 또는 약국 개설 준비단계에서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취득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됐다. 또한, 동(同)금지 의무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약사·의료인의 자격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의 벌칙규정도 신설됐다. 이외에도 부당이득금 전액 환수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급여법’ 등 2건의 개정안이 함께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기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 추진 기간 단축과 사업에 필요한 의사과학자 등의 인력 양성 및 참여를 유도하는 법안을 비롯해 다양한 보건의료 법안들이 발의·추진된다. 12월 17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간(12월 11~15일) 총 6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총 3건으로 집계됐다. 법안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이 발의한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활용한 치료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 환자 본인으로부터 유래한 세포를 생물학적 특성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단순 분리 ▲세척 ▲냉동·해동 등 최소한의 조작 업무만을 수행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공급하는 경우에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이 발의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은 장기요양 등급 판정기준 항목에 90세 이상 초고령층 노인을 포함해 90세 이상 노인에 대해 장기요양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안을 개선한다.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
새로운 의료기술은 ‘약’이 될수도, 아무 효과 없이 국가 재정만 축내는 ‘독’이 될수도 있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에 엇갈린 의견이 제시되는 이유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서국희, 이하 학회)가 12월 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2006년 6월에 창립돼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객관적 근거에 바탕을 둔 보건의료정책의 수립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서국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학술대회에서 다루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경제성평가 생략 제도 등은 평가를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학회 입장에서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다. 오늘 학술대회에서 심도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세션을 시작하며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박주연 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신의료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쓰이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심평원의 의료기술 등재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게 된다. 신의료기술평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서국희)가 후기 학술대회를 12월 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선희 학술위원장(가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후기 학술대회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세션 1)’과 ‘경제성평가 생략 제도 개선(세션 2)’ 주제와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의 ‘의료의 발전현황에 따른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후기 학술대회에서는 자유연제 세션도 구성해 관련 분야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석사 및 박사 과정)이 연구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국희 회장은 “본 학회는 보건의료기술평가의 학술적 기반 구축과 더불어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해 객관적 근거에 바탕을 둔 보건의료정책수립에 기여하려는 목표로 지속적으로 쟁점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모으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학회의 지향이 성공적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기간은 2023년 9월 25일(월)부터 2023년 11월 23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국희 교수가 제8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교수는 올해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는다. 2006년 6월에 창립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는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동향과 정책을 논의하고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방법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서 교수는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정신보건경제학을 공부한 인연으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또 10년간 학회 학술지인 ‘보건의료기술평가’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서 교수는 “그동안 보건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지식의 생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선별등재제도와 같은 정책 영역에도 꾸준히 기여했다”며 “새로운 보건의료기술의 개발과 도입, 보건의료 소비자의 수요 증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의 과제에서 보건의료기술의 평가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백신 개발과 접종의 우선순위 선정뿐 아니라 전반적인 보건의료기술의 효율성, 형평성, 윤리성 등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고 있어 학회의 역할이 크다”며 “한정된 보건의료자원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살리는 일에 기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