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미세전류 칫솔이 치태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 치과 이지현 교수는 미세전류 칫솔의 치주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을 해외 저명학술지에 게재했다. 치주질환은 치태가 축적 되어 발생한다. 치태란 구강 내 치아, 치은 및 구강 조직 표면에 바이오필름(biofilm)을 형성하는 연성 침착물로서 주성분은 세균이다. 세균성 치태의 축적은 10일 안에 치은염의 임상적 징후를 발생시키는 만큼 치태는 치주질환 발생에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최근 연구개발 중인 미세전류 칫솔에는 생체전류와 유사한 프록시웨이브 원천 기술이 적용되어 바이오필름에 대한 항생제의 효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생체전기효과(bioelectric effect)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미세전류는 표면에 부착해 있는 바이오필름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유도한다. 이에 이지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태제거 및 치은 염증 감소에 있어 일반 칫솔과 미세전류 칫솔의 효과를 비교했다. 특히, 칫솔모가 잘 도달하지 않는 부위 인접면과 설면에 대한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미세전류 칫솔의 경우 치태 및 치은염증의 유의할 만한 감소가 나타났고, 협면 뿐 아니라 칫솔모가 도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