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LG화학과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정(성분명 메트포르민염산염)’의 국내 판매를 위한 협력계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2025년 1월 1일부터 글루코파지정의 국내 의료진 대상 유통을 맡게 된다. 품목허가권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글루코파지정은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의 장애가 생겨 혈당이 올라가는 제2형 당뇨병의 치료제다. 1957년 처음으로 임상에서 사용된 뒤 60년 이상 활용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등 세계 주요 제2형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양사는 머크가 보유한 글로벌 품질 관리 역량과 LG화학이 보유한 강력한 마케팅/영업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이번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의 제미글로 제품군은 국내 DPP-4억제제 시장에서 23.8% 점유율(2024년 3분기 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 가운데, 글루코파지정 판매를 통해 당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유럽종양내과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4)에서 자사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주(성분명 아벨루맙)의 최신 아시아 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공개된 데이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대만, 일본 등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이다. SPADE 연구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의 효과를 최초로 평가한 전향적 연구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국가의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 치료 시 나타나는 환자의 특성, 치료 패턴,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 reported outcome, PRO)를 평가했다. 이번 ESMO Asia에서 발표된 중간 분석 결과, 12개월 마지막 추적 조사 시점에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1차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신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이하 MS) 치료 지견과 클라드리빈을 활용한 치료 사례를 공유하는 ‘클라드리빈 심포지엄’을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세포가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를 공격해 시신경·뇌간·척수 등 다양한 부위에서 이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자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진단하기 매우 까다로운 질환으로 조직 생검을 제외하고 특이적인 검사 방법이 없으며, 유사한 증상 및 소견을 나타낼 수 있는 질환이 많아 감별진단에 유의해야 한다. MS 진단기준인 맥도널드 진단기준(McDonald Criteria)은 MS 병소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인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MS 치료 지견과 클라드리빈을 활용한 환자 치료 경험을 공유하며, 클라드리빈의 치료 효과와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MRI 이미징 분야의 권위자인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오지원 교수가 양일 모두 주요 연자로 초빙되어 최신 지견을 소개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FAMILY 심포지엄’을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FAMILY 심포지엄은 ‘Fertility AcadeMIc Learning sYmposium’의 약자로, 최신 난임 지견과 실제 임상 사례를 공유하고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최지영 교수와 평촌 마리아의원 장은정 진료부장이 연자로 나서, 한국머크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 ‘퍼고베리스주’가 가진 임상적 우수성과 실제 임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퍼고베리스®주는 중증 난포자극호르몬(FSH)∙황체형성호르몬(LH) 결핍인 사람에게 과배란을 유도하기 위해 재조합 황체형성호르몬(r-hLH)과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r-hFSH)을 투여하는 주사제다. 먼저, 최지영 교수는 ‘왜 퍼고베리스주인가(Why Pergoveris?)’를 주제로 r-hLH가 각각 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hCG)과 폐경기성선자극호르몬(hMG)보다 우수한 임상적 이점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hCG는 LH와 구조 및 작용이 비슷하고, hMG는 LH와 FSH을 보유해 과배란 유도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 있어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 및 가치를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넷째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하고, 2017년부터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요로상피세포암과 바벤시오 치료 혜택 관련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배포했다. 방광암은 소변을 저장하는 장기인 방광 내벽에 악성종양이 생겨 발생한다. 방광암의 90% 이상은 요로상피세포암으로 진단되며 이 중 10~15%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은 국내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 10위로 , 5년 생존율이 8%에 불과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시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 이후 1차 유지요법으로 장기 생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제62회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이하 ESPE 2024)에서 자사의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 ‘싸이젠(SAIZEN)’의 자동화 투약 디바이스 ‘이지포드(Easypod)’와 투약 관리 애플리케이션 ‘그로젠™ 버디(Growzen™ Buddy) 앱’의 치료순응도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지포드와 그로젠™ 버디 앱은 머크가 저신장 어린이의 싸이젠 치료순응도를 개선하고 장기간 치료를 돕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지포드는 전자 자동화 투약 디바이스로, 현재 지원되는 3세대 디바이스는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낮추도록 제작됐다. 그로젠™ 버디 앱은 투약 주기 관리를 지원하는 환자∙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환자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고 추이도 살펴볼 수 있어 스스로 투약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ESPE에서 발표된 연구 초록에는 프랑스와 세르비아 환자를 대상으로 이지포드의 장기 치료순응도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11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ESG 활동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국내 초저출산 위기와 연령의 증가로 난임률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ESG 활동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난임 교육 및 인식 개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포함한 5개 도시를 대상으로 난임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함께 기여할 것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추진하는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나를 바꾸는 시간 ‘나바시’>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역 출산을 희망하는 예비부부, 신혼부부 및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된다. 난임전문의, 식품영양전문가, 운동전문가, 배아전문가,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난임극복멘토 등 여러 분야의 난임 전문가가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강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난임 가족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난임 바로 알기’ 사내 강의를 진행하고 자사의 가임 지원 프로그램(Fertility Benefit Program)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난임 가족의 날’은 매년 11월 11일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부부가 자녀 둘을 낳아 행복하게 가정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제정한 날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올해 ‘난임 가족의 날’을 기념해 난임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전문의 초청 사내 강의를 진행하고, 올해부터 도입된 자사 가임 지원 프로그램 이용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내 강의에는 차여성의학연구소 잠실 난임센터 신지은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가임력 보존의 이해’란 주제로 난자 냉동의 진행 과정과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교수는 여성의 가임력이 35세를 기점으로 크게 떨어져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결혼과 자녀 계획이 불확실할 때 난자를 냉동하면 향후 임신을 원하는 경우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다양한 임직원들이 난임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의가 끝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세계 소아 성장의 날(International Children’s Growth Awareness Day)를 맞아 국내 성장 장애(Growth Disorders)를 겪고 있는 어린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소아 성장의 날’은 매년 9월 20일 소아기 신체 성장이 향후 성인기의 건강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려 전 세계 소아의 전반적인 성장상태를 제고하고, 성장 장애가 있는 소아 환자와 환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내분비질환자지원단체 국제연합(International Coalition of Organizations Supporting Endocrine Patients, ICOSEP)이 제정한 날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아기 성장 장애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 국내 성장 장애 환자를 응원하기 위한 ‘성장 인식 제고 캠페인: 우리의 미래 어린이들의 성장을 응원해요! Empowering Growth, Inspiring Confidence’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임직원들은 자녀와 서로 손을 맞
요로상피세포암은 국내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지만, 전이성 환자는 5년 이상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이 8% 남짓으로 저조하다. 때문에 새로운 옵션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던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바벤시오’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통해 전체생존기간 중앙값만 약 30개월에 달하는 연구결과를 보여주며 최근 글로벌 표준치료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글로벌 추세와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2023년 8월부터 바벤시오의 요로상피세포암 1차 단독유지요법에 대해 급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1일 바벤시오 급여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최신지견과 바벤시오 급여 이후 국내 임상 현장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김인호 교수는 “이전에는 1차 항암화학요법에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바벤시오가 등장하면서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유지요법으로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