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제10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the 10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가 병원에서 지난 2022년 10월 2~4일 동안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SMALL STEPS IN A DECADE FOR A BIG LEAP’ 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로봇 대장암 수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수술 영상 및 수실 시연을 통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 등 향후 로봇 대장암 수술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국외연자 26명, 국내연자 52명을 포함한 약 300여명의 각국 의료진(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프랑스, 홍콩, 태국 등)이 참여했다. 특히 대장항문외과의 거장들이 대구를 방문해 대장암치료에 대한 활발한 발표 및 토론의 장을 가졌다. 또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의 최신 단일공 로봇(SP Robot)을 활용한 결장암, 하부 직장암, 직장암 골반 림프절 전이 수술은 3일간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에게 생중계(live surgery)됐다. 이외에도 George Chang
병원들이 원내에 로봇들을 도입하며 스마트병원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와 직원 모두가 편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병원은 최첨단 ICT 기반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검체 이송로봇을 도입해 가동했다. 그동안 환자가 검체를 직접 검사실에 제출하거나 직원이 운반해야 했지만, 이송 로봇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만족도도 향상됐다. 병원의 이니셜을 따 ‘키봇(KY bot)’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로봇은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리며 병원 내 위치한 각종 검사실, 검진센터, 주사실, 약제팀 등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또 본관과 신관, 암센터 등 건물 간 이송도 가능해 병원 검체 운반 시스템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에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검체 이송 로봇은 비대면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담당 직원들이 고객 응대와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환자 만족도도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올해 연말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립암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유망 정보통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신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를 조기 창출하기 위한 공공분야 지능 정보화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자로 ㈜클로봇이 참여하며, 사업비 약 16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에 의료지원 로봇 10대, 고중량 이송 로봇 2대, 소독용 방역 로봇 1대 등 총 13대의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이 도입된다. 다기능성 자율주행 로봇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로봇 관제 서비스 ▲검체(혈액)·약제(처방약, 진단시약 등) 이송 ▲회진 지원 ▲간호사 보조(환자교육·물품배송 등) ▲방역(자외선)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구축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병원 내 접촉 및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의료진의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손대경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이번 사업
화상으로 인해 걷기 어려워진 환자가 재활치료 시 ‘로봇’을 이용하면 보행 기능이 향상되고 통증이 줄어든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조윤수·주소영 교수팀이 하반신 화상을 당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슈바(SUBAR)’를 적용해 재활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재활 전 6.9점 정도에서 로봇 재활 후 4.1점 정도로 39.7% 가량 감소했다. 보행 능력도 주변인이 있어야만 겨우 균형을 잡을 수 있던 수준에서 주변 도움 없이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좋아졌다. 환자가 6분간 걸을 수 있는 거리도 182m에서 279m로 53% 정도 증가했다.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은 없었다. 하반신 화상 환자에게는 보행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화상 흉터로 인해 서거나 걷는 등의 일상적 움직임이 어렵기 때문이다. 치료 효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팀은 뇌졸중 척추 손상 환자의 재활에 사용되던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로봇 재활치료는 환자가 양쪽 다리에 로봇 외골격을 착용하고 로봇의 힘을 빌려 걷는 연습을 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