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분비를 억제하는 PPI 계열 치료제 ‘넥시움’이 올해로 국내 출시 25년을 맞았다. 지난 2000년에 출시돼 10년간 글로벌 누적처방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등 6가지의 폭넓은 적응증을 통해 국내외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25년간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동일 계열 타 제품 대비 우수한 산 조절과 위식도 역류질환 개선 효과와 장기복용 효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의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가 ‘PPI 치료의 최신지견과 넥시움의 임상적 의의 및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70~80%가 재발해 장기적인 유지치료가 필요하다”며, “치료제 선택시 유지치료에 대한 효과 및 장기 복용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넥시움은 MUPS 기술을 적용해 약물 흡수력을 높이고, 비탄산수에 붕해 후 위장관 튜브를 통한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주사제로도 발매돼 환자 상태에 맞춰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소화성궤양용제 ‘넥시움’과 관련한 학술 심포지엄 ‘ID: NEXT 22’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넥시움은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pump inhibitors, PPI) 계열의 위식도 역류 질환(GERD) 및 소화성 궤양 등의 치료제다.일동제약은 지난해 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넥시움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수도권 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성 궤양의 치료와 항궤양용제 사용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좌장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자리하고, 연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박찬혁 교수가 나서 강연을 펼쳤다.첫 번째 강연에서 ‘GERD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 김도훈 교수는 GERD의 임상적 특징과 처치, 관련 약물들의 특성 및 사용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김 교수는 GERD 환자들의 입장에서 장기 사용에 따른 안전성, 증상 및 재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