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오는 9월 5~7일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국의 최소침습척추학회(SMISS)에서 임상연구 분야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SMISS’는 2007년에 설립된 미국 유일의 최소침습척추 분야 학회로, 2020년에 SOLAS(Society for Lateral Access Surgery)를 흡수 통합한 이후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로 성장했다. 김 교수는 요추협착증 수술과 관련된 단일공 내시경 수술법과 고식적 수술법을 비교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 “The Outcomes of Conventional and Interlaminar Full-Endoscopic Decompressive Laminectomy to Treat Lumbar Spinal Stenosis: A Prospective, Randomized, Multicenter Trial”을 통해 SMISS 연구비를 수혜하게 된 최초의 非미국인 연구자가 됐다. 김 교수는 “불과 6~7년 전만 해도 북미와 유럽 학회에서 구연발표가 채택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척추 내시경 수술이 이제는 세계 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북미척추외과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의 국제전략성장 위원회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3년 간이다. 김진성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최소침습술기 위원회, 거버넌스 위원회, 교수진 개발 위원회, 내시경 커리큘럼 Taskforce 등 NASS 주요 위원회의 중요 직책을 수행해 온 공로와 2023년 NASS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의 공동의 장을 마련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제전략성장 위원회(International Strategic Growth Committee, ISGC) 이사로 선출됐다. NASS는 척추 수술과 연구 분야의 기초 과학자, 정형외과, 신경외과 및 기타 임상 연구자 등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회원 수 약 8,000명을 보유한 척추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단체다. ISGC는 NASS의 글로벌 확장과 장기적 발전 전략을 운영하는 고위급 자문기구로 NASS의 회장, 전임 회장, 국제조직위원장 등 총 15인 내외로 구성된다. 김 교수는 NASS의 국제 성장 전략과 전 세계 척추 관련 학회와의 유기적인 교류 및 관련된 중요한 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척추 분야 국제학술지 ‘Neurospine’의 부편집장으로 위촉됐다. ‘Neurospine’은 아시아권 신경외과 척추 분야의 주요 학회(아시아스파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일본척추신경외과학회, 대만척추신경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로서 척추 분야를 표방한 전문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 기준으로 북미척추외과학회 학술지(The Spine Journal)에 이은 세계 2번째 학술지이다. 김진성 교수는 앞으로 ‘Neurospine’에서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해 심사하고 게시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뿐 아니라 부편집장으로서 학술지의 발전과 위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Neurospine 이라는 세계적인 학술지의 부편집장을 맡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도 큰 것이 사실”이라며 “유럽과 미국 중심의 보수적인 학술지가 주류를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를 비롯한 아시아 중심의 Neurospine이 학술적 미래를 선도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eurospine은 현재 차의과대학 한인보 교수가 편집장을 역임 중에 있으며, 부편집장으로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척추학회(ArabSpine Society)의 초청을 받아 내시경 분야 교육 모듈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중동 주요국에서 참석한 척추 수술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수술 시연을 펼쳤다. 아랍척추학회는 중동의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2015년에 설립됐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랍의 척추 전문의들을 위해 학술 프로그램과 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의 척추 수술에 대한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 및 훈련 수준을 증진시키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교수진 확보를 위해 NASS(북미척추외과)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학술대회와 척추 분야 세부 전문과정 수료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의 이번 강연과 수술법 시연은 척추내시경 수술과 관련된 김 교수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랍의 척추 전문의들에게 공유해달라는 북미척추외과(NASS)의 요청에서 비롯됐다. 김 교수는 3일간 300명 이상이 참여한 학술대회에서 6번의 강의, 4회의 증례 토론, 카데바(기증 사체)를 이용한 6시간에 걸친 내시경 수술 시연 및 지도를 진행했다. 김진성 교수는 “이번 아랍척추학회에서 여러 차례 강의를 할 때마다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