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홍보대사 김은중 청소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소아병동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아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행사는 김은중 감독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김 감독은 고려대 구로병원 홍보대사 위촉 당시, “구로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냈고, 연말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중 감독은 소아병동 방문 전 백혈병으로 구로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A군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A군은 평소 돌봄교실에서 축구를 선택할만큼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었다. 김 감독은 A군이 축구를 좋아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준비한 축구화와 유니폼, 그리고 축구공에 본인의 사인과 함께 선물로 전달했다. A군과의 만남 후 소아병동으로 이동해 입원해 있는 환아들에게 직접 싸인한 축구공과 인형을 선물하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소아환아들과 만남 후 김은중 감독은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때 병원홍보와 더불어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했는데 아이들과 만날 수 있어 축구감독 이전에 한 아이의 아빠로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투병과 간병으로 많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김은중 U-20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강지 홍보실장, 배지훈 정형외과 교수,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김은중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은중 감독은 1997년 대전시티즌에서의 프로생활을 시작으로 FC서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생활을 하며 K리그 대표공격수로 활동했다. 선수 은퇴 후 벨기에 AFC 튀비즈에서의 지도자 생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U23 축구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2022년 U-20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6월 제24회 FIFA U-20 월드컵에서 최종 4위라는 성적을 보여주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김은중 감독은 앞으로 2년간 고려대 구로병원을 대표하는 얼굴로 사회공헌활동 및 주요 기념행사에 참여해 활약할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은 “먼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40주년 슬로건인 더+가까이처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더+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김은중 감독이 보여준 리더쉽과 할 수 있다는 믿음은 많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