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우 신임 삼성서울병원장이 중증 및 질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다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5일 오전 8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2대 삼성서울병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삼성서울병원장 이∙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원장단 및 재단, 성균관의대 보직자, 사원협의회 대표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임직원은 온라인 생중계 등으로 이날 행사를 시청했다.이∙취임식은 권오정 전임 병원장의 이임사 낭독, 신임 병원장의 감사패 전달, 사원협의회 대표의 기념품 전달, 신임 박승우 병원장의 취임사 낭독과 참석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케어기어 모두가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질 중심’, ‘중증 중심’으로 병원을 혁신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신임 원장은 “앞으로도 중증 고난도 질환에 대한 지원 및 자원 투자에 집중하겠다”며 “경쟁 우위 진료 분야에 대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적, 물적 투자를 가속화하는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병원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삼성서울병원 개원 26주년을 맞아 권오정 병원장이 개원기념사를 통해 모든 진료 영역에서의 ‘첨단 지능형 병원’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6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별도의 기념식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를 위해 개원 기념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원내 임직원들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공유해 개원 2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했다. 이날 권오정 병원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올린 개원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케어기버 헌신 덕분에 이겨내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감염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의 개념을 확대하고 접촉시간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한 체제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이에 현장에서도 비대면 확대와 접촉시간 최소화의 개념을 기반으로 변화가 필요한 부분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첨단 지능형 병원을 향한 삼성서울병원의 변화와 도전을 알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챗봇, 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