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22일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 2층 중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서울소방재난본부 및 지역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네트워킹 활성화, 중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사업 소개와 더불어 각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및 중점 핵심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라매병원은 양질의 필수의료 제공을 통해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별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이 필요한 시스템과 모델을 적극 발굴해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21년 2월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0월 12일(목)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회의·전시동 4층 중연회장에서 2023년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보건의료 수요·인프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종시 보건의료 수요와 인프라에 대한 지역사회 진단, 현재와 미래, 향후 연계 협력을 통한 의료복지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미지(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사회로 서제희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총괄교수가 세종시 인구 특성 및 건강 수준,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경험 및 요구도 현황 등의 내용이 담긴 ‘세종시 보건·의료·복지 수요 및 인프라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기조 발제를 했다. 이어 유승 국립중앙의료원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장(세종시 응급의료 현황), 한지연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부 연구위원(세종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지역진단), 원근희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장(세종시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현황)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안순기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24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권역책임기관인 서울대병원이 CPR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119구급대 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는 연평균 4천 건의 심정지가 발생하며, 심정지 환자들은 즉시 출동한 구급대원들로부터 CPR을 받는다. 그러나 현장이 혼란스러울 경우 가슴압박 깊이나 빈도가 기준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CPR의 품질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품질저하를 예방하려면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원활히 의사소통하고, 대원들에게 적절한 지시를 내리며 CPR을 주도하는 팀리더의 역할이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보다 실습의 비중을 크게 높였으며 ▲고품질 가슴압박 및 제세동 ▲전문기도 확보 및 약물 투여 ▲돌발상황 대처 및 병원 인수인계 등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서울시 주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권역 보건의료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