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과대학이 고등학생 대상 의대 체험프로그램인 ‘Good Doctor 진로탐색캠프’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진행했다. ‘건양대 굿닥터 진로탐색캠프’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진로체험에서 벗어나, 의학 분야에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100명의 고교생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의사는 과학자일까?(의료인문학교실 김재명 교수) ▲기초의학 탐구: 마우스 해부 체험(박환우 교수) ▲알고 싶은 나의 몸 속(이남섭 교수) ▲내 입안에는 어떤 미생물이 살까?(김종석 교수) ▲피부가 찢어졌어요(구관우 교수, 송란 교수) ▲사람이 숨을 쉬지 않아요(강다은 교수) ▲진료, 수술, 연구하는 의료인의 삶(정인범 교수) 등 다양한 특강과 실습이 진행됐다. 또, 건양대 의과대학 및 건양대병원 소개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의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양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구훈섭 교수가 건양대 의과대학 제18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건양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실장, 진료부장, 홍보실장, 진료지원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평생회원, 대한장연구학회 평생회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연구를 수행해왔다. 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를 비롯해 건양의대가 한 단계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의과대학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교수님들과 힘을 모아 의학교육의 혁신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이수현 교수 연구팀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 부작용 참조 표준 개발 논문이 의료정보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JMIR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신약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3상 임상시험에서 발견되지 않은 약물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의약품 안전성 평가를 위해 데이터 기반의 사용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표준이 필요하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참조 표준 세트(Reference Standard for Adverse Drug Reactions, RS-ADR)는 1,344개의 약물과 4,485개의 약물 부작용 (6,027,840 약물-약물 부작용 쌍)으로 구성되어 있다. RS-ADR는 청구자료, 전자의무기록과 같은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에서 검출된 대규모의 약물 부작용 신호를 효율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용된다. 기존 공개된 대규모 약물 부작용 참조 세트를 기반으로 사례수를 대폭 늘리고,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의료용어 표준화에 중점을 두고 환자가 약물을 복용한 이후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 비교 분석이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의과대학(학장 김영진)이 ‘사람을 품위있게 대하는 의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건양 의대의 고등학생 대상 의대 체험프로그램인 ‘Good Doctor 진로탐색캠프’를 지난 20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양대 굿닥터 진로탐색캠프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진로체험에서 벗어나, 의학 분야에 있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양대 의료인문학교실 김재명 교수의 특강 <의사는 과학자일까>를 포함해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의 <의사이면서 연구자의 삶>, 호흡기내과 정인범 교수의 <임상의사의 삶>, 해부학교실 한승연 교수의 <알고 싶은 나의 몸 속>, 호흡기내과 권선중 교수의 <사람이 숨을 쉬지 않아요>, 세포생물학 박환우 교수의 <현미경을 통한 의과학 체험>, 흉부외과 구관우 교수와 외과 권성욱 교수의 <피부가 찢어졌어요> 등 다양한 선택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건양대 의과대학 및 건양대학교병원 소개와 2023학년
건양대 의과대학 이성기·박환우 교수팀은 최근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암렉사녹스(amlexanox)가 고위험 임신질환 예방 및 치료제로서 응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신의 약 10~20%는 고위험 임신으로 일반적으로 산모나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임신중독증, 조산, 자궁 내 성장지연(Intrauterine growth restriction)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서 발생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염증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산모의 고령화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건양의대 이성기·박환우 교수 연구팀은 후보물질의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연구의 일환으로 TBK1(TANK-binding kinase 1) 억제 기전의 후보물질 암렉사녹스(amlexanox)가 염증이 유도된 임신 마우스 그룹의 태반조직 내 염증매개인자인 NF-κB와 염증조절 복합체인 NLRP3 인플라마좀(inflammasome)을 억제할 뿐 아니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도 억제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박환우 교수는 “TBK1억제제가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