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전남대학교병원의 새병원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강 시장은 새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연내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강 시장은 16일 오전 11시 병원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함께 새병원 건립을 논의했다. 안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국립대병원 중 가장 노후화 된 건물로 시도민들의 불편은 해가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등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절실하다”며 “특히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광주시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진다면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물론 통과되기까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예방과 치료의 공공병원인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은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라며 “새병원 건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비롯한 모든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