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센터장 김신곤)가 12월 8일 갑상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갑상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돼 다양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1부에서는 ▲갑상선 암 :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모든 것(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 ▲갑상선 수술 전후 어떻게 관리할까요?(유방내분비외과 박다원 교수)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관리(이비인후과 언어치료실 김소연 언어치료사) ▲갑상선 환자:무엇을 먹어야 할까요?(영양팀 김민영 영양사) ▲갑상선 암 환자를 위한 건강과 희망의 여정(김은정 간호사)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무엇인가요?(핵의학과 김민찬 방사선사) 등 갑상선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료진이 환자들의 궁금증과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전하며 진료실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김신곤 센터장의 개회사, 김선욱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의 축사와 정재훈 성균관대학교 내분비내과 교수의 격려사, 갑상선센터의 역사에 대한 김신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연구팀(오문영 전공의, 외과 채영준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정만 교수)이 ‘패치형 신경자극기’를 사용해 갑상선암 수술 중 후두신경을 효과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손상을 예방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후두신경을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일회용으로 가격부담이나 감염의 우려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갑상선암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으로 인한 성대마비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합병증이다. 따라서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는 것은 갑상선암 수술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수술 중 신경감시술’을 시행한다. 수술 중 신경감시술은 신경자극기로 후두신경을 자극했을 때 알람이 울려 후두신경을 빠르게 찾고 보존할 수 있게 해주는 기법으로, 보라매병원은 거의 모든 갑상선암 환자에게 해당 기법을 시행해 후두신경을 안전하게 보존해오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신경감시술은 신경을 자극하기 위해 수술을 멈추고 기구를 교체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수술 중 지속적인 신경 감시가 어려웠다. 이 때문에 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사이에 발생하는 신경 손상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어, 연구팀은 지난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고리형 신경자극기’를 수술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유방·갑상선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유방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와 맘모톰 시술 권위자 박해린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여성암 명의들이 유방암·갑상선암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확장 오픈한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외과를 비롯해 영상의학과, 병리과, 내과 등이 긴밀한 협진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환자의 편의를 위해 검사 후 당일 결과를 상담하는 ‘one-day 진료시스템’도 만들었다. 또 모든 병동은 간호간병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항암전문 간호팀을 구성해 암환자의 간호 관리 전문성을 높였다. 유방·갑상선센터는 노동영 원장이 진두지휘한다. 노 원장은 국립암센터 비상임이사, 대한암협회 회장 등 대외적으로 중증 암 치료를 위한 연구와 치료에 매진해 왔으며, 유방암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생물지표)를 발굴했다. 또 유방암 수술방법인 ‘감시림프절 생검술’의 장기적 안정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그는 올해 강남차병원장으로 부임 후 중증 암 치료를 위한 기술력과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 아울러 유방보존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