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기술 개발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30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공동으로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의료기기 기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조석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겸 의생명산업연구원장,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태형 본부장과 양 기관의 공동 연구팀과 관심 있는 교직원들이 참석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력을 도모했다.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임상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발굴하고, 협력연구를 발전시키고자 유망 기술을 선정해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공동 연구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11월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해당 기술 소개 및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구성된 공동 연구팀 중 4개 팀의 후속 연구 진행 경과 공유와 함께 새롭게 매칭된 1개 팀의 기술 소개 및 임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된 기술은 ▲방사선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오는 2월 28일까지 ‘2023년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의 CEO 및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 약 30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한다.본 과정에서는 안전, 보건, 경영, 인문 등의 분야를 교육할 예정이며, 해외연수와 국내산업 시찰, 동호회 등 선진 리더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 중에는 2022년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대응 방안과 경영시스템 구축 및 관련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 수료생에게는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2023년 가톨릭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3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총 22주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1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입학 신청은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실험동물연구센터가 세계적인 실험동물관리 인증기관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 ‘AAALAC International’은 실험동물의 인도적인 관리 및 처치를 장려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동물실험 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이다. 가톨릭대학교 실험동물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6월 최초 인증 이후 2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함으로써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실험동물 연구시설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번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 및 평가는 올해 4월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실사 후 AAALAC International 인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완전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정찬권 센터장은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은 물론, 실험동물 관리와 이용에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연구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1일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임상에 근접한 세포치료(Cell Therapeutics Approaching Clinical Implementation)’를 주제로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중요성과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부문의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심포지엄은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강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신규사업 소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GMP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암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기술의 성공적인 임상연구개발 성과 ▲세포치료제 임상을 도전하기 위한 연구개발성과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조석구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을 모시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 만큼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비전을 열 수 있는 뜻깊
의사의 시각에서 의학과 여러 인문학 분야를 다학제적으로 풀어 쓴 의료인문학 분야 교과서 「처음 만나는 의료인문학」이 국내 처음 번역 발간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소장 김평만 신부)는 최근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의료를 깊이 이해하고 좋은 의사의 면모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처음 만나는 의료인문학」을 발간했다. '처음 만나는 의료인문학'은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의 Thomas R.Cole, Nathan S.Carlin, Ronald A.Carson(콜, 칼린, 카슨)의 'MEDICAL HUMANITIES An Introduction'을 번역한 책으로, 학생들에게 인문학뿐만이 아니라 인간성을 깨우는 것을 목표로, 의사나 의료인은 물론, 학부생과 의예과 학생, 의대생, 기타 의료직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책은 의료인문학을 4가지 영역으로 풀어 쓴 의료인문학 교과서로 ▲역사와 의학 ▲문학, 예술, 그리고 의학 ▲철학과 의학 ▲종교와 의학으로 구성됐으며, 학문으로서의 의학과 실천으로서의 의료를 깊고 넓게 조망한다. 질병 경험, 임종자의 돌봄, 보건의료 정책, 종교와 건강 그리고 의술과 관련된 윤리적, 실존적 문제를 숙고할 수 있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정관령 박사팀이 공동 개발한 ‘담석 용해제를 포함하는 담낭 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 기술에 대해 ㈜서지넥스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개최한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담석 용해제를 포함하는 담낭 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 기술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무증상 담석증의 치료에 효과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기존에도 담석 용해제는 존재했으나 콜레스테롤계 담석에만 용해능을 보이거나 약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간 효소 수치 등을 상승시키는 부작용을 야기해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다. 반면,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계 담석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용종까지도 용해시킬 수 있어 부작용 발생 확률이 현저히 낮아 경미한 증상으로 불필요하게 담낭절제술을 받는 경우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킬레이팅(chelating) 효과가 있어 제품으로 상용화 될 경우 안정성이 확보되며 다양한 제형으로의 개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담석증은 담낭(쓸개)에 저장된 액체가 단단히 굳어지는 것으로 담낭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