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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0일 본부 정보관리실에서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참석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IT 역사 및 현황을 소개했다.우선 건강보험 IT 역사와 관련해 ▲ 지역조합·공교공단·직장조합 등 368개 기관 통합(2000년) ▲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전체 업무 통합(2006년) ▲ 사회보험 징수업무 통합을 통해 연간 660억 원 절감(2011년) 등을 소개했다.IT 현황에 대해서는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시스템 현황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종합상황실을 통해 처리하고 있는 모니터링 및 장애조치 등 운영 전반을 설명했다.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상황 대비를 위한 재해복구시스템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참석한 국제연수과정 연수생들은 특히 정보시스템 운영 시 발생되는 기능상의 문제점 및 장애 유형과 대응방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에 공단은 정보시스템 장애 모니터링 대응 시스템 운영을 통해 장애를 예방하고 주요 장비에 대한 이중화 구성으로 적극적으로 장애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건강보험 정보시스템 효율화를 위
복강경 결직장암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을 적용한 70세 이상 노인도 젊은 사람과 비슷한 회복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팀이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복강경 결직장암 수술을 받고 수술 후 조기 회복프로그램을 적용한 총 303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조기회복프로그램이란 수술 전후 환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해 합병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결직장암 수술 환자에게는 ▲수술 전 환자 교육 ▲장청소제 복용 생략 ▲최소금식 ▲효과적 마취와 수술 후 통증조절 ▲조기음식섭취 ▲조기보행 등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그 동안 고령환자의 경우 젊은 환자에 비해 만성질환을 많이 갖고 있고, 수술 합병증도 더 많을 것으로 염려돼 프로그램 적용이 제한돼 왔다. 하지만 김선한 교수팀의 조사결과 기존의 이러한 선입견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총 303명의 환자 중 70세 이상이 77명, 70세 이하가 226명으로 나이 이외에 성별, BMI, 수술종류, 수술시간, 수술 중 출혈량 등은 두 집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
2개 학과, 국내외 석·박사 30명을 모집해 운영할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가 이르면 2013년 가을학기부터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그 동안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지난 2010년 4월 암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5월 공포됐다.개정안에 따르면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는 전문연구와 환자진료, 암관리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진수 원장은 “그 동안 암센터는 교육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학원대학교 설립 법 제정에 공을 기울였다”며, “올해 말까지 인가를 마치고 내년 가을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는 암관리학과와 암연구학과 두 과정으로 구성되며 첫해에는 의과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석사 20명, 박사 10명 등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인원의 50% 이상을 아시아 지역에서 암 연구를 하고 있는 의료진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제대학원대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 교과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암
중국 의료관광객이 21일 오전 9시 종합건강검진과 PET-CT 검사를 받기 위해 영남대학병원(원장 이관호)을 찾았다. 이들은 중국 청도에서 온 기업가, 자산가, 국제매체 광고 담당자로 중국 내에서도 VIP(상류층)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를 모두 마치고 난 후 4명의 중국여성들은 세심하고 친절한 의료서비스에 모두 만족해하면서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는 청도 웨이푸건강상담유한회사 대표단이 지난 3월 5일 실시한 대구지역 팸투어(사전답사여행)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대표단은 5일 동안 대구 곳곳의 관광지와 함께 여러 병원을 둘러보면서 현황을 파악해갔다. 이번 의료관광객 방문에서 볼 수 있듯이 영남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인프라가 이들에게 충분히 어필한 것이다. 의료관광단은 20일 국내에 도착해 4박5일간 대구와 여수에서 관광을 겸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24일 출국한다. 멍판잉씨(Meng fan Ying, 43, 여)는 “최첨단 장비와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병원에서 PET-CT 전신 검사를 받게 돼 건강에 대한 근심이 덜어지면서 마음이 평안하다”고 했다. 또 궈화씨(Guo hua, 33)와 슈징씨(Shu jing, 35,
한국콜마는 협력기업의 경영진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제 50차 한국콜마 협력기업 경영 커뮤니티(KPMC)의 조찬모임을 가졌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조찬모임 에서는 호소카 유지 교수(세종대)가 “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호소카 유지 교수는 대일본연해여지전도(1821년), 대일본전도(1877년), 신찬조선국전도(1894년) 등의 근거 자료를 제시하고 실효적 지배에 더해 역사적으로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공개했다. 이날 보여준 지도들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과거부터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기 땅으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이론적, 역사적 고지도와 문헌자료를 제시해 줌으로써 일본의 야욕을 반박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독도관련 세계 최고의 강의”라고 호소카 교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21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1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노인, 장애인, 불우아동 등 우리사회 어렵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150만명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참여분위기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사랑, 봉사,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과 보건복지부 등 정부인사,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 유관단체 등에서 약 500명이 참석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사진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뇌병변장애로 인해 행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동안 지역사회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서영민씨(남, 64세)’와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암환자 및 위안부할머니들을 위해 18년간 봉사활동을 해 온 ‘유제심씨(여, 66세)’ 등 10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는다.한편 행사를 앞두고 열린 ‘제3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아름다운 사진 공모전’에서는 봉사자와 장애아동이 창가에서 따스한 햇살을 함께 느끼며 행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 로비에서 매일 낮 정오에 열리는 자원봉사 음악가들의 연주회인 ‘정오의 음악회’가 20일로 1,500회를 맞았다. 이날 1500회 자원봉사음악회에는 연주단체 ‘음악의 숲’의 피아니스트 정서완, 김수진, 임현식씨 등 3명이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선물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정오의 음악회는 2005년 9월 16일 첫 연주회 시작 이래, 7년 째 매일 개최되고 있으며 1,500회를 맞은 현재까지 300여 팀, 6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해 환자와 병원 방문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오의 음악회’는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과 즐거움을 주길 바라는 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금도 초등학생부터 7,80대 어르신, 장애 극복 연주자, 주부합창단, 다문화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 봉사자들이 매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건국대병원의 ‘정오의 음악회’에서 3번째 자원봉사 연주를 한 정서완씨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아픈 환자들과 가족들, 병원에 내원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드리고 싶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연주 활동을 통해 오히려 기쁨과 평안을 얻고
“보건의료사업장 여성노동자의 모성보호 권리는 너무나 취약한 수준이며,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과 출산의 자율권마저 침해당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보건의료노조가 2012년 3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 조합원 4만 917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 121명(49.17%)이 참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보건의료 여성노동자 중 임산부의 야간근로는 29.5%로 이 가운데 특수목적공공병원이 40.5%로 가장 높았다. 특히 노동부 산하의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이 82.9%로 가장 심각한 수준의 법 위반을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성노동자의 법적 보호를 강화해야 할 노동부가 오히려 법위반 사항을 방치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같은 부서내 여성들간 임신 순번을 정하는 임신순번제의 경우도 민간병원(20.8%)에 비해 특수목적공공병원이 26.5%로 높았으며,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은 38.9%로 조사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임신순번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보건의료사업장 여성노동자의 노동현실이 그만큼 열악하고 심각한 수준임을 말해 주고 있으며, 가족계획조차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
강북삼성병원 개최 “손위생으로 병원 감염을 최대 몇 퍼센트까지 예방할 수 있을까요?” 사회자가 문제를 읽자 퀴즈 알림픽에 참석한 사람들 표정에 희비가 갈렸다. 문제를 듣자마자 자신있게 답을 적는 직원도, 마지막 순간까지도 본인이 쓴 답이 맞는지 갸우뚱한 직원의 모습도 보였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院長 한원곤)은 지난 6월 20일(수) 신관15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 개최했다. 환자안전 퀴즈 알림픽은 환자 안전에 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배워보는 행사로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을 고취하고 병원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전부서를 27개 팀으로 구성하고 스케치북에 퀴즈 정답을 적는 골든벨 방식의 예선(1부)을 통해 고득점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2부)에서는 5개 팀 중 먼저 정답을 맞히는 팀이 점수를 받는 장학퀴즈로 진행되었다. 이날 최종 우승은 예방건진센터 임지연, 김창범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손정일 적정진료실장은 “환자 안전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무척 중요한 일이지만 이론적으로 접근하거나 막연하게 생각하는 임직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접점 부서 및 비 접점 부서 모두가 환
정부가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비급여진료비의 요양급여대상여부를 정부가 직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비급여 진료비의 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제도는 심사평가원에 확인요청이 들어와야만 심사를 받을 수 있는데 즉, 비급여진료비 확인요청이 된 건에 한정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부담하게 한 비급여 진료비의 요양급여대상 여부를 심사할 수 있다.반면 개정이 되면 가입자 등의 요청 없이도 비급여 진료비에 이상을 감지시 직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는 것이다.진료비 확인요청 후 취하율이 20.5%(2011년 기준)로 높아 환자의 적정한 진료비용 부담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개정에 나서는 것이다. 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제도는 03년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6만8천건, 450억원이 환불됐다. 현재 요양급여 청구건수에 비해 진료비 확인요청이 적은데 이는 요양기관의 진료비용 과다부담을 환자가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업무수행의 객관성, 공정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수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직권심사 대상 선정방법 마련
유한양행이 다국적제약사 대형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제휴를 연이어 체결하고 있다. 올해만 800억원 규모다.최근 유한양행은 일괄 약가인하의 환경에도 증권가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회사로 꼽히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잇따른 다국적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총 7개의 다국적사 오리지널 품목을 도입한다. 이들 품목은 올해만 최대 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2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규모만큼 유한양행이 걸고 있는 기대도 크다. 20일 열린 ‘트라젠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윤섭 사장은 이 같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 사장은 “‘트라젠타’의 성공을 위해 유한양행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영업능력을 쏟아 부을 것이다. 모든 국내제약사들로부터 이번 베링거, 릴리, 유한의 제휴가 잘 됐다는 평가를 분명히 받아내겠다”고 자신했다.다국적사 품목이 소개되는 공식적인 자리에 마케팅 제휴를 맺은 국내사 CEO가 함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유한양행이 ‘트라젠타’의 마케팅에 적잖은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 예상되는 단적인 예다. 이미 유한양
외국인환자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최신 정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열린다.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이하 협회)는 오는 6월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12년도 해외환자유치 실무자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 교육 대상은 협회 및 외국인환자유치기관 실무자, 국제진료소 의사․간호사, 법무담당자 등으로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외국인환자 케어의 표준화 대응 방식과 진료기록부 작성방법:한국과 미국의 의사면허를 모두 보유한 ‘인하대학교병원’ 박흥재 국제진료소장이 20년 가까운 미국에서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강의 ∆의료사고 리스크매니지먼트:의료사고 배상보험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는 미국계 재보험사인 ‘AWAC(Allied World Assurance Company, Ltd.)’의 홍콩지사 김환 차장이 AWAC 본사에서 미국, 호주 등 여러나라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리스크매니지먼트 교육을 국내실정에 맞추어 강의∆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따른 외국인환자 의료사고 대응 방안:올해 4월 9일 개원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구영신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은 6월20일 탁구 감독 현정화씨를 원자력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현정화 감독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탁구교실 및 사인회 등 암 환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현정화 감독은 현재 런던올림픽 여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및 한국마사회 탁구감독을 맡고 있다.원자력병원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지닌 현정화 감독의 탁구 교실이 투병에 지친 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일 오후 본부 대강당에서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의 병·의원 당연적용에 대비해 전국 지사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일부 의사단체에서 주도하고 있는 진료거부 움직임 등과 관련해 전국 지사장들이 직접 병·의원을 방문해 포괄수가제도 확대 시행의 배경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또 포괄수가제의 주요내용을 국민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도 논의한다.이날 회의에서 공단은 본부(보험급여실)에 종합상황반을 설치하고, 공단 주관으로 공단, 보건소, 심평원이 합동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제도 시행일인 7월 1일 이전에 전국의 안과 병·의원을 방문해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을 정했다.특히 시행일 이후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진료거부에 대비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상 운영하는 병·의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복지부, 공단, 심평원 콜센터를 통해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은 보험자로서 가입자인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환자와 노인에게 필요한 의료와 요양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결과 발표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KRPIA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 10개사도 포함돼 있었지만, 이 중 단 한 개사만 최종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세계적으로 제약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R&D투자와 신약 개발 인프라 구축에 공헌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정부 및 연구 기관들과 6,9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고 임상시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 KRPIA의 주장이다. 또 지난 4년간 이들 글로벌 제약사들이 우리 나라에 투자한 R&D 규모는 8,2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KRPIA는 “국내에서 임상시험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향하며 초기 단계에서도 국내 제약사와 많은 부분을 협력해왔고, 나아가 한국이 아시아 R&D 기지의 허브로 자리 잡는 데에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크게 공헌해왔다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그럼에도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에 한 곳만 포함된 것에 대해 KRPIA는 “혁신적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해 인력수급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다”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외 특례입학 장학제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혜연 학술이사는 20일 오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과대 정원외 특례입학 장학제도는 의학전문대학원 급감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정책이라고 밝혔다. 22개 의전원이 2015년부터 2017학년도까지 의대로 전환되기 때문에 의전원은 5개 밖에 남지 않게 돼 의전원으로 인한 군필자 증가 문제는 몇 년 내에 해소 가능하다는 것이다.또 장기적인 대책방안으로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는데 정원외 특례입학제도를 통해 공중보건의 급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장기간(6~10년 이상) 소요되는 방안으로 당장 공중보건의 부족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공보의 배치 원칙의 문제와 의료취약지구 정의의 오류에 의한 공보의 배치구조의 문제를 단순히 의사수 부족으로 잘못 해석한 모순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정부는 졸업생수 증가로 인해 공보의 자원이 늘어나자 민간병원·교정기관·건강관리협회 등 보건단체를 비롯해 시지역 국공립병원까지 배치기관을 확대해 의료취약지구에 배치한다는 공중보건의제도의 의미가 훼손됐다고 밝혔다.2
최근 전력 수급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국민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를 통한 위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21일 14시부터 14시 20분까지 ‘폭염으로 인한 전력위기상황’을 설정한 전력위기 대응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는 산하 공공기관과 전국 의료기관, 요식업소와 함께 냉반방 가동중지, 개인용 전열기구 전원 일시 차단 등 정전대비 훈련을 기관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홍성의료원, 국립재활원에서는 의료기관의 대규모 정전 발생과 관련 실제 위기대응 절차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시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해 절전을 유도하고,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전원 공급 여부 및 비상발전기 자동운전시스템을 점검한다.또 비상전력공급 차단 등의 우발상황을 가정해 중환자를 인접병원으로 이송하는 환자이송 대책 등을 검토하는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복지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의료기관에서의 정전사태는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점을 감안해 정전 발생시 비상전원공급 시스템 점검과 비상발전기 가동 등 단계별 행동절차를 제시해 정전시에도 진료에 제한 없이 병원기능이 유지되도록 할 예정이다.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는 오늘 26일, 27일 양일간 한국프레스센터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 20주년 기념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문희 이사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지난 20년간 Drug-free Korea를 지켜왔다”며 “마약류퇴치운동을 한층 도약·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념식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마약류 퇴치에 기여하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한국마약퇴치운동 2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 참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교육, 기념식, 마약퇴치 퍼레이드,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약류 예방 교육 및 홍보부터 치료재활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단속하는 사람부터 예방활동 및 치료재활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마약류 경험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의사들이 현대의학기기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하자 의료계가 발칵 뒤집혔다.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임상 수련과정을 거친적이 없는 한의사들의 현대의학기기 사용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면서 “현대의학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의대 재입학을 권유한다”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현대의학기기의 사용이 한의사들의 의무라며 앞으로 한의사들도 현대의학기기를 사용하겠다는 선언을 한 바 있다.이에 전의총은 “한의사들이 한방이 가지는 과학적 근거의 한계로 인해 점점 자신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자 이제는 자신들의 뿌리를 부정한 채 현대의학기기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의총은 이어 “철학과 경험에 기반을 둔 한방은 진단과 치료기법이 발전하기 전인 수백, 수천년 전에 사용했던 지식과 기술에 신비주의의 옷을 입혀 마치 의학의 한 분야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 한방의 실체”라면서 “이러한 태생적 한계로 인해 현대의학이 발전돼 갈수록 점점 자신들의 존립 자체가 위협 받는 지경에 이르자 한의사들은 정치권에 대한 로비를 통해 지난해 7월 한의약육성법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법안까지 만들어 냈다”고 꼬집었다. 특히 “한의사들은 의학을 현대의학으로 인정하
의료계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가 개최돼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전시홀(광개토관 지하2층)에서 의료계 전체 지역 및 직역의 대표자를 한 자리에 모아 포괄수가제 강제 확대 시행 및 의료계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투쟁계획 등을 논의하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자대회에는 ▲시도(각 시군구의사회 포함)임원 ▲의학회(각 학회 포함) 임원 ▲개원의협의회(각과 의사회) 임원 ▲여자의사회 임원 ▲의과대학교수협의회 임원 ▲전공의협의회 임원 ▲공공의학회(공보의협의회) 임원 ▲대의원회의장단, 운영위원 및 감사단 ▲의협 집행부 임원(상임이사, 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의대생 등 희망 인원도 참석할 수 있다.지난 9일 안과의사회 궐기대회에 비춰 본다면 최대 1천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대표자대회 일정은 ▲의료계 당면 현안 과제 보고 ▲의료계 현안에 대한 각 단체 연대사 ▲의협의 정책방향 및 향후 투쟁계획 ▲구호 제창 및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