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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이 ‘제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회 여러 분야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정됐다.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생명나눔 단체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4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1994년 설립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19년 동안 기증희망자 확보와 각종 조혈모세포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기증희망자는 총 4만6746명에 이른다. 지난 7월에는 1000번째 기증자가 탄생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복지부 기증제대혈은행으로 지정되어 난치병 환우들에게 기증 제대혈을 제공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태규 소장은 수상과 관련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백혈병 등 난치병 환우를 위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이화의료원이 극소저체중출생아를 위한 통합의료서비스를 국내최초로 무료제공한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 지하 1층에 마련된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이화의료원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한화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개원식에는 이순남 의료원장과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김관영 한화생명 본부장, 조대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정유진 양천구보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산모 고령화와 불임이 늘면서 인공수정에 따른 쌍둥이 출산, 조산으로 1.5k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이른둥이)가 점점 늘고 있다.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이른둥이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는 개원과 함께 이른둥이 25 가족을 선정해 통합적 보건 의료 서비스와 함께 정서 지원 및 양육에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2014년에는 20 가족이 대상자로 추가될 예정이다.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성장발달에서 비장애아동과 차이를 보이며 잠재적 장애요인을 가진 이른둥이는 지속적 치료와 통합적 재활서비스가 필요하나, 국내에서는 이들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오는 14일부터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20일간 2013년도 국정감사 여정에 나선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계획서에 따르면 보건복지위는 14일 10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복지부 국정감사를 시작하고 15일에는 국회에서 복지부와 삭약처를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한다.16일에는 자료정리를 거쳐 17일 국회에서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며 18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1일에는 식약처 및 산하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24일은 국민연금공단, 2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며 28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보건복지정부개발원, 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를 진행한다.29일에는 노인인력개발원, 보건산업진흥원, 보육진흥원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있고 마지막날인 11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2013년도 국정감사를 마무리한다.복지위는 난항을 거듭한 끝에 18인의 증인을 채택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진영 장관의 사퇴까지 불러온 기초노령연금 공약 후퇴논란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복지위는 김성숙 국민연금연구원장과 김상균 국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공동 후원하는 제 31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 단장한 마로니에 공원 일대(종로구 대학로 소재)에서 개최된다.수석문화재단과 구(舊) 동아제약이 1983년 이래 30년간 한결같이 후원해 온 전통의 본 행사는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 국내 23세 이상의 여성(1991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대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시제 및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정, 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20매 이내이다. 창작시간은 3시간이 주어진다.심사는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하여 총 30명을 시상하게 된다. 특히 각 부문 장원 수상작은 , , 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자격을 부여 받는다.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동아제약의 체내형 생리대 ‘뉴템포’를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문학인들이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8시20분, *(02)3010-2293
경희의료원이 불혹을 넘겨 어느덧 42살이 됐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4일,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총 2부로 나눠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지홍 의무부총장, 임영진 의료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치과․한방병원장 이취임식, 2부는 개원 42주년 기념식으로 구성됐다. 박영국 치과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능적 협진시스템을 통한 최고의 병원과 신의료기술․지식․정보 창출을 위한 연구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최도영 한방병원장은 “1인 1클리닉의 환자중심 의료환경 개편과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참여, 한방상품 개발을 통한 진료 외 수익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다”라며 “경희가족정신에 걸맞은 따뜻한 격려와 사랑, 미소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희의료원이 되자”라고 밝혔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가장 큰 재산이고 어려운 시기의 무거운 짐을 모두가 나눈다면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전국에서 참여한 7개 유방암 환우 합창단의 핑크빛 희망의 하모니가 펼쳐졌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가)가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개최한 ‘핑크리본 합창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참여한 7개 유방암 환우 합창단과 환우 가족으로 구성된 3백여 명의 합창단은 약 3시간 동안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핑크리본 합창제 그랑프리의 영예는 ‘푸른 열매’와 ‘울산아가씨(민요)’를 부른 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행복바이러스 합창단에게 돌아갔다. 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하모니상의 영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세유회핑크리본 합창단이 안았으며, 프렌즈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유회 합창단, 멜로디상은 전남대학교병원 빛고을 백일홍 합창단, 스토리상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나눔애사랑 합창단에게 전해졌다.환우 합창단의 합창 경연 외에도 총 20인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핑크색 나비넥타이를 매고,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해 참여 환자들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유방암학회 송병주 이사장은 “하모니가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8억원 규모의 정부과제(보건복지부)에 선정됐다.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화장품용 기능성 활성소재의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휴메딕스는 생분해성 고분자 핵심 기반기술(PAGnology, Poly Alkylen Glycol)을 이용한 다효능 비타민 신소재의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VitapagHu이라 이름 붙여진 다효능 비타민 신소재는 주름(비타민A, 레티놀), 미백(비타민C), 항산화(비타민E, 토코페롤), 모발관리(비타민B7) 등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에 휴메딕스가 특허등록한 고유의 PAGnology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물 또는 실온에서 안전성이 떨어지는 여러 비타민에 휴메딕스의 PAGnology 기술을 이용해, 불안정한 비타민의 화학적 구조를 바꾸고 염기성을 조절하는 게 VitapagHu 의 핵심이다. VitapagHu 비타민은 안정성과 흡수력이 기존의 기능성 화장품 용 비타민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수용성과 지용성의 양쪽 특징을 모두 가짐으로써 가용화 및 피부흡수가 용이한 특이한
이 철 연세의료원장이 7일, 몽골국립의과학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연세의료원이 몽골국립의과학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을 통한 지난 20년간 몽골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몽골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지난 1885년 에비슨 선교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의료기관으로 시작한 우리 세브란스가 129년이 흐른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 몽골 의료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또 “앞으로도 단순히 양 기관 차원의 교류가 아닌 양국 간 우호증진과 의학발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세의료원은 지난 1993년 3월, 처음 몽골국립의과학대학과 처음 협정을 맺고 의료진 파견 및 수련 활동 지원, 공동연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1994년 7월 몽골 울란바타르에 연세친선병원을 개원, 진료를 통한 1차 의료모델을 제시했고 현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몽골국립의과대학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교수파견, 초청연수
아스트라제네카는 7일 중국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 신경계, 브로드 마켓을 총괄한 리즈 채트윈 부사장이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리즈 채트윈 신임 사장은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Market Access(의약품 허가 등록, 약가 및 대관 업무) 등 제약업계의 전 세계 다양한 영역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에서 경영학과(마케팅 전공)를 졸업했으며, 그 후 노바티스 등 주요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호주 및 아태지역의 영업, 마케팅직을 역임했다.2003년 호주 아스트라제네카에 입사, Market Access 및 전략기획팀 책임자로서 다양한 비즈니스 성공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영국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약가 및 Market Access 글로벌 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최근까지 중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 신경계 및 브로드 마켓 사업부 부사장으로써 폐암치료제 이레사의 혁신적인 기부 프로그램 확대를 주도하는 등 여러 브랜드의 개발 및 성장을 이끌었다.리즈 채트윈 신임 사장은 “제약업계의 다양한 역할과 전 세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노인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적혈구 수치, 혈색소 수치가 현저히 낮아져 인지기능과 주의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섬망에 주의해야 한다.특히 의사들도 이를 간과 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발견·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섬망’은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주의집중력의 장애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정신장애를 말한다. 섬망은 노인 입원환자의 20%가 겪고 있고, 특히 허약한 노인에게서 발생 위험률이 높다. 과소행동성 섬망 진단되지 않는 경우 많아홍나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13년 5월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에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 중 연구에 동의한 114명을 대상으로 섬망 위험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섬망을 평가하기 위해 ‘의식장애 평가법’(Confusion Assessment Method;CAM)을 사용했고, 진단적 면담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직접 DSM-IV-TR 진단 시스템을 이용, 면담을 진행했다. 혈액 검사나 과거력 등은 정형외과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내용들을 확인했다.그 결과, 114명 중 16명이 섬망으로 진단되었고, 그 중 9명(52.6%)이 과잉행동성 섬망, 4명(25.1%)이 과소
‘미래한국에서의 의사역할은?’(부제) 한국의 의사상 설정 제2차 심포지엄일시: 2013년 10월 12일(토) 오후 2:30~5:30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 순서: 14:30-15:00 : 등록[전체 사회] 한재진(이화의대)15:00-15:10 ; 개회사 및 축사 (정세균 민주당 의원)15:10-15:20 ; 기조연설-안덕선(고려의대)15:20-15:30 ; 특별강연-전대석(고려의대): ‘국내 선행연구와의 비교분석’[주제발표와 토론] 좌장: 서덕준(한국의학교육학회장)1530-15:40 ; 제 1 주제(환자진료/소통과 협력/교육과 연구)발표- 이명진(명이비인후과) 15:40-16:00 ; 지정토론환자진료 - 장성구(대한의사협회 감사) 소통과 협력 -이건호(한국의학교육학회 이사)교육과 연구 -김승호(대한의학회 이사) 16:00-16:20 ; COFFEE BREAK16:20-16:30 ; 제 2 주제(사회적 책무성/전문직업성/관리와 리더십)발표 - 한희진(고려의대)16:30-16:50 ; 지정토론사회적 책무성 -신익(의철학회장)전문직업성 - 최보문(의료윤리학회장) 관리와 리더십 -김대현(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전문위원)16:50-17:30 ; 질의응답
국내 의료진에 의해 ‘Lysyl oxidase-like2 (이하 LOXL2)’ 효소의 비밀이 밝혀져 유방암 전이연구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LOXL2 효소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 및 전이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중요 예후 인자이며, 예후가 불량한 ‘삼중음성유방암’에서 높은 발현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논문은 인체 유방암 조직에서 LOXL2 효소 발현이 유방암 환자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유방암 기저양세포주에서 LOXL2 효소의 발현과 침습성에 대한 의미 있는 기능 연구결과를 함께 담고 있다.유방암 수술 환자 전이 및 재발에 관한 새로운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마땅한 표적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표적치료제 도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연구팀은 지난 199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유방암으로 절제 수술을 시행한 3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에서 종양 조직을 추출해 ‘LOXL2' 효소의 침습능력과 관련 기능 분석을 위한 면역조직화학염색 검사를 시행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유방암 관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인프라 부족과 병원 경영 악화로 운영을 기피하는 신생아중환자실을 되레 10병상 확장했다.신생아중환자실은 미숙아, 선천성 기형을 가진 중증신생아를 생후 한달 이내 집중 치료하기 위한 시설로 서울성모병원은 기존 보유 20병상에서 10병상 늘린 30병상으로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인프라 부족과 병원 경영 악화로 운영을 기피하는 신생아중환자실을 되레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신생아중환자실은 최근 여성의 고령 출산이 늘고 환아의 장기재원으로 인해 확장 전 병상 가동율이 매일 100%에 육박하는 등 부득이하게 내원하는 환아 모두를 수용하지 못해 병상 증설이 고려됐다. 병원은 어려운 의료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중환자실 증설에 대해 적지 않은 고민을 했지만 생명존중의 가톨릭 이념을 체현하는 병원인 만큼 이윤추구를 뒤로하고 전격 확장에 나섰다. 신생아중환자실 관련 진료과인 산과, 소아과, 분만실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원활성화와 신생아 환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병상 증설에 대비했다. 이번 병상 증설을 계기로 신생아중환자실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성공율 높은 수술과 치료로 환아들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만큼
정부의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수혜자 많아지는 정책으로 수혜자 절반이 소득상위 30% 이상에 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대 중증질환(암, 희귀난치, 심장, 뇌혈관) 대상자 139만명(전체 건강보험가입자의 약30%) 중 절반에 가까운 65만명(46.9%)이 소득상위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4대 중증질환 대상자 중 소득하위 30%는 20%(279,293명)에 불과한 반면, 소득상위 30%가 무려 46.9%(65만4,247명)나 되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혜택받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고소득층인 소득상위 10분위가 전체 대상자의 19.4%인 27만9,101명으로 나타났다.4대 중증질환의 고소득자 편중 현상은 4대 중증질환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각 질환별 대상자를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4대 중증질환인 암, 희귀난치, 심장, 뇌혈관 질환 모두 소득하위 30%는 전체 대상자의 20% 수준이지만, 소득상위 30%는 전체 대상자의 4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기초연금 수급대상에서 배제한 소득상위 30%가 ‘4대
보건복지부는 10월 4일 2013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자신을 희생해 통해 다른 사람을 구하는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故 김용근氏 등 5명을 의사자로, 서상인氏 등 5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제3차 위윈회에서 인정된 의사상자들의 구체적인 의로운 행위는다음과 같다.▲의사자△故 김용근氏(당시 52세, 男) 2013년 6월 18일,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남녀가 다투는 장면을 목격하고 위기에 처한 여성을 도와주려다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故 최지훈氏(당시 18세, 男) 2012년 7월 7일, 해외 봉사 활동 기간에 태국 싸싸켓都 깐터라락市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후배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익사△故 이경한氏(당시 57세, 男) 2013년 6월 23일, 경기 양평군 단월면 소리산 등산 중 일행이 추락하여 나뭇가지에 걸려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일행을 구조하려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故 김믿음氏, 당시 18세, 男) 2013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근무자 10명 가운데 3명은 비정규직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비정규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정원 2547명 중 정규직이 1760명, 비정규직이 787명(기간제근로자:595명, 무기계약직:192명)으로 전체의 30.8%가 비정규직으로 집계됐다.2012년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에서 평균 비정규직 비율이 20%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이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또 2011년 462명이었던 비정규직 근로자수가 2013년(9월말 기준)에는 787명으로 325명, 약 7%가 증가했다. 이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규모와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우리나라는 임금근로자의 3분의 1이 비정규직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식약처의 비정규직 인원비율이 높은데 대해 이목희 의원은 “국회, 정부 등 많은 기관 및 단체에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식약처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은 매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식약처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의약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9월 30일 기장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암 예방과 조기검진'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이번 강연에서는 기장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예방 건강증진센터 최경현 과장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설명하고 성별 나이별 생활습관별로 주의해야할 암과 조기암 검진방법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좋은 식습관, 금연과 절주, 운동을 적절히 실천할 경우, 평균 수명이 11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이 암예방에 있어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했다.최 과장은 "최근 암 발병 동향을 보면, 전통적으로 위 대장암 발생률이 높았으나, 최근 갑상선암이 20~30대 초반의 여성에게서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유방암도 증가추세이다. 또한 30년 이상 흡연한 경우 폐암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폐암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폐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단검진이 연령에 맞춰 제공되며, 프로그램 구성도 우수한 편이다. 공단검진을 적극 활용하고 본인의 생활습관에 맞춰 몇 가지 검사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권고했다. 암을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다른 암(2차암)이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세요. 우리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유방암의 달인 10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오는 11일(금)과 12일(토) 양일 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행사에서는 핑크리본 한복 패션쇼와 핑크리본 행동서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쉐보레, 데비코어메디칼, 넥센타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코스모폴리탄이 후원한다.대한암협회 구범환 회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 추세이며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 유병률이 특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며 “예방활동과 조기검진을 통해 근절 가능한 암인 만큼 캠페인을 통해 구체적인 예방 행동을 함께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11일(금)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캠페인 공식행사에는 대한암협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임원진, 홍보대사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이 시민들과 함께 ‘핑크리본 행동서약식’을 갖는다. 유방암 자가검진 및 정기검진 실시, 주변에 권유, 유방암
암이 원발장기에만 국한된 경우, 위암, 대장암, 여성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모두 5년 상대생존율이 90%를 넘었다. 예후가 상대적으로 나쁘다고 알려진 폐암, 간암의 경우에도 40%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중앙암등록사업부 원영주·정규원 연구팀은 2006년에서 2010년까지 5년간 진단을 받은 신규 암환자의 SEER 병기별 상대생존율 결과를 2일 발표하였다. 암이 주변 조직 및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에도, 전립선암,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이었으며, 여성유방암(89.2%), 대장암(78.0%), 자궁경부암(70.9%) 환자도 높은 5년 생존율을 보였다.그러나, 암이 다른 장기까지 퍼진 상태에서 진단된 경우(원격전이)의 5년 상대생존율은 암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갑상선암이 69.1%로 가장 높았으며, 전립선암(36.4%), 여성유방암(32.2%)도 30%이상의 생존율을 보였으나, 폐암과 간암은 4.8%, 2.5%로 낮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암종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5년 생존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전립선암의 경우 20-49세의 젊은 연령군에서 다른 연령군에 비해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