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공익 대표자를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 공급자가 반반씩 추천키로 한 의정협의안에 시민단체 및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의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보지부)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제2차 ‘의정협의’ 결과에 대해 “의정협의라는 이름으로 이룬 ‘밀실야합’”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사보지부는 “‘의정협의’라는 이름으로 결과가 발표됐지만 가입자는 철저히 배제된 채 정부와 의사협회의 밀실 야합의 민낯이 공개된 것”이라고 일축했다.의정협의안의 주요내용은 ▲원격진료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의료법인이 영리자법인 설립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마련하며 ▲건강보험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세 가지 그럴듯하게 보인다. 그러나 한 꺼풀 벗기어보면 의료민영화는 멈출 수 없으며 잠시 시간 벌겠다는 정부의 속셈과 수가인상의 본질인 의사협회와의 짬짜미 결과이다. 한마디로 야합의 이중주이다. 이에 대해 사보노조는 특히 “가입자를 배제하고 그들끼리 건강보험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은 안하무인의 극치”라고 비판했다.현재 건정심은 국민건강보험법 제 4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3월 10일 총파업에 나서기 전부터 정부와 이면합의를 진행했다는 모 언론사의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의-정 협의결과에 대한 회원 수용여부를 묻는 회원 투표가 진행 중인 중차대한 시기에 악의적인 보도를 일삼을 시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 언론사는 19일자에 “의협, 이면합의 숨긴 채 집단 휴진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나서기 전부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을 가입자․공급자 동수로 하기로 정부와 이면합의가 돼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언론사는 근거로 “지난 2월 17일 작성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록”에 “건정심 공익위원 구성을 5대 5로 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합의를 했지만 협상결과를 공개하지 못함을 이해해 달라.”라고 말한 부분을 들었다. 의협은 이에 대해 “해당 제14차 비상대책위원회 및 시도회장단 연석회의가 2월 17일 개최되어 의료발전협의회의 논의경과 및 협상결과에 대해 논의한 것은 사실이나, 회의 도중에 건정심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위해 구성 비율에 대해 의-정이 상의하기로 하였다고 보고한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혁신형 제약기업인 ‘SK 케미칼’과 세계 최대 백신전문 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 간에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공동 개발 및 판매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19일 밝혔다.계약은 19일 오전10시~11시 20분에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이루어졌다.총 계약규모는 초기 기술료와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약 500억원에 이른다이번 계약은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달성’ 및 ‘보건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아 '백신산업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와중에 이루어낸 대형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양社는 세계 백신시장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약 5조원 규모의 폐렴백신 시장 진입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성장률은 연평균 25%이다.SK 케미칼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사노피와 함께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개발완료 후에는 안동 백신공장에서 생산하여 전량을 사노피에 공급하게 된다. 사노피는 SK와의 공동 개발에 참여하면서 향후 글로벌 임상 및 허가를 주도하고, 제품 출시 후에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적 판매 권리를 갖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향후 진행될 개발 및 임상·인허가 과정을 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지난 3월 18일(화) 오전 10시 화순경찰서 4층 적벽마루에서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와 ‘사회적 약자·위급환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화순경찰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성순 화순경찰서장, 문태휴 화순소방서장,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 및 사건사고로 인한 위급환자의 응급구조지원 활동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위급환자 구조·치료보호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위급환자 발생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응급구조지원 및 치료보호활동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이성순 화순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및 사건사고 등으로 위급환자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위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 3월 17일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았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원장 박영서)은 17일(월) 오후 병원 서관 강당에서 그동안의 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지난 5년간 양적인 성장과 의료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 우선 2010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소아전용 응급센터는 성인과 별도로 분류해 소아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돕고 응급실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원 당시부터도 국내 최대 규모의 소아와 신생아중환자실 61병상을 운영해 소아 중증 질환 전문 치료에 앞장섰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2013년 기존 38병상이었던 신생아중환자실을 20병상 더 늘어난 58병상으로 확대했다.고령임신으로 인한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신생아 중증질환과 경증의 신생아들을 분류해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전북대병원(원장 정성후)은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 및 건강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질환별 무료 건강강좌 및 상설 건강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병원에서 진행 중인 건강강좌는 당뇨교실, 간암교실, 만성신부전교실, 식도발성교실, 암환자를 위한 웰빙교실과 요가, 목요재활교실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것으로 대부분 강좌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전문의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보건센터에서는 교양강좌인 ‘인문학 강좌’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서예한문학원 송명석 원장의 강의로 매달 셋째주 수요일 만날 수 있으며, 이달에는 19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논어 공자의 사상’을 주제로 열린다. 노인보건센터에서는 또한 노인들이 걸리기 쉬운 노인성질환을 주제로 매달 시민강좌를 열고 있으며 이달에는 20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노인의 성기능 장애와 배뇨장애’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에는 본관 지하 1층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당뇨교실’이 열린다. 당뇨교실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17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3월 20일 오전 9시, *문의전화 : 031-787-1503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를 도출함에 따라 의협 회원들에게 협의 결과에 대한 최종 수용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협의안 도출로 의협이 24일 집단휴진에 돌입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협의안은 협의안일 뿐, 20일 마감되는 투표 결과를 확실히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2차 의정협의안에 대해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개별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며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데 의미를 두는 긍정적 반응과 1차 의료발전협의회 협의안과 달라진 게 없다는 부정적 반응이 현재 엇갈리고 있다.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의정 협의결과를 17일 오전 건보공단 청사와 의협회관에서 각각 발표했다. 양측은 우선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 내달부터 6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의료법 개정안 입법 시 그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은 의사협회 뿐만 아니라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공급자단체가 참여하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구성해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복지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수용) 갑상선·두경부암센터가 1월 기준으로 개원 3년여 만에 갑상선암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한 명의 의사로 시작해 현재 두 명의 외과의가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데, 적은 인력으로 3년여 만에 1천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최단 기록에 가깝다. 많은 환자들이 찾는 이유는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수술 후 경부마사지, 그리고 다양한 수술 방법, 방사성요오드치료실 3실 운영 등을 들 수 있다.특히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6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20~40대 젊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다 보니, 수술 흉터에 대해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안수연 갑상선·두경부암센터장은 “앉은 상태에서 수술 절개선을 그려놓고, 주름을 따라 절개한다. 피부 절개를 너무 짧게 하면 수술 도중 피부가 늘어나고 손상될 수 있어 5~7cm 정도 넉넉하게 절개한다. 이외에도 피부 보호필름과 녹는 실, 피부용 테이프를 활용해 흉터를 최소화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경부마사지’를 제공하는 점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갑상선·두경부암센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갑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의정협상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협의 결과의 수용 여부에 대한 회원 투표를 3월17일 저녁 6시부터 20일 오전 12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총파업 철회는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찬성 여부로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총파업의 경우는 과반수 참여에 과반수 찬성이지만, 철회는 참여는 과반수 조건 없이 참여자의 과반수가 철회에 찬성하면 파업을 접는다는 것이다.회원 투표의 의미는 의협의 요구사항이 대부분 받아 들여 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의협은 만족할 만한 수준의 협의 결과가 나오면 총파업 찬반 여부는 회원들에게 묻기로 한바 있다.회원 투표 결과는 20일 오전 12시 종료 직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협의된 현안은 △원격진료 △투자활성화 △수련환경 개선 △건강보험 구조 개선 등이다. 최재욱 연구소장은 “보험수가 인상은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포함 시키지 않았으며, 이면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는 입법전 4월부터 6개월간 선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의 기획 구성 시행 평가는 의협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부와 공동수행하기로 했다.투자활성화는
뇌사자의 신장(콩팥)이나 기능이 떨어진 신장을 이식 받아도 신장기능과 생존율이 동일할 수 있을까? 기능이 저하된 신장(콩팥)을 이식 받아도 이식 후 치료효과는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특히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우리나라 1만4000여명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팀 (이명현, 정병하, 양철우, 김지일, 문인성 교수)은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된 뇌사자 신장이식 156건의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급성 신손상이 동반된 뇌사자 43명에게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57명의 이식신장 기능과 장기적인 예후가 급성 신손상이 동반되지 않은 뇌사자 113명에게 받은 환자 147명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은 본래 신장 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신장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경우를 의미한다. 뇌사자는 동반된 여러 중한 상태로 급성 신손상이 오기 쉬운데, 이렇게 기능이 저하된 신장을 이식받으면 이식받은 환자의 이식신장이 회복속도가 더디며 급성거부반응이 발생할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 기능을 잘 반영하는 지
봄철에는 자외선이 강해졌고, 바람은 아직 쌀쌀하지만 기온은 겨울에 비해 10도 가량 따뜻해져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면 피부 기능이 활발해지고 피지 분비도 증가해 여드름이 솟아나거나 심해진다. 봄철, 여드름 왜 생기나? 봄의 따스한 온도는 체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든다. 반면 황사로 인해 공기중의 먼지가 많아지면서 피부는 더러워지고 건조한 봄바람으로 인해 피부 수분은 낮아지게 된다. 때문에 피부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는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고 모공이 막히게 되면 피부에 상존하는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환경 변화외에 호르몬분비가 활발한 사춘기 청소년들은 기존의 여드름이 심하게 악화될 수 있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피부를 청결히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외출 후 땀과 먼지로 더러워진 피부를 깨끗이 씻고 여드름전용 화장품을 사용한다. 뾰루지도 여드름의 일종이므로 함부로 짜지 말고 깨끗한 면봉으로 짜내어 여드름 연고를 발라주고 심하면 치료받는다. 봄철 여드름 피부 관리는 이렇게 ◆ 여드름 피부 세안법 = 지나친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걷기, 달리기 등 야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풍경을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톤은 날이 풀리며 즐기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마라톤은 힘을 많이 쓰는 축구나 농구와 달리 남녀노소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준비 운동 없이 했다간 근육에 무리가 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의 경우 지면의 충격이 발이나 무릎에 그대로 흡수돼 족저근막염이나 관절염 등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에 퍼져 있어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거나 발에 탄력을 주는 중요한 구조다. 족저근막염은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며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발바닥에 하중이 실리며 발바닥 자체의 힘줄이 부분 파열되는 것이다.통증은 주로 발꿈치 안쪽에 발생한다.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발바닥 뒤쪽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오랫동안 앉았다가 일어날 때 통증을 느끼기
중앙대병원이 이동검진버스로 다문화 가정을 찾아 간질환(간염) 검진 및 예방치료 사업을 전개한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과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지난 12일(수),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검진버스 출범식을 가졌다. 병원은 지난 2011년 7월 KRX국민행복재단과 다문화가정 간질환(간염) 검진 및 예방․치료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다문화가정 중증질환자에 대한 검사 및 입원, 수술 치료를 비롯해 그동안 약 2,000여명의 다문화가정의 간질환,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왔다.이런 가운데 중앙대병원은 KRX재단과 함께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의 규모를 크게 확대해 다문화가정의 검진-예방-치료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전개하고, 이동검진버스를 새롭게 운영함에 따라 이번에 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과 KRX재단은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등 총 15개 진료과목의 중증질환 검사 및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엄기일)이 세계적인 줄기세포 권위자를 초빙했다.건국대 의전원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스 쉘러(60, 사진, Hans R. Schler) 독일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을 지난 13일 석학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한스 쉘러 석학교수는 캐나다 출신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독일 정부에서 그의 연구에 한 해 8,500만유로(1,300억원)를 투자할 만큼 지난 20년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해온 석학이다. 지난 1989년 세계최초로 역분화에 필요한 줄기세포의 핵심 유전자인 Oct4를 발견하고 그 기능과 특성을 규명했으며 지난 10여년간 사이언스와 네이처 셀지 등에 수십편의 논물을 발표해왔다. 한스 쉘러 석학교수는 올 1학기부터 정형민 교수와 한동욱 교수가 이끄는 건국대 줄기세포연구센터 연구진 공동연구를 하게 되며 오는 4월 방한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 계획이다.건국대 석학교수(University Professor)는 노벨상 수상자나 세계 최고 권위의 탁월한 학문적 연구업적을 갖춘 학자로 초빙한다. 현재 건국대에 초빙된 석학교수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봄을 맞아 고정희・김혜숙 2인전 ‘피안의 구름꽃 그리고 시간의 켜’를 3월 한 달간 전남대병원 갤러리에서 개최한다.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겐 하루의 피로를 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이번 전시회에는 고정희 작가의 꽃을 소재로 한 작품 10여점과 김혜숙 작가의 추상화 10여점 등 총 20여점이 선보인다.전시된 고정희씨 작품에는 화려한 색채로 다양하게 묘사된 꽃을 통해 세상 시름을 달래고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소망이 담겨있다.또한 김혜숙씨는 반복되는 붓질을 통해 하루하루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는 정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한 전남대병원은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전시회와 음악회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봄 이사철이다. 올해는 주택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주택 거래도 예년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올해 초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이사관련물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9.8%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3월과 4월에는 이사하기 선호하는 손 없는 날들이 많다. 기온도 올라가고 부동산 경기도 풀리면서 이사를 하는 가구수는 늘 것으로 보인다. 이사하는 가구들이 많아질수록 이사로 인해서 생기는 척추 관절 질환 환자 또한 증가하게 된다. 특히 허리 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이른 아침부터 이사를 준비하면서 갑작스럽게 무거운 짐을 들거나 옮기게 되는데 이때 관절과 근육이 굳어 있는 상태서 갑자기 힘을 쓰게 되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이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삿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가구 재배치 등으로 물건을 옮길 때 또한 요령 없이 무리하면 척추 및 관절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구로예스병원의 김훈수 원장은 “보통 짐을 나르거나 물건을 옮기는 과정에서 허리만 숙여 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허리에 전해지는
정부와의 협상 진행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협상을 16일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오후 노환규 회장은 “협상을 16일까지 마무리하고 진일보 된 결론이 도출되는 경우, 19일까지 회원투표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20일까지 늘어질 경우 24일 총파업을 코앞에 두게 되고,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너무 촉박하기 때문이다. 노 회장은 “하루 정도 유동적일 수 있다. 다만 진일보된 결론이 도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협상결렬을 선언할 것이며 이 경우 24일 총파업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의정협의 결과가 도출되더라도 회원투표에 부칠 뿐, 정부와 공동발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협상의 중간결과일 뿐인데 합의된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협상은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지난번처럼 공개를 할 경우 '총파업 계획을 접고 협상에 임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고, 또 정부에게 이용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 자원봉사 양성을 위해 3월 13일, 20일, 27일 3일간 '제3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교육’을 개최한다.울산지역암센터는 작년부터‘호스피스·완화의료 봉사자 교육’을 통해 전문 완화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1-2기 교육을 통해 100여명이 수료했으며 3기도 50여 명이 교육을 받는다. 수료 후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완화의료 병동에서 자원봉사 활동 중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은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이기에 일반환자와 다른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해 교육을 수료한 인원만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고수진(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완화의료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환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울산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발전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의료진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환자의 신체 및 정신 증상관리 ▲통증관리 ▲가족 돌봄 ▲의사소통기법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모씨(40대, 여)는 “남편이 울산대병원 완화의료 병동에서
스페인 제약기업 라보라토리신파(Laboratorios Cinfa, 대표이사: 이주철)가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과 12일 일반 의약품 유통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라보라토리신파의 비염치료제 ‘레스피비엔(Respibien)’의 국내 약국 유통 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제일약품이 ‘레스피비엔’의 전국 약국 유통을 맡게 된다. 레스피비엔은 라보라토리신파에서 개발한 제품으로서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 제거작용이 우수한 염산 옥시메타졸린 단일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복합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처방된 하루 2회 사용의 비염치료제다.라보라토리신파 한국법인은 이번 레스피비엔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반의약품 사업을 국내에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네릭 전문의약품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신호탄으로서 현재 항암제인 레트로졸과 아나스트로졸의 국내 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라보라토리신파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약국 영업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제일약품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한국에 본격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제일약품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로 win-win하는 사업동반자의 가치를 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