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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온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희규 고신대복음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 강좌를 실시한다.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신대복음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직무연수 강좌는 제2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겸해서 열리게 된다. 직무연수는 아동,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김희규 교수), 교내에서 접하는 아동 청소년기의 아토피 피부염(최길순 교수), 천식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법(김현정 팀장), 알레르기 질환과 아동청소년의 심리상태(연세대 유일영 명예교수),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발달과 영양 상태(이정숙, 부산광역시 어린이급식지원센터장)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부산시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고신대복음병원 알레르기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출범이후 환자상담, 보건교사 교육, 119교육대원 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유치원 교육등 전화 및 오프라인, 온라인 상담과 전문교육사업, SNS 활용 등을 통해 올바른 알레르기 천식질환 정보 제공, 책자 개발, 중점학교 지원 사업을 진행고 있으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는 전문 간호사 3명, 알레르기
SK케미칼이 상반기 실적은 주춤했지만, 하반기에는 독감백신 등에서 매출 증가를 통해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케미칼 개별실적은 2분기에 크게 악화됐다. 2분기 자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3% 감소한 2939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린케미칼 부문에서 수익성이 낮은 PET 아웃소싱 매출 구조조정으로 10.5% 감소한 2233억원, 생명과학부문에서는 자궁암백신 상품매출이 크게 줄었다. 7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7% 감소했다.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에서 그린케미칼에서는 PET 구조조정효과와 마진이 좀더 좋은 PETG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린케미칼의 2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생명과학부문은 매출감소로 인해 126억원의 적자를 보이면서 2분기 자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2.1% 감소한 11억원으로 나타났다.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는 개별실적이 주춤했지만, 생명공학부문 실적 회복으로 상반기 계열사 매출이 호전될 것이라 전망했다.하 애널리스트는 “영업실적은 부진하지만 타 상위제약사 못지않게 신약개발 관련된 이벤트가 많다”면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 흡연,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2013년‘골괴사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2,354명에서 2013년 2만 5,993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7년 46.7명에서 2013년 52.0명으로 연평균 1.8%씩 늘었다.2013년 기준 남성이 1만 6,293명, 여성이 9,700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전체가 2.5%인데 비해 50대는 5.5%, 70대는 7.5%로 높았다.2013년 기준으로 연령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7,118명(27.4%)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60대가 5,327명(20.5%), 70대 이상이 5,238명(20.2%), 40대가 4,327명(16.8%)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오현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눈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흡연,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황반변성’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르는 병,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면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악화되면 시야에 공백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른다.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회복되기를 반복한다. 하루 20개 이상 담배 태우면 황반변성 발병 위험률 2배 증가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자외선,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이 꼽힌다. 특히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태우는 사람에게서는 황반변성의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게서 위험도가 증
대전협이 제1회 김일호 상 대상자 공모에 나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전공의 복지와 권익향상 및 전공의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거나, 전공의를 위해 헌신한 인재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대상은 전공의나 전공의 수련관계 인사로, 선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명을 선정해 상패 및 부상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대전협과 의협, 故김일호 회장 유가족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성인 회장은 “전공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한 故김일호 제15대 대전협 회장님의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의료와 수련 환경 제도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이들을 표창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지금까지 전공의들의 학술능력을 격려하는 상은 많았지만,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김일호 상’을 계기로 더 화합하고 함께 성장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제1회 ‘김일호 상’ 추천서 양식은 대전협 홈페이지(www.youngmd.org)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추천서 1부와 후보자 이력서 1부 그리고 후보자의 사진 2매를 대전협 사무국 이메일(kira2008@naver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김헌식 교수팀이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캡사이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연살해세포의 세포질 과립방출 기능장애를 일으켜 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캡사이신은 암 억제나 진통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항암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에만 국한됐던 캡사이신에 대한 연구를 항암면역세포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캡사이신에는 항암, 통증완화 등 유용한 생리 활성성분도 많은 만큼 적당하게 먹으면 좋지만, 지나치게 매운 고추는 피하고,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자연살해세포는 혈액 속에서 떠다니다 암세포를 만나면, 암 세포막에 구멍을 낸 후 세포질과립을 분비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항암면역세포이다.연구진은 여러 암세포를 대상으로 캡사이신의 양을 10μM, 20μM, 50μM, 100μM 등으로 각각 다르게 투여한 후, 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비교 분석했다.연구결과, 위암세포 AGS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자연살
앞으로 완화의료전문기관의 관리를 보다 내실화하기 위해 복지부가 직접 관리하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완화의료전문기관의 지정 및 지정 취소를 종전의 시·도지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암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해 10월 발표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완화의료전문기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그 외에도 국가암관리사업 수행에 필요한 법적 근거 정비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암관리법 시행령의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 및 지정 취소 권한에 대한 위임 규정을 삭제했다. 지자체가 완화의료전문기관을 실질적으로 관리‧감독하는 데에 사실상 한계가 있고, 완화의료전문기관의 관리를 보다 내실화할 필요성이 있어 보건복지부장관이 행사하는 것으로 개정했다.완화의료사업 지원 등에 관한 업무 위탁근거를 마련했다. 국립암센터는 암검진, 암연구, 완화의료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하지만 완화의료사업 지원 및 평가 업무에 대해 명시적인 위탁 규정이 없어 이를 마련했다.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정수교수(외과)가 최근 세계두경부외과학회(IFHNOS) 두경부외과 분야 창립 100주년 기념 100대 인물에 선정됐다.박정수 교수는 국내 최고의 갑상선외과 분야 명의로 손꼽히고 있으며 1980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만5000례 이상의 수술실적과, 갑상선암 수술 후 20년 생존율 90% 이상, 합병증 0.3%의 경이적인 수술성적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두경부외과학회는 미국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두경부외과를 개척한지 100년 째 되는 해를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제 5차 학술대회에서 두경부외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 100대 인물을 선정 발표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기억력 개선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광동 파워토닉’을 출시했다. 광동 파워토닉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브로인 추출물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B2를 주성분이다. 부원료로 로얄젤리, 화분추출물, 벌꿀, 옥타코사놀 등이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광동 파워토닉 1병(20ml)에는 피브로인 추출물BF-7이 200mg이 들어있어, 하루 한 병으로 일일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브로인 추출물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원료이기도 하다. 향긋하고 진한 오렌지맛이 감도는 풍미와 앰플형 PET 용기로 편의성을 높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 균형 있는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에게는 광동 파워토닉 같은 건강기능식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수험생 외에도 평소 두뇌활동이 많은 직장인이나 일반인들 역시 하루 한 번 광동 파워토닉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증 건선환자들이 높은 비용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건선환자의 절반이상이 비용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특히 중증건선환자의 10명중 8명이 비용문제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했던 것으로 조사된 것.또한 건선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경제활동 전반에 문제를 초래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회장 김성기, www.gunsun. org)는 7월 15일부터 20일간 국내 건선환자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선환자의 질환관리와 사회경제적 환경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건선은 피부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피부질환이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몸의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붉은색의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거나 뭉쳐서 동전모양이 되며 점차 특징적인 하얗고 두터운 피부껍질이 발진위에 나타나고, 피부껍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두터워 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양인의 약 3%, 한국인의 약 1%가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증상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외모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는 제 5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해마다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하여 진행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슬픔을 함께하고자 이례적으로 일정을 연기해 진행한다.특히 올해 퍼플리본 캠페인은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라는 컨셉 하에 진행된다. 이는 산부인과를 벗어나 열차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자궁에 대해 터놓고 말하자’는 취지로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첫 행사로, 8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에서 ‘닥터카페 시즌 5’가 진행된다. 닥터카페는 지난 4년간 많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온 퍼플리본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행사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난 4일 2014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7월 20일∼26일, 일주일간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9.2명으로 전주 17.9명보다 높았고, 5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이 기간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2.4명으로 전주에 비해 1.2명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전체 환자 중 19세 이하 연령이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의 36.4%,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의 49.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무더위 절정 시기와 더불어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으로 여름철 눈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유행성 눈병은 주로 균(바이러스)이 눈에 들어가서 발생한다. 그러므로 유행성 눈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균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균은 주로 손으로 눈을 만질 때 들어가게 되며,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중에 눈병환자가 있는 경우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가족 중 유행성 눈병 환자가 있는 경우 수건과 세면대는 따로 사용하고 환자는 눈을 만진 손으로 여기 저기 물건들을 만지면 안된다. 특히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
박근혜 정부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 송도에 영리병원 설립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인천시의사회를 비롯한 의약단체가 강력한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인천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등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4개 의약단체장은 9일 오후 1시30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도 영리병원 설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인천시 의약단체장들은 병원 영리부대사업과 영리자회사 설립을 허용한 최근의 정부정책에 대해 “합법적으로 거대자본을 의료에 편입시키는 구실을 만들고 의료영리화를 허용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또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송도 영리병원 추진은 의료비 폭등과 의료양극화 심화 등 국민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인천시 의약단체장들은 우리보다 일찍이 영리병원을 도입한 미국의 예를 들었다.미국의 경우 GDP의 17%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지만 개인 파산자 중 62%가 여전히 높은 의료비 때문에 파산하고 있으며, 현 오바마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 의료개혁일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영리병원을 도입하면 미국과 같이 의료비가 폭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보건산업진흥원은 2009
동네의원과 대형병원간 의료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평의사회는 보건복지부에 “동네의료기관을 붕괴시키는 관치의료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평의사회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요양급여진료비 중 의원급 진료비 비율은 21%를 차지해 2012년 21.8%에 비해 또 다시 0.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사실은 지난 10년간 전체 진료비 중 의원급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비율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것. 의원급 진료비 비율은 지난 2004년 27.3%를 기록했지만 10년간 계속 하락해 2013년 21%까지 급감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비율은 14.7%에서 16%로 상승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이 그대로 대형병원의 이익으로 연결된 것이다.평의사회는 이에 대해 “정부가 지난 10년간 입으로만 동네의원붕괴막기, 일차의료살리기를 외쳐왔을뿐 실제 행동과 정책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명백한 결과”라고 비난했다.이어 “대도시 원격의료, 대형병원 영리자법인 허용 등 동네의원만 죽이고 대형병원만 배려하는 왜곡된 정책들은 의료전달체계의 보호를 위해서도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
한미약품이 최장 월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 바이오신약LAPSCA-Exendin4에 다국가 후기2상 임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제2형 당뇨환자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세 건의 LAPSCA-Exendin4 후기 2상 중 2건에 대한환자군 모집(522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제2형 당뇨환자 252명을 대상으로 한국·미국 등 8개국 90여개 기관에서 LAPSCA-Exendin4을 12주간 주1회 투약해 약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 비만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미국·독일 등 5개국 40여개 기관에서 20주간약물을 주1회 또는 2주1회 투약해 비만조절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강자훈 이사(임상팀)는“이번 임상은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LAPSCA-Exendin4을 주1회 또는 2주 1회 투약해 최적용량 및 혈당조절, 체중감소 효과를 포괄적으로 확인하는 첫 임상”이라며 “임상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당뇨와 비만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신약개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국내 임상 1상, 미국∙유럽임상 2상을 통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서양화가 김종국씨의 작품 전시회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향(香)-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과 새, 도자기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회 작품은 배경 없이 3가지 소재로만 표현돼 있다. 여백의 미도 살려 동양화 화조도를 연상케 하는 서양화를 감상할 수 있다.작가는 꽃을 통한 내면의 아름다움, 한 쌍의 새를 통한 행복, 도자기에 소박함과 친밀감을 담아 외적인 화려함 보다는 내적인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했다.조선대대학원 순수미술과 서양화를 전공했던 김종국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박물관협회 학예연구원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프랑스 르 쌀롱 세계공모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김윤하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유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이 ‘가족’, ‘식문화’, ‘소통’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사내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맑은 바람 캠페인의 일환인 동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맑은 바람 캠페인은 동화약품의 로고인 부채표의 ‘종이와 대나무가 서로 합하여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紙竹相合生氣淸風, 지죽상합 생기청풍)’는 의미다. 우리 사회에 건강한 소통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시행하는 동화약품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가족’, ‘식문화’, ‘소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맞춘 소통 프로그램 중심이다. 가족을 위한 소통하는 식탁 ‘동화 쿠킹클래스’ ‘동화 쿠킹클래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가족을 위한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는 식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20명의 직원∙가족들은 빠에야, 토르티야 등의 스페인 요리를 함께 배웠다. 스페인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요리법을 활용해 매 끼니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쿠킹클래스 테마로 선정됐다. 쿠킹클래스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밥상머리 수칙을 함께 점검하고 식사 시간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이 설폰요소제(sulfonylurea)와 메트포르민 병용보다 유지 기간이 23개월(43.2개월vs 20.2 개월) 더 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제2형 당뇨병 약물 치료 실제 임상에 대한 관찰 연구 결과다. 오디세이(ODYSSÉE)로 명명된 이번 관찰 연구는 8주 내에 자누비아-메트포르민 또는 설폰요소제-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을 시작한 프랑스의 제2형 당뇨병 환자 3453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전향적, 비무작위, 공개연구방식으로 진행됐다. 치료 유지 기간은 환자들이 각각의 병용 요법을 받기 시작해, 치료 종료, 치료제 변경, 추가 치료제 투여 등 치료상의 변경이 발생하기까지 날짜 수로 측정했다. 투여 용량 변경은 치료상의 변경에 포함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자누비아와 메트포르민을 병용 투여 받는 환자 군(n=1,874)의 치료 유지 기간의 중앙값이 43.2개월, 설폰요소제와 메트포르민을 병용 투여 받는 환자 군(n=733)의 치료 유지 기간의 중앙값이 20.2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조절 효과는 두 그룹 모두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0.6%씩 감소했다. 저혈당
대장암 수술 후 흉터가 남는다는 건 이제 옛말이 되 가고 있다. 개복수술 비율이 급락하고 구멍 한 개만을 뚫는 싱글포트 수술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흉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은 암수술 분야에서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윤성현·박윤아 교수팀은 최근 4년간 대장암과 직장암 수술을 분석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에서 복강경은 지난 2009년 50%를 밑돌았었지만, 2013년 전체 수술 10건 중 8건에 달할 정도로 대세가 됐다. 반면, 전통적 수술방법인 개복술은 2009년 절반을(50.5%) 차지했지만, 2013년에는 22.3%에 불과할 정도로 비중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같은 복강경 수술 중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싱글포트 수술은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 2009년만 하더라도 전체 수술 건수 대비 0.7%에 불과했지만 2013년에는 29.5%에 달해 30%대에 근접했다. 2012년부터는 개복수술 건수를 앞지를 정도로 확산추세가 뚜렷하다. 배에 구멍 한 개만 뚫은 채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등 술기가 까다로운 탓에 보급이 더뎠지만, 이제는 싱글포트
한국릴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가 지난해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시알리스 20mg, 10mg 복용법과 매일 복용법 5mg을 발기부전치료제 단일브랜드 처방액을 평가한 결과다.IMS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 1분기 처방액은 63억 1000만원으로 26.2%의 점유율을 보였다. 2위와 8% 이상의 차이다. 지난해에는 4분기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6.7%를 차지했다. 시알리스의 강세는 비뇨기과처방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올상반기(1~6월) 비뇨기과에서만 총 74억 3000만원의 높은 처방액을 달성했다. 2위 치료제보다 약 2.5배 높았다.IMS데이터 분석 결과, 시알리스 5mg 매일 복용법은 현재 종합병원과 의원 비뇨기과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발기부전치료제로 조사됐다. 시알리스의 상승 요인은 발기부전과 상호 연관성이 높은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도 동반 승인된 적응증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72%의 발기부전 환자가 양성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됐다.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김세웅 교수는 “발기부전과 양성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