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의총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를 비롯한 정부의 의료분야 규제기요틴 과제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이 지난해 12월 28일 개최한 ‘규제 기요틴 민관합동회의’에서 확정한 규제기요틴 과제가 의료계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중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보험적용 확대’ 과제는 의료계와 한의계의 극한 대립을 불러왔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된 ‘원격의료 허용’을 비롯한 의료분야 규제기요틴이 “오로지 대기업의 이익을 보장해주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민관합동회의에 참여한 8개 민간단체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영자총연합회, 무역협회, 벤처협회, 중견기업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모두 경제단체 일색으로 채워졌다.정부는 이들 단체들로부터 규제기요틴 과제를 접수 받아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의총은 “반면, 의료계를 대표하는 단체는 단 한 곳도 없고, 의료계와 규제기요틴과 관련한 그 어떠한 논의과정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규제기요틴에 선정된 과제들은 투자·일자리 창출·미래산업·기업혁신 유발, 시장진입 저
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중국 현지법인 중국녹십자(GC China) 우수직원 10여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지난 12일 4박 5일 일정으로 입국한 중국녹십자 연수단은 녹십자 본사 및 R&D센터, 오창공장 등을 견학한 후 16일 출국했다. 중국녹십자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직원을 뽑아 한국 본사 및 공장 견학은 물론 건강검진 등의 특전을 주는 녹십자 본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단은 지난 13일 녹십자 본사의 홍보 전시관, 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 R&D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회사의 혈액분획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처음으로 한국의 본사를 방문했다는 우화쥔(吴怀军) 중국녹십자 생산팀 과장은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며 "글로벌로 도약하는 녹십자의 가족으로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녹십자는 지난 1995년 10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安徽省 淮南市)에 중국녹십자를 설립했으며, 중국에 총면적 1만 2천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의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갖
말초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최초의 약물코팅 풍선카테터가 미국에서 승인됐다.메드트로닉은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회사의 인팩트 어드미럴 약물코팅 풍선카테터(이하 인팩트 어드미럴)가 대퇴부 말초혈관질환 치료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말초혈관질환은 환자의 다리를 지나는 혈관에서 통증을 동반하는 심각하면서도 보편적인 혈관 질환으로, 심정지와 뇌졸중 등의 위험을 4~5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팩트 어드미럴은 해당 질환에 관련된 치료법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임상적 예후를 증명해 온 새로운 치료옵션이다. 제품은 기존의 중재적 시술법에서 흔히 발생하는 혈관 재협착 및 이로 인한 재시술에서 오는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인팩트 어드미럴은 플라크로 인해 막히거나 좁아진 환자의 무릎 위 하반신 특히 서혜부 및 오금을 지나는 혈관을 다시 넓히도록 디자인되었다. 카테터와 연결된 풍선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재협착 방지 약물 즉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혈관 내벽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약물은 혈관 내벽의 상처로 인한 조직 형성을 최소화시켜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는다.하버드 의대 마이클 재프 교수는 "약물코팅 풍선카테터
비타민D의 결핍으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2009년 이후 4년 만에 9배로 급증했다. 실내활동이 늘고 야외활동 시 피부관리를 위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등 비타민D의 생성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활 패턴 변화로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지적하고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D가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여 부족하게 되면 두 성분이 뼈에 충분히 쌓이지 못해 뼈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좋지만 실내생활이 많은 현대인의 특성상 비타민D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양 비타민D 1080IU’에 함유된 비타민D는 엄격한 품질심사를 거친 스위스산 비타민D로 다국적 원료 생산 업체인 DSM사 로부터 ‘Quali-D’ 인증마크를 획득한 원료 사용으로 원료까지 깐깐하게 고려한 프리미엄제품이다. 비타민D 1080IU 함유하여 식약처 기준치 대비 고함량 제품으로 활성이 높아 흡수율이 좋은 비타민D3 형태의 비타민D 함유하고 있다. 상큼한 레몬 맛의 톡톡 씹어먹는 츄어블 캡슐로 10대
권두영 장쾌한내과 원장 장모상*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6시, *(02)3010-2362
2012년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 조치 이후 원외처방 실적이 정체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정부의 제약산업 정책이 대형 제약사의 비즈니스 체질 개선 등에 도움이 될수 있으나 중소형 제약사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NH투자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제약사 원외처방액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7981억원을 기록했다.상위 10대 제약사의 원외처방액은 1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 감소했다.제약사별 원외처방액 증감율을 보면 LG생명과학 43억원(+20.4%), 제일약품 96억원(+3.5%), 종근당 286억원(+2.3%), JW중외제약 91억원(+1.9%) 등은 증가했다.반면 일동제약 153억원(-0.3%), 한미약품 313억원(-0.4%), 유한양행 229억원(-0.9%), 대웅제약 309억원(-2.6%), 녹십자 22억원(-6.1%), 동아ST 213억원(-9.5%) 등은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이 감소했다.정부는 2009년 약제비 적정화 방안, 2010년 리베이트 쌍벌죄, 2012년 평균 14% 약가일괄 인하, 2014년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일련의 약가인하 및 리베이트 규정 정책을 시행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주제로 한 TV토론에서 “현대의학에는 영혼이 있다”고 말한 의료계 관계자에 대해 한의계가 강력한 유감을 나타냈다.지난 1월 15일, 오후 5시20분부터 KBS 1TV ‘시사진단’에서는 “X레이, 초음파기기 사용…의사, 한의사 충돌”을 주제로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양 단체 대표를 초청해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한의협 서영석 부회장과 의협 유용상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서 유 위원장은 토론회 초반에 “위험성이 있든 없든 간단한 현대의료기라도 거기에는 현대의학의, 즉 영혼이 들어있다”고 발언했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주제의 TV토론에서 근거 없는 한의학 폄훼로 의료인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을 쏟아냈다”며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유 위원장은 “한의과대학에서 80~85%의 현대의학을 배운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그 남은 쥐꼬리만한 한방원리가 세계 인류가 만들어온 과학의학과 대등하게 유지될 이유가 어디에 있나?”,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한의학적 기나 허나 그런 것을 초음파로 진단한다고 해 놓고 환자한테 보약으로 수 십만원씩 덤터기를 씌우는 수단으
의료계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16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반대서명 반모임 항의방문 범의료계연석회의 회장단식 대표자대회 임시대의원총회 대국민설문조사 여론전 등의 일정을 진행 중이다.의협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이번주 내내 시군구별로 긴급 반모임을 개최하여 정부가 발표한 규제기요틴 주요 내용 및 문제점, 그리고 협회의 입장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반모임을 통해 ‘규제기요틴은 △의료계를 초토화시키는 규제완화 핵폭탄이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여 국민건강에 심대한 위해를 미치는 사안’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지난 14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 등이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했다. 복지부 청사 앞에서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 추진 철회 등을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했다. 이어서 최성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김덕중 한의약정책관을 만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오늘(17일) 오후에는 의사회관에서 ‘규제기요틴 대응’을 위한 범의료계 긴급 연석회의를 갖는다. 이들은 규제기요틴 저지를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결의문 등을 채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윤섭)은 15일 오후 6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11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갖고 김모임(金慕妊, 만 79세) 연세대 명예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올해로 20년을 맞는 유일한상 수상자 김모임 교수는 평생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며, 인류 보건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 재산을 후학양성을 위해 모교에 환원해 이 시대의 진정한 유일한 박사 정신의 계승자로 평가 받고 있다.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김모임 교수님은 국민보건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시고 최근에는 전 재산을 국내외 보건계의 미래지도자 양성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정신과 뜻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길잡이가 되는 분들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수상자인 김모임 교수는 수상으로 받은 상금 1억원도 기부할 예정이다. 김교수는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유한양행을 일으킨 것처럼 저도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여성 지도자를 기르는데 이 상금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유일한상은 199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하는가를 두고 의료계 관계자와 한의계 관계자가 설전을 벌였다.15일 저녁에 방송된 KBS 1TV ‘박상범의 시사진단’에 유용상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장과 서영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출연해 이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양 측은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 허용문제에 대해 서로 반대 입장을 나타내며 설전을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한의협 서영석 부회장은 “한의사는 의료법상 국가로부터 면허를 받은 의료인으로서 국민들이 질환을 앓고 있을 때 객관적인 진단을 내려줄 의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의료기기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이에 유용상 위원장은 “어떠한 학문 분야에도 그 학문을 존재하게 영혼 같은 게 있는데 그 순수한 영혼이 부정된다면 그 학문과 생명체는 가치가 없다”며 “의학과 한의학은 학문적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절대 안 된다”라고 반박했다.▲다음은 유용상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장과 서영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의 토론 전문.사회자 : 먼저 우리 서영석 부회장한테 여쭤보겠습니다. 한의사시잖아요. 한의사가 엑스레이 꼭 필요합니까?서영석 부회장 : 필요하죠. 먼저 우리 한의
발기부전 치료약 타다라필 필름제의 세번째 시판허가는 4개 회사가 공동으로 받을 전망이다.씨엘팜은 자체 개발한 타다라필 필름 10mg, 20mg제제의 허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 결과 동등판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제제를 개발한 씨엘팜을 주관사로 동구바이오제약, 동광제약, 유한양행, 미래제약 등 4개 제약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허가를 진행한다.씨엘팜의 장석훈 대표는 "4개 제약사 최고 개발 담당자들이 연초 모임을 갖고 오는 2월초 허가를 신청하기로 했다"며 "추가로 타다라필 5mg 필름제도 허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타다라필 필름제는 이미 국내 시판허가가 있어 생물학적동등성시험만으로도 허가를 받을수 있었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마케팅 자료 확보 차원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며 "일본 토카이캡슐사와 3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고 밝혔다.씨엘팜은 앞으로도 ODF 전문제조업체로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장 대표는 강조했다.타다라필 제제는 오는 9월 물질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필름제를 필두로 제네릭 제품이 다양하게 발매될 전망이다.
세종병원이 14일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병원은 심장이식 수술의 초창기였던 1990년대에 대한민국 3번째로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이다.심장이식 수술은 내과적 약물치료, 외과적 수술 및 중재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심장을 뇌사 공여자의 심장으로 바꾸는 수술로 주로 심근병증,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선천성심장병 환자가 대상이다. 세종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에 이어 1994년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병원은 1세 영아를 비롯해 5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환자들의 심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심장이식 수술을 전담하는 장기이식센터는 심장혈관센터, 심장재활센터, 24시간 심장혈관응급센터와 같은 심혈관 질환 관련 전문센터들과 연계해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담당하는 의료진은 홍석근 장기이식센터장과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으로 심장이식술을 필요로 하는 질환에 대해 풍부한 치료경험을 갖고 있다. 센터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단검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을 선언하는 흡연자가 많아지며, 출시 68주년을 맞은 고려은단의 '은단' 매출이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은단의 기존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매년 1월에 매출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여왔다. 새해가 될 때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은단을 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담뱃값 인상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10월부터 매출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매출 추이를 기록했다.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월 평균 판매액은 평균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담뱃값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1월 들어서부터는 은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와 같은 판매 추세라면 올 1월 매출은 평월 대비 약 300% 이상 오를 것으로 고려은단은 전망하고 있다.은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유통업계는 은단을 몇 개씩 묶어 '새해 금연 결심상품'이라는 이름으로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약국도 은단을 소비자들이 보기 쉬운 앞쪽에 진열하는 등 은단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은단의 매출 상승은 '금연 상품'으로 전자담배 외에 딱히 대체할 수단이 없다는 점과 소비층이 젊은 층으로 확대된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에서 개발하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환 제품화와 국제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내·외 세계 최고의 석학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식약처 첨단 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MFDS Special Advisory Board) 제2기'가 15일 출범한다고 밝혔다.제2기 특별자문단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체카노바(Aaron Ciechanover) 박사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과 첨단 바이오의약품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자문분야는 ▲국내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정책·제도 및 발전방안 제안 ▲허가 심사에 관한 기술적 자문 ▲해외 개발 동향과 전망 ▲안전관리 및 제품화 지원 정책 수립 등이다. WHO 혈액규제당국제협의체(BRN) 가입 및 바이오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관리(QbD)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혈액제제 및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분야를 신규로 추가했다.제 1기 자문단은 국내·외 과학자 11인으로 구성되어 2011년 10월부터 2014년까지 자문 26건, 국제포럼 3회, 정책 제언집 2회 발간 등의 활동을 해왔다.식약처는 "특별자문위원단 출범으로 국내 첨단 바이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5~2016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미화 약 7500만달러(약 810억원)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십자의 대규모 수주는 국제기구의 의약품 입찰에서 국내 제약사의 단일 제품 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다.지난해 녹십자의 수두백신 수출 규모는 역대 최대치인 2200만 달러에 달했다.지난 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녹십자의 수두백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높아 평생 단 한번 접종으로도 강한 면역력을 나타내며 남미, 아시아 등지에 20여년동안 수출되고 있다. 이민택 녹십자 상무는 "중남미 국가의 EPI(Expanded Programme on Immunization, 국가확대예방접종계획)의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예측이 적중했기 때문"이라며 "수두백신은 현재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상태로 수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주력 수출 제품인 독감백신 수출 규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녹십자는 올해 백신제제 수출액이 전년대비 40%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운동 변동 현상을 치료하기 위한 장내 현탁액 치료제인 애브비의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을 승인했다.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은 수술을 통해 삽입된 튜브(PEG)를 통해 작고 이동 가능한 주입 펌프를 이용해 카르비도파-레보도파를 소장에 16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직접 투약한다.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은 FDA로부터 미국에서 환자가 20만 명 이하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의 치료제임을 인정하는 희귀의약품으로 승인받았다.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 신경학 및 신경과학과 교수이자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의 중요 임상시험 책임연구자인 C. 워렌 올라노우(C. Warren Olanow) 박사는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방법에 대한 요구가 있었지만 충족되지 않았다"며 "파킨슨병이 악화되면 운동 능력을 제어하기 어려운데, 임상연구에서 카르비도파-레보도파 장내 겔이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의 오프 시간을 상당히 감소시킨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중증 파킨슨병 환자들은 '오프(off)'시간, 곧 운동 능력이 약해지고 느려지며 경직되는 현상을 경험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자연적인 위 공복 상태가 지연되고
한국제약협회가 올 한해동안 회원사·국민들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 노력을 통해 협회의 존재 이유와 역할, 한국 제약산업의 성장사와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오는 2월25일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은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에서 2015년 첫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사장단 회의 참석자들은 "국내 제약산업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제약주권 측면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부 창출산업으로서 지니는 가치와 경쟁력을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회원사들에게도 협회가 제약산업계의 발전과 공동이익을 위해 하고 있는 일과 추진하고 있는 업무들을 충분히 공유하고 회원사들의 제언이나 비판도 적극 수렴해 회무에 반영할수 있도록 내부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하자"고 결정했다.이사장단은 오는 2월25일 오후 2시30분에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4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오는 2월4일 식약처와
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자이카디아(성분명: 세리티닙)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이카디아는 노바티스의 폐암치료제로 개발된 세리티닙 (ceritinib) 성분의 표적 ALK 억제제로, 1일 1회 150mg 5캡슐 (총 750mg)을 경구 투여한다. 자이카디아는 과거 ALK 억제제 치료경력이 있거나 세리티닙을 처음 투여 받은 환자, 뇌전이 상태의 환자를 포함한 역형성 림프종 키나아제 양성 비소세포암 환자의 종양 크기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자이카디아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개 의료 기관에서 255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연구 ASCEND-1 결과에 기반해 확인됐다.해당 연구에서 과거 ALK 억제제 치료경력 여부에 관계없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종양 크기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결과, 총 246 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세리티닙의 전체 반응률(ORR)은 61.8%, 질병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9 개월이었다. 과거
2015년 새해를 맞이한 유통업계에 ‘건강’ 바람이 일고 있다.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로 건강과 미용 등 자기관리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며, 기업들이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다양한 건강 테마샵들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는 것. 100세 시대 도래와 함께 날이 갈수록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은 점차 유통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마케팅 키워드가 되고 있다. 새해에는 운동, 금연 등 건강 관리를 신년 다짐으로 하는 이들이 특히 많다. 일화는 이런 현대인들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 건강수명 연장을 도와줄 신개념 건강브랜드 ‘예비채(yeviche)’를 런칭, 건강관리 전문 매장인 예비채 테라피센터를 선보였다. 테라피센터에서는 예비채 이름이 뜻하는 ‘예방하고 비우고 채우자’라는 콘셉트로, 건강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테라피스트들이 고객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올바른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설계를 돕고 있다.매장에는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줄 수소테라피, 음파진동기, 손발마사지기, 자기관찰기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들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토탈 건강 케어를 책임지고 있다.이와 함께 일화는 인삼ㆍ홍삼 건강기능식품 및 제
향후 수년간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 면역치료 등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이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다.제약업체들 사이에서 R&D와 소싱 역량을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단백질의약품 등 바이오 제약 부문에 집중 투입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보건산업동향에 매킨지가 최근 발표한 '바이오 의약품의 급성장 : 기회와 도전' 보고서를 정리해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은 연간 8% 이상의 높은 성장률로 제약산업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반 제약부문의 2배에 달하는 이같은 성장세를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현재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연간 1630억달러 정도로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바이오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높은 제품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기존 블록버스터 신약의 정의가 연매출 '10억달러'를 기준으로 형성되고 있지만 현재 상위 15개의 바이오 의약품의 연매출은 평균 2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휴미라와 같은 연매출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제품도 시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