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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과제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을 찾았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지난 20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추무진 회장의 단식농성장을 방문했다. 20일 오전부터 의협회관 마당에서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한 단식에 들어간 추 회장을 첫 방문한 이가 송명제 회장.송 회장은 “의료계의 수장이 투쟁에 나서는데 가만히 뒷짐 지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 젊은 의사들을 대표하여 격려차 방문했다”고 말했다.특히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방침이 국민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모든 의사들이 이번 만큼은 이견이 없을 것”이라면서 “한 마음으로 뭉쳐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이에 추 회장은 “규제기요틴의 심각성을 전공의 회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도 농성장을 방문했으며, 송명제 회장은 모든 격려 방문이 끝날 때까지 농성장을 지켰다.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 허용 등 정부의 갑작스런 규제기요틴 정책과제에 반발해 각 수련병원 전공의협의회도 반대 입장을 나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과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추무진 의사협회 회장에 대해 한의사협회가 강력한 비난 메시지를 퍼부었다.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에 맞서 단식 돌입을 선언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일 성명을 통해 “갑질 양의사의 배부른 투정일 뿐”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한의협은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국민과 의회, 그리고 사법부의 뜻에 따라 마침내 행정부가 결단을 내린 사안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진료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당연한 의무인데도 불구하고 추무진 회장이 오로지 의료계의 이익만을 위해 이 문제를 직능간의 갈등 또는 밥그릇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한의협은 추 회장의 행보에 대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정당성을 ‘한의사와 양의사 직역간 대결구도’로 만들기 위해 단식이라는 꼼수를 선택했다”고 풀이했다.특히 “단식은 사회적 약자의 마지막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추무진 의협회장이 방송토론이나 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단식을 지지했다.개원의협은 20일지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우리 의사들의 외침을 단순히 직역간 이기주의로 몰아붙이지 말아주길 바란다. 국민건강의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우리 의사들의 권리이자 의무이다.”라고 밝혔다. 개원의협은 “시장활성화라는 명목 하에 규제와 질서를 혼돈 한다면 원칙과 규범을 내세우는 현 정부는 스스로의 모순이 빠진 것임을 알아야 한다. 정부는 즉각 ‘보건의료분야 기요틴’ 정책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제83회 졸업식이 20일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전환되는 첫해이다. 의무석사 109명, 의학사 1명을 배출하였고 총 졸업생은 8,309명이다.박매자 의학전문대학원장은 “그동안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학에 대하여 배우고 익히기 위하여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인정받는 바로 그 지점에 왔음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2010년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서울대학교병원이 2주기 평가에서도 가장 먼저 인증을 신청하고 ‘최초’ 재인증을 최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19일 오전 10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김명애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사업실장, 오병희 원장, 정연한 감사, 김희중 진료부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주기 의료기관 인증서 수여식’ 을 개최했다.오병희 원장은 “모든 교직원이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며 “이번 인증은 환자중심의 의료 환경을 정착시키고 원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다시금 정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원동력이 됐다” 고 말했다.이어 참석자들은 본관 1층 로비로 이동해 인증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첫 인증 때보다 더욱 강화된 2주기 인증 기준에 의거해 병원 전체 영역에 걸쳐 총 53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혁신실 QA(Quality Assurance)팀을 중심으로 각종 위원회, task force team 등을 구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커피전문점인 ‘익산 커피명가’(대표 김남희)에서 소아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쾌척했다고 20일 밝혔다.익산 커피명가 김남희 대표와 가족들은 이날 정성후 병원장에게 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불우 소아청소년의 진료비에 보태달라고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커피명가를 찾은 손님들의 판매 수익금을 틈틈이 모은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후원단체를 찾던 중 어린이 전문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 소식을 전해 듣고 특별히 선택한 것이다. 김남희 대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어린이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게 됐다”면서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커피명가를 방문한 손님들의 정성이 십시일반 모아진 것인 만큼 어린이 환우를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성후 병원장은 “손님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신 따뜻한 사랑은 커피향처럼 우리 사회에 은은하게 퍼져나가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치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 환우들이 소중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세스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프로세스혁신추진단은 환자 치료 전반의 프로세스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해결한다.특히 빠른 ‘실행’에 초점을 두고 △외래 프로세스 개선 △입원병상 운영체계 개선 △수술실 운영 효율화 △응급환자 체류시간 단축 △검사 운영체계 개선 △협력체계 개선 등 6개 주요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김희중 진료부원장을 단장, 신찬수 의료혁신실장을 부단장으로, 6개 사업 별 특성에 가장 적합한 교직원이 각 사업의 부문장 및 위원으로 활동한다. 6개 사업은 긴밀한 관련성이 있는 만큼 유기적인 협력으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또한 각종 이슈 및 의견 제시, 내부 협의 등을 주도할 진료과 별 실행위원을 별도로 임명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 가능토록 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핵심가치인 ‘혁신추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향후 병원이 나아갈 길임을 직시하고 작년 8월 ‘의료혁신실’을 신설했다.의료혁신실은 환자중심으로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립 하는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은 물론 환자의 안
보건노조가 속초의료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강원도지사, 강원대총장, 강원대병원장 등에 이달 중 연쇄 면담을 추진한다.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유지현)는 20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신승호 강원대총장, 주진형 강원대병원장 앞으로 공문을 보내 “속초의료원 사태 해결과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오는 28일 면담을 갖자”고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속초의료원 노사갈등은 지난 2013년 11월 박승우 원장이 노사합의안을 파기하면서부터 시작되어 14개월째 노사관계가 파행을 겪고 있다.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은 현재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려나가 위증한 죄로 국회로부터 고발되어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 노조 측은 “박 의료원장이 고액노무사를 채용해 노조파괴공작을 진행하고, 부당 전환배치와 징계로 노조탄압을 일삼아왔고, 파업을 빌미로 환자를 강제퇴원 시키고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한 후 환자진료를 거부했으며, 응급실 당직근무표 조작, 근무인력 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 속초의료원지부(지부장 함준식)는 “노사관계 파행과 공공의료 파탄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올 들어 지난 9일부터 춘천 강원도청앞에서 ‘박승우 속초의료원장 퇴진과 속초의
오는 3월 시판 예정인 유유제약의 오마코 퍼스트 제네릭 '뉴마코연질캡슐'이 '심근경색 후 2차 발생 예방' 적응증으로는 처방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고중성지방혈증 관련 적응증도 일부만 획득해 스타틴 제제와 초기 병용에도 제한을 받는다는 설명이다.건일제약은 20일 "오마코 제네릭의 허가 적응증이 '심근경색 후 2차 발생 예방' 적응증을 제외한 고중성지방혈증 관련 적응증으로 축소돼 반쪽짜리 제네릭이 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오마코는 GISSI-Prevention study라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국·내외에서 '심근경색 후 2차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현재 건일제약에서 국내 대규모 관찰연구를 통해 오마코의 임상적 data 확보에 주력을 하고 있다. 건일제약은 '심근경색 후 2차 예방'에 대한 적응증 특허기간이 2020년 2월에 끝나기 때문에 제네릭이 출시된다고 해도 시장 수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제네릭 출시로 인해 점유율 하락을 막기위해 제일약품과 오마코 위임형 제네릭 출시를 준비 중이다.오마코와 동일한 원료로 제조되어 동일한 적응증을 확보한 위임형 제네릭 '시코'는 일반 제네릭과 차별화된 적응증과 품질로 빠른 시장선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황정택 교수(좌)와 마취통증의학과 이재준 교수(우)가 지난 8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관절내시경 학회지인 'Arthroscopy' 저널에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 2014년 'Arthroscopy' 저널 최우수 논문상(2014 Arthroscopy Journal Prize for best Level I study of the year)을 받았다. 이 논문은 회전근개파열 수술 시 초음파유도 액와신경차단술과 상견갑신경차단술을 함께 시행하면 상견갑신경차단술만 시행할 때보다 수술 후 48시간 이내의 통증조절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황 교수와 이 교수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회전근개파열 수술을 받은 20세 이상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1명에게는 수술 시 액와신경차단술과 상견갑신경차단술을 동시에 시행하고, 나머지 21명에게는 상견갑신경차단술만 시행했다. 이후 통증척도를 시각적 통증척도와 환자 만족도로 나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비교 분석했다. 이 결과 액와신경차단술과 상견갑신경차단술을 병행한 그룹이 상견갑신경차단술만 시행한 그룹보다 수술 후 48시간 이내의 통증척도가 낮게 나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도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함현석 회장은 20일 오전 11시경 의사협회 1층 기자실에서 의대생들의 입장을 밝혔다.함현석 학생협회 회장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은 전국 각지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1만5천 의대생들의 열정을 멸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한의대생들에게 현대의료기기 영상의학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며,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비전문가 집단의 현대의료기기 남용은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된다고 주장했다.치료검증과 근거축적에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한다는 한의계의 논리도 비판했다.현재 한의학이 근거기반 학문이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임을 인정해야 하며, 한의학의 원리와 이치에 맞는 방법으로 진료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7일 비상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규제기요틴 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오는 1월31일에는 정기겨울대의원총회에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방향과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정부의 의료규제기요틴정책을 즉각 철회하라.”인천광역시의사회가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과제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경영자총연합회·무역협회·벤처협회·중견기업협회·소상공인연합회 등 8개 경제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한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에서 보건·의료계 규제개혁을 개선하기로 확정했다.의료계 규제개혁에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및 보험적용 확대 ▲비의료인 카이로프랙틱 서비스 및 예술문신 제공 허용 ▲의사-환자간 원격진료 규제 개선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설립요건규제 완화 ▲미용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용기기분류 신설 ▲메디텔 설립기준 및 부대시설 제한 완화 등이 포함돼있다.이에 인천광역시의사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의료규제기요틴'에 대해 “국민건강 안전 불감증 정책”이라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정책결정 과정에서 전문가인 의사와 복지부가 배제되고 경제단체만이 참여하여 경제논리로만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는 일방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실망과 분노를 나타낸 것이다.인천시의사회는 “현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0일 의사회관 앞마당에서 단식투쟁에 들어가기에 앞서 선언문을 발표했다.추무진 회장은 “11만 의사동료들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국민안전 수호자’가 되겠다.”며 단식투쟁의 이유를 밝혔다.추 회장은 단식에 돌입하면서 바라는 것은 정부가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진정한 국민의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저는 저에게 맡겨진 시대적 소명과 의학적 양심에 따라 저의 건강과 목숨을 걸고 단식에 돌입함을 선언합니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0일 의사회관 앞마당에서 단식투쟁에 들어가기에 앞서 선언문을 발표했다.추무진 회장은 “11만 의사동료들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국민안전 수호자’가 되겠다.”며 단식투쟁의 이유를 밝혔다.추 회장은 단식에 돌입하면서 바라는 것은 정부가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는 진정한 국민의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에서 국민건강·안전외면정책을 하루 속히 포기하고 의료계와 함께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시간이 속히 오기를 고대했다.동료 의사 회원들에게도 간곡히 호소했다.추 회장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와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의 뜻과 역량이 한 곳으로 모여 폭발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추 회장은 “전국의사 대표자 결의대회와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국민건강·안전외면정책 저지를 위한 동료 의사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로 결집되기를 바란다. 우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하는 의료계와 ‘전쟁’을 치루고 있는 한의사협회에 이어 카이로프랙틱협회도 대한의사협회를 정조준하고 나서 주목된다.정부가 지난달 확정한 규제기요틴 정책과제에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어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도 정부의 규제기요틴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카이로프랙틱협회가 이처럼 정부를 지지하고 나선 것은 규제기요틴 정책과제에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 허용뿐만 아니라 카이로프랙틱 별도 자격 신설 등을 통해 비의료인의 카이로프랙틱 서비스 제공을 허용한다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현재 ‘카이로프랙틱 닥터’는 정식 의료인으로 등록되지 않아 합법적인 카이로프랙틱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 직역의 전문화 세분화 차원에서 규제를 개혁해 국민들이 대체의학인 카이로프랙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의 주장이다.대한카이로프랙틱 협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민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국민 보건 향상과 새로운 직능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대승적 결단에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또한 정부 정책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단식과 의대생들의 기자회견이 오늘(20일) 오전에 의사회관에서 연이어 열린다. 오늘 10시부터 정부의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단식 및 기자회견이 진행된다.추무진 회장은 의협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단식장에서 행사를 갖는다. 의협 관계자는 “제대로 된 단식을 위해 의사회관 앞 주차장에서 단식에 들어간다. 무기한으로 기간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의 단식은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불쏘시게 역할을 할 전망이다.단식은 25일 예정된 전국의사대표자대회 및 임시대의원총회까지도 계속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늘 11시에 의협 회관 1층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함현석)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의대생들은 규제기요틴이 의료인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정책이며, 의대생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까지도 무시하는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하겠다는 각오다.교육커리큘럼이 75% 일치한다는 사안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대생들은 앞으로 한의대의 교육 내용을 철저히 분석하여 본질적으로 교육 내용이 의과대학과 다르다는 점을 증명해 보
한때 ‘의료의 꽃’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전공의 정원모집조차 어려워 ‘만년 기피과’로 전락한 외과의 위기.날로 심화되는 외과의 위기로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만 가는 가운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이 외과의 여러 난제들을 돌파하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가톨릭학교법인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8개 부속 병원의 전공의 지원 미달과 과중한 업무로 앞길이 순탄치 않아 보이는 외과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가톨릭학교법인은 지난 15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서초동 법인 성당에서 박신언 몬시뇰 법인 상임이사와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직할병원장, 박조현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8개 병원 외과 교수 및 전공의 120여명이 모여 “생명존중의 영성 실천을 위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실질적인 외과 지원책을 발표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민국의 외과 현실은 의사에게 있어 이른바 3D 업종으로 불릴만큼 어렵고, 위험한 진료과로 분류되었을 뿐 아니라 부적절한 저수가로 대표되는 미흡한 보상으로 전공의 지원자들의 기피대상이 되었다.올해 외과 1차 전공의 모집에서도 대부분의 병원이 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 교수)가 주관하는 ‘금연교실’은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고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금연교실은 금연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첫 강의는 20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완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후 2월부터는 매주 셋째주 월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연중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의료진의 진행으로 담배 및 흡연관련 상식과 흡연으로 인환 질환 등을 통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결심자를 위한 금연방법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철 센터장은 “새해 다짐했던 금연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금연방법 을 통한 본인의 강한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지속적으로금연교실을 운영해 도내에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증가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갑상선암 환자 증가율이 세계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그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는 책이 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는 지난 2014년 11월 20일 공동으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암 치료가이드 ‘대한민국 최고 의사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암의 모든 것’을 발간했다. 이 책은 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 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핵의학과 등 총 19명의 전문의들이 집필에 참여해 갑상선암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들을 바로 잡고, 올바른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갑상선암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최근 개정중인 미국갑상선학회의 새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포함하고, 실제 의사들과 환자들의 경험담은 물론, Q&A 형태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을 싣는 등 갑상선암에 있어 가히 ‘가장 정확한’, ‘가장 최신의’, ’가장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 할 수 있다.총 열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초반부(챕터 1~3)에는 갑상선의 기능과 갑상선호르몬의 생성과정과 갑상선 양성결절, 갑상선 기능항진증
푸른 양(羊)의 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한 해의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움직임이 바빠진다. 그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건강계획'이다.한국인이라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바로 '심혈관 건강관리'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은 10년 이상 계속 대한민국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심장과 혈관은 각 장기에 산소 및 영양을 전달하는 '공급책'이자 생명 유지를 위한 '발전소' 역할을 담당한다.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심혈관 질환은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하는 '침묵의 살인자'라는 점에서 더욱 위험하다. 하루 아침에 찾아온 치명적인 질환으로 건강은 물론, 재난적 의료비로 경제적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의 재발, 또는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한 이유다.'침묵의 살인자' 심혈관질환심혈관 건강 관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대상군에서 필요하다. 첫 번째,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두 번째,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