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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SCL(서울의과학연구소, 이사장 이경률)은 지난 1월 20일 부신백질이영양증(adrenoleukodystrophy, ALD) 환우부모 모임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1997년 결성된 ALD 환우회는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로렌조 오일의 구입에서부터 전문 병원 및 전문의 접촉, 어려운 환우를 위한 골수이식 주선 등 모든 일을 함께 돕는 ALD 환우의 부모 모임회이다.‘로렌조 오일병’으로도 알려져 있는 부신백질이영양증은 몸 안의 ‘긴사슬 지방산 (VLCFA; Very long chain fatty acid)’이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뇌의 백질에 있는 신경섬유의 수초가 손상되고 부신의 기능저하를 가져오는 희귀질환이다. 이는 부신백질이영양증에 걸린 아들 로렌조를 치료하기 위해 아버지 Augusto와 어머니 Michaela가 만든 기름을 ‘로렌조 오일’로 부르면서 유래됐다. 또한 이들 부부의 실화가 1993년 ‘로렌조 오일’이란 영화로 제작되면서 일반에도 널리 알려졌다.SCL은 그 동안 ALD 환우 발생 시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속한 결과를 제공해 왔다. 또한, 본 질환과 관련된 각종 연구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ALD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었으
포괄간호서비제도를 도입하려면 △간호사는 6만5,476명 △간호조무사는 4만9,849명을 충원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형식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와 김현정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근거중심연구소)가 ‘병원경영·정책연구’ 최근호에 기고한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도입을 위한 과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간호인력 수요추정을 위해 기존에 일반병동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이에 대한 간호시간 환산지수가 개발된 한국형환자분류도구(KPCS-1)를 이용하여 간호필요도를 추정한 결과이다. . 현재 일평균 입원환자수를 고려하여 포괄간호서비스 적용시 필요한 적정간호사수는 급성기 의료기관 11만434명, 요양병원 2만9,115명이다. 하지만 근무간호사수는 급성기의료기관에서 6만2,352명, 요양병원에서 1만1,721명으로 추정되어 각각 4만8,082명, 1만7,394명이 추가간호인력으로 필요하다. 합하면 6만5,476명이다.병상증가율, 병상가동율을 고려하면 2021년 급성기 의료기관의 경우 13만5,895명, 요양병원은 3만5,144명의 필요간호사 수가 추정된다. 간호인력을 2014년부터 증원하는 것을 가정하였을 때, 연간 증원이 필요한 간호
임신·출산 및 신생아질환에 대한 국가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을 수립해, 3일(화)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이중 첫 번째 방향인 생애주기별 핵심적인 건강문제의 필수의료 보장 과제와 관련, 정부는 임신·출산 지원을 대폭 확대해 의료비 부담이 없는 출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산모의 부담이 큰 초음파검사, 출산시 상급병실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제왕절개 본인부담 역시 5~10%로 경감한다. 또한 고운맘카드(50만원) 이용대상기간을 확대해 남은 지원금액을 영유아 예방접종진료 등에 사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위험 임산부(약 13만명)에 대해서는 더욱 지원을 강화해, 입원본인부담을 10%로 경감하고, 임신성 당뇨 진단 검사․관리 소모품도 지원한다. 특히 취약지산모에 대해서는 고운맘카드를 20만원 추가 지원하며 청소년산모에 대해서는 상담과 사회서비스 연계도 제공한다.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난임시술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선청성 기형과 신생아에 대한 의료지원 역시 강화
따뜻한 겨울이라 하지만 3월까지 이어지는 추위는 야외활동을 위축시킨다.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는데 비타민D 결핍은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E55)’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2027명에서 2013년 1만8637명으로 4년 동안 9배 이상 증가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할 때 비타민D가 부족한 성별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2.8배 많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비타민 D는 자외선에 의해 자극을 받은 피하지방 속 콜레스테롤의 일종인 프로비타민 D가 전환되면서 만들어진다. 혈액을 타고 간과 콩팥을 거치면서 활성비타민으로 바뀐다. 비타민 D는 호르몬처럼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난다.특히 뇌와 비타민D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뇌세포에는 비타민D 수용체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D는 뇌건강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다. 임신부의 경우 비타민D가 부족하면 태아도 비타민 D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뇌세포 발달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정(Redormin Tab)’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레돌민정은 스위스 생약 전문 제약사 막스 젤러(Max Zeller)사에서 1996년 출시해 20 여 년 간 판매되고 있는 스위스 생약 수면유도제 시장의 탑 브랜드이다. 여러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어 스위스에서는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사 처방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 브라질, 호주 등 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생약 수면유도제이다.광동제약 레돌민정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수면유도물질인 아데노신, 멜라토닌 조절로 본래 인체의 수면 사이클 및 수면 구조를 정상화하여 불면증을 개선한다.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와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잠이 오게 하는 수면유도물질인 아데노신 조절 성분이 수면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해주는 장점이 있다.실제로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한 결과,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수면시작시간)이 복용 전 평균 56.5분에서 레돌민 복용(4주간) 후 12분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2주간의 임상시험에서는 야간에 깨어있는 시간이 감소하고, 숙면 시간이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일 2014년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한 9753억원의 매출과 23.1% 늘어난 9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2.2% 늘어난 8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녹십자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독감백신 매출이 후발주자의 등장으로 인한 실적 훼손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년 수준을 유지했고, 한국MSD와 공동판매하고 있는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의 매출가세로 백신제제 국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0% 늘었다"며 "성장을 거듭하며 제약업계 수출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수출 부문 또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해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주요 수출품목의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및 연구개발비 집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성장한 2580억원의 매출과 120% 증가한 1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녹십자의 매출 성장세는 내수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특화된 제품군으로 끊임없이 해외시장 문을 두드린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독감백신의 경우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지난해 1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녹십자가 세계적인 독점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희귀질환치료제 등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의약품의 건강보험등재 관련 평가 규정과 세부 평가기준에 대한 사전예고를 2월 2일부터 2월 21일까지 20일간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이는 약가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안과 행정예고 중인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및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개정안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한 것.근거 생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희귀질환치료제 등의 경제성평가 특례 대상 및 평가기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현재 건강보험에 등재되는 약제는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만 선별등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그동안 대체제가 없거나 환자 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통계적 근거생성이 어려운 희귀질환치료제 및 항암제는 경제성평가가 곤란하여 보험등재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이에 희귀질환치료제 등에 대한 대체평가 방안으로, 국가별 조정가 중 최저가 수준에서 경제성을 인정하고, 환자들의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신설한 경제성평가 특례제도는 선별등재제도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근거생성이
코감기 혹은 목감기와 동시에 발생하는 중이염. 겨울이 되면 감기와 더불어 부모들을 더욱 걱정스럽게 하는 질병이다. 최근 감기 바이러스가 폐보다 코나 목에서 더 번식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겨울철 자녀가 중이염에 걸리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중이염, 왜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나중이염은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3세까지 약 70%의 소아가 적어도 1회 이상 급성 중이염을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중이염은 왜 소아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할까?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승호 교수는 “소아는 코의 뒤쪽 부분인 비인강과 중이를 연결하는 관인 유스타키오관(이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수평으로 위치하여 코의 균이 쉽게 중이로 파급되어 중이염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이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 중에 자주 발생하는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보육 시설에 다니는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이로 인해 중이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낫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 흡연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거나 음주를 한 경우 아이의 중이염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중이염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와 정보분석기업 닐슨 컴퍼니 코리아가 손발톱 무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남성: 526명/여성: 4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1명(45.9%, 459명)은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힌 응답자 459명 중 다수(75.2%)는 1~3개의 손발톱에 무좀 증상이 발현됐다 답했다. 20.7%는 4개에서 7개 손발톱에 무좀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8개 이상의 손발톱에 무좀 증상을 경험한 사람도 4.1%에 달했다. 많은 사람이 손발톱 무좀 증상에 시달리지만, 관리 실태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손발톱무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청결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손발톱 무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61%)이었으며, 4명 중 1명(23.4%)은 의약품이 아닌 손발 관리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보다는 매니큐어·패디큐어로 증상을 숨긴다는 응답자도 15.3%나 됐다. 손발톱 무좀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0.6%)가 치료 정보의 부족을 꼽았다. 완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뇌졸중. 성인의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도 발병한다.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뇌졸중의 주원인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조절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 전체 뇌졸중의 20%이상이 50대 초반 이전에 발생하고 있어 노년이 되기 전에도 위험인자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에 노출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적절히 위험요인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뇌는 항상 심장으로부터 일정량의 혈액을 공급받아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액 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면 뇌졸중으로 이어지게 된다. 흔히 말하는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생기는 병을 총칭하는 말로,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이 된다. 뇌졸중은 과거 뇌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뇌경색에 의한 뇌졸중이 많아지고 있다.뇌졸중의 증상은 뇌의 어떤 부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갑자기 발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갑자기 신체 일부분의 감각이 현저히 둔해지거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31일 오후3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양의대 20주년 기념 외래교수 초청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이철호 대전시의사회 의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70여명의 개원의에게 외래교수 위촉장도 수여했다. 강좌는 1차의료에서 흔히 접하는 증상과 질환을 위주로 개원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은 ▲당뇨병 합병증의 관리(내분비내과 임동미 교수) ▲흔한 척추질환(정형외과 김상범 교수) ▲소아와 성인의 비염(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개원가에서 궁금해해는 보험청구 및 심사(보험심사팀장 양세이) ▲건양의대 Good Doctor 양성사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료인’이라는 주제로 토론도 이루어졌다.건양대병원 최용우 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로 향후 진료 및 업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진료와 지역의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활발한 상호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을 위해 의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복지부의 의견과 달리 관련 규칙 개정만으로 충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국내 대표 5개 대형로펌들에 자문을 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이는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며 불허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의협이 이와 관련한 정확한 법률적 해석을 받기 위해 대형 로펌 5곳에 자문을 의뢰해 얻은 결과이다.한의협에 따르면 이들 로펌은 복지부 발표와 달리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은 보건복지부령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의 제10조 진단용 방사선의 안전관리책임자 중 ‘별표 6’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 ‘한의원’과 ‘한의사’만 추가하면 가능하다”고 법률자문했다. 법무법인 H는 “현행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더라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보건복지부령)’을 개정해 ‘별표 6’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에 한방병원․한의원, 한의사를 포함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한의협은 “나머지 4개 로펌도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강
2013년 발족한 보건의료 TLO(기술사업화 전담조직) 협의체가 출범한지 2년만에 기술이전 65건, 383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며 보건의료 분야 기술사업화 추진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과 함께 지난달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보건의료 TLO 성과확산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술사업화 관점에서 바라보는 국내·외 헬스케어 분야 산업 생태계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보건의료 TLO 협의체의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보건의료 TLO 협의체는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의 기술이전 전담조직에 타 분야에 비해 관심이 집중되지 못하였음을 인식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013년 상반기 보건의료 R&D 연구성과 관리 조직을 중심으로 발족하였으며, 전문성과 공신력을 부여함으로써 R&D의 성과활용 및 사업화 촉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2014년 협의체에서는 △보건의료 특허 연계 지원을 통한 특허보강(9건), 특허출원전략 수립(28건), 회피설계(20건), R&D방향제시(25건), 사업화 전략 수립(9건) △기술파트너링 연계 지원을 통해 기술
겨울내내 집이든 사무실이든 실내 난방이 되는 곳에 장기간 있게 되면 계절적인 건조함에 실내 건조까지 겹쳐 피부는 어느 새 심하게 메마르고 거칠어진다. 여기에 꼼꼼하게 피부관리를 하지 않고 물도 적정량을 마시지 않으면 피부는 건조하다 못해 갈라지는 사막상태의 피부가 될 수 있다. 피부건조가 가속화되면 피부는 쉽게 트고 각질이 일어나며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질환이 악화된다. 피부타입별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피부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세수만 해도 따가운 건조피부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자주 씻는 것이 건강에 더 해롭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매일 샤워하는 것은 삼가고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한다.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건조한 피부가 자극을 받아 좋지 않으므로 따뜻한 물로 간단히 목욕하는 것이 좋다. 목욕 뒤에는 3분 내에 보습오일 또는 로션, 크림 등을 바르는 것이 좋다. 때를 미는 것은 절대 금물. 비누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할 경우 세척력이 약한 비누를 쓴다. 비누의 자극이 적으면 세척력도 약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건성 피부 중엔 ‘세척력이 강하고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해 피부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비누를 사용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기 싫고 일에 대한 성취감을 잃은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한 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에너지가 모두 소진돼 일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의욕을 잃어버리는 증상을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번아웃(burnout)이라는 용어처럼 연료가 다 타버린 것과 같이 더 이상 움직일 힘도 의욕도 없는 무기력한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과도한 업무와 매일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번아웃 증후군에 빠지면 잠을 잘 못 자거나 또는 자꾸만 졸리는 것과 같은 수면 장애부터 의욕이나 성취감 저하, 심리적 회피, 심하면 우울증에 노출된다. 흔히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면 무작정 잠을 잔다거나 소진된 마음의 허기를 과식이나 과음으로 달래는 경우가 많다.번아웃 증후군,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실제로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남녀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142명)가 잠을 선택했으며 21%(88명)가 술,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사랑중앙병원 허성태 원장은 “우리 뇌는 반복
동화약품이 지난해 매출은 하락했으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동화약품은 지난해 213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2202억원보다 -3.1%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2013년의 20억원보다 279.5%가, 당기순이익은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10억원 대비 393.0%가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4년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52건으로 2013년의 607건과 비교해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20건으로 2013년(227건) 대비 소폭 줄어들었으나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이 2013년 248건에서 2014년 285건으로 15%가 증가했다.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국내 제약사, 다국적 제약사 1상 임상 지속 증가 ▲효능군으로는 종양, 제제별로는 합성의약품에 집중 ▲국내 제약사 심혈관계 의약품, 다국적 제약사는 항암제 집중 ▲수도권·대형병원 편중 현상 등의 특징을 보였다.국내 제약사의 1상 임상시험(152건)은 2013년(130건) 대비 17% 증가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하면서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복합제에 대한 임상시험도 2013년 63건에서 2014년 86건으로 36% 증가했다.다국적 제약사도 1상 임상시험이 2013년 25건에서 2014년 40건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등의 국내 인프라가 충족되는 등 임상시험 수행능력 향상
녹십자(대표 허은철)와 한국애보트(대표 정유석)는 다음달 1일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콜립정’(성분명 심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등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보통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경우 스타틴 계열의 약품으로 나쁜 지방 성분인 LDL-C(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고중성지방과 좋은 지방 성분인 HDL-C(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이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치료전략이 요구된다. 콜립정은 LDL-C 수치를 감소시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심바스타틴과중성지방을 줄이고 HDL-C 수치를 늘려주는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의 복합제형으로 개발된 약으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군에 대해 효율적인 치료제이다. 실제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립정의 임상 시험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 심바스타틴 투여 전략이 심바스타틴 단일치료 요법과 비열등한 LDL-C 감소를 보이면서 중성지방은 줄이는 동시에 HDL-C
유모씨(71세)는 최근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 초기라 수술하지 않고 근접 방사선 치료인 브라키테라피 시술을 받았다. 유 씨는 시술 다음날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고 치료 효과도 좋아 크게 만족하고 있다.조기암 치료에 있어 부작용이 적어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은 조기 위암에서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SD는 내시경을 이용해 병변의 점막을 부풀린 후 잘라내 치료하는 방법으로 회복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 다만 조기 위암 중에서도 위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없을 때만 적용 가능하다.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이상길 교수는 “최근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위암 검진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내시경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조기 발견되는 경우도 늘었다”라면서 “이에 따라 ESD로 위암을 완치하고 위도 보존하는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세암병원 위암센터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 건수는 매년 1,200여 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ESD는 2009년 589건에서 2012년 898건으로 50% 넘게 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신약) 허가 신청을 위해 제출하는 가교자료를 제약사, 개발자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교자료심사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사례집은 외국의 임상자료를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민족적 요인 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허가·신고 업무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주요내용은 네시나정(알로글립틴), 악템라주(토실리주맙) 등 7건의 심사사례로 ▲민족적 감수성 평가 ▲임상시험결과 ▲한국인시험대상자 수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등이다.식약처는 지난 2008년과 20’06년에 각각 가교자료 평가 가이드라인과 질의·응답집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사례집은 이후 추가로 심사한 가료자료에 대해 안내하는 것이다.안전평가원은 "사례집을 통해 신약 등 가교시험이 필요한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를 준비하는 제약사나 의약품 개발자의 이해를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