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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작년말 금융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료 안정화 방안 추진’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금년5월초 김춘진 의원은 ‘국민의료비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 2개 사건은 민간보험회사가 판매하는 실손의료보험의 진료비 심사를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하기 위한 과정이다. 김춘진 의원실에서는 현재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보험업법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등에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6월경 3개 법안의 개정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손보험 심사의 심평원 위탁이 7부 능선을 넘은 듯하다. / 이렇게 되면 실손보험을 파는 민간보험사는 이익이지만 가입자인 국민과 의료공급자인 병·의원은 손해를 보게 된다. 민간보험사들은 실손보험 가입자와 의료공급자의 도덕적 해이 때문에 손해율이 100%를 넘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금융위원회와 국회가 맞장구를 치고 있다. 하지만 손해율은 보험사의 방만경영 때문이라는 게 의료계의 시각이다. 정작 가입자인 국민에게 돌아가는 지급률은 40~60%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진료비 심사를 심평원에 위탁하게 되면 더 낮아질 수 있다. 의료기관들도 피해를 보기는 마찬가지다. 까다로운 진료비 심사는 물론이고, 청구에
직장인 이모(39세, 미혼) 씨는 최근 6개월 이상 월경이 불규칙적이어서 병원을 찾았다. 증상이 심한 달은 한 달에 두 번 가량 월경이 진행됐으며, 한번 시작될 때 월경량과 통증도 심했다.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겼는데, 검진결과 다발성 자궁근종과 자궁 벽이 두꺼워져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근종의 치료와 함께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시작했다. 자궁에 생기는 질환은 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양∙악성 종양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생리불순, 부정출혈, 조기폐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의 자궁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과로 등 다양하며, 이러한 원인이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끼치면서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성들이 자궁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자궁근종, 선근증 등 양성종양이 아랫배통증, 월경량 증가 등의 영향을 초래하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리불순, 부정출혈 나타난다면 자궁이상 빨간불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생리불순 또는 부정출혈 등이다. 생리불순은 불규칙한 생리를 말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에 나섰다.메디체크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별 민간단체지원사업인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으로 대표단 및 보건의료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건협 채종일 부회장(서울의대 교수)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아체베사르 지역대표 Mukhlis Basyah가 참석한 가운데 Samahani 종교학교에서 아체베사르 보건국, 교육국, 종교국 및 현지 사업수행기관 Permata Hati 재단과 MOU를 체결했다.현지 사업수행기관 검사실과 2015년도 사업대상 10개 학교 지원 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보건교육차량 등에 대한 기증식과 금연포스터 경시대회 시상식도 개최했다. 또한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실태조사를 위해 2015년도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 초등학생 1학년 720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학생 건강생활실천 설문조사, 학교보건 관계자 및 검사실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건협 학교보건연구원에 의한 학생 보건교육
한양대학교의료원 보건대학원 김인아교수(직업환경의학과학교실)가 지난 4월 29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창립 20주년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인아 교수는 ‘근골격계질환 재해조사 시트개선안 마련’, ‘정신질병 재해조사 체계마련’,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및 판정절차 개선’, ‘직업성 암의 유해물질 노출 수준 평가 토대 마련’, ‘업무상 질병자문 업무에의 안정적기여’등 을 높게 평가 받았다.이와 관련 김 교수는 “업무상 질병의 업무 관련성 평가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골격계 질병재해조사시트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을 수행하여 재해조사 시트 개선안을 마련했고, 공단의 정신질병 업무관련성 조사지침 초안을 마련하는 등 정신질병 업무관련성 조사지침을 개정하고, 시행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또한 “지속적으로 외국의 제도를 연구하여 업무상 질병의 인정기준과 판정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14년에도 경찰공무원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보건관리 방안 및건강증진대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림푸스한국이 독일 낭만주의 대표시인 클레멘스 브렌타노와 아힘 폰 아르님의 작품 세계를 예술가곡을 통해 조망하는 렉처 콘서트를 오는 20일(수),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진행한다.브렌타노와 아르님은 낱장으로 떠돌던 독일 민중의 노래를 모아 문학적으로 다듬은 민요시집 를 통해 19세기 독일 예술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피아니스트와 성악가로 구성된 앙상블 ‘무지카미아(Musicamia)’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를 주제로 문학과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에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보다 쉽고 친숙하게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공연의 1부는 독일 예술가곡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브람스와 멘델스존의 민요적 작품으로 꾸며진다. 단순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으면서도 생생한 감정과 유머를 담고 있는 민요풍의 노래는 19세기 가곡의 이상향이자 문학적 상상력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2부는 브렌타노와 아르님의 시와 낭만음악의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일종의 언어 음향 작품인 브렌타노와 아르님의 시에 더없이 기교적이고 효과적인 슈트라우스의 작곡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마지막 3부는 구스타프 말러가 를 인용해 작곡한 가곡들로
CJ그룹은 지난 14일 국민안전처와 민관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국민안전 안심동행’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CJ그룹은 재난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와 평상시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CJ그룹은 재난시 식음료와 구호약품 등을 이재민 또는 고립지역 주민에게 CJ대한통운의 택배차량과 드론, 스노우모빌 등 가용한 수단을 활용해 전달, 지원하기로 했다. CJ헬스케어에서는 재난 발생으로 고립된 지역에 의약품키트를 긴급물품으로 지원하고, 구급대원 파견 시점부터 재난상황 프로세스 별로 필요한 각종 전문의약품 및 수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약품키트에는 진통제, 연고제, 소독/세정제, 응급처치용품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고 매우 가벼운 중량(145g)이기 때문에 드론 탑재에 매우 적합하다.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CJ대한통운이 긴급 구호품 운송을 위해 도입한 드론은 3kg 정도의 화물을 반경 20km 내 지역에 시속 60km 정도의 속도로 운송할 수 있다. 드론의 운용은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CJ와 국민안전처는 협약 관련 사항을 각 지자체에 전파해 재난시, 긴급 구호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시민단체와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명동성당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쳤다.건보공단의 담배소송 4차 변론기일(5.15)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소비자․시민단체 회원과 공단의 흡연피해구제운동본부가 설치된 고객지원실 및 중구지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국민들에게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의폐해 등 담배의 해악을 알리고, 지난 2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적용 사업의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한국부인회총본부 김선희 사무총장은 “담배소송 과정에서 다양한 담배의 폐해가 입증되면, 담배 규제 정책 못지않게 큰 금연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한국소비생활연구원 윤남식 서울지부장은 “정부의 담뱃값 인상, 모든 음식점 금연 구역 지정, 금연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국가 흡연폐해연구소 설립 준비 소식 등 금연대책이 이어지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과 홍근식 교수가 최근 Tne-K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뇌졸중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 홍근식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UCLA 뇌졸중센터 방문교수로 연수를 마쳤으며,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경기도 의사회 참의료인상 학술부분 수상, 2011년 Circulation에 발표한 ‘50년간 뇌졸중 재발의 변동추이’ 논문으로 생물학 연구정보센터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돼 2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2012년부터는 추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하며, 아시아 지역의 선도적 뇌졸중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국립보건의료대학과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신설을 위한 법 제정을 통해 공공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의사인력 수급과 보건의료체계의 혼란만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1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대표발의 할 예정인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 이같이 지적하면서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협은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 것 보다는 이미 규정되어 있는 다른 법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에 따라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의료 요원 확보를 위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과대학에서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선발하도록 하고 있다. 법적인 근거가 없거나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인력 양성체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없어서 현재와 같은 의료취약지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협은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으로는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공보건의료를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고립된 섬으로 만들 가능성이 크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을 앓고 있어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던 김씨(53세). 지난주 봄을 맞아 친구들과 봄맞이 등산을 하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려졌다. 응급심폐소생술로 간신히 깨어나긴 했지만, 지난해 심근경색을 앓고 시술을 받은 적이 있던 터라 가족과 주변사람들은 가슴이 철렁했다고 말했다.심혈관질환, 대한민국 3대 사망원인 중 하나김씨와 같이 평소 꾸준한 운동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던 사람이 수면 중 혹은 운동 중에 예고 없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사망하는 일을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러한 돌연사는 혈관 내벽에 지질이 쌓이고, 혈관벽이 터지면서 만들어진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아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이 적절히 전달되지 못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으로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이 가장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이다. 심혈관질환은 꾸준히 대한민국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오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지난 10년간 전체사망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9% 증가하여 2013년 50.2%까지 치솟았다. 특히 저소득층의 의료비에 부담이 큰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5월 20일(수)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SessionⅠ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의 도입 현황과 정책 과제, △SessionⅡ 포괄간호서비스의 운영 방안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15년 병원의료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와 환자안전, 의료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지속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의료계와 정부의 보건의료 인력자원 관리 현황을 알아보고 호스피탈리스트와 포괄간호서비스의 합의도출(consensus building)과 한국형 모델의 도입 가능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의료자원정책과장 및 이창준 보험정책과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과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정책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 호스피탈리스트와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의 현황을 토대로 다양한 향후 개선 방안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로봇수술 본격화됨으로써 경기 남부권 로봇수술 시대가 열렸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인 외과 신동우 교수팀은 지난 4월 29일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위 전체를 잘라낸 뒤 식도와 소장을 연결하는 위전절제술을 아시아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해 성공했다.강모(72․남)씨는 심낭에 물이 차는 심낭삼출로 검사를 받던 중 위암이 발견됐다. 위암은 위 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위 전체를 잘라내는 위전절제술을 시행해야 했다. 신 교수는 다빈치 Xi를 이용해 환자의 위를 안정적으로 제거한 뒤 체내에서 선형문합기를 이용하여 식도와 소장을 연결해 새로운 소화관을 만들었다.위전절제술은 부분 절제술에 비해 수술의 난이도가 높고 수술 중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서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다빈치 Xi를 이용해 위전절제술을 할 경우 80°로 넓어진 시야각으로 초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며 출혈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또 기존 모델보다 굵기는 6mm 가늘어지고 길이는 5cm 늘어난 경량화된 4개의 로봇팔을 이용해 신속하게 조직을 꿰매고 매듭을 만들어 출혈 부위를 막을 수 있다.위전절제술을 받은 강씨는 흉터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칩 제작에 들어가 만성질환 규명의 열쇠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칩,‘한국인칩’을 제작 및 생산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칩은 한국인 특이적 유전체 정보를 반영해 제작된 한국인 질병 유전체 연구에 최적화된 칩을 말한다. 한국인에서 나타나는 유전변이 중 단백질 기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 약 20만개와 한국인 유전체를 대표하는 유전변이 약 60만개 이상으로 구성돼있다.인간은 서로 간에 99% 이상 동일한 유전정보를 가지고, 약 1%는 서로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서로 다른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유전변이라고 하며, 머리카락, 눈동자 등 표현형과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인칩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유전적 요인 규명을 목적으로 제작됐다.이번에 제작된 한국인칩에 담긴 유전변이 정보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인유전체분석사업” 등을 통해 발굴한 한국인 특이적 유전체 정보 및 만성질환 관련 유전변이 정보 등이 반영되어 제작됐다. 기존 상용칩은 다인종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한국인 질환 분석에 사용하는 경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는 담배소송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 13일 흡연과 폐암의 인과성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했다.의견서를 통해 양 학회의 특별위원회는 흡연이 폐암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담배회사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원고로, 담배회사인 (주)KT&G, (주)필립모리스코리아, (주)BAT코리아를 피고로 한 흡연 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이하 담배소송)에서 흡연과 폐암 간의 인과성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이원철)와 한국역학회(회장 최보율)는 오는 15일 서울고등법원의 4차 심리를 앞두고 를 구성하고 의견수렴과 토론과정, 양 학회 이사진의 동의 절차를 거쳐 흡연과 폐암의 인과성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하게 됐다.양 학회가 이렇게 의견서를 발표하게 된 것은 담배소송 과정에서 흡연과 폐암의 인과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역학 연구 결과의 활용을 둘러싼 논쟁이 있기 때문. 역학(epidemiology) 연구는 양 학회의 핵심 연구 기반이다.특별위원회는 우리나라 대법원이 채택하고 있는 특이성 질환과 비특이성 질환이라는 질병 구분은 학문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법원은 질병을 특이성 질환과 비특이성 질환의 질병 구분하고, 폐
아주대병원이 13일 오후 2시 장례식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아주대병원 장례식장은 1994년 병원 개원과 함께 개소한 이후 시설 노후화로 20여 년만에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새 장례식장은 병원 동측에 응급센터 옆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2월 착공하여 약 15개월간 공사를 거쳐 올해 4월 준공 승인을 받았다. 연면적은 6,078㎡(1,838평)이고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에 빈소 12실과 상주실을 갖추었다. 빈소는 170, 140, 100, 80평 각 1실과, 70평 2실, 50평 3실, 40평 2실, 35평 1실로 구성되었으며, 빈소의 넓이에 따라 상주실 외에 가족실, 접견실, 접견대기실, 접객실 등이 있다. 120석 규모의 영결식장, 2개의 입관실, 참관실, 4개의 독립된 숙소, 상담실, 장례용품 전시장, 예복실이 있고, 이용객을 위한 휴게실, 편의점, 커피숍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유희석 의료원장은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문상객이 황망 중에라도 품격 있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을 반복적으로 시술 받은 여성 1000명 중 절반이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 감소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성발현인자 중 하나인 복합단백질을 제거해 정제된 ‘제오민’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독일계 에스테틱 제약사 멀츠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최근 온라인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피앰아이를 통해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20세 이상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중 50%가 반복 시술 시 “보툴리눔 톡신의 시술 효과가 전과 같지 않은 효과감소 현상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감소를 처음으로 경험한 시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3번째 시술부터 효과 감소를 느꼈다고 한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4번째 시술부터 효과 감소를 느꼈다는 응답자 또한 31%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보툴리눔 톡신을 시술 받는 여성들은 평균 5.5개월에 한번 꼴로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3~6개월 주기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여성이 4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6~9개월 주기로 시술을 받는 여성이 44%, 1~3개월 주기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2일 장애인 자회사 ‘가천누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천누리는 전직원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회사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돼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기념식에는 가천누리 대표이사인 한문덕 길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박승희 의원 등 시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권기성 고용촉진 이사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가천누리 직원 20여 명과 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문덕 행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이념을 실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안정적인 고용 창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누리 직원 윤다니엘씨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게 돼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기자 김혁씨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가천누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올림푸스한국이 외국계 메디컬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63억원을 투자해 의료트레이닝센터를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건립한다.올림푸스한국(사장 오카다 나오키)은 12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공식발표했다.오는 2017년까지 오는 2017년 2월까지 총 사업비 363억 원이 투입되는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6㎡(1,53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6,611㎡(2,00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올림푸스 그룹 내에서는 전세계에서 6번째 국가로 건립되는 것이며, 규모로는 중국 광저우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다.특히, 약 363억 원의 사업비는 외국계 메디컬 기업의 트레이닝 센터 건립 금액으로는 역대 최고로, 이중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FDI)가 150억 원에 달한다. 센터 건립 이후에는 센터 운영 인원 70여 명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임직원과 국내외 의료진을 포함해 연간 1만 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등 지역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1분기에도 22.3% 몸집을 불리며 사상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휴온스는 12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2.3% 성장한 5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크게 올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6% 오른 9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9.6% 오른 75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1999년부터 16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 행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18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15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휴온스는, 불과 2년 만인 올해 2000억 매출 달성이 예측된다. 회사측은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주요 매출 품목이 고루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와 자동약물주입기 더마샤인, 고강도집속초음파 장비 아큐트라 등 의료기기 부문이 47.3% 성장했다. 지난달부터 연간규모 20만개의 중국 필러수출이 시작됐고, 더마샤인의 중국 수출물량을 2.5배 늘리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성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비급여 의약품도 국산 1호 비타민D 주사제인 메리트디 등 신제품 출시 및 성공으로 대폭 성장하였으며, 전문의약품도 전년대
종근당의 최근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제약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임상비용을 늘리고 연구 인력을 대대적으로 증원하며 매출액 대비 13.7%에 달하는 747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2011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를 10% 이상으로 끌어올린 이후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네릭에 의존하는 국내 제약산업의 한계를 신약개발로 돌파해야 한다는 종근당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종근당은 지난 8일로 창립 74년이 됐다. 올해에도 연구개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매출액 대비 15%를 연구개발에 집중해 혁신 신약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종근당의 신약개발 전략과 성과를 취재했다. [편집자 주] 목표는 first-in-class 개발현재 효종연구소 연구원 숫자도 273명으로 국내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이다. 상위 5개 제약사 평균 연구인력 223명에 비해 50여명이나 많은 숫자다. 이 중 박사 인력은 전체 연구원의 약 20%에 달하고, 선진 연구개발 시스템을 경험한 해외 연구기관 박사 출신도 대거 포진했다. 올해에는 연구 인력을 3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종근당은 연구 인원 확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