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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고(故) 신해철씨의 유족이 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 S 병원 강모(44)원장을 상대로 거액의 의료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의 유족은 올해 5월 강 원장과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의료 과실을 책임지라’며 23억21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첫 변론기일을 열었으며 25일 오전 변론을 속행한다. 신씨 유족은 올해 3월 병원의 일반회생신청(법정관리) 과정에서 손해배상 명목으로 약 20억원의 채권을 확보(회생채권추완)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S 병원의 채무가 현존가치의 배가 되는 등 회생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회생신청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원장 측은 이에 항고했으나 항고보증금 2억원을 내지 못해 각하됐고 결국 유족은 별도의 민사소송을 청구했다. 유족 측은 첫 변론기일에서 “망인이 위 축소술 이후로 발열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강 원장이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강 원장 측은 재판부에 진료경위만 제출하고 유족의 과실 주장에 대한 반박 내용은 다음 기일에 밝히기로 했다. 신해철씨는
“정진엽 후보자가 병원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공립병원이 아닌 ‘의료IT 육성 시범사업 병원’이나 다름없었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인사 청문회에서 야당의원들이 정 후보자의 직무관련 주식보유 의혹, 해외출장 아내동행 논란,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 등 각종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해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정진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날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진엽 후보자의 유일한 행정경험인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 당시 의료IT 분야의 선도병원으로 육성하려 했던 것 이외에는 총체적으로 낙제수준의 병원경영을 해 국공립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러한 근거로 정진엽 후보자가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과도한 진료비 부당청구가 발생했던 점,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점, 병원업무의 외주화 및 비정규직 확대를 이끈 점, 그리고 총체적인 경영상의 문제를 안은 채 유헬스케어사업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점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김성주 의원은, “후보자는 병원장으로서의 역할마저 다하지 못
대한암학회가 아시아태평양암학술대회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이에 따라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이하 아태암학회, APCC)가 2017년 6월 22-24일, 한국에서 대한암학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 20-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에 대한암학회 조직위원들이 참석하여 서울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노동영대회장이 APCC 대회기를 전달받았다.아태암학회(APCC)는 아시아태평양암연맹 기구(APFOCC)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2년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순회 개최해오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87년, 2005년에 이어 2017년 세 번째로 열린다.APCC 대회장이 APFOCC의 회장을 겸하게 됨에 따라 차기대회장인 노동영 교수(서울의대)가 2015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APFOCC의 회장으로써 아태 지역의 암 연구 활성화와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서울 대회에서는 최근 더욱 중요해진 아태 지역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부각시킬 기회로 삼아 Beyond Next Generation으로 급변하는 의술, 의료의 미래를 아시아에서 선도하는 장으로 만들고, 다양한 암종에서공통된 문제와 요구를 수용하여 많은 청중이 참가하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는 지난 23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제20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최신 주제들로 진행되었는데 ‘최근 메디컬 이슈’ 세션에서는 ‘감염병의 최신지견'을 부제로 선정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실체와 대책,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필수검사 및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사용의 정석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특별강의’로는 강성곤 KBS 아나운서의 ‘이해와 감동을 주는 스피치’가 있었으며, ‘개원의를 위한 특강’에서는 ‘개원의가 쉽게 할 수 있는 피부관리 와 노화관리’, ‘정책세션’에서는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의 ‘보건의료정책방향’을 강의하여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마지막 세션 ‘메디컬업데이트’에서는 ‘대사증후군 완전정복’을 부제로 선정하고 ‘동맥경화 · 비만 · 통풍 완전정복’ 순으로 진행됐다. 김숙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대회를 계기로 회원 간의 소통과 친선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서울시의사회는 의권을 지키고 회원들이 편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제공하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대표:제론밴히스윅)는 지난 8월 20일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의공학분야에 관심있는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다빈치교실’을 개최했다.청소년 다빈치 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avinciclass.com에서 상시확인이 가능하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송재동, 이하 심평원)과 함께 8월 21일 장애인거주시설 '아하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 했다.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 17명과 심평원 부산지원 봉사단 8명이 참여했다. 심평원 부산지원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 사회공헌물품을 아하브마을 최윤용 원장에게 전달하고,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은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 7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버스를 동원하여 혈액 및 소변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심평원 부산지원 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함께 아하브마을 인근을 산책하고, 건강검진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지난 5월 20일 사회공헌활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중증질환자의 경제ㆍ정서적 안정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액타비스와의 전략적 인수합병 이후 새로운 기업 슬로건 '대담한 시작(A BOLD START)'과 기업이미지(CI) 발표를 기념하는 사내 행사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임직원과 그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사 사장인 라제쿠마 나라야난(Rajkumar Narayanan)을 포함한 본사 주요 부서 담당 이사진이 참석해 한국엘러간 임직원들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한편, 새롭게 발표된 기업 로고는 엘러간 고유의 역량이 지닌 힘, 그리고 임직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의미한다. 로고를 구성하는 원형들은 목적의식이 있는 변화와 진화, 영향력의 확대 및 성취를 향한 움직임을 형상화해 엘러간 전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전 세계인들의 건강 실현’을 위한 대담한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기고 지속적인 진화 및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올해 초 액타비스와 엘러간은 양사가 지닌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인 의약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인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합병을 통해 엘러간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14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종합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심평원은 지난 2014년 1~3월 중 15개 부문 수술에 대해 최소 10건 이상을 시행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평가한 결과, 전남대병원이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8.8점으로 종합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전남대병원은 상위 20% 병원의 평균(97.2점)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이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07년 이후 6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최우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전남대병원은 최우수 1등급 획득에 따라 가산지급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해 적정 항생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15개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을 조사한 것이다.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위수술・대장수술・담낭수술・고관절치환술・자궁적출술・제왕절개술
대한평의사회는 1급 간호지원사 취득요건은 간호지원사에서조차도 현재의 간호조무사를 2류 간호인력으로 내모는 차별로 규제가 과도하고 전혀 타당성이 없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20일 간호지원사 제도를 도입하여 교육수준, 업무범위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하고, 1급은 복지부장관 면허, 2급은 복지부장관 자격을 부여하여 중앙정부 차원에서 수급·양성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행 간호조무사는 2급 간호지원사로 전환하되, 의료기관 근무경력, 교육과정 등을 거친 경우 1급 간호지원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대한평의사회는 “간호사는 병원급 이상 중심으로 근무하고 간호조무사는 의원급, 요양병원에서 근무한다. 주된 이유가 첫째 간호사들의 취업시 3차병원 선호 및 1,2차 의료기관에 대한 기피문제이고 둘째,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 요양병원의 환자의 중중도 및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러한 자연스러움을 왜 문제제기를 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지 의문이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러닝 차이나(Learning China)’교육 과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러닝 차이나 교육 과정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중국을 배우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임직원들의 중국 비즈니스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교육 과정에 참가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50여명의 임직원들은 외부 강사진들로부터 중국 문화, 경제, 소비시장에 대한 이해와 사례연구 등 강의를 들으며 중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임직원들에게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중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인 강정석 사장과 이동훈 부사장을 주축으로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직급에 알맞은 교
태극제약이 국내 대표적인 크림형 기미치료제 ‘도미나크림’에 이어 기미∙주근깨 개선효과를 강화하고 피부회복과 상처 완화에도 효과적인 먹는 기미개선제 '도미다프리미엄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미다 프리미엄정’은 L-시스테인(L-cysteine),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판토텐산칼슘(Calcium pantothenate) 등이 주성분으로 자사 기존제품인 ‘도미다정’에 비해 성분함량을 높이고 면역을 향상시키는 비타민B, E성분도 추가돼 기미개선효과와 더불어 구각염, 구순염, 잇몸출혈 등 입안상처의 예방을 돕는다.‘도미다 프리미엄정’에 함유된 L-시스테인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 유발을 막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판토텐산칼슘은 L-시스테인의 기능을 강화하며,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멜라닌 합성을 막아 피부색을 밝게 한다.특히 크림형 기미치료제 ‘도미나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색소가 침착된 국소부위 치료와 함께 전반적인 얼굴 톤을 맑게 하는데에 효과적이다.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도미다 프리미엄정’은 ‘도미나크림’을 통해 축적한 태극제약의 30년 노하우로 개발한 것으로, 생활 속 기미관리 뿐 아니라 레이저시술 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4일부터 2주 동안 메르스 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 융자를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메르스 여파로 환자가 감소한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융자 신청대상은 메르스 집중피해기간(6∼7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10% 이상 감소한 의료기관(비영리법인 개설 병·의원 포함)이다. 가까운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지역농협은 안내만 가능) 각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다.각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집중피해기간 동안의 진료분 청구금액(총진료비) 등을 통해 취급금융기관 매출 감소 입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금액이 없는 경우 의료기관의 총 매출액 감소로 의료기관이 은행에 소명할 경우 대출 가능하다.대출금리는 2.47%(변동금리)로 상환기간은 5년 이내 상환(2년 거치, 3년 상환)로, 전년도 매출액의 1/4(20억원을 초과할 수 없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융자재원은 4천억원(’15. 추경편성)으로 총 신청금액이 4천억원을 초과할 경우, 메르스 지역 피해 상황, 융자한도 등을 고려하여 4천억원 범위 내에서 의료기관별 대출금액을
전 인구의 85%가 경험하고 있다는 경추통. 목이나 어깨 통증, 두통, 피로 등을 느끼는 경추통은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젊은층 환자가 늘어나면서 현대인의 대표 질환이라 불리고 있다. 퇴행성 질환의 대표적으로 알려진 이 질환은 최근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척추관절 질환 특화 동탄시티병원이 5~7월 약 3개월간 경추통으로 내원한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40대 젊은층 환자들은 작년 대비 약 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탄시티병원 최재균 원장은 “경추관협착증의 증상은 발병 초기 목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고 팔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등 목디스크 초기증상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이 힘들다”며 “최근 젊은층에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바쁜 업무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 것을 미루게 돼 병이 더 진전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경추관협착증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척추뼈와 주변의 인대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척추 안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고, 그 안의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목 디
‘감시하 전신마취(MAC, Monitored Anesthesia Care)’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전담하는 조건으로 국민건강보험급여가 신설된다.‘감시하 전신마취’는 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외과 수술 등을 할 때 환자의 불편감을 없애기 위해 수술하는 동안에 마취과 의사의 감시하에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을 이용하여 잠깐 재우는 것이다. 그동안 보험급여가 되지 않았다.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18일 일부 개정 고시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에 따르면 ‘감시하 전신마취’에 보험급여가 9월1일부터 신설된다. 급여 정맥마취 중 기존에 있던 △전신마취 △부위(국소)마취에 △감시하 전신마취를 추가했다..또한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11일 행정예고하고 20일 의견 수렴을 마감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에 따르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전담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9월1일 시행한다는 고시를 앞두고 있다.오랜 세월 공들인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그런데 ‘감시하 전신마취’ 보험급여를 ▲누가 원했고 ▲앞으로 나타날 현상은 어떠할 것인가에 대한 상반된 주장과 시각이 충돌하고 있다. 21일 연준흠 전(
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4월 네팔 대지진 때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던 현지 병원에 대한 후속관리 지원을 위해 네팔 시민단체 ‘아스타자’와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아스타자’의 대표 루드라 샤르마씨를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네팔 마니켈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인건비와 장비비 2,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마키켈 병원은 전남대병원 긴급의료지원단이 구호활동 본부로 사용했던 곳으로서,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까지도 개원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이에 전남대병원이 현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병원이 조속히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복구사업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네팔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앞으로 네팔과 전남대병원의 우호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녹십자가 ‘비어파티’, ‘오픈하우스’, ‘굿모닝미팅’ 등 임직원들의 소통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0일 녹십자 및 가족사 임직원 900여명이 함께한 ‘비어파티’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진행했다.녹십자의 ‘비어파티’는 평소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해왔던 허일섭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으며, 임직원들이 사내 곳곳의 넓고 푸른 잔디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회사생활을 즐기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날 행사는 녹십자 본사의 목암가든과 R&D센터 옥상가든에서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안전한 귀가를 위해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윤석일 녹십자 총무팀 차장은 “동료들과 일상생활부터 업무 관련 내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푸른 야외에서 녹십자 임직원들과 둘러앉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분전환도 하고 소속감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비어파티’ 외에도 임직원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오픈하우스’, CEO와 신입사원이 봉사를 통해 소통하는 ‘신입사원봉사활동’, 업
경기도의사회는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을 불허하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면서, 한의사들은 이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21일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14년 1월 9일 1심 판결을 바로 잡는 판결이다.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의사가 천연물신약을 처방할 수 없도록 고시한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낸 고시무효확인 소송을 각하 한다고 지난 20일 선고했다. 천연물신약은 한방원리가 아닌 서양의학적 원리에 따라 제조된 생약제제로 한의사가 처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천연물 신약은 과학적인 연구·개발 과정을 거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 약사가 조제하고, 환자가 복용 하는 것은 당연하고 명백한 사실로 이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한의사들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향후에도 약사법에 의하여 명백하게 규정되어 있는 의약품 품목허가에 관한 절차와 식약처 고시를 문제 삼아 이원적 의료제도를 부정할 것이 아니라 전통 전래의학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이 인제대학교 총 동창회장에 취임했다.변 회장은 지난 20일 인제대학교 본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제4대 총동창회 출범식 및 신임회장 취임식에서 제4대 인제대학교 총동창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차인준 인제대 총장과 박원욱 교학부총장, 이병두 의학부총장, 이종태 의대학장 및 김종한 초대동창회장 등 1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변태섭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전국 동문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동문들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서 활짝 열린 동창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모든 동문들이 ‘인제호’라는 커다란 배에 올라 다같이 출항하는 항해인이 되었으므로 모두 함께 풍랑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변 회장은 1986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 인제대 신경외과 전문의 수료 후 국군부산병원과 부산세강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거쳐 1997년부터 현재까지 울산 한마음신경외과 원장을, 올해 4월부터 울산시의사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부가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지만 간병인과 요양보호사를 제외한 제도 확대는 두 직군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위한 간호인력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간호사-간호조무사로 구성되어 있는 간호인력을 3단계로 재편, 간호사-1급 간호지원사-2급 간호지원사로 개편하고 포괄간호서비스를 조속히 실행하겠다는 이야기이다. 즉 포괄간호서비스 전면 도입의 사전단계로 간호인력 개편안을 먼저 입법발의 하겠다는 것.하지만 복지부의 이번 간호인력 개편 입법발의는 다양한 층위에서 비판 받고 있는 상황. 포괄간호서비스 확대의 핵심 사안인 간호인력, 간호보조인력 확충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 없이 간호인력 개편안만 덩그러니 던져놓는 것은 국민이나 공급자 어느 쪽도 졸속적인 행정입법이라는 지적이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돌봄지부는 더 큰 문제는 포괄간호서비스 간호보조인력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동안 복지부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간호인력-간호보조인력의 구성을 간호사-간호조무사로 구성해 진행했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간병인, 요양보호사를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 186명 중 89명이 응급실 감염이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응급실을 통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응급실 체류시간을 연동한 지원금 정책 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된다.이외에도 응급실 체류시간 규제, 선별진료과 격리실, 감염관리 프로토콜 등에 대한 병원인증평가와 수가 반영 등의 정책 필요성이 제기됐다.이강현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연세대 원주의대 교수)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서남의대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 재난 응급의료체계 내에서의 신종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메르스 환자 186명 중 절반에 가까운 89명이 응급실 감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응급의료체계 내에서의 감염병 관리 해결방안으로 “응급실 앞 선별진료소 설치와 감염방지 환자분류체계(Triage) 운영, 감염방지 시설·장비 보완, 과밀화 해소를 위한 응급실 체류시간 규제, 응급실 관리통제시스템 구축, 빠른 정보 공유”등을 제시했다.특히 “이 같은 방안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병원인증평가 반영, 수가 반영, 지원금 정책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서남의대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경기북서권 응급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