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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을 호소하는 홍길동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개월간 체류하다가 보름 전 귀국했다고 해서 메르스가 의심돼 감염관리실로 연락드립니다” OS병동 간호사. “의료진은 N95마스크, 보호가운, 장갑 착용하고 환자 병실 통제 부탁드립니다. 보건소에 통보하고 격리 음압병실로 옮기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감염관리실. “Cody gray, OS병동, CDRT 출동 바랍니다” 구내방송.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2일 오후, 국내 메르스 발병 1주년을 앞두고 병원 내 입원환자 중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한 ‘신종 감염병 모의 재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재난훈련은 정형외과 입원 환자 중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보름 전 중동지역에서 귀국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와 보호자 및 접촉자에 대한 격리 조치, 격리 음압병실로 환자 이송, 체류장소 소독과 응급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조치, 의료진의 감염관리 등을 중점으로 했다. 긴급 상황 발생에 따라 즉각적으로 병원 내에 감염병 관련 긴급상황 발생 코드인 ‘Cody gray’가 방송되고 휴대전화 문자로 재난대응팀(CD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적정한 약가 산정과 보험급여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 곽수진 연구원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유전자치료제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신라젠 등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2003년 이후 암, 심혈관질환, 유전질환, 감염성질환, 관절염 등의 질환 대상으로 20여개의 유전자 치료제가 임상시험 중이며, 이 중 코오롱 생명과학의 티슈진-C가 국내 시판 허가를 앞두고 있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총 6건으로 바이로메드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VM202-PAD),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VM202-DPN),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VM501)로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티슈진-C)로 미국 임상 3상 승인 획득했으며 신라젠은 항암 신약 후보물질(펙사벡, JX-594)의 글로벌 임상 3상 계획을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아 환자 투약을 개시했으며,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백신(GX-188E)으로 유럽 2상을 진행 중
환우와 의료진, 보호자와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이 지난 11일 개막돼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 주최로 4회째를 맞는 예술치유페스티벌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는 미술과 시, 음악 등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지고 유명 가수와 전문연주자, 의료진과 환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힐링하는 축제의 장으로 작품 전시회와 체험마당, 힐링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예술치유페스티벌은 지난 1년간 환우들이 투병생활을 하면서 느끼며 경험한 것을 토대로 직접 만든 그림과 시, 노래 등의 작품 200여 점이 선보인다. 11일 오후 3시 병원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개막식과 함께 이어진 제24회 힐링콘서트는 ‘마음의 소리를 듣다’ 주제로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 씨(명지병원 홍보대사)의 사회로 정상급 체임버오케스트라 조이오브스트링스와 성악앙상블 엘스, 명지병원 의사들로 구성된 명지 닥터스 힐링콰이어 등이 출연하여 환우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또 진행자 오정해 씨도 진도아리랑을 비롯하여 3곡을 열창, 참석자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힐링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마음의 소리를 나누다’라는 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자의무기록의 관리․보존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관한 기준’ 고시제정안을 마련하여 5월13일부터 6월1일까지(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5일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 제16조 제2항’에서 위임한 전자의무기록의 안전한 관리․보존을 위해 갖춰야 하는 시설과 장비에 관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관리하도록 했던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자율선택에 따라 외부에도 보관․관리가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이번 고시는 전자의무기록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보관 장소(내․외부)에 따른 차별화․강화된 시설․장비 기준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의사협회․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 의료현장 및 정보통신 전문가, 관련 업계 등과의 수차례 사전협의 및 자문을 거쳐 고시제정안이 마련됐다. 고시 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백업저장장비․네트워크 및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보안장비 등 의료기관이 갖춰야하는 시설과 장비에 관해 내․외부 보관시 공통 조치사항과 외부보관시 추가 조치사항을 규정했다. 공통 조치사항으로는 주기적 백업, 개인정보의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1일(수) 오후 2시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국제보건의료연구센터가 주관하는 ‘IT 기술을 통한 개도국의 의료 질 향상과 접근성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30일 개소한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관하는 3번째 행사로, IT 기술을 통한 개도국의 의료 질 향상과 접근성 개선으로 국내외 혁신 사례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또한 차후 정책적인 뒷받침과 앞으로 보편적 건강 보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m-Health(이하 모바일 헬스)/e-Health(이하 이헬스) 성공적인 사례들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은 ‘개발도상국에서의 모바일 헬스의 Lesson learn, 그리고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다음으로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모바일 헬스‘의 발표를 통해 WHO 서태평양 지역의 전략 및 사례 소개,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신동욱 조교수는 ’ICT를 활용한 베트남 스마트 보건소 시범사업 사례‘ 발표로, 한국국제협력단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방글라데시 국제설사병연구소(icddr,b)가 공동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처음으로 풍토성 콜레라 지역의 5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들에게 ‘샨콜’ 백신이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 (NEJM)’에 최근 발표되었다. 연구는 콜레라가 흔한 풍토성 콜레라 지역에서 콜레라백신 1회 접종 시행에 관심이 있는 보건기관들과, 재난으로 인한 보건인프라의 파괴 등으로 현재 권장되는 2회 접종의 시행이 어려운 콜레라 발생 상황에서 적극 수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의 지원 하에 방글라데시 정부와 공동으로 시행된 이번 연구는 콜레라 발생률이 높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미르푸(Mirpur) 도시슬럼 지역에서 시행되었다. 연구자들은 임산부를 제외한 만 1세 이상 주민들에게 경구 콜레라백신(샨콜) 또는 위약 1도즈(1회 접종분)를 무작위로 투여했다. 그 결과 백신은 접종 후 6개월 동안 모든 콜레라 사례에 대해 40%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심한 탈수를 동반하는 콜레라에 대해서는 63%에 달하는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에서 총 20만4700명이 샨콜 백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오는 24일까지 눈 속까지 씻는 안구세정제 아이봉을 널리 알려줄 재기 발랄 ‘동아제약 아이봉 대학생 마케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봉 대학생 마케터는 광고, 마케팅, 소셜미디어 기획 및 영상제작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관련 마케팅 실무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젊은 층과 소통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하고 오프라인 정기모임 참여가 가능한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마케터들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국내 전문가들에게 마케팅 실무에 관한 교육을 받고, 아이봉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예비 마케터로서의 경험을 쌓게 된다. 지원방법은 간단한 자기소개, 활동 포부 등 해당사항에 맞게 내용을 작성한 후 이메일(eyebongstar@gmail.com)로 보내거나 QR코드를 통해 아이봉 대학생 마케터 응모 페이지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아제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daphar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
대한피부과학회가 최근 피부레이저 치료가 보편화됐지만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여전히 부족해 부작용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피부레이저 시술 전 피부과 전문의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비전문적 시술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4회 피부건강의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부레이저 인식 실태와 치료 현황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학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올바른 피부레이저 시술에 관한 인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식약처와 공동으로 개발한 ‘피부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레이저 안전사용 안내서 – 피부과 전문의가 함께하는 올바른 레이저 치료’를 통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효과는 높일 대국민 홍보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서울·경기 및 전국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5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피부레이저 치료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9.8%로 성인 2명 중 1명은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부작용을 겪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5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당뇨병과 암 그리고 치매(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 ▲당뇨병과 혈관질환 그리고 식사요법(정우향 영양사) ▲당뇨병과 어지러움증(신경과 구용서 교수) 등의 강의가 이뤄져 다양한 당뇨질환의 진단 및 치료, 예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에는 혈당측정과 당화혈색소 검사가 무료로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강의책자와 기념품,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엔티파마는 최근 신약1호로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의 약효입증을 위한 임상 2상 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Neu2000은 뇌졸중 치료 가능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임상 2상 연구는 뇌세포보호신약의 약효를 검증하기 위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주대병원을 중심으로 경북대병원, 가천대병원, 계명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에서 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Neu2000의 뇌졸중 임상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는 미국에 이어 지난해 중국에서 노인을 포함한 165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Neu2000의 임상 1상 연구를 완료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지엔티파마의 뇌졸중치료제 Neu2000은 뇌졸중 발병 후 뇌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흥분독성과 활성산소의 독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다중표적약물(Multi-target drug)로 알려졌다. 특히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글루타메이트 흥분독성 NMDA 수용체 억제제나 활성산소 억제를 위한 항산화제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뇌
‘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상설기구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Korea Cancer Care Alliance)’이 5월 10일 발족식을 갖고, 한국인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에 걸맞게, 4기 암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치료 보장성에 대한 보건정책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높은 유병률 및 사망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암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우리 사회 중요한 보건의료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은 의료진, 환자, 국회, 언론, 제약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암보협을 발족했다. 항암제의 접근성 강화 방안으로 전문가 및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상설기구의 설치는 국회에서도 권고된바 있다. 암보협은 첫 번째 활동으로 주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 회원국과의 비교분석 데이터 ‘한국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 백서를 발간하고, 우리나라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를 OECD와 비교해 짚어보았다. 암보협 대표 정현철 교수(연세의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는 “암 진단과 치료의 눈부신 발전으로 지난 40년 간 암환자의 5년 생존률이 40% 가까이 증가했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가협상에 앞서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보건의료단체장이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이 참석했다. 단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각 직역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를 수가인상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최근 10년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증가율이 8.2%인데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5.4%로 65.9% 밖에 안된다”라며 “또 의원의 요양급여비 점유율은 2006년 26%에서 매년 비중이 감소해 20%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특히 지난해는 2014년도에 비해 진찰빈도가 2% 감소했다. 의사 수와 의료기관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분을 고려하면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저수가를 메꾸기 위해 근무시간을 늘리고 노동강도를 높이는 것도 한계가 왔다. 올해는 적정수가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인해 비급여가 급여권으로 들어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쿠웨이트 보건부와 국비환자송출 양해각서 및 의사 연수 시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9일 양국 총리 배석 하에 거행된 양국 간 협정 서명식에서 보건의료분야 2개 양해각서 및 합의서에 서명하며 쿠웨이트와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행합의서 체결을 통해 한국은 향후 5년간 쿠웨이트 의사를 대상으로 펠로우쉽 과정의 유료 연수프로그램과 향후 3년간 국비송출환자 대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서명식은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4일간 방한한 쿠웨이트 Sheik Jaber Mubarak 총리 대표단의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양국 총리 간 회담 후 진행되었다. 방한 기간 중 대표단은 대통령 예방 및 한국 기업 CEO 간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지는 한편, Al-Sahlawi 보건부 차관은 양국 차관 면담 및 한국 의료기관(보바스기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했다. 쿠웨이트 보건부와의 협약 체결은 지난 2015년 3월 중동순방 시 체결한 '한-쿠웨이트 간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의 후속조치의 결과로, 기존 UAE와 사우디에 국한되어 있던 보건의료협력 대상국을 확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법무담당 변호사, 보험약가정책과 의약품정책 담당 직원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행명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장단이 지난 4월말 협회의 대(對)회원사 서비스 기능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충원계획안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지난 2일부터 잡코리아와 인크루트 등 인터넷 채용 사이트는 물론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 법무업무분야 직원 채용 공고를 게시중이다.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변호사로 약학 전공자와 제약기업 근무자의 경우 우대한다는 내용이다. 제약협회가 1945년 창립이래 처음으로 법무담당 변호사를 채용키로 한 것은 제약산업 관련 법제의 제, 개정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하고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의 급변, 국내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에 따른 특허분쟁 등과 관련한 회원사 지원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에서다. 협회는 5년이상 경력의 약학계열 전공자 출신 의약품정책 담당자(약사 및 제약사 개발부서 경력자 우대)와 3년이상 경력의 보험약가정책 담당자(보험약제관리 경력자 우대)도 채용 절차를 진행중이다. 협회는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은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와 함께
정부는 성인남성의 흡연율을 오는 2020년에 29%까지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10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기획재정부(장관 유일호)는 2015년 성인남성흡연율이 잠정 39.3%로 나타났으며, 향후 담배광고 및 판촉 규제 강화 등 추가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인남성흡연율 39.3%는 지난 2014년 43.1% 대비 3.8%p 감소한 수치이다. 공식 통계가 산출되기 시작한 이래 최초로 30%대로 진입한 것이며, 역대 최고 감소폭에 해당한다. 복지부는 “이러한 큰 폭의 흡연율 감소는 2015년 1월 단행한 담뱃값 인상하고, 금연지원 예산을 2014년 113억원에서 2015년 1,475억원으로 확대한 결과이다.”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국가차원의 흡연율 목표인 2020년 성인남성흡연율 29%를 달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담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비가격 금연정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금년 12월 시행예정인 담뱃갑 경고그림 제도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령 작업을 마무리하고, 담배진열시 경고그림을 가리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안전보건공단 및 근로자 건강증진 유관단체와 기업건강지수(EHP) 도입을 통한 근로자 건강증진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건강증진지수(Enterprise Health Promotion Index, EHP)는 사업장 스스로 건강수준을 평가하고, 사업장에 필요하거나 취약한 분야를 찾아 건강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도구이다. 건강증진 요구도와 활동도로 구성된 총 20개 항목을 조합하여 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건강증진분야별(근골격계질환 예방분야, 뇌심혈관질환 예방분야, 직무스트레스 관리분야, 생활습관 개선분야) 평가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종합해 최종 ‘기업건강증진수’가 100점 만점으로 산출된다. 정혜선 회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가 전국의 보건관리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지부조직을 운영하고 있어 기업건강지수 활용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며 “전국성을 토대로 모든 업종과 다양한 규모에 분포되어 있는 회원을 통해 기업건강증진수 도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근로자 건강증진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
필러 브랜드 ‘레스틸렌’이 선진 상담 프로그램인 ‘하모니 프로그램(Harmony Program)’의 정착에 나서며, 업계 전반의 ‘시술 안전성 제고’ 움직임에 힘을 실었다. 레스틸렌의 선진 상담 하모니 프로그램은 자연스러운 균형을 원하는 환자에게 제안하기 위해 2012년 개발된 이래, 한국에서는 작년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하모니 프로그램은 미용 시술을 찾는 환자들의 다양하고도 까다로운 요구를 파악하고, 가장 최적화된 시술을 목표로 해 전 세계 피부 미용 및 성형 전문가들에 정평이 나 있다. 하모니 프로그램은 환자가 직접 본인의 건강 상태를 비롯한 질문에 답을 하면, 이후 주치의가 피부·주름·볼륨·전반적 형태로 나뉜 네 개의 카테고리에 대해 평가하여 가장 필요한 치료를 파악한다. 네 개의 카테고리는 각 특징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그래프로 그릴 수 있고, 치료를 거듭하며 큰 도형이 중심을 향해 작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눈에 보이는 그래프로 필요도를 파악하고, 무분별한 시술을 지양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하모니 프로그램은 실제 상담 현장에서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견이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다시 한번 살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국 9개 권역(서울·경기·부산·대구·광주·대전·원주·전주·제주)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청구관련 교육을 시행한다.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등 자동차보험진료비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이 자동차보험진료수가를 정확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필요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개요 ▲자동차보험 청구현황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심사사례 ▲청구방법 및 청구착오 유형 ▲청구오류 수정보완 서비스 안내 등이다. 한편 자동차보험 관련 개정된 심사기준·청구방법 사례 등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요양기관 업무포털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황용상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이번 전국 순회교육을 통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의 올바른 청구를 유도하고, 의료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상호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일자 교육시간 지역 교육장소 주관부서 2016. 5.19(목) 14:00~16:00 서울, 인천 서울사무소 지하1층 강당 자보심사1부 02-2081-
야외 활동 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인근 공원에는 산책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붐빈다. 하지만 조금만 오래 걸어도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이 있다. 바로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신경이 통과하는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이다. 주로 50~60대의 노년층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고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자주 하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척추관협착증 질환자는 2008년 64만명에서 2012년 114만명으로 매년 15.6%씩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오래 걸을 때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나타나는 것이다. 중증일 경우 10분도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대부분 운동치료나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법인 풍선확장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풍선확장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 받은 신의료 기술로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고지혈증 복합개량신약 ‘에제로수정 10/5mg, 10/10mg, 10/20mg(성분: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칼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지난 4월 29일 물질특허가 만료된 에제티미브 성분과 스타틴 계열인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복합제이다. ‘에제로수정’ 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는 로수바스타틴의 Dual Action 작용을 통해 LDL-C수치를 강력히 낮춰주었으며, 실제 국내 20개 종합병원 단독 임상을 통해 ‘에제로수정’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온 개량제품이다. 고지혈증환자 총 3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LDL-C수치의 경우, 에제로수정 10/5mg, 10/10mg, 10/20mg 함량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강하 효과가 강력하였고, 세 가지 함량 모두 기저치 대비 50%이상 LDL-C 수치를 감소시켰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TG와 HDL-C 수치 등 각종 지질 관련 지표에 있어서도 단일제 대비 개선 효과가 우월하였고, 4주 이상 복용 시 90% 이상에서 LDL-C 수치를 목표치에 도달시켰다. 이상반응 발현 빈도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