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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8월25일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저출산 보완대책을 확정하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책을 총괄하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호소문을 통해, 절박한 인식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난해 수립한 3차 저출산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저출산 대책에 대한 피로감이나, 성급한 실패론에서 벗어나, 사회 모든 구성원이 힘과 뜻을 모아주시기를 호소하면서, 특히 기업이 나서지 않으면, 우리사회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호소문 전문은 아래 별첨) 금번 보완대책은 3차 저출산 계획의 시행 첫 해인 올해 1~5월까지의 출생아 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만명 감소한 데 따른 긴급 보완대책으로서, 기본계획을 토대로 단기적으로 출산율 제고 효과가 있는 정책을 구체화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완대책은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기 위해 내년에 최소 2만명 이상 추가 출생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과 정부의 의지를 담아,「출생아 2만명+α 대책」으로 명명하였다. ’20년 출산율 1.5명 목표 달성을 위해 『출생아 2만명+α 대책』 추진 첫째 자
우리나라 치의학 육성과 치과의료 산업발전을 위한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은 25일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 치의학 육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이 맡았다. 세계 치과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88억 달러 규모로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6%정도이며 연 평균 5.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 치과용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연평균 20%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기기 수출실적 중 치과의료기기 분야가 상위 30대 분야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낮은 기술수준의 양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원일 원장은 “치과의료기기 및 관련 제품은 RD에서 사업화까지 평균 소요 기간이 3년정도로 타 의료기기에 비해 단기간내 사업화돼 직접적인 시장과 국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대학 연구가 실제 산업화로 진행되기까지의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 종합적·체계적 연구 네트워크 역할을 할 국책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연구기관 명칭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으로 명명했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8월 24일 식약처로부터 LCB01-0371(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 주사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을 받았다. 2014년 10월 식약처의 조기 상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팜 나비’ 에 선정된 LCB01-0371은 기존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 의약품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적인 장점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전임상에서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다제내성 결핵(MDR-TB)균등 다양한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균작용과 높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LCB01-0371의 경구제(PO, Per os)는 임상 1상을 완료하고 다제내성 결혁(MDR-TB)을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임상 1상을 통해 레고켐바이오는 약 20명의 건강함 피험자를 대상으로 LCB01-371 주사제(IV, Intravenous)의 약동학 특성 및 안전성, 내약성 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MRSA, VRE 등의 슈퍼박테리아는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감염되며 특히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감염됨에 따라 주사제로서 개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LCB01-0371의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지난 3월 착공한 CGMP급 주사제 신 공장의 완공 일정을,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2017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현재 1층 바닥 기초공사가 완료되었고, 2층 골조공사가 진행되어 공정율 20% 이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휴메딕스의 신 공장은 2020년 매출 2,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정부지원금 48억원을 포함하여 총 480억원 이상이 투자되며, 완공 후 기존 공장대비 4배 이상 생산성이 높아진다. 기존 프리필드형(사전충진주사제) 주사제 라인의 설비보강을 통해 2개의 프리필드형 주사제 라인과 바이알 동결건조, 앰플라인 및 발효라인 등 총 5개 라인을 갖추게 된다. 최신식 CGMP급 공장으로 건설되어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의미가 있다. 휴메딕스는 최신식 생산설비도 준비하고 있다. 고점도 용액의 기포제거 충전기술과 무균 무입자 발생주사기 용기
샌들은 통풍이 잘되며 발에 땀이 찰 걱정이 없어 여름 신발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오래 신고 걷게 되면 발목과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샌들은 특성상 발을 전체적을 감싸주지 못하고 끈으로만 발목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발목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샌들 착용으로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발목염좌다. 발목염좌는 우리가 흔히 발목을 접질린다는 것을 말하는데 높은 굽 샌들은 체중이 엄지발가락으로 쏠려 자칫 잘못하면 균형을 잃고 발목을 접질릴 수 있다. 샌들은 무릎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운동화와 달리 바닥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 신고 걸으면 무릎관절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것. 특히 밑창이 얇은 샌들은 바닥의 충격을 고스란히 무릎으로 전해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주범이 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무릎은 다른 부위 보다 하중을 많이 받는 부위로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찾아오는 경향이 있는데 하이힐 또는 딱딱한 구두 등 건강을 해치는 신발 습관으로 이를 앞당
최근 방송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 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놀거나 나들이를 나갈 때 목마를 태워주는 아빠가 많은데 이 같은 행동은 자칫 목과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장시간 목마를 태울 때 아빠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팔저림과 어깨 통증이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목마를 태우고 다녔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목디스크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목뼈는 머리의 무게를 분산시켜주기 위해 C자 형태를 띠고 있는데 가벼운 아이라도 장시간 목마로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할 경우 일자 또는 역C자 형태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목뼈 사이의 추간판이 손상되고 손상 정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수핵이 돌출되어 척추의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목디스크가 발병하는 것이다. 목디스크의 증상은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까지 통증이 발생하거나 두통을 동반해 일상 생활의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척수에 손상을 줘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올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목디스크 경우에는 약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는 최근 20일(토), 아들의 간을 이식 받아 수술을 진행했던 환자가 퇴원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23일에 전했다. 해당 환자는 장보규(남, 45세)씨로, B형 간염이 원인이 된 간경변이 진행되어 간 이식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들은 후 군인 신분의 아들 장원석(23세)씨의 간을 이식 받아 수술을 진행했고, 한층 건강을 되찾은 모습으로 퇴원하게 되었다. 아들 장원석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할 뜻을 전달했으나, 아버지 장보규씨는 한사코 거부해왔다.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최근 2개월 전 아들의 입대 이후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간 이식 수술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들었다. 이후 인하대병원 통합장기이식센터의 도움으로 군부대 및 국립장기이식센터의 승인을 받아 수술을 결정하고 인하대병원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장보규 씨는 “아들의 간을 이식 받는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었고, 수술 전날까지도 너무나 미안했다. 하지만, 일상생활조차 견디지 못하는 몸 상태가 되어 더 이상 망설일 수가 없었다. 군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간 이식 수술을 결정해준 아들이 너무 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에 김형수 건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 7월 6일자로 임명됐다. 이진석 전 연구조정실장은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실장직에서 사퇴하면서, 김형수 교수를 후임으로 천거했고, 이를 수용한 추무진 회장이 지난 7월6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형수 실장은 “의협과 의료정책연구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임자인 이진석 연구조정실장이 좌 편향적이라는 오해로 취임 당시에 곤혹을 치룬 반면, 김형수 실장은 문난하게 연구조정실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실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95년)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1999년), 고려대학교 의학과 의학박사(2002년)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디포뉴스가 지난 19일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을 만났다. - 연구조정실장을 맡게 된 계기는? 연구조정실장 직을 맡기 전에 의료정책연구소 위원으로 2년 정도 기회가 되어서 활동을 했다. 그때는 주로 소위원회 내지는 편집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그때그때 계간지 만들거나 인사소위할 때에 의협이라고 하는 큰 조직 내에 의료정책연구소가 이런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지견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병태적 부정맥으로 심방의 여러 부위에서 맥이 만들어져 심방 전체가 균일하게 수축하지 않고 심방의 각 부분이 무질서하고 가늘게 떨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맥박이 불규칙해지고, 맥박수가 분당 100~150회 정도로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보이는데, 심전도를 시행하면 정상적인 P wave가 관찰되지 않고 R-R 간격이 불규칙하게(irregularly irregular) 나타난다(Fig. 1).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전 인구의 1~2%에 해당하며, 60세 미만에서는 1%의 유병률을 보이나 75~85세 사이에는 그 유병률이 12%까지 높아지고, 80세 이상에서는 1/3이 심방세동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된다. 심방세동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로는 심방세동을 지닌 환자가 정상 환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율이 5배, 심부전 위험은 3배, 사망률은 2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의 치료는 크게 증상 조절과 합병증인 뇌졸중을 포함한 전신색전증 예방, 이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증상 조절은 다시 맥박수 조절(rate control)과 맥 조절(rhythm control)로 나눌 수 있다. 본고에서는 심방세
'2016년 국제의료인력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의료기관 모집이 오는 8월 29일 마감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여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제의료인력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해외진출을 계획 또는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확보와 해외취업 희망 의료인에게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의료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진흥원은 국제의료인력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기관 확정을 오는 8월 2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추후 공지를 통해 선정위원회와 대학을 포함한 보건인력 양성기관의 협조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의료인력 20명을 선발한다. 실습 기간 중 의료기관과 실습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자체평가를 실시, 차기 사업을 위한 국제의료인력 양성 정책에 반영한다. 진흥원 일자리기획팀 최영임 팀장은 “의료인력의 인턴모집 범위를 임상에서 행정분야로 확대하여 해외의료서비스 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임상경험 및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의원 경영에 활로를 열어줄 방안으로 동네의사협동조합이 제안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소장은 지난 20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촉탁의 설명회 휴식 시간에 (가칭)‘동네의사협동조합’ 설립 관련 제안서를 설명했다. 이용민 소장은 “이번 제안은 저수가의 구조적 모순과 이로 인해 동네의원이 존폐의 한계점에 이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진료 외에도 기타 수익창출이 가능한 동네의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이번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가칭)‘동네의사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자격과 조합의 형태, 그리고 출자금의 액수 등이 제시되었다. 조합원의 자격은 일차의료기관 개설자로 하여,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주축이 되도록 한다. 다만, 정관 및 규약사항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원장 및 기타 대상에 따라서는 이사회 의결로 조합원의 자격을 부여하도록 한다. 조합의 형태로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단일협동조합 설립 후 지역에 지부를 구성하는 안, ▲각 지역 협동조합 설립 후 전국단위 협동조합연합회를 구성하는 안, ▲각과 개원의사회 협동조합 설립 후 연합회를 결성하는 안 등이 제시되었다. 출자금의 액수는 ▲조합원 1인당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청주 아라그린필합창단을 초청, ‘休 힐링 콘서트’를 지난 20일 오후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병원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힐링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청주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모임인 아라그린필합창단과 페르마타 하모니스트 등이 출연해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테마곡인 ‘남자의 첫사랑’, ‘좋은 사람’,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인 ‘지금 이순간’ 등을 선사하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남성중창단 페르마타 하모니스트는 ‘우리들은 미남이다’, 뮤지컬 남태평양’ 테마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등 주옥같은 하모니를 보여줬다. 이어 아라그린필 합창단의 ‘세시봉 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장윤정의 ‘어머나’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로 입원 치료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충주아라그린필합창단 지휘자 김우영씨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악과 함께 잠시나마 치료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기욱 前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장모상 *20일 *빈소 이대목동병원, *발인 8월23일, *(02)2650-2746
경기도의사회, 안산시의사회, 의료혁신투쟁위원회 등 의료계 단체가 21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안산에서 개원하던 모 비뇨기과의사가 강압적 현지조사를 받은 후 자살한 사건과 관련, 현지조사제도의 개선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21일 집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임수흠 의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 박상문 충남의사회장,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중앙회와 시도지부장 등 의사회원 약 400여명(추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현병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피폐한 의료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의사들의 문제가 환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상황으로 변질 될 수 밖에 없다. 오늘의 상황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의 불합리함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며 관계당국의 성의 있는 태도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그동안 성명서를 통해 부당한 현지조사로 불안해하고 고통 받은 회원들의 호소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의사 동료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 또한 그 이유를 반증하는 현상이라고 주장 해 왔다. 이날 안산 원장 추모대회 및 현지조사 개선 촉구 결의대회는 경기도의사회 변형
*20일, *빈소 이대목동병원, *발인 8월23일, *(02)2650-2741
노인요양시설의 촉탁의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산하 225여개 시군구의사회와 16개 시도지부가 바쁘게 움직이게 됐다. 의협이 20일 이촌동 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시군구의사회장 등을 대상으로 촉탁의제도개선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 이상희 과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촉탁의제도의 이해’를 강의하면서 “제도 개선에 따라 9인 요양시설 측으로부터 촉탁의를 빨리 추천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 각 지역의사회는 오는 9월1일까지 ‘촉탁의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과장은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시일의 촉박함을 들어 2017년 초까지 구성하자는 제안이 있다. 하지만 그때 또 절차와 과정을 밟으면 늦어지게 된다. 기존 노인요양시설은 2016년 12월말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법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연말까지 완전히 정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촉탁의 비용을 복지부가 장기요양보험에서 지급함에 따라 그동안 촉탁의에게 월 26.5만원의 비용 지급 부담에서 자유로워진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촉탁의 추천을 요청하는 게 당연하다. 반면 시군구의사회는 앞으로 촉탁의 추천부담과 모니터링 부담을 안게 됐다. 촉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김창식 교수가 두 가지 주제로 하나의 책을 펴내다. 첫 번째,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녹내장 가이드북』에서는 20년 넘게 녹내장을 전문으로 하는 안과의사로 살아오면서 녹내장 환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무엇보다 김창식 교수 스스로가 녹내장에 걸린 경험을 바탕으로 녹내장환자나 보호자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대하여 전문의로서 식견과 경험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녹내장의 내면에 대해서도 환자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김창식 교수는 ‘녹내장이라는 병은 전 세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악명이 높으며, 이러한 이유로 녹내장에 걸린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절망과 치료를 받기 위해 감내해야 하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크지만, 이런 고통은 녹내장에 대한 이해를 키움으로써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하며, ‘실명을 유발하는 확률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진단을 받기 위한 절차와 치료 과정 등을 환자가 미리 잘 습득하고 이해한다면 녹내장의 실체를 모르는 데서 오는 공포감은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8일(목)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최병로)와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 제공 등 육관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학본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육군사관학교 최병로 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육사 생도들에게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교육 및 건강강좌 제공을 통해 생도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육군사관학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안보교육 지원과 직원들의 학교 시설 이용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생도 대상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 ▲학교 전장병 대상 국가적 감염병 예방교육 및 건강강좌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에 대한 학교시설 이용 및 안보교육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상황 등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육군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큰 책임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연주회’가 오는8월 27일(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소재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연주회’는 이든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싸이먼 아트센터가 후원하며, 학생 연주자 등 40명으로 구성된 ‘이상희 프랜즈’ 등이 함께 연주에 참여하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는 2005년부터 매년 연주회를 열어 현재까지 총 8800만원을 IVI에 기부했다. IVI는 개발도상국을 주로 괴롭히는 전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자선 음악회의 수익금은 전액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는 선화예중·고와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상명대학교, 선화예중·고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이상희씨는 “아이들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데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중에게 알리고, 우리의 조그만 정성들을 모아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IVI는 지난 해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공조하여 에티오피아, 말라위, 네
한미약품의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에제티미브(비스타틴 계열)+로수바스타틴(스타틴 계열) 복합제 '로수젯'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 10일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 게재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3상(MRS-ROZE)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복합제(로수젯)과 단일제(로수바스타틴)를 용량별로 투여해 8주간 콜레스테롤 수치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로수젯 투여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5~60% 감소한데 반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45~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을 포함한 안전성 면에서도 로수젯과 단일제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는 "고지혈증은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다”며 "로수젯은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로, 다른 질병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는 물론 죽상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증세가 있는 환자, CT 검사상 심장 관동맥 또는 뇌 경동맥에 기름이 끼어 있는 환자, 당뇨병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