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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고지방 다이어트가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연일 화제다. 고지방 식품을 섭취하면서 당뇨, 고혈압 증상도 호전된다는 이야기에 버터 등의 고지방 식품의 매출이 크게 신장됐다. SNS에서는 버터를 넣은 커피로 끼니를 대신하고, 삼겹살을 즐겨먹는 사진과 글들이 계속 올라온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효과가 있다. 현대인들은 필수 영양소로 불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아주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축복받은 오늘날을 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설탕과 탄수화물의 과잉섭취로 인한 질병이 나타났는데, 이것이 비만(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알코올성지방간 등)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설탕의 섭취는 권장하지 않으며 탄수화물은 하루 20g에서 50g정도 이하를 권하고 있다. 지금도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으로 상담, 진료를 받는 환자들 중에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 하나만 끊어도 10kg이상 감량하여 건강을 되찾은 환자가 많이 있다. 한가지 물질만이 무조건 통하는 다이어트는 아니다 고지방 식단과 설탕을 배제한 저탄수화물음식을 섭취 할 경우 우리 몸에서는 이론적으로는 과잉 지방으로 인해 렙틴이란 호르몬이 축적된 지방에서 분비돼 뇌로 전달되어 식욕을 억제한다. 수년 전
오는 10월 20-22일 개막을 앞둔 'Medical Korea K-Hospital Fair 2016' 행사에서 세계 전통의학의 수요 및 한의약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국화룸에서 국내·외 한의약․전통의학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정책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WHO 전통의학 전략 이행 소개(WHO 안상영 기술관) △미국 내 한의약 진출 현황(미국 엠퍼러 한의과대학 김윤정 총장) △한의학의 교육과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 이상훈 원장) △한방분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현황 및 발전전략 소개(자생한방병원 김하늘 원장) △한의약 CIS권 수요 발굴 전략(청연한방병원 이상영 대표원장)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인근 의료관광 경쟁국인 말레이시아, 인도 등은 전통의약을 접목시켜 의료관광 시장을 키워가고 있고, 최근에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치유, 힐링, 항노화의 의료관광
지난주 말부터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급작스런 기온 변화에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20도 안팍으로 일교차가 큰 만큼 환절기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급작스런 기온 변화 적응 시기, 환절기 감기 주의 가을에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 맞게 열 생산 억제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인체가 급작스런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인체가 날씨에 적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평소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시기에는 신체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감기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게 되는데, 감기 중 흔한 것은 라이노바이러스가 옮기는 콧물감기로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편이다. 하지만 콕사키바이러스나 에코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몸살감기는 고열에 온몸이 부서질 듯 아픈데다 입안이 허는 구내염을 앓을 수 있고 고령 환자의 경우 늑막 염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만성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앓고 있는 노인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소아는 감기를 앓다가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4일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과 지역발전 관련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 6동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박성수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미래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의생명과학 및 의료산업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내용은 구체적으로 ▲의생명과학·의료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조사 및 연구 ▲지역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세미나·토론회 등 공동 개최 ▲공동 관심분야 관련 정보 교류 및 자원의 공동 활용 ▲양 기관의 고유 업무와 관련된 간행물 등 정보 교류 ▲기타 양 기관의 공동이익 추구를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날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생명과학·의료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양 기관이 광주·전남의 밝은 미래를 향한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자” 면서 “지역발전과 함께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4일 안과 황호식 교수가 각막이식수술 중 각막난시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안과용 수술 현미경’이 지난달 20일 특허등록됐다고 밝혔다. 각막이식수술은 환자의 혼탁한 각막을 제거하고 기증받은 투명한 각막을 바늘로 한땀씩 봉합하는 수술이다. 기존에는 각막이식수술 도중 각막의 난시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불편했기 때문에 각막난시를 줄이는 것이 쉽지 않았으며, 각막이식수술 후에는 이식된 각막이 투명하더라도 각막난시가 심해 시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흔했다. 이번에 황호식 교수가 특허를 받은 안과용 수술현미경은 일반 안과용 수술현미경에 원형의 Light-Emitting Diode (LED) 광원을 부착하고 컴퓨터가 환자의 각막 위에 맺힌 LED 광원의 반사된 모양을 분석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각막난시의 방향과 크기를 계산해준다. 만일 난시가 거의 없다면 16개 LED 광원의 반사는 완벽한 원의 모양을 나타내지만, 난시가 심하다면 타원의 모양을 띄게 된다. 난시의 방향과 크기가 실시간으로 의사의 수술시야에 표시돼 의사는 봉합의 위치, 강도를 조정해 수술 후 각막난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발명을 통해 의사는 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교통사고 진료비 심사자료를 이용해서 자동차보험사기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정기간동안 교통사고 다발생환자와 이들이 주로 찾는 병원들의 파악이 가능해 자동차보험사기 의심 환자를 걸러내자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이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의 교통사고 다발생 환자 현황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심평원이 수행하는 교통사고 진료비 심사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다발생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한 해동안 5회 이상 사고 환자가 2014년 762명에서 2015년에는 925명으로 크게 늘었다. 5회 이상 사고환자를 더 자세히 분류하면 5회 이상이 869명, 10회 이상이 51명, 20회 이상도 5명이다. 또 3년간 누적 10회 이상 환자는 935명으로 파악됐다. 이례적인 교통사고 다발생 환자들의 자동차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지적이다. 실례로 광주에 사는 김 모씨는 2015년 한 해동안 39번 교통사고가 났으며, 3년간 교통사고 누적건수가 91회에 달한다. 또한 교통사고 다발생환자가 많이 찾는 특정의료기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5회 이상 교통사고 다발환자 1만 1460명이 많이 찾은 의료기관중에서 사고다발환자 300명이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최준호, 한국과학기술원)가 선정하고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이 후원하는 ‘2016년 제13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로 포스텍(POSTECH) 생명과학과 이승재(45세) 교수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0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념강연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재 교수는 노화와 수명 조절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학자로서 생명체의 정보 전달을 매개하는 RNA효소의 조절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노화 연구의 최적 생물인 예쁜 꼬마선충을 이용해 개체의 건강 수명을 조절하는 다양한 생물학적 요인들을 연구해 음식의 냄새와 맛, 당분 함량이 동물의 수명을 조절하는 기전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일반 상식과는 달리 활성산소가 오히려 노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일련의 연구 성과들을 이 교수는 2009년 포항공과대학교에 부임한 이래 30여 편의 논문으로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특히 교신저자로 진스 앤 디벨롭먼트(Genes and Development),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
알파홀딩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미국 바이럴진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알파홀딩스와 자회사(지분율 100%) 알파바이오랩스가 취득한 지분을 합산하면 총 37.64%의 지분율을 확보해 명실공히 최대주주가 된다. 알파홀딩스는 3자배정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해 지분을 교환한다. 기존 바이럴진의 주주였던 토마스제퍼슨유니버시티에셋매니지먼트(이하 TJU)와 펜라이프사이언스(이하 Penn)는 각각 약 1.66%의 알파홀딩스 지분을 주당 1만2000원에 취득하게 된다. 지분교환으로 양사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다질 수 있게 됐다. 알파홀딩스 지분을 취득하는 TJU는 토머스 제퍼슨 대학 관련 기관이 영리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며, Penn은 관련 교수들이 설립한 법인이다. 바이럴진은 임상실험 중인 대장암GCC치료제의 임상 2상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장암GCC치료제는 대장암 환자에게 주입해 대장암과 대장암으로부터 전이되는 암 모두를 사멸시키는 기능을 한다”며 “대장암과 대장암으로부터 유래된 전이암을 동시에 궤멸하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개발된 사례가 없는 실정으로, 임상이 종료되면 이 적응증에 대한 세계 최초의 신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총 29만 6889명이고 진료수익은 669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에 비해 환자 수는 8만 5000여명, 진료수익은 2760억원이 늘어난 수치이다. 그러나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환자수 규모 3위, 진료수입 규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러시아 환자 수가 2014년에 비해 1만여명이 줄어들었고 진료수익도 319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외국인 환자수 21만 1218명, 진료수익 3934억원에서 2015년 환자수 29만 6889명, 진료수익 6694억원으로 환자수는 40.5%, 진료수익은 7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많이 찾는 외국인 환자는 중국(99,059명), 미국(40,986명), 러시아(20,856명), 일본(18,884명) 순이었다. 진료수익으로는 중국(2,171억), 러시아(792억), 미국(745억), 카자흐스탄(580억)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환자는 성형외과(23.8%), 내과(1
현대약품이 오는 15일 서초동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 콘서트살롱에서 제 88회 아트엠콘서트인 ‘음악으로 역사를 읽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9년째 맞는 아트엠콘서트는 문체부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현대약품의 문화예술지원활동으로 대중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매달 제공하고 있다. 아트엠콘서트의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이다. 자매지간인 두 사람은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나란히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은 모스크바 유학 중 제 2회 국제청소년 콩쿠르 ‘심포니아’ 현악 부문 2등, 제 4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콩쿠르 현악 부문 2등으로 입상하는 등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콩쿠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2008년에 방영된 MBC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주인공 두루미(이지아)의 바이올린 연주를 맡았으며, 이 외에도 2009년 ‘김연아 아이스쇼’, 2010년 한-러 정상회담 기념 초청연주를 맡는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1994년 신시네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녹십자가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개발 전략을 수정하기로 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글로벌 전략과제에 대한 사업 진단 결과, 유전자 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미국 임상을 중단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녹십자는 2012년부터 그린진에프의 미국 임상을 진행하면서 후속으로 중국 임상을 준비해왔다. 녹십자는 미국 임상 기간을 당초 2~3년 정도로 예상했지만 희귀질환의 특성상 신규 환자 모집이 더디게 진행되어 임상이 계획보다 지연됐다. 투자비용 증가와 출시 지연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녹십자는 미국 임상을 더 이상 강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완주에 의의’를 두기보단 성장 잠재성이 큰 시장으로 방향을 선회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후속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올 7월에 승인을 받아 오는 2018년에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그린진에프의 중국 임상은 진행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가 이미 20여년 동안 혈액제제 사업을 중국에서 영위하면서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녹십자의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혈장 유래 A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제17회 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순의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연다. 10월 20일은 ‘간의 날’의 날로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대한간학회가 제정했으며, 매년 간질환에 대한 주제를 선정해 국민건강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개강좌는 ‘간염 없는 세상’을 주제로 ▲ ‘B형, C형 간염 환자의 생활 수칙(김선미 간호사)’, ▲ ‘술이 부르는 비극: 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 ▲ ‘간이식 수술 궁금하신가요?(정재홍 외과 교수)’, ▲ ‘포기하지 마세요: 수술 불가능한 간암의 최신 치료(김상균 소화기내과 교수)’, ▲ ‘지방간에 좋은 음식: 지방간 환자의 영양관리(조혜진 임상영양사)’ 등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 또한, 참석자에게는 간질환 관련 소책자를 증정한다. 공개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 032-621-5079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내분비대사센터는 오는 10월 20일(목) 오후 2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건강한 뼈, 건강한 삶’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뼈 건강을 지키자’는 내용의 건강강좌에서는 △골다공증 바로알기(내분비대사내과 김유진 전임의)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우미혜 임상영양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골다공증 알고 계세요?’ 책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골다공증 건강강좌는 10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대한골대사학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21개 대학병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지난 8월 17일 네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된 가운데, 12일 퇴원 축하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태어난 네 쌍둥이 모두가 12일을 기해 모두 건강하게 퇴원하게 돼 축하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지난 9월 21일 첫째아(남, 1.56kg→3.2Kg)와 둘째아(남, 1.62kg→3.1Kg)가 퇴원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또 셋째아(여, 1.56kg)도 현재 몸무게 3.1kg으로 지난 9월 26일 퇴원했고, 넷째아(여, 1.1kg)도 10월 12일 2.5kg으로 퇴원하게 됐다. 네 쌍둥이 퇴원축하회는 12일(수) 오후 1시 20분 충북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회에는 조명찬 병원장을 비롯해 네 쌍둥이 가족과 친·외조부모, 이승훈 청주시장, 변상면 우암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조 씨 부부를 격려하면서 “네 쌍둥이의 탄생은 우리나라의 큰 경사이고 100만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는 청주시의 경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찬 원장은 네 쌍둥이 부모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미숙아로
2015년 한 해 동안 보수교육을 받지 않은 의료인은 총 5만 2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보수교육 미이수자는 5만 29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2만 5033명에 비해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해당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으로 의료법 시행규칙 제20조에 따라 보수교육을 매년 이수해야 한다. 의료인별 보수교육 미이수자는 2015년 기준으로 간호사가 2만 168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사가 2만 667명, 치과의사가 5435명, 한의사가 5153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이수자 비율은 한의사가 22.2%로 가장 높았으며, 치과의사 18.9%, 의사 17.9%, 간호사가 10.1%순 등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강석진 의원은 “보수교육이 부실하게 운영되는 원인은 이수하지 않더라도 면허유지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이라며 “보수교육의무화를 도입하는 한편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성형·미용 분야 의료기관 657곳을 조사한 결과174개(26.5%)의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에서 로그인 등 제한절차 없이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광고하여 의료법을 위반했다.12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상 금지된 치료경험담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 결과를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적발된 위법한 치료경험담을 광고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 관련 법령에 다른 행정조치 등을 요청 할 방침이다. 의료기관 업무정지 1개월 및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다.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인터넷 상 개방된 공간에 로그인 등 제한 절차 없이 게시하는 것은 의료법상 의료광고의 금지기준(의료법 제56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해당되는 위반사항이다. 두 기관은 지난 8월24일부터 9월1일까지 성형외과, 피부과, 비만클리닉 등 성형·미용 분야의 657개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를 모니터링하여 치료경험담을 통한 의료광고 시행 여부를 점검하였다. 조사 결과 174개(26.5%)의 의료기관의 홈페이지․카페․블로그에서 로그인 등 제한절차 없이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광고하여 의료법을 위반하였다. 복지부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2016년 제17회 ‘간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오는 20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질환 공개강좌는 ▲만성 간염의 최신치료 - 만성B형간염, 만성C형간염(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이해(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 - 간절제술(간담췌외과 박일영 교수) ▲간이식 - 말기 간경변 및 간암의 치료(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 등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간염, 간경변, 간암 등 다양한 간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 방법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간재단 주최, 대한간학회 주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는 “간질환에는 급성·만성 간염, 알코올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지방간염, 간낭종, 간농양, 간경변증, 간암 등 다양한 질환이 있다”며 “간질환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여 간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할 수 있는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16년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회의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신세포암에 대해, 옵디보 단독요법은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에 대해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률을 개선했고, 옵디보는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의 임상시험인 CheckMate-016은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거나 한 번도 치료 받은 적이 없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상 임상시험이다. CheckMate-016에서는 옵디보와 여보이, 수니티닙 또는 파조파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1차 유효성 평가변수)을 투여량에 따라 평가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옵디보 3mg/kg + 여보이 1mg/kg 투여군 및 옵디보 1mg/kg + 여보이 3mg/kg 투여군) 결과를 약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두 투여군 모두 40.4%(N=47)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고 반응을 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유전 상담을 의료행위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 집단의 활용, 산정특례 확대, 패스트 트랙 구축 등 건강보험 정책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이진성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HIRA 정책동향 7~8월호에 실린 ‘희귀난치질환의 유전적 이해 및 건강보험 정책 반영시 고려사항’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진성 교수는 우선 국가적 차원의 희귀질환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우리나라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치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은 단지 환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수십년 간 상대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감수해 왔다”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희귀질환 환자들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투입된 비용은 전체의 0.25%라는 통계가 보여주듯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지원 필요성에 대한 개념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이 신의료기술로 인정 돼 있지 않아 검사 자체가 의료 행위로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인정받더라도 보험급여로 지정돼 있지 않으면 비싼 검사비를 환자 본인이 100% 부담해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0월 11일(화)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9월 30일 발생한 전북대 중증외상소아환자 사망사건 검토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정형외과 등 관련 분야 전문가, 현장조사팀 등이 참석, 전북대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상황을 확인했다.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수행한 1차 현지조사(`16.10.6~10.7.), 2차 현지조사 (`16.10.10.) 내용을 바탕으로, 최초 내원 의료기관인 전북대 병원 및 전원의뢰를 받은 인근 의료기관에 대해 진료체계 및 전원과정 등을 검토하였다. 전북대 병원에 대해서는 비상진료체계, 전원 경과 그리고 진료과정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점들이 지적되었으며, 전원 의뢰를 받은 의료기관 중 권역외상센터(전남대, 을지대)에 대해서 전원 불수용 사유가 적정한지 여부가 논의되었다.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추가 조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10월20일경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 지정 취소 등을 포함한 엄정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학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관련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