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8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40대 남성들이 변하고 있다. 20, 30대 젊은 감성의 패션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은 물론 피부 관리 등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거침 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40대 남성들을 일컫기 위해 ‘노모족(no more uncle)’, ‘뉴포티(new forty)’, ‘영포티(young forty)’ 등의 신조어도 탄생했다. 더 젊게 보이고 싶은 40대 남성들의 관심 중 하나는 바로 ‘탈모’. 탈모는 노안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탈모가 있는 남성은 얼굴이나 몸매에 상관 없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아재’로 남고 싶지 않은 40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40대 남성은 4,10명이다. 5년 전인 2010년도(1829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모에 가장 관심이 높은 20대, 30대 남성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증가세만 따져보면 20대가 28%, 30대가 73%, 40대가 125%로, 40대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40대 남성 탈모 환자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2010년 이후 단 한번의 감소 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소장 정광환)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4회 진료협력센터 협력 병·의원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총 64개의 협력·회원병원,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의료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진료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 지역 의료발전을 도모하기로 목소리를 모았다. 심포지움은 참여 병원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2017년 울산 건강 정책을 김행주 울산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이 설명했으며 지역 병의원들의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박익조 경상일보 논설위원의 강의가 마련됐다. 또한 의학적 정보 제공을 위해 ▲권역외상센터의 역할 및 시스템 소개 (경규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 ▲뇌혈관 중재 시술(심재호 울산병원 영상의학과장) ▲뇌혈관의 발병 후 치료시기에 따른 후유증(한동욱 울산세민병원 재활의학과) 강의 후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의 협력 병·의원이 진료의뢰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해줘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배변할 때 불편함을 겪으면서도자신의 증상을 그냥 참거나 변비를 흔한 일시적 증상으로 가벼이 여는 탓에 매년 변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변비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55만 3000명에서 2015년 61만 6000명으로, 5년간 11.3%(6만 2000명)나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비 환자 중 일부는 ‘변비약이 특효’라고맹신하여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하곤 한다. 그러나 변비약은 일시적으로 배변 기능을 호전시키는 것일 뿐, 자신의 변비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복용하면 오히려 만성변비로 진행될 수 있다. 변비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변비 증상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법. 일상에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 변비 증상과 종류별 예방 습관을 알아보자. 배변 횟수 불규칙하거나 한번 변을 볼 때 많이 나오는 증상 흔히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변의를느끼지만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해 불편한 상태만을 변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변비와달리 변을 보지 않아도 고통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완성 변비’다.
국회가 건보공단에 혼합진료 금지원칙을 적용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원가에 기반한 적정 수가 산정을 주문했다. 아울러 사무장병원 개설 관련 사항을 자진 신고한 의사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나 부당이득환수금액을 감경·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건보공단의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건강보험정책 전반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수립시 일반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 실시 중인 ‘혼합진료 금지원칙’을 국내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 등 특별기구를 마련해 원가에 기반한 적정 수가를 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간의 합리적인 역할 정립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기능을 분리해 공단의 수입요인은 재정운영위원회가 결정하고 지출요인은 건정심이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 건정심의 공익대표를 국회에서 추천하는 방안, 건정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위원
외국 약사면허 취득자가 우리나라 약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약사시험에 앞서 예비시험을 치러야 한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등 소관 9개 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약사법 일부 개정의 주요내용을 보면 외국의 약학 전공 대학을 졸업하고 외국 약사면허를 취득한 자가 우리나라의 약사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약사 국가시험을 보기 전에 반드시 예비시험을 거치도록 하는 예비 시험제도가 도입된다. 약사법 일부 개정과 관련, 복지부는 “국내 약사면허 취득요건 강화에 따른 양질의 약사인력 배출로 의약품을 구매하는 환자의 안전을 보다 강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실무실습 등이 더 보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예비시험 도입은 당연하다.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에 외국약대 학생의 경우에는 국내 약학대학생이 이수하는 실무실습 같은 실제적인 부분도 보강해야 한다. (환자안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들이 계속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면증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8배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은 수면의학센터 정도언, 이유진 교수팀이 15년간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수면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뿐 아니라 불면증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1994-2008년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총 4,2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의 통계청 사망 자료를 분석했다. 이 결과 불면증 환자(661명)는 수면장애가 없는 군(776명)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8.1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한 수면 무호흡증(925명) 환자의 사망률은 수면장애가 없는 군에 비해 3.5 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7.2배 높았다. 그동안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질환에 관한 연구는 많이 보고됐지만 불면증-심혈관질환 사망률에 대해 초점을 맞춘 대규모 연구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있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유진 교수는 “수면 중에는 정상적으로 깨어 있을 때에 비해 10-20% 정도 혈압이 떨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이완하게 되는데, 불면증 환자의 경우 숙면이 되지 않으면서 이런 정상적인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대전광역치매센터와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장흥근)은 1월 20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대전 지역 치매 예방과 교육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치매예방 교육지원과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우선 업무로 정하고 대전 시민의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 교육지원을 위한 협력·공조하기로 하였으며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과 두근두근 뇌 운동 강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대전시 치매관리 사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기관협약을 통하여 지역 내 치매예방교육에 대한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하고 치매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예방교육에 참여하여 ’치매 걱정 없는 대전‘이라는 대전광역치매센터의 비전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의원(경기도 이천시)이 대표발의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됨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증진사업은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제14조 제1항 제4호 및 제13호에 근거하여 실시되고 있으나, 보험자의 건강증진사업의 범위 및 법령상 세부내용의 부재로 타 기관과의 역할 중복, 예산 및 인력확보 곤란 등 사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송석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대통령령을 통해 구체화하도록 함으로써 현행법상의 입법적 미비를 보완하고 있다. 송석준 의원은 “건강증진사업은 건강교육과 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국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 통과로 건강증진사업이 안정적으로 수행되어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건강증진에 실질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황흥곤 교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동계통합학술대회에서 제11-2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이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144개 병원과 5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중재적 치료 및 연구 분야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다. 심혈관 중재시술의 표준 진료 지침 구축과 올바른 진료방향을 제시하고 공동 학술연구와 논문 양성을 통한 학문 발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흥곤 교수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판막질환의 중재술과 심부전 환자의 인공심장 등에 대한 관심과 시술이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는 심혈관 중재술의 적용과 응용이 다소 부족하다”며 “앞으로 학회에서 심혈관 중재술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비심장학 전문의의 교육, 중재시술의 정보 교류 및 소통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흥곤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Arkansas Heart Center의 초청을 받아 관상동맥완전폐쇄병변의 중재시술을 시연했으며, 중국 내 20여개의 도시 병원에서 다양한 심혈관 중재시술
윤종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24일(화) 14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불법 인공임신중절수술 논란에 대한 해결책은?」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공임신중절수술 관련 논의는 최근에는 많지 않았다. 그러다 작년 9월,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인공임신중절수술 불법 논란에 불이 붙었다. 당시 정부 개정(안)은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하고 의사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의료계는 인공임신중절수술에 대한 사회적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의사 처벌만 강화하려는 탁상행정에 분노했다. 여성단체들도 다시 불거진 인공임신중절수술 논란에 대해서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행복권 등을 주장하며, 이 기회에 형법상 ‘낙태죄’까지도 폐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정부는 의사에 대한 처벌수위를 자격정지 12개월로 강화하는 안에서 물러나 1개월로 회귀하는 수정 개정안을 제시하였다. 김동석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극단적 예외사례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인공임신중절은 불법인 상황에서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까지 맞물려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상황이다. 인공임신중절수술이
전체 약품비 절감을 위해서는 복제약의 시장경쟁기전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며, 복제약 도입에 따른 재정절감 효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복지부는 복제약이 도입되는 즉시 약값은 내려간다고 밝히고, 사용량 급증에 대해서는 안아픈 사람이 갑자기 환자가 될 수는 없다는 논리로 맞섰다.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목원대 의생명보건학부 권혜영 교수는 의약품 가격규제정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권혜영 교수는 현행 가격규제정책을 신약과 복제약, 기등재 의약품 사후관리로 구분해 설명했다. 우선 신약의 급여 및 가격결정 주요 기전을 살펴보면 진료상 필수약제, 위험분담제, ICER 탄력적용, 경제성평가 특례제도, 임상적 유용성 개선 인정시 비교약제의 개별 약가수준 인정, 90%~100% of WAP 수용시 약가협상 면제 등이 있다. 권 교수는 신약 가격결정의 쟁점에 대해 “위험분담제는 이중가격제로 인한 투명성 저하 및 차액을 개별환자에게 환급해주는 행정상 비효율문제가 발생한다”며 “또 대체약제 및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약제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안면거상술, 복부지방 감소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에 대한 허가·심사 시 성능평가 방법, 임상평가 방법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20일 엘더블유 컨벤션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신청서 작성 및 심사 시 고려사항 ▲성능평가 시험방법 ▲전임상 및 임상시험 평가 방법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가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에 대한 허가‧심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정혜광, 나민균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경옥고의 항피로 효능’ 연구에서 경옥고가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한국생약학회지 47권 제3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경옥고를 경구투여한 후 혈액 및 조직의 채취와 운동수행능력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험대상에게서 피로 누적 시 증가하는 혈중 젖산(lactate)의 농도가 감소하고, 피로 개선 관련 지표인 혈중 포도당(glucose)과 골격근의 다당류(glycogen) 농도는 증가해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탈진을 유도한 트레드밀과 수영 운동시 지속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충남대학교 정혜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옥고가 피로 물질을 경감하고 운동수행능력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옥고가 피로 개선 및 예방을 위한 천연물 소재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경옥고가 항피로 효과뿐만 아니라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증명됐다”며 “광동제약은 향후에도 경옥고의 연구를 지
상기도 감염 치료를 위해 편도절제술을 너무 어린 나이에 받으면 폐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편도 수술의 적정 시기 결정을 위한 수면다원검사의 급여 적용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소아청소년의 상기도 감염과 편도수술의 효과’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건보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 수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서의 폐렴이 아닌 편도 제거 이후 면역학적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폐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2005년 편도수술을 받은 환자와 대조군을 비교해 봤다. 연구 결과 수술군에서 폐렴 진단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으며, 연령이 1세 늘어날수록 20%정도 폐렴 위험성이 낮아지고 편도절제술을 시행했을 때 53% 폐렴 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과거 연구에서는 잦은 상기도 감염이 폐렴의 위험인자라고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편도 절제술 이후 상기도 감염의 차이는 없었지만 수술군에서 폐렴 진단을 더 많이 받은 것은 면역학적인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술 당시 나이를 세분화해 분석해 보면 상대적으로 더 어릴
2015년 폐렴 진료인원 159만명 중 44.6%가 10세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구간은 80세 이상 구간(3만 6906명 증가)이었으며, 폐렴의 월별 진료인원은 가을인 9월부터 증가하고 이듬해 4월 이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폐렴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연평균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2015년 진료인원은 약 159만명이었다. 2015년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182만원으로 2011년 대비 약 36만원 증가했으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6만원으로 최근 5년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약 11.2일, 평균 내원일수는 2.6일로, 최근 5년간 큰 차이는 없었다. 폐렴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10세 미만이었고,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 노인이었다. 2015년 진료인원의 연령구간별 비중은 0-9세가 44.6%로 가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20일부터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2016년도 연간지급내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대상은 휴폐업 의료기관을 포함해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9만 3063개 요양기관과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3만 670개 장기요양기관이다.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연간지급내역은 법인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제공하고, 개인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으며,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과 휴폐업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분실하거나 훼손해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는 인터넷에서 재발급을 받거나 가까운 공단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으나 요양기관의 정보 보호를 위해 유선이나 FAX를 이용한 발급은 하지 않는
태남생활건강㈜은 아기물티슈 올가메이드를 CJ몰을 통해서 19일 밤8시부터 하루 동안 한정 체험팩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할 체험팩은 아기물티슈'올가메이드 블랙라벨 캡 70매 1팩 + 레드라벨 캡 80매 2팩 + 블랙라벨 24매 휴대 1팩 + 레드라벨 20매 휴대 1팩'이며, 3,900원에 1,000세트이다. 태남메디코스와 태남생활건강이 공동 개발한 영유아 브랜드 ‘올가메이드(ORGA-MADE)’는 국내산 채소원료 7가지(셀러리, 양배추, 쌀, 토마토 등)를 저온에서 추출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공인인증 기관에서 식약처 기준으로 성분 검사를 한 결과 대장균등 세균과 메탄올 등 아기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안전한 아기물티슈로 발표되면서 육아맘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올가메이드는 물티슈 유해성 논란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안전성이 검증된 우수한 물티슈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자는 취지로 개발한 영유아 브랜드로 안전한 아기 물티슈라는 점이 육아맘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최근 판매가 신장하고 있다. 태남생활건강 심정환 브랜드영업팀장은 “이번 올가메이드의 온라인 프로모션은 CJ몰에서의 유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자사의 제조, 마케팅 역량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주변에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다. 겨울철 줄어드는 일조량과 연말연시를 기념해 마셨던 알코올 역시 겨울철 영양 섭취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비로소 한겨울에 당도했음을 알리는 24절기의 마지막 ‘대한(大寒, 1.20)’을 맞아 겨울철 신경 써야 할 영양소와 보충법에 대해 알아본다. 겨울철 일조량 감소, 비타민D 섭취 신경 써야 겨울철 영양 관리에 있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D이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일명 ‘햇빛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D의 합성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D 농도가 기준치(20ng/ml)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는 여름(53.7%)에 비해 겨울철(90.5%)에 1.5배 이상 많았다. 비타민D는 꼭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한국인이 권장섭취량만큼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량영양소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은 2014년 3만2262명에서 2015년 5만1898명으로 약 60% 증가했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성
전북대학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예비의료인을 대상으로 동계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은 예비의료인들에게 임상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하계와 동계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동계 프로그램에서는 전북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생 등 예비 의료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 동안 오리엔테이션과 병원 주요시설 견학 등에 이어 각 진료과에서 마련한 임상실습을 통해 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 한영민 교육수련실장은 “교육과정 동안 현장에서 배운 임상경험이 원하는 진로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은 미국, 서유럽, 일본, 호주 등 고소득 국가들과 함께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하나로 분류된다. 그중 유방암 발생률의 경우 한국인은 10만 명당 52.1명으로 아시아권 중 일본의 51.5명 대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은 2008년~2012년 기준 91.3%로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89.2%, 일본의 89.1% 등 주요 의료 선진국에 비해 앞선 수준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에서는 60~70세 연령층에서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반면 국내 유방암 진단 평균 연령값은 2012년 기준 51세로 서양 국가 대비 좀 더 이른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발병연령이 어릴수록 종양이 크고 공격적인 경향이 강하며, 전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상대적으로 유방암 진단 연령이 낮은 한국인에서 좀 더 높은 위험성을 보인다고 유추할 수 있다. 한편, 전이성 유방암(Metastatic Breast Cancer; mBC)은 가장 진전된 단계(4기)의 유방암으로 종양이 뇌, 폐, 뼈, 간 등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 전이가 된 경우를 의미하는데, 국내 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