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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노인 케어의 연속성을 위해 의료와 요양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가칭 ‘노인통합케어센터’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센터에서 환자의 진료기록, 병력, 질환 및 기능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으로 연계하는 모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도경 부연구위원은 최근 공개된 ‘노인 의료와 요양 서비스 수요 분석 및 공급체계 다양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황 연구위원은 노인 의료와 요양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이 필요한 이유로 의료전달체계 붕괴를 지적했다. 의료전달체계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1차, 2차, 3차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이 명확하게 나눠져 있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 역할과 기능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다는 것. 황 연구의원은 “의원과 병원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아닌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실제로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환자가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요양시설과 재가서비스 간 역할 등 많은 상황에서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오는 2월 21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2월 한 달 동안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1987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 개원한 경상대학교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경남도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병원 내외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환자와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 개원기념행사는 2월 2일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작가 및 동호회 초청 미술작품 전시회가 두 달간 원내에서 진행된다. 본관 2층 로비 맞은편 벽면에는 ‘경상대학교병원 개원 30년 발자취’ 기념벽이 세워져 병원의 연혁과 역사적인 순간들을 기록한 사진을 전시하여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이 병원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병원 본관 1층 로비에는 전시형 타입캡슐을 설치한다. 타입캡슐 내에는 각 부서별 사진과 20년 후 바라는 점, 20년 후 1일 평균 외래환자 수 예상하기 등과 함께 과거와 현재의 병원 기록물을 담아 20년 후인 2037년 2월 21일 개원 50주년 행사 때 개봉한다. ‘경상대학교병원 개원 30년 발자취’ 기념벽과 타입캠슐 제막식은 2월 13일(월)
2015년 통계청이 국내 신혼부부(초혼인 5년차 이하의 부부) 117만 9000쌍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녀를 낳지 않은 부부는 41만 9000쌍으로 35.5%를 차지한 한편, 미혼 여성 비율이 전체 연령에서 증가한 가운데 특히 30대 여성이 2010년 20.4%에서 2015년 28.1%로 가장 큰 폭(7.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결혼을 하지 않는 올드미스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지지 않는 딩크족(Double Income, No Kids) 여성이 늘어가며, ‘난소암’ 발병 위험이 늘어가는 이유가 이들 여성의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예측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소암은 사망률 47%이상으로 여성암 중 가장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암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난소암’ 발병이 2011년 1만 2669명에서 2014년 1만 6927명으로 33.6% 증가하며 해마다 환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난소암의 사망률 또한 47%이상으로 전체 여성암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가장 심각한 여성암으로 손꼽힌다.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기도 하는 ‘난소암’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처음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분들은 대개 검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증상이 없었거나 이전에도 병원에서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없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만성 질환들이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한다. 한국인의 30% 가량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증가 추세에 있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노인 유병률은 89.2%에 이른다. 2개 이상 지니고 있는 복합질환자도 약 75%에 이른다. 만성질환은 삶의 질과 남은 수명까지 현저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2.5세인 반면 유병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은 65.4세로 17년이나 차이가 난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대다. 김기덕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장의 도움으로 만성질환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협압 환자 뇌졸중, 협심증 등 혈관질환 위험 높아 2015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인의 만성질환 중 고혈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 60세가 넘어가면 10명 중 5명이다. 65세가 되면 남자는 10명 중 6명, 여자는 10명 중 7명이 고혈압 환자다
대한의사협회 4월 정기대의원총회가 시나브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또 다시 4월 정총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의협 임수흠 의장을 8일 이촌동 의협회관 7층 의장실에서 만났다. / 임수흠 의장은 그동안 반복돼 온 정총 말미에 의결정족수 미달로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태를 이번 정총 때부터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법정관 등 대의원회 산하 4개 분과회의는 정총 전날 밤을 새더라도 회의를 다 끝내고 총회에 오도록 했다. 정총에서는 표결만 하기 때문에 시간이 대폭 절약될 전망이다. / 이밖에 정총에서는 의협회관 신축 방안, KMA Policy 아젠다, 비대위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이 논의된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정총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임수흠 의장의 복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년 후 예정된 의협회장 선거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일문일답 형식으로 풀었다. [편진자 주] - 오는 4월23일 정기대의원총회를 대비해서 준비할 사안들이 상당히 많은 듯하다. 참석 자격, 부의안건 제출, 4개 분과회의 운영 방식 등을 사전에 대의원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총회 대비해서는 대의원 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이 오는 2월15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20차 모야모야병 공개상담 및 강좌를 개최한다.강좌에서는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등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강의 후 보호자 와 공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락처: 2072-3444(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
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33판에 이어 2017년 34판에도 2년 연속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양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폐경기 여성에 대한 호르몬 치료 및 연구업적을 축적해왔으며, EBS <명의> ‘갱년기, 제 2의 출발점’ 편에 해당 분야 명의로 소개된 바 있다. 또 새로운 최소침습 수술인 ‘무흉터 노츠(NOTES) 자궁적출수술’을 개척하여 해외 저명 학술지인 ‘최소침습부인과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양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 2016년 판에도 등재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 가임력보전학회, 만성골반통학회, 폐경학회, 보조생식학회, 내시경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권장정책 이행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상생고용지원을 지속 추진하여 공공부문의 청년고용을 확대하고자 올해 1900여명의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등을 대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일시퇴직 등을 대비하고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고유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해 2016년 1600여명 채용에 이어, 2017년에도 1900여명(신입직원 1050명, 연구직 20여명, 청년인턴 8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18년부터 본격화 되므로 1000명 이상 대규모의 채용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입직원(행정‧건강‧요양직)의 채용공고는 종전에 2회로 진행하던 것을 2월중․6월중․9월중 총 3회에 걸쳐서 공고 할 예정이며, 청년인턴사원은 4월중에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채용 게시판 등을 통해 각각 채용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신입직원 채용은 전 과정(서류전형ㆍ필기시험ㆍ면접심사)을 정부권장정책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구직과 청년인턴사원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심사에 의해 역량중심으로 채용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2017년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밝히며, 새 학년 시작 전 봄방학을 이용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8일 복지부에 따르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은 만 12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함께 2회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여성청소년 전국 약 43만 8천 명이다. 대상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의료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함께 1차 접종을 받고, 6개월 후에 다시 상담과 2차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6월 20일 무료접종 시행 이후 만12세 여성청소년(약 46만명) 절반가량(232,303건, 전체 49.9%*)이 1차접종을 완료했고, 연령별로는 2003년생이 58.2%, 2004년생은 41.2%가 1차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는 방학 기간(7~8월, 12월)에 많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질병관리본부에서 11월 미접종자 접종독려 및 접종안내 우편을 개별 발송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65개 한방의료기관을 지정하였다고 7일 발표하였다. 이는 `14~`18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16년 12월 20일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추나요법 시범사업 추진계획’의 후속조치이다. 2월 13일부터 65개 시범기관은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시범기관으로는 전국 한방병원 15개소, 한의원 50개소 등 65개 한방의료기관이 지정되었다. (아래 별첨 : 추나요법 시범사업기관 명단 등)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17.1.9 ~ 1.20일 시범기관을 모집한 결과, 483개 한방의료기관이 신청하여 평균 7.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신청기관 중 한방병원 15개소, 한의원 50개소 등 65개소를 시범기관으로 지정하였다. 국공립 및 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을 우선으로 선정하되 지역별 인구 비율과 한방의료기관 분포 등을 고려했다. 척추전문병원 여부, 추나요법 실시현황 및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현황 등도 참고하여 선정하였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월 8일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추
차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현행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감염관리 능력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역량 등이 요구된다. 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3기 상급종합병원(‘18~’20년)의 지정에 적용될 기준을 확정하고 2월10일 관보게재와 함께 공포될 예정이라 밝혔다. (아래 별첨 :개정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주요내용 등) 개정안은 2월10일 관보게재로 공포·시행되며, 3월내로 음압격리병실, 정보협력체계, 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질환 중증도의 예외적 변경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6월 중에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후 7월부터 의료기관의 지정신청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실무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 개정 주요내용 > ◇ 기준 신설 신설 기준 주요 내용 감염관리 능력 ①음압격리병실 ’18.12.31일까지 500병상 당 1개의 국가지정병상 수준(전실, 면적 15㎡ 이상) 음압격리병실 구비 ②병문안 문화개선 체계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보안인력 구비 (가점 3점) 의료전달체계 ③ 상급 - 非상급 간 정
이촌동 의협회관이 물도 수시로 새고, 하중을 견디지 못해 금간 곳도 있고, 1층 틈새로 들어와 죽은 고양이 사채도 발견됐다. 이러한 현상은 의협회관이 안전하지 않다는 조짐이다.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사무국이 다른 장소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 대한의사협회는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를 오는 4월 정기대의원총회 때까지 운영하면서 회관신축 안을 상정, 4월 정총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약 32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신축 자금이 문제이다. 재정적 문제를 해소할 수도권 외곽지역으로의 이전도 정관상 주소지가 이촌동으로 돼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대의원회가 이번 4월 정총에서 신축 안을 통과시켜 줄지도 미지수 이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의협회관 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원일 충북의사회 회장을 지난 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만나 의협회관 신축의 필요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수락하게 된 계기는?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고, 그동안에 여러 집행부를 거치면서 확정을 못하고 내려왔던 사안이다. 그동안에 의협의 건물에 대해 우려가 있었다. 이제는 회관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정리를 해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3일(금)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제 3회 외상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수련센터의 주최로, 고대 구로병원 오종건 중증외상수련센터장, 외상외과 김남렬 교수, 대한외상학회 한호성 회장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이강현 차기 외상학회장이 각각 세션별 좌장으로 나서 외상환자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민관의 원활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들로 꾸며졌다. 그중에서도 골반 골절 증례에 대한 패널 토의는 119 대원들의 현장 대응법 등을 포함해서 예정 시간을 20분이나 넘기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은백린 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은 서남부권을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중증외상수련센터로서 소명감을 가지고 중중외상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외상은 다양한 임상과가 함께 협동하여 진료해야하는 분야인 만큼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프로세스를 갖추기 위해 외상수련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종건 중증외상수련센터장은 “촌각을 다투는 중증외상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집중치료”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미국-일본 의학연구협력프로그램(USJCMSP)’이 주관하는 ‘제 19차 환태평양 국제 신종감염병(EID) 컨퍼런스’가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4일간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다. 미국-일본 의학연구협력프로그램은 1996년 이래 EID 컨퍼런스를 매년 국가별로 순환 개최해 왔다. 행사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신종 감염병 위협의 대처를 위한 국제 연구협력을 촉진하고자 감염질환 연구와 관련된 포괄적인 주제에 대한 패널 회의와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하는 환태평양 지역 20여개 국가의 과학자, 정부 및 공중보건 관리, 학계와 공공 및 민간 기관을 대표하는 3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한다. 연자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연구소(NIAID), 하버드대학 등 미국 기관들과, 국립암센터와 연세대학 등의 국내 기관,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와 홋가이도대학 인수공통질병통제센터 등 일본 기관들과 중국 관계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회의는 공중보건에 중요한 세균성 및 기생충 질환에서 새로이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 문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급성호흡기감염(A
"코센틱스와 휴미라의 효능을 직접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19년쯤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이윤희 부장이 6일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17A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강직성 척추염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다. 국내에서 2015년 9월 광선요법 및 전신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2016년 2월에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강직성 척추염은 진행성 염증성 질환으로 대개 10~4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질환은 특징적으로 다양한 척추 관절에 관절염, 강직감, 관절통이 오며, 더 진전되면 척추를 움직이지 못할 수 도 있다. 최근 5년간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기준 3만8469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코센틱스'는 MEASURE 2 임상 연구를 통해 강직성 척추염에서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MEASURE 2 임상 연구는 219명의 환자가 1, 2, 3주와 이후 매주 4주마다 '코센틱스150mg'(72명), '코센틱스75mg'(73명),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정형외과 송광순 교수가 1월 25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국내 보건의료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로,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되었다. 정회원은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을 졸업한 후 25년이 경과하고 의학 및 의학관련 분야에서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인 자로서, 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지고 SCI(또는 SSCI, A&HCI) 논문을 포함한 연구업적의 점수 및 학술지 편집활동이 있어야 하며, 심사항목의 총점이 250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선출한다. 송광순 교수는 경북의대를 졸업하고(1979),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수련 후 1984년부터 계명의대 교수로 재임하면서, 소아정형외과 환자 진료와 더불어, SCI, SCI(E) 등 국제학술지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160여편의 논문을 지상 발표하는 등 꾸준히 학술활동을 해왔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장려상
대웅은 주요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신임 대웅바이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병국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전문의(가정의학과)이자 의학박사(의료관리학)로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헬스케어 과정을 수학한 바 있다. 약 20여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주요 정부기관에 재직해오며 중앙정부의 보건의료정책수립 등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 ‘보건의료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재직 시절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의료, 제약업계와 소통하며 협력을 이끌고 관리역량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대웅바이오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병국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대웅의 일원으로 대웅바이오를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각종 질환에 대한 조사와 연구 능력 강화를 위해 내부역량 증대는 물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바이오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전문기업으로 2020년 국내 제약회사 10위권 진입이라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간 대화에 대한 대규모 국제 설문조사 IntroDia의 새로운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진단시 의료 전문가와의 면대면 대화를 통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진단 소식을 접하게 되는 환자가 10명 중 1명 이상(11%)인 것으로 드러났다. 면대면 대화가 아닌 방법으로는 담당 의사로부터 전화를 받거나(44%), 병원의 접수 담당자에게 소식을 전달 받았으며(36%), 기타 이메일이나 편지와 같은 방법(20%)을 통해 당뇨병 진단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세계당뇨병연맹(IDF)과 공동으로 개발한 IntroDia 설문 연구는 의사와 제2형 당뇨병 환자간 초기 대화 연구를 위해 진행하는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다국적 설문 조사다. 일련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는 자신의 제 2형 당뇨병 진단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을 받은 26개국의 5904명 환자를 분석해 도출됐다. 이전의 광범위한 IntroDia의 연구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제2형 당뇨병 진단 시 환자와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환자와 나누는 대화의 질이 향후 질병이 나타내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는 오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제18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진 작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신진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며 판매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선 최정혁, 이은, 나안나, 정태근 화백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한편,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는 약 2600명(전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74%)의 회원을 둔 개원의사 단체이며,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경향과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저녁 7시부터 운영하는 심야공공약국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서울 및 수도권 내 만 19세에서 59세 이하 성인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대한 인식 및 구입' 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 3.1%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66.9%의 응답자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수가 적정하다라고 느끼고 있는 반면 92%는 ‘공공약국 운영을 제도화를 통한 심야약국을 공공보건의료체계로 편입하는 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심야시간에 환자 발생 시 국가가 해결해야할 문제로 74.4%가 '야간/휴일에 이용가능한 의원이 연계된 심야공공약국의 도입'을 선택하는 등 대다수의 응답자가 심야약국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사 결과는 심야보건의료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은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보다는 심야약국의 제도화를 원한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심야약국은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는 병원을 말하며, 소위 야간약국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EU에서는 심야에 발생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