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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희의료원이 지난 20일 경희의료원 본관 8층 의료원장실에서 ㈜트위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암 환자 대상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단계적 도입하기 위함이다. 체결식은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이길연 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 겸 암병원설립추진본부 국장)과 ㈜트위니 천영석 대표, 이상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건식 병원장은 "자율주행 로봇의 중요성은 병원업계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에 걸쳐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환자관리에 앞장서는 스마트병원, '경희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및 트위니는 '환자를 위한 자율주행로봇 연구팀'을 구성했고, 환자정보 및 서비스디자인,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경희의료원은 암 환자를 위한 정보전달, 위치안내, 자율주행휠체어 등의 로봇시스템 개발을 통해 2018년 준공예정인 암병원을 포함해서 병원 전체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 트위니는 지난 1월부터 경희의료원
간호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 인력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키자는 주장이 연이어 제기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치매국가책임제 정책포럼에서는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이주열 교수가 '치매국가책임제 누가 담당할 것인가' 주제로 치매안심센터 개선 방안에 관해 발제를 맡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13년 발표한 '2012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2015년 64만 8천여 명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2020년 84만 명, 2050년 271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주열 교수는 "치매는 고령화 사회를 겪는 국가들이 공통으로 직면하는 문제이며,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등이 많은 노력 끝에 치매 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선진국들이 시행하는 대책 등을 벤치마킹하면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8년부터 치매 조기검진, 치매상담센터 운영 등 치매종합관리대책을 수립 · 추진해왔으며, 2012년에는 치매관리법을 제정했고, '제3차 치매관리종합대책('16-'20)'을 발표했다. 제3차 치매관리종합대책은 OECD가 제시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20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 ‘비겐어게인(Bigen Again)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실시된 비겐어게인 캠페인은 염색을 통해 어르신들의 젊음 되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염색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동아제약 크림타입 염모제인 ‘비겐크림톤’으로 직접 염색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멋과 젊음을 선물했다. 이번 비겐어게인 캠페인은 21일과 오는 27~28일(오전 10시~오후 3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염색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카락을 검게 염색하니 한층 젊어진 것 같아 너무 좋다“며, “매년 이맘때 어김없이 찾아와서 임직원들이 직접 염색도 해주고 염색약, 샴푸 등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늘 하루는 어르신들에게 젊음과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기분 좋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비롯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동아제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세계 첫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 치료제 ‘아모잘탄큐’의 3상 임상 결과가 지난 14일 국제학술지(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와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Losartan K,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Rosuvastatin을 더한 3제 복합제로 지난 10월 출시됐다. 이번 아모잘탄큐 국제학술지 등재에 따라,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3종의 임상결과를 모두 국제학술지에 올리게 됐다. 이번 아모잘탄큐 등재는 아모잘탄패밀리의 9번째 논문 등재 결과이다. 이번에 게재된 아모잘탄큐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가 책임을 맡은 임상 3상(ALRO-301)으로,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큐 투여군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 투여군은 Losartan/Rosuvastatin 투여군과 비교하여 투여 8주 후 SBP 기준 12mmHg 더 강력한 강압 효과를 나타냈으며, 투여 4주차 시점에서
지난해 당뇨병으로 판정된 사람은 10만 7천 명, 고혈압은 18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30대 남성 비만율은 46%, 40대 남성 흡연율은 46.5%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6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7.7%,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9.3%, 암검진 49.2%, 영유아건강검진 71.9%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1년 72.6%에서 2016년 77.7%로 5.1%p 증가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8.6%p 증가, 영유아건강검진은 18.1%p 증가했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 현황을 보면, 울산(82.5%), 광주(81.6%), 충북(80.4%) 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충남(77.3%), 서울(75.1%), 제주(73.2%)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4%, 정상B(경계) 34.6%, 질환의심 37.2%, 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암센터(원장대행 김주영)는 올해 4월부터 실시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8명의 폐암환자를 발견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폐암검진이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으로 도입 가능한지 검토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만 55세~74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 중에서 선별했다. 갑년(Pack Year)이란 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하루 2갑씩 15년간 매일 흡연한 사람의 경우 흡연력은 30갑년이다. 그간, 폐암은 사망자가 많고 생존율은 낮은 질병임에도 국내외에서 적절한 검진방법이 제시되지 못했다. 그러나 폐암 조기발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국내외 연구 등을 종합하여 마련된 폐암 검진 권고안(’15년, 국립암센터)에 따라 모형을 설계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암 조기 진단율 20%, 폐암 진단 후 5년 생존율 25% 수준이나, 수술이 가능한 조기단계 발견시 5년 생존율이 61.2%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암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그동안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전국 11개 기관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었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11월 22일(수)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연구개발(R&D) 평가·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보건의료 R&D 선정·평가·관리제도 개선방안’과 ‘R&D 실패 경험 공유ㆍ축적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시간 주요내용 비고 10:00∼ ‘10 ∙개회사 ㆍ보건복지부보건산업정책국장 10:10∼ ‘20 ∙보건의료 R&D 평가제도 개선방안 발표 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10:30∼ ‘10 ∙실패경험 공유·축적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발표 ㆍ부산대 의대장철훈 교수 10:40∼ ‘20 Break Time 11:00∼ ‘60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ㆍ좌장: 연세대 의과대학장 송시영 교수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한약도 일반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안전성․유효성․성분검사를 의무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약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유관단체 의견을 수렴하고자 11월20~21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한약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추 회장은“국민의 알권리,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는 한약 등의 제도개선에 대한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대한 제도가 의약품과 같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추 회장은 지난 11월 8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정부가 ▲산삼약침을 포함한 한약과 한약제제 전반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 의무화를 추진할 것과 ▲원외탕전실 등을 통해 대량 조제 되는 것이 약사법에 위반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것과 ▲이를 위한 법령개정과 제도개선에 적극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간담회에서도 결론을 도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이날 대한의사협회 토론자로 나선 이성우 정책이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한약 안전성․유효성〮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11월 20일(월) 제16회 한미 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수상자로 ‘강성웅 교수(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대표 최종호)’을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김숙희 회장은 “매년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때 훌륭하신 후보자들이 많아 해마다 수상자 선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음지에서 묵묵히 훌륭한 일을 하시는 의료인이 있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강성웅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에게도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본 상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6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 1일(금)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초록우산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의 주향지역아동센터 아동 30여 명이 명지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아이들은 간염검사, 성장판검사, 간 기능검사, 신체계측(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체크, 당뇨검사 등을 통해 성장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명지병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다문화, 빈곤 가정 등 아동들의 의료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7월 27일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연계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초록우산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비만, 질병 등에 노출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및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삶을 변화시킨다는 목적 아래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아동건강관리, 부모 및 아동 교육, 캠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된 아동은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데, 대부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이기 때문에 명지병원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남지나 전공의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20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 '자궁부속기 종양의 수술 전 초음파 영상에서 ADNEX 모델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ADNEX 모델이 기존의 악성도 감별 지표들이 양성과 악성을 구분할 뿐 아니라 악성도 단계에 대한 위험도까지 추정할 수 있어, 자궁부속기 종양이 있는 환자의 분류뿐만 아니라 수술 전 검사 및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유럽 외 국가에서 예측 모델의 정확성 파악이 거의 없었던 아시안 국가 가운데 한국에서의 첫 연구라는 점, 정확도에 있어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초음파 검사의 특성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관심 · 호응을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본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7개의 강의로 구성된 이번 개원의 연수강좌는 개원 의사가 알아야 미숙아 진료 TIP부터 흉부 영상판독, 신생아의 마이크로바이옴, 소아외과 질환의 최소침습수술까지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영상의학과 · 소아외과 교수진이 진행한다. 등록비는 사전등록 20,000원, 현장등록 30,000원으로 사전등록은 29일까지다. 교재 및 중식이 제공되며, 대한의사협회 4점 평점이 부과된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국(02-958-8295, 8206)으로 하면 된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안,전문간호사 자격인정 요건 법률 명시,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제도 마련, 선택진료비 징수 근거 삭제등의 의료법 개정안들이 법안소위에 올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본관 601호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을 상정했다. 상정한 162건의 법률안은 21일부터 23일까지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해 3일간 심사되며, 오는 24일 의결된다. 지난 9월 6일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책임자에 한의사를 포함'하는 개정안(2009127)을 대표발의한 데 이어, 9월 8일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책임자를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인인 경우 해당 의료인으로, 비영리법인 등 비의료인인 경우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개정안(2009201)을 대표발의했다. 김명연 의원과 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한의사에게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사용을 허용하자는 것으로서, 한방의료의 정확성 · 객관성을 제고시키고 환자가 자신이 선택한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한의사의 현대
사회 경제적 비용 부담이 큰 대표적인 질환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심부전’. 모든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알려진 심부전의 증가에 따라 향후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인한 문제를 철저히 대비하고자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가 ‘학회’로의 격상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향후 더 큰 부담으로 자리 잡을 심부전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앞장서고자 2018년 3월부터 ‘심부전연구회’에서 ‘심부전학회’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질환 인지율 향상, 심부전 예방 치료를 위한 정책 결정 등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보았을 때 ‘연구회’보다 ‘학회’로 발돋움하는 것이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져 새로이 출범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심부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최근 발표된 바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현재 심부전 유병률은 1.53%로, 약 75만 명의 환자가 심부전으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라 향후 유병률은 점차 증가하여 10년 안에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부전은 이미 선진국
오랜 기간 흡연을 하는 가운데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을 수 없거나 다른 사람보다 화장실을 더 자주 간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 방광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흡연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형적인 증상으로 평소와 다르게 소변을 자주 보거나 갑작스럽게 소변이 참기 힘들고 절박하게 소변이 보고 싶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흡연이 방광암에 미치는 영향, 방광암의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방광암의 증상 일반적으로 방광암의 흔한 증상으로 통증이 없는 육안적 혈뇨를 들 수 있지만, 상피 내암의 경우 혈뇨가 없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이나, 배뇨 시의 통증, 소변이 급하거나 너무 급해서 소변을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중앙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는 "과거 실제 한 중년 남성 환자의 경우 오랜 기간 흡연을 하다 혈뇨 증상은 없이 심해진 빈뇨와 야간뇨 증상이 있어 과민성방광으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아 초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방광암이 진단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 흡연이 방광암에 미치는 영향 흡연은 방광암의 발병
지난 15일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일어난 후 계속된 여진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환자 · 노약자 · 장애인 등 재난 약자가 집단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 의료기관 등의 내진보강 확보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20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으로 내진설계 대상이 되는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내진확보율이 각각 35.5%, 7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이후 보건복지부는 국토부 건축행정시스템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내진실태를 전수조사했고, 그 결과 내진설계 대상시설 15,555개소 중 5,528개소(35.5%)만이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내진설계 대상이 되는 종합병원, 병원 등 의료기관 3,294개소의 내진확보율은 76.7%로, 765개소 의료기관의 내진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윤소하 의원은 "몸이 아픈 환자와 노약자, 장애인은 지진이 발생하면 안전에서 가장 취약한 약자이며, 이들이 집단 거주하는 병원 · 요양원 · 사회복지시설 등의 내진성능은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내진보강의 중요성을 강조
“임종을 마주한 환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죽음을 앞두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충격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어 후회 없는 최후를 맞이하게 하기 위한 Well-Dying 도우미 기법을 담은 ‘임종의료의 기술’이 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출간됐다.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도록 확정되면서 ‘잘 사는 방법’보다 ‘잘 마무리 하는 죽음’이 사회적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삶의 마지막을 후회 없이 존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소개한‘임종의료의 기술’은 의료 전문가는 물론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필수 안내서가 될 것이다. 여러 가지 죽음이 존재하는 의료 현장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는 많은 괴로움과 고통을 강요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그 괴로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임종의료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옆에 없다면 환자는 결국 홀로 그 고통과 맞서야 한다. 임상의사로 20년간 1,500명이 넘는 환자들의 임종을 지켜본 저자 히라가타 마코토(平方 眞)는 임상 현장에서 쉽게 경험을 쌓기 어려운 임종의료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첫
노바티스는 자사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생물학적 제제 최초로 치료 4년 차에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80%에서 척추의 방사선학적 변형(mSASSS <2)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장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전했다. 또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환자의 약 80%에서 징후와 증상이 지속적으로 개선됐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긍정적이고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류마티스학회(2017 ACR/ARHP)에서 지난 7일 발표됐다.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 중등도 및 중증의 건선에 대해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는 '코센틱스'는 이번 장기 연구 데이터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더욱 공고히 입증했다. '코센틱스'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다. 강직성 척추염은 지속되는 통증과 운동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표적 생물학적 제제인 '코센틱스'는 강직성 척추염에 허가 받은 약제로 국내에서는 1가지 이상의 TNF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 사용 시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한양대학교 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태환 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퍠암치료제 '타그리소'의 리얼월드 임상 ASTRIS 연구의 한국인 환자 하위분석 결과,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보여준 타그리소의 반응률과 안전성이 실제 국내 치료 환자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1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ESMO Asia 연례학술대회에서, EGFR-TKI 치료 경험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타그리소의 리얼월드 임상시험 ASTRIS 연구의 한국인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ASTRIS는 실제와 가까운 임상 상황에서 타그리소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위해 진행된 최대 규모의 다국가 다기관 연구로 시행된 리얼월드 연구다. 이번 한국인 하위분석에 포함된 국내 폐암 환자는 총 371명으로, 반응 평가가 가능한 294명의 환자 중 212명인 72.1%의 환자가 타그리소 치료에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안정 상태(stable disease)를 유지한 환자가 72명(24.5%, 72명/294명)으로, 타그리소 치료 환자 중 3.4%(10명/294명)만이 질환 진행을 보였다. 중등도 이상 이상사례 발생률은 13.5%(50명/371명)로, 타그리소의 3상 임상시험 AURA3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가 '4차산업혁명과 의료기기산업' 주제로, '2017 의료기기 토크콘서트'를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퍼시픽타워 오펠리스 라비제홀 20층(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의료기기 토크콘서트는 KMDIA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보건복지부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후원하며, 환자중심과 가치기반의 신기술 의료기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 발전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 · 2 ·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재인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정책 및 지원 방향에 대해 ▲범부처 의료기기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안내(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 신규 사업 소개(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산업 종합발전계획(보건복지부), ▲의료기기 트렌드 변화와 관리제도 소개(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의료기기산업이 선도하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산업계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 의료기기에 대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