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월 16일(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명의 신생아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7일 즉각대응팀을 이대목동병원에 파견하여 서울시와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즉각대응팀은 질병관리본부 과장급 2명, 역학조사관 3명으로 구성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망한 4명을 포함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16명에 대한 의무기록 조사와 전원 또는 퇴원한 12명의 환아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8명은 전원, 4명은 퇴원했다. 또, 17일 오후 서울시 역학조사반, 보건환경연구원, 양천구 보건소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서울시 역학조사반을 중심으로 감염병 관련 여부 등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사망 환아 의무기록을 확보·분석 중이며, 신생아중환자실 환경검체, 사망환아검체를 채취하여 질병관리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전 시행한 혈액배양검사에서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세균 균종은 20(수)일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매년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패혈증'은 낮은 인지도 및 경각심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렵고,상태 악화 책임을 병원 측이 떠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전담 전문 인력 부족 등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정책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패혈증의 실태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대한중환자의학회 임채만 회장이 '우리나라 패혈증 사망률 지나치게 높다'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패혈증은 감염으로 전신적인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초래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40~70%에 달하게 된다. 임 회장은 "노약자가 가장 취약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2015년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에 무려 만 4천여 명이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를 365일로 나눠보면 하루 평균 39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면서, "2015년 메르스 사망자가 39명이었다. 우리는 매일 패혈증으로 메르스를 겪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라고 했다. 지역별 패혈증 사망률을 살펴보면, A지역 사망률은 36%인데, L지
지난 10월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만에서 시행 중인 총액계약제를 포함해서 지불체계를 개편하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0월17일 성명서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즉각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와 관련 내용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었다. 이어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12월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만총액계약제의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가졌다. 주제발표 이후 이용민 연구소장은 ‘대만 사례 주제발표를 들어보니 역시 총액계약제는 받아 들여서는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총액계약제가 도입된다면, 매우 강압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 될 것이다. 공급자를 규제하는 데는 쉬운 제도다.’라고 했다. / 패널토론에서 보건복지부 정통령 과장은 ‘국회에서 검토를 요청했고, 보건복지부의 현실적 추진 일정을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총액계약제를 당장 검토할 상황도 아니고, 단기간 계획도 없다. 일단 준비들이 전혀 검토가 안 돼 있다.’고 했다. 반면 안양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는 ‘의료계의 미래가 안 보인다. 지불제도라도 바꿔서라도 타개하
흡연량이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질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저출산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국내 금연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 14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가임여성의 흡연행태가 임신 · 출산 관련 질환에 미치는 영향 분석' 주제로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김은정 조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2014년에 발표된 2013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흡연율은 4.3%로, 가임기인 20~30대에서 흡연율이 심하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 흡연의 문제점은 흡연 여성의 경우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2.2배로 증가해 임신율이 감소하고, 자궁경부암, 조기폐경, 생리불순 등 위험성이 증가한다. 흡연 산모의 경우 유아기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증가하고, 유아돌연사 증후군, 미숙아 합병증, 저체온으로 인한 사망 등이 증가한다. 김 조교수는 "여성이 금연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사회적 지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 자연스럽게 금연 선언을 할 수 있는데 여성은 금연을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 어렵다. 또, 여성의 경우 지방이 많고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니코틴
문케어 시행으로 민간의료보험의 보험금 지출이 감소하는 '반사이익'이 향후 5년간 3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 결과에서,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국회에산정책처 김상우 분석관이 연구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민간의료보험 영향 분석'을 국회예산정책처 하정화 연구원이 발표했다. 건강보험 보장률 정체의 주된 원인인 비급여 현황(2015)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비급여 비중이 높아 가계직접부담 의료비가 선진국보다 매우 높다. 가계직접부담 의료비 비율은 2014년 기준 36.8%로, OECD 평균 19.6% 대비 1.9배이다. 2008~2014년 한국의료패널 분석에 의하면, 건강보험 보장성 부족으로 2014년 기준 전체가구 78.1%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된 상태이다. 월평균 보험료 납입금만 2008년 17만 9,850원에서 2014년 22만 5,384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저소득층, 노인 등 취약계층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소득 하위 20%의 가입률이 상위 20%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독도체험연수원에서 포항지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건이강이빨래봉사단 30여 명은 자가발전 및 급 · 배수시설, 세탁기 4대 등이 탑재된 2.5t 이동빨래차를 이용해 하루에 약 20여 가구의 세탁물을 수거하여 빨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임직원 1만 2천여 명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지원, 미혼모시설 지원, 집수리 봉사, 문화 소외층을 위한 나눔공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포항지역 지진 지역 구호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대피소에서 고생하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으로 복귀하고 아픔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변을 볼 때 괴로운 증상이 지속되는 '신경인성 방광'을 앓는 환자 중 70대 이상이 14만 2천 명으로 가장 많으며, 70대 이상 여성은 10만 3천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건강보험 빅데이터(2011~2016년)에 따르면, '신경인성 방광'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 인원은 2011년 30만 1천 명에서 2016년 41만 5천 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 신경인성 방광이란 신경이나 근골격계 손상, 혹은 기능이상으로 배뇨와 관계된 방광이나 요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일종의 배뇨증상군으로, 남성은 2011년 11만 명에서 2016년 14만 8천 명으로 연평균 6.1%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19만 명에서 2016년 26만 6천 명으로 연평균 6.9%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14만 2천 명, 34.1%)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8만 명, 19.4%), 50대(7만 2천 명, 17.4%)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3만 9천 명, 26.0%)이 가장 많았고, 60대(2만 6천 명, 17.7%), 50대(2만 3천 명, 15.2%) 순이며, 여성은 70대 이상(10만
강동성심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관 6층 일송홀에서 '뇌경색과 뇌동맥류'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의 '겨울이면 찾아오는 침묵의 살인자, 뇌경색'과 신경외과 전홍준 교수의 '머리 속의 시한폭탄 뇌동맥류' 등 다양한 뇌혈관 질환으로 구성된다. 매 강좌가 끝나면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관심 있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1588-4100)로 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3일 원주 1사옥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심사평가원은 정부의 단계적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 11월 20일 착공한 원주 2사옥의 착공식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체하였으며, 원주지역 독거노인 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매트 70여 개를 원주시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2019년 말 2사옥 준공 시 심사평가원 본원의 모든 인력이 원주로 이전함에 따라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2,500여 명이 새로운 원주시대를 맞이하게 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심사평가원이 지난해 1월 원주 혁신도시로 1차 이전한 뒤, 지역주민들이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원주 2사옥 착공식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체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사옥 건립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신장내과 박성광 교수)이 지난 12일 임상의사와 우수 이공계열 교수의 상생을 모색하는 소통·공감·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본관 2층 풍남홀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북대병원 임상의사와 전북대학교 이공계열 교수 20명이 참가해 각자의 연구 분야를 발표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된 연구 분야는 성인병과 난치병, 신종전염병, 최신진단법, 재생 기술, 의료빅데이터, 신규 의료기기개발 등 최첨단 의료 기술을 적용한 최신 연구내용이 다수 발표됐으며 특히 임상의사와 이공계열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 가능한 기초와 실용화를 아우를 수 있는 연구 분야들이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발표에 참가한 교수들은 “임상과정에서 연구되고 있는 분야와 실용화를 위해 개발한 최첨단 기술이 서로 보완하고 융합한다면 의학과 의료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지난 12일 본관 5층 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14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올해로 20년째를 맞으며 병원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QI사례 발표대회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각 부서 마다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및 개선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행사이다. 총 38개 팀(포스터 28개, 구연발표 10개)이 참가했으며 ▲문제발견 ▲개선활동 ▲개선결과 ▲지속적인 적용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대상은 ‘모바일 조사지 개발·적용을 통한 감염관리 업무 효율성 증진’ 주제로 발표한 감염관리실이 수상했다. 감염관리실은 수기로 이뤄지던 감염관리실태 조사지를 모바일로 변경하여 실태조사 및 통계, 개선유형을 전산으로 자동분석이 가능하게 했다. 간접적인 행정업무를 줄이고 병원 내 감염관리 모니터링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도록 개선한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공감과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요양급여비용 청구에 따른 진료기록부 및 영상자료 제출업무 프로그램 개선(보험심사팀), 비
혈우병 환자마다 체내에 투여된 응고인자가 활성화되는 정도가 다른데, 일체형 용량으로 치료가 이뤄져 제대로 된 지혈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개인별 '맞춤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김승희 의원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혈우병 등 출혈질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코헴회(혈우 환우협회) 박정서 회장이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응고인자 처방기준의 필요성'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박 회장은 "혈우병 환자는 상시로 출혈의 위험을 안고 사는 희귀난치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다. 근 30년 사이 출혈을 막아주는 응고인자제제 기술이 발전해 현재 대부분의 환자가 스스로 질환을 관리하며 건강한 사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응고인자를 주기적으로 투여해 출혈을 예방하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병원 · 의사들 대다수가 혈우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혈우환자를 돕는 의사 수가 부족한 데다가 응고인자제제가 보험급여삭감이 되면서 병원 및 의사에게 불이익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혈우병을 관리하는 병원이 진료를 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가장 무서운 것은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3일 더플라자호텔에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크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결정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진형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폐암의 종류와 폐암치료제를 설명하고, 타그리소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이어 김혜련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중추신경계 전이를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그리소의 하위 분석 연구 결과 및 타그리소 치료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메디포뉴스는 강 교수 발제내용으로 바탕으로, 폐암에 대해 알아보고, 타그리소의 작용기전 및 타그리소가 어떻게 획득내성이 생긴 환자에게서 효능을 보이는지 소개한다. 폐암의 80%는 비소세포폐암 세포 모양에 따라 폐암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현미경에서 폐암세포를 관찰했을 때, 불균일한 세포로 구성된 ‘비소세포폐암(NSCLC)’과 균일하고 작은 세포로 구성된 ‘소세포폐암(SCLC)’이 있다. 폐암 환자의 85-90%는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3가지로 분류되는데, 세포모양이 납작해서 이름 붙여진 ‘편평상피세포암’, 순우리말로 샘암이라고 불리는 ‘선암’, 세포의 크기가 커 이름
서울대병원 노사는 13일 오후 8시 30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13일 서울대병원 사측에 따르면 주요 합의사항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의 경우 △무기계약직 : 연내 정규직화, △기간제 :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7월 20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근무자는 연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6개월 미만 근무자는 내년 1/4분기 내 소정 절차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간접고용 : 내년 1/4분기 내 노사 동수로 협의기구 구성해 논의이고, ▲임금의 경우 총액 대비 3.5% 인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공동으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9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정책과 민간의료보험, ▲의료비 지출과 관련요인, ▲의료이용과 건강수준, ▲암 생존자 관련 연구, ▲여성 임‧출산 관련 연구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오전 세션에는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정책과 민간의료보험'을 주제로 국회예산정책처 김상우 분석관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른 민간의료보험 영향 분석'을, 서울시립대학교 허순임 교수가 '가구의료비지출과 민간의료보험 가입의 관계'를, 동아대학교 김대환 교수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 산출과 소득계층별 의료접근성 분석'을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17개 주제별 발표가 이어진다. 의료비 지출과 관련해 중앙대학교 손호성 교수의 '노인 외래본인부담정액제의 효과평가', 의료이용과 관련해 뉴햄프셔대학교 김보린 교수 등의 '우리나라 노인의 장기 소득 수준 궤적 유형에 따른 복합만성질환의 변화', 암 생존자와 관련해 가톨릭대학교 이재호 교수의 '국내 암 생존자 주치의 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필연적으로 치매 유병률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공적 책임의 강화' 주제로 제2회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이날 '치매의 사회경제적 비용 추계: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을 중심으로'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었다. 노인코호트(2002~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치매 유병률을 살펴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 위원은 "이번 해 7월에 발표한 자료인데, 2002년도 치매 유병률이 0.6%였는데 2013년도 10.7%로 4% 이상이 증가했다. 그런데 2002년도에는 치매 질환을 두고 개인 관심과 사회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래서 치매 진단이나 치매를 위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2013년도보다 훨씬 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진료 통계를 내는 것보다 실태조사나 다른 기본 조사를 통해 실제 치매 유병률을 검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치매환자의 복합만성질환 순위를 살펴보면, 1위 고혈압,
권역외상센터 개소 후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외상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 강도도 더해져 기존 외상 전문 전담의들이 더 버티지 못하고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 주최로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서 본 권역외상센터 현황과 문제점' 주제로 대한외상학회 조현민 이사장(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의 발제가 있었다. 조현민 이사장은 "부산대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외상센터로, 2008년도 노무현 정부 때 국비 350억 원이라는 큰 지원을 받고 중증외상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았다."라면서, "외상은 매달 일정하게 발생하지 않는다. 비수기라고 하는 활동이 뜸한 시기가 있고, 환자를 항상 받는 게 아니라서 병원 경영주 입장에서는 '뭐 하고 있냐'라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데이터(2014~2017.10)를 바탕으로 연령별 사고비율을 살펴보면, 55세에서 64세가 20.19%로 가장 높고, 이어서 65~74세 15.76%, 45~54세 14.6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은 8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Ho Chi Minh Music Conservatory)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United Family Concert with Christmas Carol)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United Youth Harmony)’ 창단식도 함께 열렸다. 강덕영 이사장과 부인 박경혜 여사,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장, 홍성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 부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파트너사 바이오남(BIONAM)의 빈(Mr. Ngo Duc Vinh) 회장, 호치민 국립음악원 탐(Mr. Ta Minh Tam) 부원장 등 많이 관계자 참석했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의 합창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김봉미(지휘),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 등 한국의 음악가들과 베트남 국립음악원 현악단, Nhật Quang(바리톤) 등 베트남의 음악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합을 만들어 냈다. 무대는 친숙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클래식 곡과 크리스마스 캐럴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및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2월13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문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4회 공공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가, 공무원 등 350여명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공의료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22개소) 및 유공자(38명)에게 장관표창 등을 수여하고, 중앙-지방 및 민-관 공공의료기관 협력과 연계 방안 등 전문가 주제 발표·토론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일 정 내 용 발표자 등 록 (09:30∼10:00) 개막식 (10:00∼10:20) 10:00∼10:10 (’10)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사회자 10:10∼10:15 (’5) 개회사 보건복지부 10:15∼10:20 (’5) 환영사 국립중앙의료원장 시상식 (10:20∼11:00) 10:20∼11:00 (’40) 우수기관 및 공로자 표창 보건복지부 축하공연 및 우수사례 발표 (11:00∼11:50) 11:00∼11:20 (’20) 축하공연 드림위드앙상블 11:20∼11:50 (’30) 우수사례 발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13일(수) 12시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3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표창하여 응급의료 분야 종사에 대한 자부심 제고 및 사기를 진작하고,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47명을 표창하고,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한다. 또한,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 실천에 모범이 되어 시․도지사가 추천한 심폐소생술 우수사례자 등 2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 유공자 및 심페소생술 우수사례자 영상 상영 및 축하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심폐소생술 우수사례자 뿐 아니라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건강을 되찾은 수혜자를 발굴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또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료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응급의료 종사자 밴드 공연(“닥터처방전”)과 “우리시대의 영웅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응급의료 종사자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토크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