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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이다. '페라미플루'는 유일한 주사형 독감치료제로, 이밖에 캡슐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와 코로 약제 가루를 흡입하는 흡입식 치료제 등이 독감치료제로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올해 강력한 독감이 유행하면서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페라미플루’는 통상 5일에 거쳐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독감치료제에 비해 15분~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약을 삼키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의 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독감 환자와 중증 환자의 경우에도 손쉬운 투약이 가능하다. 독감이 악화되기 전 빠른 치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페라미플루’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에서 진행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치료제보다 초기 24시간 동안 정상 체온으로 회복되는 환자의 비율이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치매 치료제인 ‘환인메만틴오디정 5mg, 10mg’을 구강붕해정 제형으로서 국내 최초로 발매한다고 1일 전했다. 환인메만틴오디정은 물 없이 혀 위에 놓고 녹여서 복용 가능하며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1일 최대 20mg(10mg 1일 2회)까지 복용 가능하다. 환인제약은 기 출시한 환인메만틴정 10mg에 추가로 환인메만틴오디정 5mg, 10mg을 발매함으로써 환자별 약물 반응에 따른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연하곤란 치매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인메만틴오디정의 1정 당 상한약가는 5mg 563원, 10mg 845원이며, 포장단위는 90정/PTP(Alu-Alu)이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이 오는 2월 11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관절염의 실용적인 진단과 처방 : 근골격계 질환의 명의 되기' 주제로 '2018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배상철 병원장은 "올해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본원이 개원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기념해 임상에서 관심이 높은 6개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강의와 토론을 접목한 '명의의 처방전'이라는 강좌에서 경력과 경험이 탁월한 '명의'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개원의 여러분들과 최신 정보 등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6개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강좌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새로운 진단기준과 최신치료' 주제로 최정윤 교수(대구가톨릭의대)와 성일훈 교수(한양대병원 정형외과)가 좌장을 맡고, '류마티스관절염'은 이혜순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루푸스'는 방소영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직성척추염'은 최찬범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조
고혈압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 3위에 해당하는 심장 및 뇌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우연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이 고혈압 환자임을 아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뚜렷한 치료보다는 생활 및 식습관 개선을 요구함에 따라 큰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채 일상으로 돌아온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는 "원인 모르는 고혈압(일차성 고혈압)은 콩팥과 관련이 깊다."며, "대부분의 콩팥병 환자는 고혈압과 함께 심장과 동맥의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혈압이 높은 환자일수록 말기 콩팥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콩팥과 고혈압의 관계에 관해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고혈압, 콩팥, 소금 배출의 관계 콩팥의 주요 기능은 노폐물 배설, 체내 수분과 소금의 평형조절, 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는 호르몬 생산이다. 콩팥이 고장 나면 소금이 몸 안에 축적되어 소금가마니처럼 체액량이 증가하고 동맥 수축으로 고혈압이 발생한다. 이처럼 콩팥 상태에 따라 혈압 예민성이 정해진다. 다만, 고혈압으로 콩팥 기능을 완전히 소실되더라도 정상 콩팥을 이식하면 혈압은 정상화된다. ◆ 콩팥병을 악화시키는 고혈압, 정기
5살 여자아이 수지(가명)는 1년 전부터 아침마다 어깨와 무릎이 자주 아프다가 오후 되면 멀쩡해졌다. 수지 엄마는 처음에 아이의 성장통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최근 들어 아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해져 병원을 찾은 결과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지 엄마는 아이가 '관절염'이라는 얘기에 당황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지와 같은 '소아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아는 2014년 1,943명, 2015년 1,990명, 2016년 2,10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은 10만 명당 약 5~18명 정도로 발생하며 여아가 남아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는 "'소아류마티스관절염(소아기특발성관절염)'은 16세 미만의 소아에게 나타나서 6주 이상 지속되는 관절염을 말한다."며, "관절 통증과 함께 관절이 뻣뻣해져서 움직이지 못하거나, 붓고, 심지어는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16세 미만의 아이에게 이러한 증상이 6주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아류마티스관절염의 정확한 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사회 소외 가정 자녀의 학습환경과 사회통합 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2018년도 개설 희망시설을 공모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2018년도 유치 희망시설 공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지자체 · 교육청 등에서 추천하는 시설,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사회 소외 아동을 위한 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한 시설 중 작은공부방 설치를 위한 13평 이상의 전용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이전 계획이 없고 하루평균 이용 아동이 20명 이상인 시설이면 응모할 수 있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봉사단 운영위원회의에서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시설은 공부방 인테리어 공사, 도서 등 공단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3천 7백여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뉴스 · 소식 >새소식), 전국지사 및 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관할 지역본부로 E-mail,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엑세스바이오가 아프리카 우간다의 보건부(MOH)와 G6PD결핍증 스크리닝 정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우간다 보건부(MOH)에 ‘Carestar’ G6PD 바이오센서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의 G6PD 결핍증 진단을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전문인력이 필요함과 동시에 진단 결과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현장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엑세스바이오의 바이오센서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소형 바이오센서로, 현장에서 4분 이내에 정량분석이 가능한 제품을 통해 전국민 현장 스크리닝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간다 보건부(MOH)는 신생아를 포함한 전국민 스크리닝을 위해2018년 엑세스바이오의 G6PD 바이오센서 현지 공급을 위한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회사는 우간다 공공부문 의료진에게 바이오센서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보건부(MOH)가 진행하는 스크리닝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6PD 결핍증 환자는 전세계 약 4억 명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중해 지역 등에 밀집되어 있다. G6PD 결핍증 환자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지난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로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38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3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성명을 발표하며, 병원 내 참사를 막기 위한 소방안전시스템 구축,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종합계획 · 의료기관평가인증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보건의료인력 종합대책 수립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인명 피해 원인으로 노조는 ▲불법적인 증 · 개축, ▲방화문, 스프링클러와 같은 안전시설 미비, ▲비상용 발전기 미작동, ▲부실한 안전기준과 점검체계, ▲인력 부족과 소홀한 환자안전 관리시스템 등을 지목했다. 노조는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을 계기로 요양병원 시설 · 환자안전기준이 바뀌었지만, 중소병원은 여전히 환자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했다.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비극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서 노조는 "정부는 많은 환자와 보건의료인이 모여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의료기관이 완벽한 소방안전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법 제도를 전면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종합계획을 빠른 시
갑상선암은 근 10년간 남녀 통틀어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가장 흔한 암이다. 진행속도가 느리고 수술 후 예후도 좋아 거북이암, 착한 암이라 불린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암이 발견되더라도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환자 자신도 심각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수술을 미뤄두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암은 암이다. 실제로 갑상선암 환자에서 근처 림프절 침범이 빈번하게 관찰되고, 방치하면 드물게는 뼈나 폐로 원격 전이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암 수술 결정 시기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송정윤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우리나라 암 발생 1등 암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암이다. 미국 암 발병 통계에 따르면 2002년 갑상선암의 발생은 1973년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암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2016년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발생한 전체 암 217,057건 중 갑상선암이 30,806건을 차지해 전체 암 발생의 4.2%로 1위를 차지했다. ◆ 검사방법 발달로 갑상선암 진단 급증 갑상선암의 급속한 증가는 진단방법의
교육과 실제 임상현장의 차이로 인한 현실 충격(reality shock) 등으로 인해 신규간호사 이직률이 34%에 달하며, 이에 못지않게 과도한 업무와 교육을 병행하는 프리셉터(Preceptor) 간호사에 대한 지원 · 보상도 미비해 열악한 간호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간호사 인권보호 및 근무 환경 개선' 주제의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병원 내 간호사 배치 및 업무 체계 개선' 주제 간담회에 이어, 지난 29일 오후 2시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 방안' 주제로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규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방안'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신수진 교수가, '신규간호사 병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사례 및 향후 개선 방향' 주제로 前 동아대학교병원 황순연 간호부장이 각각 발제했다. ◆ 간호학과, '의학계열 전환' 혹은 '간호계열 독립'으로 개정해야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신수진 교수는 간호교육의 문제점으로 ▲교육기관 및 실습기관의 양적 · 지역적 불균형, ▲임상실습 지도인력 확
지난 2015년 5월 29일 보건복지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수술실 설치 및 수술실에 응급의료장비 의무화, 요양병원 최소근무의사 확대, 비 의료인 당직근무자 배치 등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이 의료법 시행규칙 중 의원급 수술실 설치 및 수술실에 응급의료장비 의무화는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3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5월29일 시행된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법 시행규칙 부칙 제2조 수술실 등에 관한 경과조치와 관련된 ▲별표3 의료기관종별시설기준과 ▲별표4 의료기관의 시설규격의원급 의료기관 수술실 기준이 세분화되지 않아 이현령비현령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의 주요 시행내용을 보면 △외과계 진료과목을 설치하고 전신마취 수술을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료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시설기준을 갖춘 수술실을 의무적으로 구비하여야 한다 △환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공기정화설비, 호흡장치의 안전관리시설 등 구비 △모든 수술실은 서로 격벽으로 구획하고, 각 수술실 내에는 하나의 수술대를 설치하도록 수술실 시설기준을 강화하였다 △수술 중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수술실에 기도 내 삽관유지장치, 인공호흡기, 마취환자의
성남시의사회는 2018년 1월 25일 성남시청광장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2002년부터 시작한 성남시의사회 불우이웃 돕기 사업으로 매년 회원들의 성금모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10kg 쌀, 총 150포(450만원 상당)를 각 구 보건소 방문보건센터 에 전달하면 해당 방문보건센터 직원들이 직접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남시의사회 김기환회장을 비롯하여 성남시의사회 박춘원차기회장, 수정구보건소 김은미소장, 중원구보건소 정민송소장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성남시의사회는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독거노인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외에도 의사회 캐치프레이즈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사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장학사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 기부, 노인요양시설인 인보의집 식사 봉사, 성남시민건강박람회 공동개최, 드림스타트 아동 예방접종 사업, 1388청소년지원단 의료지원, 노인독감 예방접종 바우처 사업, 성남시 산모지원사업, 안저검사 사업, 성남시 정신건강문화협의회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남시민과 함께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7종의 의료제품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올해 제정되는 가이드라인은 42종이고 개정되는 가이드라인은 25종으로 의료제품 개발자 등의 이해를 돕고 허가‧심사의 예측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분야별로 제‧개정되는 가이드라인은 ▲의약품 27종 ▲바이오의약품 9종 ▲한약(생약)제제 5종 ▲의약외품 2종 ▲화장품 4종 ▲의료기기 20종이다.▲다지역임상시험 계획 및 설계 가이드라인 ▲유전체 시료수집 및 자료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ICH 가이드라인 12종과 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만성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등 15종,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과 국제조화를 위한 ▲유전자 기반 표적치료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비임상 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제‧개정한다.또한 한약(생약)제제 품목허가‧심사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를 안내하기 위한 ▲잔류농약 적부판정 해설서 ▲한약(생약)제제 비교용출시험 사례 안내서 등도 개정된다. 생활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도 9,166억원의 매출과 837억원의 영업이익, 70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R&D 부문은 제약업계 최고 수준인 1,707억원(매출대비 18.6%)을 투자했다. 작년 총 매출은 전년대비 3.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2.3%, 132.7% 증가했다. 회사측은 “전년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2016년 라이선스 수정 계약 등 여파에 따른 실적 부진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 제품 3종(고혈압치료 복합신약)과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구구∙팔팔(발기부전치료제), 한미플루(독감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그룹 중국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북경한미약품 작년 매출은 2,141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11.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30억원, 순이익 29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5.6%와 12.2%
변비치료제 둘코락스가 인기 웹툰 작가 ‘서나래’, ‘자까’와 함께 2030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변비에 대한 고민을 재치 있게 그려낸 브랜드 웹툰을 론칭, 지난 26일 네이버 웹툰 페이지를 통해 첫 공개했다고 29일 전했다. 총 8회에 걸쳐 약 2달간 연재되는 둘코락스 웹툰은 작가의 대표작에서 설정과 캐릭터를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스핀오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가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일상생활의 변비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변비약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투약법을 제시하는 등 유용한 변비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알릴 예정이다. 먼저 대표작 <낢이야기>와 <낢의 신혼 이야기>로 30대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 작가로 선정된 서나래 작가는 '낢마다 상쾌하게'라는 주제 아래 변비로 고생하는 직장 여성의 경험담과 일상을 다이어리 형식으로 풀어낸다. 직장 생활 시작과 함께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로 변비에 걸린 주인공은 변비 전문가인 직장동료의 도움을 통해 복용 후 약 8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나는 둘코락스를 복용, 커리어 우먼다운 모습으로 미팅을 종료하고 집에서 쾌변을 하는 등 변비
지난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일어나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38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29일 오전 9시 국회 본청 223호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밀양 화재 참사와 관련해 모두발언했다. 윤 의원은 "지난 26일, 제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밀양에서 화재 참사가 일어났다. 현재까지 사망자만 39명에 이르는 대형참사다."라면서, "이번 화재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윤 의원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나고는 있으나, 이번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면서, "병원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의 경우, 이미 비슷한 사고 경험이 있다. 2010년 경북 포항시 노인요양센터 화재로 10명이 사망했고, 2014년 전남 장성군 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이 사망했다. 2014년 당시에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에 대한 화재 대응 강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대상을 요양병원으로 한정하다
당직 근무 시 주치의 전공의 담당 환자 수가 전공의 1인당 평균 41.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래 별첨 '2017 전국 병원 수련환경평가 결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017 동아일보 · 대한전공의협의회 공동기획 전국 병원 수련환경평가' 결과가 1월 28일 오전 '닥터브릿지.com'을 통해 공개됐다고 지난 28일 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동아일보사가 함께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천 8백여 명의 전공의가 참여했다. 최종 결과에 포함된 병원 전체 전공의 1만 2천여 명 중 30%에 달하는 응답률로, 2016년 설문조사에 이어 '역대 최대 응답률'이라는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2017년 설문조사 결과의 경우 각 문항의 순위를 전체 순위가 아닌 수련 중인 전공의 수를 고려한 병원별 규모로 나눠 ▲100명 이내 전공의 수련병원 ▲100~200명 전공의 수련 병원 ▲200명 이상 전공의 수련 병원 ▲ 단일 병원 500명 이상 전공의 수련 병원 등 총 4개 그룹별 순위로 발표했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전공의법 시행 이후 첫 번째 피드백이다.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모은 것이다. 각
올해부터는 신진연구자 지원 확대, 과정 존중 평가체계 도입, 개인연구 보고서 서식 간소화, 연구중단 인정 범위 확대 등 연구 환경이 일정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년 제10회 대한암학회 동계 Workshop'에서 한국연구재단 박헌주 의약학단장이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의 R&D 추진 방향'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은 의약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조적 인력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근본 원천인 과학 기초를 제공하고자 연구자들에게 기초연구 R&D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의학, 응용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약학 등 6개 의약학 분야를 지원 및 관리하고 있다. 박 단장은 "2017년 기준 기초연구 본부 예산 약 1.2조 원 중 약 3,116억 원(4,541개 과제)이 의약학단에 배정됐다."라면서, "작년에는 연구비가 증액돼서 많은 이에게 지원해줄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에는 연구비가 늘긴 했지만, 지난해 워낙 연구자를 많이 뽑아서 올해 연구자 선정률은 많이 저조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기초연구사업은 국정과제 35번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 혁신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의한 신의료전달체계가 의원의 성장 사다리를 걷어차는 거라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든든한 사다리를 놓아 주는 거라는 정반대 견해도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이 기능정립이라는 측면에서 의원급의 성장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견해가 있다. 이에 기능정립에서 병실을 운영하는 입원전문의원의 경우 오히려 든든한 성장 사다리가 된다는 견해도 있다. 현 의료전달체계에서는 의원의 경우 병실이 없는 의원, 병실 운영의원으로 구분된다. 권고문에 의한 신의료전달체계에서는 의원의 경우 수술하지 않는 외래전문의원, 수술실을 두는 외래전문의원(당일 DRG 낮병동 포함), 수술실을 두는 입원전문의원(2차의료가산 적용, 외과계 지원가산)으로 구분되게 된다. 모 의료계 인사는 권고문에 의한 신의료전달체계는 의원급이 종합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가로 막는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길병원은 산부인과의원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크게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차병원도 의원급에서 성장한 종합병원이다. 그런데 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은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기능정립으로 막아 버리는 사다리 걷어차기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병실이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은 26일 쉐라톤 팔레스서울 강남호텔에서 열린 2018년 신년인사회에서 바이오 스타트 업 1,000개 육성과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가 10만 만명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는 이제 바이오 스타트 업 육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열어 나가야 한다. 이는 곧 바이오 일자리 창출과 연결돼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얻는 것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바이오 데이터분석가 10만 양성을 목표로 향후 10년 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 현황과 그 동안 바이오협회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스타트 업 1,000개 육성과 바이오 데이터분석가 10만 명 양성이 결코 비현실적인 수치가 아님을 강조했다. ◆최근 2-3년 동안 바이오 기업 증권거래 6배 증가, 셀트리온, 한미 등 제약사가 견인서 회장은 한국 거래소 자료와 기업 종사자 수, 매출액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그 동안 한국 거래소에서 작성한 K-BIO의 20년을 보면 최근 2-3년 동안 갑자기 6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