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지난 1월 31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우리 국민의 70% 가까이가 한약의 성분 표시를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에 대한 성분 표시 의무가 없다는 사실도 95%가량이 모르고 있었다."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지난 20일 의협 임수흠 회장 후보는 "성분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모든 한약 처방에 대해 명확한 성분 분석부터 실시해야 한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한의사들이 한약 원산지 · 처방을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처럼 국민 ·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양의계의 사죄를 요구했다. 한의협은 "최근 양의계는 한약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한약에 대한 원산지와 처방 공개 및 조제 내역서 제공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양의계의 이 같은 일방적인 주장과는 달리 현재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철저한 관리 아래, 엄격한 성분과 품질 검사를 통과한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하고 있으며, 현행 법 규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또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한약에 대한 원산지, 성분, 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0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가스모틴SR정(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15mg)’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가스모틴SR정은 3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1일 3회 복용법의 오리지널 가스모틴정을 1일 1회 복용법으로 개량한 의약품이다. 가스모틴SR정은 이층정의 특허 받은 기술이 적용돼, 1일 1회 복용만으로 규칙적이고 일정한 위장관 운동을 유도 할 수 있고, 가스모틴SR정은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해 가스모틴정과 다른 색상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일반정제, 산제에 이어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서방정까지 발매함으로써 기능성 소화불량증치료제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의 면모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명규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사 250여 명이 참여했다.이광재 아주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 진단 및 치료 가이드’을 소개했으며 ‘가스모틴SR정 3상 임상 결과’를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오영 교수가 발표했다. 이오영 교수는 “GERD 환자에서 PPI 제제와 가스모틴 병용시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수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나서겠다는 움직임 활발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8일 메디포뉴스와 통화에서 “우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 활용될 수 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고 전했다. 진흥원과 제약협회는 MOU 체결 내용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사업 개발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메디포뉴스는 현재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이슈를 정리해 봤다.[편집자주] ◆이슈1- 공공 영역 데이터 DB화부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선 메디포뉴스가 여러 기획에서 지적했듯, 데이터 축적이 우선이다. 우리나라 역시 근대적 신약 개발은 한 지 20년이 넘었다.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동안 제약사, 대학, 연구기관 등의 노력으로 축적된 약물 관련 데이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이하 NCC)에 첫 '여성'이자 '非 서울대 출신' 원장이 탄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23일 자로 이은숙 前 NCC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을 제7대 NCC 신임원장으로 임명했다. / 한편, 이 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식당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NCC가 나아갈 방향 등을 언급했다. 이날 이 원장은 중증도에 따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의 필요성, 예산 지원, 연명의료법, 연구자원 개방, 췌장암 진단의 어려움, 의료전달체계와 문재인 케어 등에 관해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이를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NCC가 2차 병원으로서 받는 불이익은?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에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런데 NCC는 전문병원이며, 상급종합병원이 아니다. 상급종합병원이 되려면 분만실, 신생아실 등이 있어야 한다. NCC가 전문병원이다 보니 갖출 수 없는 요구 사항이 많다. 암센터에서는 아무도 출산하지 않는다. 상급종합병원이 아니다 보니 불이익을 많이 받고 있다. 현재 정부가 특진비를 폐지하고, 대신에 의료 질 향상 지원금을 기관에 지
25일 13시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 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새로 선출될 제40대 의협 회장이) 문케어를 진심으로 막고자 한다면 3년 임기는 채우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노환규 전 회장은 37대 회장 시절 틈이 나면 투쟁에 관한 책을 읽을 정도로 뼈 속부터 투쟁적 인물이다. 37대 회장 시절 투옥도 감내할 각오로 투쟁에 임하곤 했다. 이런 맥락에서 3년 임기를 채우기 어렵다는 언급은 투옥을 각오하고 회장직을 수행할 인물은 최대집이라는 말로 풀이된다. 노환규 전 회장은 최대집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의협회장! 왜 최대집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최대집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 노환규 전 회장은 “지금 의료계는 위기의 시대다. 제가 37대 협회장 당시 포괄수가제를 막자고 대정부 투쟁을 했는데 실패했다. 문케어는 포괄수가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다. 의료의 기본적인 틀을 흔드는 중대한 변화이다.”라고 말했다. 노 전 회장은 “방향성이 옳더라도 잘못 설계된 정책은 의료계와 국민에 피해가 돌아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계 수장을 뽑는 선거시즌이다. 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발생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일자목증후군과 관련해, 방치 시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해 심한 경우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3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받은 전체인원은 2011년 239만 7천 명에서 2016년 269만 6천 명으로 늘어 연평균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자목증후군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정상적인 경추만곡인 'C'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돼 생기는 증상으로, 2016년 기준 총 진료 인원은 남성 116만 3천 명, 여성 153만 3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은 인구 10만 명당 6069명, 남성은 인구 10만 명당 4559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50대가 64만 3천 명인 23.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40대가 56만 5천 명(21%), 30대가 41만 2천 명(15.3%) 순으로 많았다. 남성은 50대가 24만
성인 5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은 증가하는 데 반해 여성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2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8 KSCMS 춘계학술대회(1st APCMS)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은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고밀도)콜레스테롤, 고혈압 · 고혈당,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이 복부비만과 더불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정의된다. 발제를 맡은 김장영 연구이사(원주의대 심장내과)는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치료 · 예방해야 할 질환이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당뇨 발생 확률이 3~5배, 심혈관 질환은 2~3배 증가한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회에서는 1년 전 KSCMS(Korean Survey of CardioMetabolic Syndrome)라는 설문조사를 기획했고, 실제 6개월 정도의 작업을 거쳤다. KSCMS의 Fact Sheet 목적은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역학 자료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생활습관과 관련된 대사증후군의 결정인자, 보건의료정책 수립 시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前 집행부가 국회의원 대상으로 수십억 원대의 입법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경찰이 입법로비 정황을 포착해 한의협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일 중앙일보는 한의자동차보험과 관련해 비급여항목을 노린 한의사들의 과잉 · 허위 진료 문제를 보도했다. 이에 23일 대한의원협회(이하 대의협)가 성명을 발표하고, 한의사들의 입법로비 및 한의자동차보험 과잉진료 등을 철저히 조사 · 처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대의협은 "정치권에 대한 불법로비 의혹과 자동차보험의 과잉부당진료는 한방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라면서, "정상적 · 상식적인 상황에서는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한방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비급여 한방치료를 과잉으로 자행한 것은 의료인으로서의 양심을 저버린 것이며, 더불어 자동차보험료의 상승을 유도함으로써 국민 전체에 경제적 피해를 야기한 파렴치한 범죄행위라고 했다. 대의협은 "정부는 한방의 불법로비 의혹에 대해 한 점 남김없이 밝혀내어 관련자를 모두 처벌해야 할 것이다."라면서, "특히 불법로비를 받은 의혹이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하 BPW KOREA)이 수여하는 제24회 'BPW Gold Award’를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23일 전했다. 1993년 BPW KOREA가 제정한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 롯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수 기업 및 대표이사에게 수여돼 왔다. 이 상을 제약업체가 받은 것은 한미약품이 처음이다. UN 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인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돼 현재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여성단체이다. 이 상을 제정한 BPW KOREA는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68년 창립된 후 전국 20개 클럽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BPW KOREA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남녀 정년 차별 철폐, 여성 차별 철폐에 관한 UN헌장(CEDAW) 조인촉구 입법 활동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서울 플라자호텔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흉부외과 박창률 교수가 지난 1일 A(90세/남)환자의 식도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식도암 수술은 암 수술 분야 중 고난도 수술로 다른 암 수술에 비해 복잡하고 장시간의 수술을 요구하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90세 이상의 식도암 수술을 시행한 사례는 손에 꼽힐 정도로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 A가 울산대학교병원에 내원한 것은 11월 초. A환자를 처음 진료할 당시 목소리가 자꾸 쉰다고 하고 음식을 삼기기 어려운 상태였다. 내시경 검사로 암이 의심돼 조직 검사 후 CT검사를 실시한 결과 식도암 2기로 진단됐다. A환자는 고령에다 뇌졸중 병력이 있고, 혈압과 혈당 수치가 높은 고위험 환자였다. 노인환자의 경우 수술시간이 길어질 경우 수술 후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만큼 수술을 빨리 끝내는 게 중요했다. 박창률 교수는 환자의 위험을 가장 줄이기 위해 식도부위는 내시경 수술을 적용하고 복부는 개복수술을 하는 하이브리드 수술법을 선택하여 수술법을 선택해 진행했다. 5시간 만에 끝난 A환자의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고위험 환자인 만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에서 외과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 운영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지난 22일 밝혔다. 앞서 20일 보건복지부는 '외과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 본격 운영' 내용의 보도자료를 공식 배포하고, “외과계열도 질병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본적 진료행위와 별도로 구체적이고 구조화된 설명 등의 수술적 치료를 위한 정보 전달 과정이 필요하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미흡했다. 그동안 외과계 요구사항이었던 외과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힌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외과계 교육상담의 필요를 파악하고, 특성에 맞는 교육 상담료 모형을 개발하여 교육 상담을 통해 환자의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해나가면서, 환자 상태에 대한 개선효과가 높아 교육상담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이에 의협 추무진 회장은 “외과적인 의료행위 전ㆍ후 환자의 치료정보 및 자가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나 그동안 올바른 환자 치료 기전이 부족하여 문제제기를 한 바 있었다. 보건복지부에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니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향후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반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4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식’ 및 ‘제4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제14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에서는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 개발 성공에 기여한 대화제약 이인현 부장, ▲세계 최다 경피용 제품 개발 및 도네페질 치매 패취 연구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아이큐어 김성수 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신약개발우수연구자포상은 신약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의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제정한 상으로서 2005년부터 매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한 이래 올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29명이 수상하였다. 제14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포상은 2017년 12월 1일 공모를 착수하여 2018년 1월 5일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로부터 포상대상자를 추천받아 1월 8일부터 1월 29일까지 자체 심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심사위원회
"진료 · 연구 ·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이다."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이하 NCC)가 지난 22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식당에서 이은숙 원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액체생검을 이용한 췌장암의 예후 예측 연구성과를 비롯해 향후 NCC가 나아갈 방향 등을 언급했다. 한편, 그간 협소한 공간과 관련해 발생했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NCC는 현재 부속병원 증축과 주차동 증축을 앞두고 있다. 오는 3월 23일 NCC는 2020년 완공 예정인 부속병원 증축 착수를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 ◆ "민간 하기 어려운 부분, NCC가 맡아서 해야" 기자간담회에서 이은숙 신임원장은 "NCC가 개원한 지 이제 17년이 넘었다. 개원 당시인 2001년에는 암 치료에 대한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라면서, "NCC에는 병원뿐만 아니라, 국가암관리사업본부라고 해서 국가암관리사업의 정책을 입안 · 수행하는 싱크탱크(Think Tank)가 존재한다. 또, 산하에 국제암대학원대학교를 두어 암 치료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등의 학생들을 가르쳐서 자국에 돌아갔을 때 좋은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6번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한방 입법비리의 철저한 수사와 한의사협회의 석고대죄를 요구한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앞서 TV조선은 21일 저녁뉴스에서 '[단독] 경찰, 대한한의사협회 압수수색…20억대 입법 로비 의혹 수사'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대한한의사협회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정치권을 상대로 수십억 원대의 입법로비를 한 정황이 포착됐는데, 경찰은 이 가운데 수 억원은 현금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용민 후보 선거본부는 “금번 대한한의사협회의 입법로비 의혹 사태를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박물관에 전시되어야 할 구시대, 비과학적 한방이 의학이라는 허울을 쓰고 구차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이번 협회장 선거의 공약으로 한방의 퇴출과 척결을 천명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 선거본부는 “최근 수사당국은 한의사협회의 입법로비 의혹에 대해 한의사협회를 압수수색하고 관계자들의 자택 또한 압수수색하였다고 한다. 수십억에 달하는 비자금을 축적하여 정치권에 마구잡이로 뿌리고 특히 상당 금액을 현금으로 살포하였다는 언론보도에 본 선본은 아연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및 GMP 정책설명회’를 23일 오후 1시 전문건설공제회관(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시간 내용 비고 13:00 ~ 14:00 60‘ 등 록 14:00 ~ 14:10 10‘ 설명회 안내 및 인사말씀 14:10 ~ 14:30 20‘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정책 방향 의약품관리과 14:30 ~ 15:00 30‘ 의약품 제조・수입분야 주요 추진사항 의약품관리과 중 간 휴 식 (10분) 15:10 ~ 15:40 30‘ 의약품 GMP 정책방향 의약품품질과 15:40 ~ 16:00 20‘ 의약품 광고・표시분야 주요 추진사항 의약품관리과 16:00 ~ 16:20 20‘ 의약품 갱신제도 안내 의약품관리과 중 간 휴 식 (10분) 16:30 ~ 17:00 30‘ 질의·응답 이번 설명회는 2018년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및 제조품질기준(GMP)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제조・수입 분야별 주요 추진 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2018년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정책 방향 ▲의약품 제조‧수입 안전관리 주요 추진 사항 ▲의약품 GMP 정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약 산업의 수출 성장세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를 2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태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해 시행되는 제약기업 주요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보건복지부는 “국내 제약기업 수출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올해 행사에서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지원 사업 내용과 참여절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고 했다. 시간 주요 내용 비고 14:00-14:05 개회사 보건복지부 14:05-14:10 축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14:10-14:20 제약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 - 제2차 제약산업 종합계획 수출분야 개관 설명 보건복지부 - 2018년 해외진출지원 사업 소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14:20-15:20 -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 및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 성공 사례 · 해외진출 목적 생산시설 GMP 인증 기업발표(큐라켐) -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사례 · 2017년 중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은 지난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데이브 프레드릭슨(Dave Fredrickson) 수석 부사장은 “임핀지가 조기 단계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것은 지금까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FDA 승인을 받은 적절한 치료 옵션이 없던 환자들을 위한매우유의미한성과”라며, “전 세계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30% 가량이 3기로, 이러한 상황에서 최초로 면역항암제를 출시할 수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PACIFIC 임상시험에참여한미국리 모핏 암센터연구소(H. Lee Moffitt Cancer Center and Research Institute) 흉부종양학과장 스콧앤토니아(Scott J. Antonia) 박사는 “현재까지 치료가이드라인에서는수술이불가능한 3기 폐암환자는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후적극적인추적관찰기간을갖도록권장하고있다”며, “많게는 환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 본원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제8회 프리셉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은 ▲프리셉터의 역할 및 셀프리더십(하루미 특수부서팀장) ▲프리셉터십 운영지침 및 실습일지 작성법(정수경 행정교육파트장) ▲조별토론(프리셉터의 역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재민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 실무에 잘 적응하고 모두가 숙련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리셉터는 3년 차에서 5년 차 이상의 숙련된 간호사들로 구성 · 운영되며, 프리셉터로 선정된 22명의 간호사는 앞으로 1년 동안 각 부서에서 근무하게 될 신규 간호사에게 임상 실무를 지도하고 새로운 업무환경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와 선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료기관 종사자는 진료행위의 직접적인 이행주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진료거부 금지의무를 부과할 수 있는 대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검토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협회는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환자의 진료기회가 차단되는 등 환자피해 방지를 위한 법안취지는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의료기관 종사자에 의한 진료접수 거부 등으로 인한 환자피해 방지를 위해 의료법이 개정돼 진료거부 금지 이행주체에 ‘의료기관 개설자’가 포함(2016.12.20)된 점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칙적으로 의료행위의 이행주체는 의료인으로 의료행위에 앞서 진료 또는 조산 요청을 받는 자 또한 의료인이므로 그에 대한 수용이나 거부의 의사 역시 의료인이 결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의사결정 체계로 볼 수 있다. 만약 의료기관 종사자가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잘못 판단해 진료기회를 지연·차단한다면 이는 엄밀한 측면에서 진료거부라기보다는 진료의 시작 이전 단계(진료접수 등 행정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과실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병원협회는 의료인 또는 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20일 콜레라, 메르스 등과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감염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 재난 가상 상황에 맞춘 실전 훈련으로 진행했다. 모의 훈련 시작과 함께 병원은 즉시 재난 대비 매뉴얼을 가동했다. 매뉴얼에 따라 음압텐트를 설치하고, 환자를 빠르게 분류 · 이송하는 등 실제 감염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철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감염, 화재 등 의료기관의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환자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18년 환자 안전관리를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실전 훈련 및 직원 대상 안전관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실시한 감염 재난 훈련뿐 아니라, 소방훈련도 강화해서 진행하고 있다. 소방서와 연계한 소방훈련의 횟수도 대폭 확대했고, 실전에 가까운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김기택 원장은 "앞서 많은 국민들이 지켜본 바와 같이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한다."라면서, "반복된 훈련만이 위기로부터 침착하게 대응할 힘을 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