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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과법(apology law)을 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연일 제기됐다. 사과법은 의료진의 공감 · 유감 · 사과 등의 표현을 민사적 법적 책임에 대한 시인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소송에 책잡힐 것을 두려워하는 의료진의 방어적 태도를 버리게끔 한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이 20일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기관과 환자 사이의 소통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고, 소통 과정에서의 위로 · 공감 · 유감의 표현들은 이후의 재판과정 등에서 사고의 책임에 대한 증거로 할 수 없도록 하는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의료사고 발생 시 대부분 의료기관은 최대한 사건을 숨기면서 환자 및 그 가족들과 만남을 회피하려 하고, 환자 측에서는 이러한 의료기관의 태도로 인해 더 큰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2001년 미국 미시간대학병원에서는 의료사고 발생 시 자신들의 실수나 잘못을 즉각 공개하고 환자에게 사과하며, 병원 쪽에서 보상금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진실 말하기'(disclosure) 프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대웅제약에 인수되기 전 최대주주였던 김성욱 부회장 지분 약 1.0%(50만주)에 대한 블록딜이 진행됐다고 20일 공시했다. 블록딜은 블록세일이라고도 불리며, 매도자와 매수자간 주식대량매매를 의미한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 수 천억원 대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계 롱텀펀드에서 블록딜을 통한 매수 문의가 있었고, ImmunoMet 투자 등 개인적 사유로 자산 현금화가 필요했던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의 지분 중 일부를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의 외국인 지분은 약 1% 추가 상승하게 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비교적 낮은 할인율로 거래가 된 점과 장기적 관점의 투자 펀드의 매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고 “작년 두 차례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회사의 가치가 많이 높아진 상황에, KOSPI200과 KRX300지수에 편입되어있는 만큼 국내외 펀드에서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mmunoMet은 한올바이오파마가 2015년 스핀오프해 미국 텍사스에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한올바이오파마가 약 11%의 지분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이승훈 교수, 양욱진 전공의,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팀이 뇌졸중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amma-Glutamyl Transferase, 이하 GGT)’ 수치 활용하면, 뇌졸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GGT’는 통상 음주 정도나 간질환을 평가할 때 활용하는 혈액 검사의 일종으로, 지금까지 의학적 활용도는 미미한 편이었다. 이 교수팀은 연구에서 ‘GGT’의 역할을 증명하기 위해 한국인 456,100명의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평소 ‘GGT’ 수치가 높은 경우(남자 53 IU/L이상, 여자 23 IU/L이상) 향후 뇌졸중의 발생 위험도가 39% 증가했다. 이를 뇌경색과 뇌출혈로 세분해 보면 위험도가 각각 45%, 46%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기존 위험인자 영향을 모두 보정한 결과로서, ‘GGT’가 독립적인 뇌졸중 예측 지표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 뇌졸중은 현재 국내 사망 원인 3위로 사망자의 약 10%를 차지하며,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
지난 15일 대한방사선사협회(이하 방사선회)는 방사선사를 배제한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전면 적용 고시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방사선사의 초음파 검사에 대한 요양급여가 반드시 적용돼야 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한초음파의학회(이하 초음파학회)가 19일 반박자료를 배포하고, 방사선회의 주장이 국민건강을 도외시하고, 불법의료행위를 양성화시켜달라는 요구라고 지적했다.◆ 초음파검사 오진 시 환자에 치명적, 의사가 직접 시행해야 초음파학회는 "초음파검사는 의사가 직접 환자의 신체 부위를 검사하면서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시간 질병을 진단하는 것으로, 검사를 하는 의사가 검사 도중 질병을 발견하지 못하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초음파검사 시 검사 부위를 여러 방향과 각도로 보면서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고, 검사자가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촬영하게 되며, 검사부위 중 극히 일부만이 영상 기록으로 남게 된다. 따라서 검사 도중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나중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다. 초음파학회는 또한, 초음파검사는 의학적 지식이 충분한 숙련된 의사, 특히 초음파검사에 익숙한 의사가 시행해야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요양급여비를 부정수급한 의혹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보상금 2억 306만 9,000원이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2명의 부패신고자에게 4억 9,044만 5,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래 별첨 부패신고자 보상금·포상금 제도 소개) 이들의 신고로 회복된 공공기관 수입액 또는 비용절감액은 104억 4,819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 지급된 보상금 중 최고액인 2억 300여만 원을 받은 신고자는 ‘군포시 소재 ◌◌병원의 병원장과 사무장이 의료법 제33조제2항을 위반해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요양급여비를 부정수급 했다’고 지난 2014년 2월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사무장병원은 의사가 아닌 일반인(사무장)이 실소유주로 운영하는 병원을 말한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이나 국가·지자체, 의료법인 등만 병·의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신고자 및 참고인 진술, 현지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14년 4월 검찰과 보건복지부에 각각 사건을 이첩한 결과, 사무장과 병원장은 각각 징역 3년과 2년 6개월(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 신고로 국민건강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제약사나 의료기기업체의 지원금으로 각종 의학회 등이 실시하는 국제학술대회의 경우 지원금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집행내역을 사후에 공개하도록 했다. 의료계 주관 의료인 리베이트 예방 윤리교육을 의무화하고, 제약바이오협회 등은 회원사의 자율정화규약 준수 및 참여의무 등 자율통제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는 의약품 유통질서를 왜곡하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의료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약사가 의약품 영업대행사(CSO) 등 제3자를 끌어들여 수수료의 일부를 병원에 사례금으로 지급하는 편법 리베이트에 제동이 걸린다. 의약품 도매상에게 지급하는 사후매출할인(판매장려금)을 통한 리베이트 자금 조성도 어려워진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의료단체,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일부 제약사는 의약품 판매를 위해 영업대행사 등 제3자에게 의약품 판매금액의 30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김임 원장(전북 전주•김임신경정신과의원,1945년 生)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저녁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34회 대상을 수상한 김임 원장은 1964년 시작한 봉사활동을 54년동안 이어왔다. 김원장은 국내 무의촌 및 해외 의료봉사는 물론 경제적 후원과 정신건강 치유, 생명의 전화•가정폭력상담소•가정법률상담소•YMCA 등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인술 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임 원장은 1964년 전남의대ㆍ간호대 연합 의료봉사 동아리를 통해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하며 봉사의 길에 들어섰다. 의료봉사 활동 초기 김임 원장은 기생충 박멸 사업부터 레크레이션 보급, 화장실 개량과 손씻기 운동 등 위생과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1972년부터 2016년까지 40년 넘게 ‘장미회’에 몸담으며 간질 환자를 무료 진료하기도 했다. 또한, 1985년 이후엔 성폭력 피해자, 학교 폭력 피해자, 가정 폭력 피해자 등 정신건강 치료봉사에 힘썼다. 또한, 병원, 학교, 사회단체에서 자살 예방, 스트레스 관리,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문제, 위기관리 등 정신건강 강좌도 진행했으며, 지금도 도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유럽 런칭 준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먼디파마(Mundipharma), 컨 파마(Kern Pharma), 오리온(Orion) 등 기존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 및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유럽지역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허쥬마’의 유통 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 파트너사들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허쥬마’의 판매를 담당한다.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허쥬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허쥬마는 지난 2월 EMA(유럽의약품청)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들은 ‘램시마’ㆍ’트룩시마’의 유럽 런칭 및 유통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약가 등재를 완료하고, 2분기부터 시작되는 유럽 국가들의 주요 의약품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2분기 중 유럽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상복부(간·담낭·담도·비장·췌장) 초음파 보장성 강화에서 소외된 방사선사들이 ‘방사선사를 배제한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전면 적용 고시 개정안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의사들이 ‘초음파는 현장에서 의사가 실시간 영상으로 즉시 판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19일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써 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지난 13일 행정예고 한바 있다. 의견 수렴은 19일까지다. 신설 조항은 의사가 직접 시행한 경우 요양급여 하는 규정이다. 방사선사가 시행한 경우 급여를 주지 않는다. 이에 17일 대한방사선사협회는 ‘방사선사를 배제한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전면 적용 고시 개정안에 반대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방사선사협회는 “보건복지부 고시의 행정예고는 보건복지부가 부여한 방사선사의 업무범위를 부정하는 법률적 위반 행위로 즉각 시정을 요구한다. 국가법령에 의한 방사선사 초음파검사를 인정하지 않고 동일한 의료기술행위에 대하여 보험료를 특정집단에만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형평성은 물론 국민의 기본적 권리마저 침해하는 불합리한 결정으
희귀질환관리법 시행이 약 1년을 넘겼다. 보건복지부는 희귀질환자 대상 산정특례 확대 방안을 마련해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나 대다수 희귀질환자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 지난 19일 오전 10시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정서치유 세미나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메디포뉴스는 한국희귀 · 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 신현민 회장을 만나 희귀질환관리법의 현주소와 초고가 약제에 대한 생각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삭감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물었다. [편집자 주] ◆ 희귀질환자로서 겪는 어려움은? 내 이름은 신현민이며, 1954년생으로 올해 만 64세이다.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희귀질환을 1997년도에 확진 받았는데, 당시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대학병원에서도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못 했다.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해서 MRI 등을 촬영하고 온갖 검사를 다 해놓고도 뇌종양 아니면 중풍인 것 같다고 했다. 월요일 퇴원 예정이었는데 일요일에 전신 마비가 왔다. 다발성 경화증은 스테로이드제만 투여하면 장애가 안 생기는데 그런 것도 의사가 모르고 오진을 했다. 현재는 이 같은 환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연합회에서
올해 1월 24일 동아ST는 ABL바이오와 면역항암 기전의 이중항체신약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상위 제약사가 계약을 체결할 만한 ABL바이오만의 기술력과 파멥신, 한화케미칼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상훈 ABL바이오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위해 메디포뉴스는 14일 오전 9시 30분 판교 ABL바이오 본사에서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를 만나 ABL바이오 창업과정부터 현재 ABL바이오만이 가진 기술 경쟁력에 대해 들어봤다. -ABL바이오를 어떻게 창업하게 됐나? ABL바이오 창업과정을 설명하려면, 이전 이력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외부에 잘 밝히 않은 내용이지만)이번이 창업이 처음은 아니다. 2009년 유지산 박사와 함께 파멥신을 공동 창업해 5년 간 이곳에 몸담았다. 이후 2013년 11월에 한화케미칼 바이오사업부에 들어갔다. 나중에 한화에서 바이오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화를 나와 ABL바이오를 창업하게 됐다. -바이오벤처 2곳의 창업과 한화와 같은 대기업에서의 경험 등 이력이 독특하다. 바이오벤처를 창업하기 이전에 이력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나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발생학을 공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3월 20일(화) 오후 3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10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청회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인증기준, 인증절차 및 방법 등 제도 전반에 관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 각 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사회보장정보원(원장직무대리 정채용)․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공동주최한다. 시 간 내 용 비 고 14:30∼15:00 30´ 등 록 15:00∼15:05 5´ 개 회 사회자 15:05∼15:10 5´ 인 사 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15:10∼15:20 10´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도입 취지 및 추진방향 보건복지부 15:20∼15:50 30´ 인증제 인증기준 및 시행계획 연구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15:50∼16:10 20´ Q&A 사회자 16:10∼16:20 10´ 휴식 16:20∼17:20 60´ 패널토론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준 및 정책방향) (좌장) 이병기 교수 17:20∼17:30 10´ 종합정리 및 폐회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주성분인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 추출물이 황사로 인한 폐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억제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종욱 중앙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및 이지윤 중앙대 약대 교수팀은 알레르기질환 병태 모델에서 황사로 유도된 폐 염증 반응에 대한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추출물의 효능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아이비엽과 황련의 복합 추출물을 투여한 군에서 황사 노출로 인해 증가된 ▲폐 염증 감소, ▲호산구의 폐 유입 억제, ▲전염증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분비 억제, ▲혈청 IgE 농도 억제 등이 유의하게 확인됐으며, 비교군인 덱사메타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약학회지에 게재됐다. 안국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황사 시즌에는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요법과 더불어 진해거담제가 많이 처방되는 시기라고 하며, 황사에 효과가 있는 연구 결과를 보유한 진해거담제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기에 이번 연구 결과가 황사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현재 거담제 시장에서 20%(306억)를 점유하고 있는 시네츄라시럽의 매출과 점유율이 황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힘입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 상반기 신규직원 5백여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219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120명, 전산직 7명, 기술직 2명 등 총 438명으로 일반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고,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형평적 특별채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방법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공개경쟁의 경우에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장애인 · 국가유공자 등 특별채용의 경우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선발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의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원수접수는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4월 28일, 면접시험은 5월 14일부터 5일간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5월 30일 발표하며, 6월 25일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수습 임용할 예정이다. 각 채용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의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별 · 연령 · 학력 등의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여 지원자들이 맘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업무를 안정적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차단을 요청한 건수가 지난 4년간 3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간사)이 18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불법판매 의약품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인터넷 포털 차단 요청 건수는 2013년 1만 8,665건, 2014년 1만 9,649건, 2015년 2만 2,443건, 2016년 2만 4,928건, 2017년 2만 4,955건으로, 총 11만 640건으로 확인됐다. 이들 11만 640건을 품목별로 보면 발기부전치료제 표방제품이 4만 5,517건(41.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각성 · 흥분제 표방제품 8,749건(7.9%), 비타민 등 영양소 표방제품 8,493건(7.7%), 파스 표방제품 5,076건(4.6%), 피부(여드름, 건선)치료제 표방제품 4,969건(4.5%), 발모제 표방제품 4,451건(4%), 안과용제 표방제품 3,617건(3.3%), 위장약 표방제품 3,508건(3.2%), 조루치료제 표방제품 2,544건(2.3%), 스테로이드제 표방제품 2,29
문재인케어의 핵심 목표인 보장성 강화를 위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으로 약 3,600여 개의 비급여 품목이 2022년까지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공급자들은 수가 인상의 우선 시행을 요구하며 협의를 위한 테이블에 참석하고 있지 않지만, 정부는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한 의료계의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그 차액은 이제껏 저평가된 수가 인상에 오롯이 반영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의 일환으로 ‘KMDIA 건강보험 정책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는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이 ‘건강보험(예비급여) 정책 방향’을 주제로 문제인케어의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손영래 과장은 문재인케어의 기본 프레임을 ▲비급의 급여화, ▲취약계층 본인부담 경감, ▲재난적 의료비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비 비율은 보험 : 본인부담 : 비급여가 6 : 2 : 2의 비율로 차지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건강보험 부담은 44조, 환자부담은 본인부담이 14조, 비급여
문재인 케어로 비급여 진료량 및 비급여 진료 가격이 평균 이하인 '착한 병원'이 크게 이득을 보게 될 전망이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08BC호에서 '문재인 케어 시대, 병원환경과 디자인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재인 케어의 정책 방향성과 헬스케어서비스 환경의 변화'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 보험료 인상 위해서는 누적적립금 써야 지난해 8월 9일 문재인 정부는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를 발표했다. 문재인 케어 등장 배경에는 ▲건강보험의 낮은 보장성 ▲의료비로 인한 높은 빈곤화율 ▲비급여 풍선효과 등이 존재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본인부담률은 36.6%로, OECD 평균인 19.6%의 약 2배이다. 또한, 4.5%라는 높은 재난적 의료비 발생률을 토대로, 전체 44만 가구의 2.5%가 상대적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상대적 빈곤층은 중위소득 50% 이상의 중산층이 그 미만으로 전락한 경우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는 "이는 고질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보장성을 강
지난 16일 제약사들의 정기주주총회 결과 대부분의 제약사 대표이사는 재선임이 결정됐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히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에서 재선임이 결정된 대표이사의 면면이 관심을 모은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신약개발 회사로 체질개선 이뤄낼 수 있을까?이정희 사장이 2015년 3월 제21대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면서 그에게 주어진 과제는 유한양행의 체질개선 문제였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 매출 1위 기업이라는 영예와 함께 다국적제약사 제품의 판매대행 비율이 높다는 지적을 항상 받아왔다. 이에 이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자체신약 개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을 받았다. 이 사장이 취임할 당시만 하더라도 유한양행의 다국적제약사 제품 판매비율은 전체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체질개선을 위한 이 사장의 전략은 ▲바이오 벤처 투자 ▲R&D비율 증가였다. 유한양행은 2016년 3월 2일 미국 바이오회사 소렌토와 합작투자해 ‘이뮨온시아’를 미국에 설립했다.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지난달 1일 발표된 면역항암제 IMC-001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이다. IMC-001은 PD-1 및 PD-L1 면역관문억제제 국산 신약으로서 식약처에
국내 제약사 정기주주총회가 16일과 23일에 집중돼서 열리고 있다. 16일에는 우리나라 매출액 기준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을 필두로 한미약품, 종근당을 비롯해 제약사 16곳이 진행했다. / 이에 메디포뉴는 9일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한 삼아제약과 영진약품을 비롯해 제약사 18곳의 정기주주총회 내용을 ▲매출액 ▲배당 ▲임원개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전한다.[편집자주] ◆유한양행 - 이정희 대표이사 재선임, 보통주 1주당 2,000원 현금배당 결의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16일 오전 10시 2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제9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내용인 매출액 1조 4,622억원, 영업이익 887억원, 당기순이익 1,096억원을 보고하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17억)을 승인 받았다. 이어 의안심사에서 이정희 사장과 조욱제 부사장, 박종현 부사장, 김상철 상무이사를 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영래 전무, 이병만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또한 우재걸, 윤석범 감사 재선임과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정기
신의료기술평가와 관련하여 의료기기산업체들 사이에서 불거져 나오고 있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평가 결과에 대한 불신과 신의료기술평가 지원서비스, 재신청 절차 등에 대한 불만들을 토로하고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자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의 일환으로 ‘KMDIA 건강보험 정책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의 세 번째 세션을 맡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김주연 팀장은 ‘신의료기술평가의 동행’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주연 팀장은 발표 주제에 ‘동행’이란 표현을 넣으며, “우리는 모두 함께 나아가는 관계”라며 경직되어 있는 산업체와의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했다. 참고로, ‘신의료기술평가’란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행위를 대상으로 ‘보편적 진료환경’에서 사용될 만큼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의 건강보험 체계상 새로운 의료행위를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NECA에 대한 신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산업체들의 불만은 다음과 같다. 신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