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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젠텍(대표 손미진)과 위치 특이적 인산화 및 아세틸화 단백질 제조 기술을 보유한 프로메디젠(대표 박희성)은 혁신형 치매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각자의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 치매 진단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자 추진됐으며, 연구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연구 완료일까지다. 계약 체결을 계기로 수젠텍은 체외진단 분야의 강자 자리를 넘어 신사업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수젠텍과 프로메디젠이 타깃으로 하는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유발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 수요는 꾸준하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수젠텍의 체외진단 토털 플랫폼 기술과 프로메디젠의 독보적인 단백질 인산화·아세틸화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혁신형 치매진단기술’을 선보이고, 장기적으로 진단을 넘어 치료 사업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수젠텍은 이미 고민감도 구현이 가능한 형광 분석 기술과 대량 자동화 검사 장비에 대한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양사간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치매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증 뇌전증 환자들의 수술 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해 2023년 2월 공공의료 예산 31억원(국가 지원 70%, 병원 부담 30% 13억, 총 44억원) 지원으로 뇌자도검사 장비가 도입됐다. 뇌자도검사는 뇌의 자기장을 측정하는 최첨단 뇌검사로 뇌파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20배 높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에 세브란스병원 환자가 30%, 전국의 외부 병원 환자가 70% 사용하는 뇌전증지원센터 뇌자도검사실 운영 규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국 뇌전증 환자들이 고루 이용하지 못한다. 뇌자도검사는 뇌전증 수술에 큰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검사인데도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뭘까? 전국 대학병원들의 뇌자도검사 이용률을 보면 뇌자도검사의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교수와 세브란스병원(전체 의사)을 제외하면 매우 낮다. 비수도권 병원들은 거의 전멸이다. 아래 나열되지 않은 병원들의 뇌전증 환자는 한명도 뇌자도검사를 받지 못했다. 왜 뇌자도검사를 이용하지 못하는지 정부는 그 이유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한다. 첫 번째 이유는 환자를 큰 병원에 빼앗길까 걱정되어서 뇌자도검사를 의뢰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뇌자도검사만 의뢰해도 검사 처방을 위하여 의사 진료를 억지로 받아야 한다. 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2024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의원급을 포함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공단 누리집(www.nhis.or.kr)을 통해 공개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 알 권리 및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로, ’23년 9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24년 3월에 보고대상기관을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시행했고, 보고항목도 작년 594개 항목에서 1068개로 확대했다. 이번 분석 결과는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최초 통계 자료다.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 자료 분석 결과, 전체 의료기관의 ’24년도 3월분 1068개 항목의 진료비 규모는 총 1조 8869억원으로, 종별로는 치과의원이 7414억원(39.3%)으로 진료비 규모가 가장 크고, 의원 4316억원(22.9%), 병원 2616억원(13.9%), 한의원 1417억원(7.5%) 순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진료비 규모는 의과 분야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은 것으로,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협력에서 얻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번 인증 연장을 통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7년까지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신약 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인증 기업은 R&D 지원사업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국내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담도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더발루맙은 국내 연구자 주도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가 이뤄낸 성과이며, 글로벌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을
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최근 호주 제약사인 ‘서든 엑스피(Southern XP)’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든 엑스피는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해당 품목은 ▲케이캡정50mg ▲케이캡정25mg 등 2종이다. 서든 엑스피는 20년 이상 제약 사업을 영위한 호주 소재의 제약사로, 호주 및 뉴질랜드 내 의약품의 등록 및 유통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2조 원 규모이며, 이 중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은 해외 국가에서도 대한민국 신약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28년 전세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복용 후 1시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인 대원헬스케어(대표 배문형)는 최고경영책임자로 배문형 대표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대웅, 알피바이오 등에서 약 20년간 건강기능식품분야에 몸담으며 제제 연구 및 개별인정원료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R&D 전문가로 최근에는 알피바이오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배문형 대표는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매우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동일 수준의 제품과 제형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혁신적인 R&D 기술력과 제조 공정 노하우를 접목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타사들이 선망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년 대원제약 계열사로 편입된 대원헬스케어는 1996년 창립 이래 건강기능식품과 동물건기식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이번 배 신임 대표 영입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분야 성장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월 3일(금)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②코로나19·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및 접종률 제고방안, ③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④지자체 비상진료체계 및 응급의료 운영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플루엔자 환자 현황 및 대응 상황 12월 4주(12.23.~28.)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환자는 인구 1000명당 73.9명으로, 전주 31.3명 대비 약 2.4배로 급증하는 등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 비슷한 기간(12.23~27.) 응급실 내원환자는 평일 일평균 18,437명이며, 전주 대비 3,377명이 증가하였다. 특히 증가한 내원환자의 약 41%(평일 일평균 1357명)가 인플루엔자 환자로 나타났다. 정부는 12월 20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당분간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및 접종률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65세 이상 어르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주(52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차(12.22.~12.28.)에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으로 51주차(12.15.~12.21.) 대비 136% 증가했다.특히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차(12.22.~12.28.)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이었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52주차(12.22.~12.28.) 기준 50.9%로 지난 주 29.0% 대비 21.9%가 증가함으로 이번 절기 가장 높게 검출됐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고, H3N2(14.9%), B형(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심방세동을 안전하게 치료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신의료기술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부정맥의 한 종류인 심방세동은 심장의 보조 펌프에 해당하는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떠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부정맥 발생 부위를 시술로 제거하는 전극도자절제술이나 냉각절제술을 시행해왔다. 이때 시술 주변 조직까지도 함께 손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펄스장 절제술은 심방세동 발생 부위에 카테터를 위치시켜 펄스장으로 비정상 조직을 제거해 심방세동 발생을 억제하는 시술이다. 고에너지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자유로우며, 심장 조직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시술 시간은 1~2시간 내외로 단축할 수 있고, 부작용 발생률도 현저히 낮아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펄스장 절제술은 지난해 1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이후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적극 사용되고 있다. 이미 12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술이 진행되며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국내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12월 13일 펄스장 절제술을 신의료기술로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지난 12월 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12월 30 일「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 6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 1000만원이며, 이 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억 3100만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의 관련자로서,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하여 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 원, 요양기관 이용자 및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공단 누리집(www.nhis.or.kr),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또는 직접 방문과 우편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하여 철저하게 보장된다. 공단 김남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1월부터 달라지는 의약품 허가‧관리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신약 허가 혁신 방안 시행 2025년 1월 1일부터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가 시행된다. 주요내용은 ①신약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품목별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②회사와 허가심사자의 대면상담‧심사를 최대 10여회로 확대(현재 최대 3회)하고 그 결과를 문서로 안내하며, ③신약 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GMP) 평가 및 실태조사를 허가 접수 후 90일 이내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허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재산정된 신약 허가 신청 수수료(4.1억원)가 2025년 1월 1일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식약처는 신약 허가를 혁신하 신약 허가 신청부터 허가증 발급까지 295일 이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전문성 기반의 신속‧투명‧예측가능한 허가심사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신약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약품 허가·등록을 위한 GMP 평가 개편 식약처는 지난 12월 30일 신청하는 민원부터 ➊수입 원료의약품 등록(DMF) 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스테이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2024년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 확산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주관기관인 상급종합병원 21개소와 종합병원 28개소를 포함한 약 65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추진 현황 및 2024년 확산 사업 수행 계획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 여러 구성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기능과 의료기관 간의 연계 세부 구성 및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이뤄졌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기관 간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은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열람지원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거점 저장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새해 1월 1일(수)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생애 1회 지원했다. 2025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해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24.6,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부처합동)’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도록 21개의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여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2025년 1월 1일(수)부터 2주기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EMR 시스템의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해당 시스템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년 6월부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20년 6월 1주기 인증기준 마련 이후, 인증받은 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41개소에서 4,052개소(‘24년 12월 기준)로 대폭 증가했으며, 특히 47개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다만, 1주기 인증기준의 경우 중복검사 예방 및 진료연속성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간 진료정보 교류 확대, 환자의 의료정보 열람·전송 요구권 보장, R&D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 등 의료 환경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인증업무 부담 등을 고려한 기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서로 다른 EMR 시스템간 정보 연계에 필요한 의료정보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관련 인증기준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인증기준의 유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과학∙공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규모 파악을 위해 가공통계로 생산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를 분석해 2011년부터 2022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발생률, 치명률(30일, 1년)을 산출했다. 심근경색증 주요 결과 2022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의 2022년 발생 건수는 34,969건이며, 남자가 25,944건으로 여자 9,025건보다 약 2.8배 높았다. 발생구분별로 보면 첫 발생은 0세-79세까지는 남자가 많고, 80세 이상에서는 여자의 발생 건수가 많았으며, 재 발생은 모두 남자의 발생건수가 높았다. 2022년 전체 심근경색증 중 재발생 심근경색증의 분율은 9.6%로, 2012년 6.5% 대비 증가했다. 2022년 심근경색증 발생률(건/10만 명당)은 68.2건으로 남자 101.6건, 여자 35.1건이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327.5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2월 27일(금)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상황, ④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개혁 추진 정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들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먼저 12월 24일 제6차 선정에 따라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어제는 의료개혁 특위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해 비급여 실손보험 개편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각계의 의견을 추가·수렴해 관련 대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다음 주에는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 2차병원 및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소아의료체계는 필수의료의 핵심이자 저출생 상황에서 적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직 체험 프로그램을 12월 27일 식약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학대학 재학생의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2년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다. 체험 프로그램은 ▲식약처 업무 소개 ▲공직 선배 인터뷰, 질의·응답 ▲공직 약사 채용 안내 ▲업무 현장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현재 식약처에서 약무직, 보건연구직으로 근무 중인 선배 약사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식약처 공직 체험 프로그램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한국약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약학 분야 우수 인재가 공직에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약학대학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에 의하면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이번 12월 27건의 특허등재가 이뤄진 것이 확인됐다. 가장 먼저 특허 존속일을 앞둔 제품 중 한국릴리의 원형탈모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올루미언트정(성분명 바리시티닙)’ 1mg 제품은 3건의 특허 등재를 이뤄내 이 중 두 건은 2031년 11월 2일에, 나머지 한 건은 2032년 7월 22일에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다음으로는 한국유씨비 제약의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비메키주맙)’가 특허만료일이 빨리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특허등재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는 오는 2032년 1월 11일 특허가 만료된다. 한국노바티스의 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파발타캡슐’ 200mg도 이 달에 특허 등재에 성공, 2034년 7월 14일에 특허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화이자제약의 원형탈모증치료제 ‘리트풀로캡슐50mg(성분명 리틀레시티닙)’도 두 건의 특허등재에 성공한 가운데, 2034년 11월 20일과 2039년 10월 21일에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GSK의 골수섬유종 치료제 ‘옴짜라정’은 100mg 2건, 150mg 2건, 200mg 2건으로 총 6건의 특허등재에 성공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지난 20일 주차장 환경개선 공사 완료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본관 주차장(동편) 1개 층 증축과 2~3층 재포장 그리고 동편 도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영남대의료원에 따르면 주차장 증축을 통해 총 76대의 주차 면수(일반차량 34대, 경차 5대, 전기차 37대)가 추가적으로 확보되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기차 충전시설을 옥상층에 배치하여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발생 위험에도 대비했다. 또한, 본관 주차장 동편 도로가 확장되어 그동안 1차선이었던 교행 구간이 주차정산소를 통해 진입하는 구간 그리고 본관 주차장과 연결되는 출차 구간으로 나뉘어 보다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한재숙 이사장과 김진삼 이사, 김성철 기획조정실장, 영남대의료원의 김종연 의료원장, 신경철 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료원 관계자가 참석하여 증축된 본관 주차장 현장과 도로 확장 공사 완료 구역을 함께 라운딩 하며 완공을 기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이번 공사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주차장을 고객 전용 중대형 차량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본관 주차장의 주차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