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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대생들의 필수의료 기피과 문제가 벌써 수십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필수의료 기피과는 흉부외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등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과라는 점에서 국가의료에 있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수십년된 필수의료 기피과 문제는 단순 의사들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의 필수의료 공백과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서 반드시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대학병원들은 그런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필수진료과의 전공의 지원자가 적어 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의료 인력이 절대 부족하다고 하소연한다. 그래서 의사가 아닌 비의료인 PA(Physician Assistant)으로 대학병원 중환자실, 수술실 환자들에 대한 의료를 담당하게 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하고 정부도 이런 불법을 국민 몰래 조장하고 있다. 이게 과연 현실적인 대안이고 국민건강을 위해 바람직한 일일까?내가 심하게 다쳤을 때, 심장수술을 받았을 때, 이식 수술을 받았을 때 의사가 아닌 PA 에게 의료를 받고 싶은가? 기피과에 전공의가 왜 지원하지 않을까? 기피과에 교수가 왜 적어서 이국종 교수처럼 근로기준법 위반 주 100시간 이상 노동착취를 당해야 할까?기피과에 교수가 적은 것은 해당 과의 낮은 수가와
“이미 짜여진 각본 속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일차 의료기관을 들러리 서도록 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즉시 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 해체하고, 의료계와 정부가 동등하게 논의해 나갈 수 있는 구조로 추진단을 재구성할 것을 요구한다.” 12일 대한의사협회와 16개 전국광역시도의사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통합협 일차의료 만선관리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2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 상정하고 의결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보면, 고혈압 ․ 당뇨병을 대상으로 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1년간 진행하고, 오는 2019년 하반기에 본 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의협과 16개의사회는 “복지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 구성과 기존 시범사업의 통합모형(안)을 마련함에 있어 실제 시범사업에 참여해야하는 의료계의 제대로 된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시범사업 계획을 추진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면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은 지난 6월 26일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과거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의 주도적인
병원계가 지난 7월에도 지향하거나 목표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해 파트너들과의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10일 병원계에 따르면 AI 의료영상 판독지원 공동연구, 인공지능기반 의료빅데이터 연구 박차, 의료기기 중개와 임상시험 활성화, 해외의료봉사와 재난구호 시 인력과 기술제공, 아동권리체험센터사업 후원 등에 관한 협약식 등이 있었다. ◆ 은성의료재단-루닛, AI 의료영상 판독지원 공동연구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 이하 은성의료재단)은 지난 7월6일,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루닛(이하 “루닛”)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 ‘Lunit INSIGHT (이하 “루닛 인사이트”) 를 활용한 영상 분석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기획조정실장, 좋은문화병원의 영상의학과 의료진, 최석철 행정부장, 영상의학과 팀장, 전산팀장 등 병원 관계자와 루닛의 장민홍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당사자의 업무 및 연구방향, 협력사항을 논의 하였다. 이 날 이루어진 MOU 체결로 은성의료재단(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은 루닛 인사이트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 대한재활의학회 주관의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의료와 지역사회돌봄 연계를 위한 공청회'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상헌 차기 이사장이 '2025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의료와 지역사회돌봄 연계 체계' ▲서울연구원 김승연 부연구위원이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의 추진방향'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지정토론에는 ▲차의과대학교 의과대학 지영건 교수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민성기 회장 ▲한국만성기의료협회 김덕진 회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보건복지부 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윤일규 의원은 "우리나라는 이미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를 초과는 고령 사회에 도달했고, 일부 지역은 이미 20%를 초과했다. 이러한 가운데 노인복지 영역에서 재활의료와 지역사회돌봄 서비스는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논의돼야 할 논제이다."라고 말했다.
정신질환자 범죄율은 일반인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급성기에 일시적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지역사회의 충분한 서비스 및 급성기 응급 서비스를 통해 정신질환의 자 · 타해위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정신질환자를 편견으로 격리할 것이냐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것이냐는 갈림길에서, 이제는 여타 선진국과 같이 적극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하여 후자를 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 안전을 위한 정신질환 치료관리체계 정책토론회'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정신보건이사(이하 백 이사)가 '정신응급상황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자살은 예방 가능한가?' 주제로 발제했다. 백 이사는 "베토벤, 톨스토이, 미켈란젤로, 찰스 디킨스는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사람 중 하나이다. 또한, 미국 역대 대통령 절반이 정신질환이며, 이 중 절반가량은 재임 중에도 우울증 등에 시달렸다. 루스벨트와 존슨은 조울증, 리처드 닉슨은 알코올 중독, 캘빈 쿨리지는 우울증으로 고통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발생한 조현병 범죄와 관련하여 여러 언론에서는 조현병 포비아, 정신질환자 범죄 급증 등 자극적인 표
제1차 환자경험평가 결과 중앙대학교병원이 병원 환경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환자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우수한 성적을 내보이며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종합병원에서는 건양대학교병원과 백제병원이 최하위 순위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9일 오전 11시 심평원 서울사무소 8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회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본 평가는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95개소 중 92개 기관에서1일 이상 입원하고, 퇴원 후 2일에서 56일(8주) 사이에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14,970명 대상으로 지난해 7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4개월간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45,775건 중 15,650건인 10.7%이며, 종합점수는 평균 83.9점을 기록했다. 평가 영역은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입원경험 5개 영역 ▲전반적 평가 ▲개인특성이며,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고려대학교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윙크 클럽(W.ingK CLUB) 1기 액셀러레이팅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총 20팀을 선발하며 ▲모집 대상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의료DB 관련 기술을 보유한 사업가 · 스타트업이다. 선발 시 ▲9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정규 과정을 시작하며 ▲프로그램이 끝나면 데모데이 ·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된다. 참여하려면 ▲신청서를 내려받아 업로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https://event-us.kr/wingk/event/2555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윙크 클럽은 고려대학교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에서 멘토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윙크 클럽은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마주할 진입장벽을 허무는 데 중점을 둔다. 보수적인 병원 문화 탓에 높아진 시장 진입 장벽이나 긴 회수 기간 탓에 어려워지는 투자 유치, 병원 인증 방법과 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다른 포인트는 시장 진입 단계에서 의료진 ·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해 초도 매출을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2018년 상반기에도 타 제네릭 제품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8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연 원외처방액 100억 이상을 기록하는 '아토르바스타틴' 제품군의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화이자 ‘리피토’가 789억 1,5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리피토’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 20년, 특허 만료된 지 10년이 지난 제품이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질환이 되어버린 ‘고지혈증’의 유병률과 그간 쌓아온 탄탄한 안전성 프로파일, 오리지널의약품이면서도 제네릭보다 저렴한 약가 등이 국내 시장에서 제네릭이 ‘리피토’의 자리를 넘볼 수 없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서 지질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강화되고 있고, 지질관리의 표준 약물요법이 ‘스타틴’ 치료인 만큼 그 쓰임새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환경적 요소들로 인해 ‘리피토’는 처방실적이 하락하기는커녕 반대로 성장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리피토’ 제네릭으로서 상반기 처방실적 1
대한간호협회가 회원고충상담, 면허신고, 일반상담 등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콜센터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5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통합콜센터 명칭 공모전' 수상작 23개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간호사 360명이 응모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개 작품, 우수상 1개 작품, 가작 1개 작품, 참가상 20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간호사들이 말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명지병원 곽은영 간호사의 'nurse talk'(널스 톡)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회원 모두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간호사의 정체성을 잘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강동경희대병원 강문자 간호사가 출품한 'Nurse 119' ▲가작은 이대목동병원 김윤수 간호사의 'KNA 두드림센터'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1명) △곽은영(nurse talk 널스톡) 우수상(1명) △강문자(Nurse 119) 가작(1명) △김윤수(KNA 두드림센터) 참가상(20명) △강은경(행복간호 콜센터) △구윤경(NurseCall 널스콜) △권정남(Happy Nurse Talk 해피널스 톡) △권지연(널스 톡톡) △김현옥(간호 yes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미국 시카고에서 11월 25일부터 개최되는 '2018 미국 시카고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이하 RSNA)' 한국관 참가업체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RSNA 전시회 한국관 수행기관으로서 국내 방사선 관련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북미 및 중남미 의료기기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도부터 3년째 전시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04주년이 되는 'RSNA 전시회'는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일간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McCormick Plac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의료기기 전시회 외에도 참가업체와 의료인 · 바이어 등을 위한 전문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이 공동 개최돼, 영상의료기기에 대한 최신 트렌드 및 신기술을 공유 · 가늠할 수 있다. RSNA 전시회 한국관은 약 20개 부스(2,000 sqf)로 구성된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임차료 · 장치비 · 운송비를 포함해 참가비의 최대 50%(약 500만 원, 1부스/100sqf 기준)까지 국고 지원을 받아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현지 KOTR
일본에서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의료비가 증가함에 따라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10%에서 20%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같은 자기부담금 인상이 되려 노인빈곤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6일 발간한 KIRI 고령화리뷰 제24호에서 김동겸 수석연구원(이하 김 연구원)은 '일본 공적의료보험의 고령자 대상 자기부담금 개편' 내용을 소개했다. 일본의 현 공적의료보험제도에서는 노인의 본인부담률을 ▲70~74세 20% ▲75세 이상 10%로 규정하며, ▲6세 미만 20% ▲6~70세 30% ▲근로세대 수준의 소득이 있는 노인에게는 30%를 적용하고 있다. 환자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는 '고액의료비 자기부담상한제'를 두고 있는데, 이는 의료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고령인구 증가로 노인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본 정부가 의료비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75세 이상 의료비 비중은 2010년 30.1%에서 2015년 35.8%로 증가했으며, 7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의료비는
셀트리온이 최근 영국 의약품 허가 기관(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7일 전했다. 셀트리온은 영국에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한편, 2018년 8월부터 유럽 등 8개 국가의 약 75개 사이트에서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3상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애브비의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 약 20조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17을 오리지널 의약품의 변화된 고농도 제형에 따라 개발함으로써 이미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허가받은 경쟁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CT-P17 임상 완료 후 이미 유럽 오리지널의약품 시장의 52%를 점유한 램시마, 2019년 허가를 목표로 임상 중인 램시마 SC와 더불어 TNF-α억제제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전략으로 TNF-α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
척추 관절 운동법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부위별로 나누고 질환별로 세분화하여 제시한 건강서가 나왔다. 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박사가 최근 척추나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기술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정형외과 운동법'을 출간했다고 7일 전했다. 이 책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실행하고 환자에게도 적용해 임상적으로 효과를 본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신체부위별, 질환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목부터 등, 허리,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엉덩이, 무릎, 발목, 발 순의 부위별로 나누고, 다시 디스크, 협착증, 관절염 등 대표적인 척추 및 관절 질환별로 운동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신체 부위별로 강화해야 하는 지점을 명확히 그림으로 제시해 따라서 운동해볼 수 있도록 하고, 스트레칭법 및 근력 강화 운동법만 따로 모아 부록으로 구성했다. 글자의 크기도 고령자가 읽기 쉽도록 배려했다. 은 박사는 "정형외과 질환의 대부분은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워서 오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스스로 매일 실천하고 있고, 척추나 관절 환자를 진료할 때 실제로 교육하고 있는
수면제를 복용하면 암 발생 위험이 30%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식도암의 경우 57%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팀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전 세계에서 수행된 수면제 복용과 암 발생 위험성 역학 연구결과 6편을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7일 전했다. 이 6편의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는 수면제 사용자 20만 2,629명, 비사용자 162만 7,805명 등 총 183만 434명이며, 수면제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암 발생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수면제를 복용한 사람은 암 발생 위험 확률이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그룹으로 연구 디자인, 연구 지역, 그리고 연구의 질적 수준별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도 연관성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암의 종류별로 보면 ▲식도암이 57%의 상승으로 가장 높은 위험률을 나타냈으며, 이어서 ▲간암 ▲신장암 ▲췌장암 ▲폐암 ▲전립선암 ▲위암 순으로 위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유방암과 뇌종양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분명하지는 않았으나, 수면제 복용과 발생 위험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3년 차 전공의인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이승우 부회장은 최근 전공의노조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난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8월 초순, 이 부회장은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기자에게 흔쾌히 시간을 내어 줬다. / 메디포뉴스는 4일 오후 5시 30분 대한의사협회 회관 근처 카페에서 만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권역외상센터 전공의 파견 계획의 맹점 ▲전공의노조 활성화 ▲전공의 피폭 및 의료인 폭행 문제 ▲전공의법 등을 상세히 물었다. [편집자 주] ◆ 의료기관 내 전공의 폭행 문제가 심각하다. 의료계 내 전공의 폭행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전공의들이 폭행에 노출돼 있고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국민도 인지하게 됐다. 그간 윤소하 · 윤은혜 · 최도자 · 인재근 의원 등 여러 의원이 관심을 가져주고, 법안도 발의됐다. 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폭행이 존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상급 연차 · 교수보다는 환자에 의한 폭행이 더 많다. 그러나 전공의들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목소리를 내는 건 상급 연차 · 교수에 의한 폭행이다. 전공의들도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다 보니 환자에게 마음이 쓰여서 환
건국대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담낭(쓸개) 질환에 대한 수술치료'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외과 윤익진 교수로 담낭(쓸개) 질환의 종류와 원인, 증상, 치료법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5일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에도 각 병원들의 국내와 해외에서의 인도적 의료봉사 활동이 지속됐다. 각 병원은 낙도 등 국내 의료취약지를 찾아 진료와 의약품을 전달하는 한편 베트남 등 의료취약국가를 방문하거나 취약국가의 환자를 국내로 초청하여 수술하는 등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메디포뉴스가 이들 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을 전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서 해외의료봉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7월 21일(토)부터 7월 29일(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헤브론 메디컬센터에서 심장 수술 해외의료봉사를 하였다.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 6명, 간호사 6명, 체외순환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였던 환자들에게 심장초음파 21건, 수술 4건, 시술 4건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술 후 처치 문제로 수술을 시행하지 못하였던 환자 1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헤브론 메디컬센터는 의료선교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설립된 한국
서론 소화기내시경 검사는 위장관 질환에 대해 직접 임상의의 눈으로 확인하고 치료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화기질환의진단 및 치료에 매우 유용한 검사이다.1) 특히, 위암에 대한 국가 건강 검진으로도 위내시경 검사가 40세 이상 성인에서 2년 간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되고 있고 소화장애,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에 대해, 그리고 대장 용종 확인 및대장암 선별 검사 목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2~4)또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 임상적으로 간경화의 유무도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검사 방법이다.5) 따라서, 위 및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간질환, 특히 간경화를 진단할 수 있는 내시경적 소견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어 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리고, 간경화의 합병증인 식도 및 위 정맥류 출혈에 대한 일반적인치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간질환 환자에서의 내시경적 소견 1. 식도 내시경 소견 1) 식도 정맥류 (esophageal varix) 위내시경을 진입하면서 먼저확인하게 되는 부위는 식도이다. 이 부위에서 식도 정맥류 소견이 보이면 간경화를 진
그간 병원 내 고객 서비스는 고객 편의시설 마련, 직원 친절교육 등 면대면 서비스가 주였다. 이제는 시 · 공간을 뛰어넘어 키오스크(KIOSK) 설치, 환자용 앱 도입, 가상화폐 결제, 블록체인 기술 활용 등으로 환자 · 고객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4일을 기점으로 보다 발전된 형태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계 소식을 전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드림콜서비스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금년 혹서기 중 강원권 도심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공단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건강드림콜서비스' 과정에서 찜통 무더위 속에 냉방용품 없이 열악한 환경에 처한 도심 지역 홀몸 노인들을 확인해 8월 2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강릉, 원주, 춘천 등 강원권에 거주하는 취약 대상자에게 1,2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250대를 전달하여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지난 7월에도 원주카톨릭종합사회복지관과 영월군돌봄사회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건강드림콜서비스' 대상자 중 위험에 노출된 홀몸 노인 165명에게 선풍기, 여름 이불 등 9백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소장 박광성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가 전남·북 지역 장수마을의 100세 어르신들에 대한 연구조사를 실시한다. 연구조사는 오는 13일부터 6개월간 각 지역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3일 전남대병원은 “이번 조사는 전남 구례·곡성·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이하 ‘구곡순담’)의 100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식습관, 가족 및 생활환경 변화 등을 세밀히 살펴서 향후 건강 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를 위해 노화과학연구소는 100세인 연구의 국내 선구자인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와 전남대 의과대학 박광성 교수·윤경철 교수·김연표 교수를 비롯해 전남대 간호대·생활과학대 관계자들로 연구조사단을 구성했다. 연구조사단은 3일 전남대 의과대학 문석홀에서 박상철 석좌교수·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김경근 전남대의과대학장·김형옥 구례군 주민복지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곡순담 백세인 연구조사’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 2000년대 초기 100세인 조사와 비교해 약 20년이 지난 현재 100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파악함으로써, 건강과 장수가 개인적 특성 및 생활환경인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