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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민국 의료현장의 신뢰회복과 재건을 위한 대전협 비대위의 진심어린 소통 행보를 환영하고 성원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가 지난 1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와의 간담회에 이어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민적 신뢰 회복과 의료 현장의 재건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성원합니다. 대전협 비대위의 이런 행보는 지난 정부의 정책 실패로 무너져버린 중증 핵심의료 시스템을 재건하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의대 교수들은 수련 환경을 개선하고 수련의 연속성을 보장해 양질의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의료 행위는 진단부터 치료까지 모든 단계에서 다양한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중증 핵심의료 분야의 경우에는 사정이 매우 절박합니다. 예측 불가능하거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벌어진 의료사고 처리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 수립은 중증 핵심의료 시스템 재건에 필수불가결한 장치입니다. 응급·필수 의료의 심각한 붕괴가 초래된 것도 결국 이런 합리적 제도의 부재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할 것입니다. 5년여에 걸친 법정 다툼 끝에 결국 무죄
DPP-4 억제제 시장의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이 2024년 하반기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두그룹인 LG화학조차 큰 감소폭을 보였다. LG화학이 판매하는 제미글립틴 성분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4년하반기 73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611억원으로 17% 감소해 시장 내 점유율도 27.3%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동안 단일제인 ‘제미글로’가212억원에서 203억원으로 4.2% 축소됐다. 또 복합제 중에서는 ‘제미메트’가 296억원에서 284억원으로 4.1%, ‘제미메트서방정’이 224억원에서 222억원으로 0.8%, ‘제미로우’가 2억원대에서 1억원대로 14% 감소했다. 종근당은 시타글립틴 성분 제품들을 담당하고 있는데, 2024년 하반기 493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443억원으로 10% 하락했다. 단일제 ‘자누비아’가 106억원에서 83억원으로 21.9% 축소됐고, 복합제중 ‘자누메트엑스알’이156억원에서 150억원으로 4.1% 줄어들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리나글립틴 성분 치료제들을 통해 2024년 하반기 457억원에서 20
국립암센터는 지난 6월 20일‘국가 대장암검진 권고안 개정 공청회’를 개최하고, 국제 표준 방법론에 따라 엄격하게 개정된 국가대장암 권고안 초안을 발표했다. 국가 대장암검진 권고안은 2001년 국립암센터와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처음 개발한 이후, 2015년 한 차례 개정됐으며, 이번 개정은 10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동안 축적된 과학적 근거와 변화된 의료 환경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권고안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GRADE (권고 평가·개발 등급화 기준, 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 방법론을 적용해 개발됐다. GRADE는 세계보건기구(WHO), 코크란(Cochrane) 등 주요 국제기구 및 연구단체에서 채택한 가이드라인 개발의 표준 방법론 중 하나로, 근거의 확실성과 질, 이익과 위해를 고려하여 권고를 도출하는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다. 개정위원회는 GRADE 방법론에 따라 ▲체계적 문헌 검색과 선별 ▲근거의 확실성 평가(높음/중등도/낮음/매우 낮음) ▲이익과 위해의 균형 검토 ▲환자의 가치와 선호도 반영 ▲자원 사용 ▲권고의 강도 결정(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가 ‘다빈치(da Vinci)’ 로봇수술 시스템 국내 도입 20주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국내 최소침습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환자 최우선 가치를 실현해 온 로봇수술 20년 과정과 성과를 담았다. 인튜이티브는 지난 1995년 최소 침습수술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술이라는 신념으로 ‘다빈치(da Vinci)’ 로봇보조수술 시스템(이하 다빈치)을 개발했다. 다빈치는 현재 외과, 비뇨의학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 및 수술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72개국에 공급돼 연간 268만건에 달하는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2024년 기준). 국내에는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돼 같은 해 첫 수술이 시행됐다. 이후 2009년에 다빈치 2세대인 S 시스템과 3세대인 Si 시스템을 출시하고, 2012년에는 아시아에는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2014년에는 붐 마운트 디자인의 4세대 모델인 다빈치 Xi, 2017년에는 다빈치 X, 2018년에는 최초의 단일공 시스템인 다빈치 SP를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5세대 차세대 로봇수술 시스템인
국립암센터는 대한암예방학회(회장 김정선)와 공동으로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식교과서(Fact Book)』를 지난 6월 2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과서는 식생활이 암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정리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통곡물, 육류, 생선, 콩류, 채소와 과일, 유제품, 음료, 지방, 당류 등 다양한 식품군은 물론, 특정 식습관과 조리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암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식생활 가이드라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체 암 발생의 30~50%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 중 식습관은 개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단편적인 정보나 과장된 식품 광고가 범람하며, 특정 식품이나 성분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나 과도한 기대를 유도해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국민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과 관련된 식생활 정보를 보다 명확하고 균형있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전달하고자 이번 지식교과서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교과서는 국민이 신
전문질환군 코드A 지정 및 신약 도입·질환 코드 분리 등 폐고혈압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대한폐고혈압학회(회장 정욱진)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PH Korea 2025)를 맞아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폐고혈압의 생존율 향상과 실질적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과제와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첫 순서로 김기범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Dedicated to Cure PH’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6개국에서 약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20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김 학술이사는 “소아심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와의 공동세션을 통해 다학제 협력 모델을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폐고혈압 치료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대희 총무이사는 폐고혈압의 정책적 분류와 진료 체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 총무이사는 “현재 폐고혈압은 통합된 진단코드로 분류돼 있고, 정부의 전문질환군 지정 기준은 수술·시술 중심이기 때문에 고난이도 약물 치료가 핵심인 폐동맥고혈
2025년 상반기 주요 SGLT-2 억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전반기인 2024년 하반기 대비 상승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주요 SGLT-2 억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된 가운데, 주요 치료제들은 올 상반기 798억원으로 2024년 하반기 762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76%의 점유을을 차지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이번 상반기에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베링거인겔하임이 보유한 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주요 치료제들은 2024년 하반기 56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608억원으로 7.5% 증가했다. 엠파글리플로진 성분 단일제인 ‘자디앙’은 같은 기간 동안 348억원에서 390억원으로 처방액이 11.9% 늘어난 가운데, 점유율도 48.3%에 달했다.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였던 ‘자디앙듀오’는 217억원에서 218억원으로 0.3%,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는 67억원에서 74억원으로 9.3% 확대됐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제품들을 선보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원외처방액이 2024년 하반기 194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189억원으로 2.7% 감소했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사토 칸)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7월 10일, 한국오노약품공업이 항 PD-1 단일클론항체 옵디보주(성분명: 니볼루맙)의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이전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요법을 연구자 선택에 따른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한 글로벌 임상 3상 CheckMate-9DW(CA209-9DW:ONO-4538-92)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 임상 연구에서 옵디보와 여보이의 병용요법은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투여군 중 렌바티닙군은 85%, 소라페닙군은 15%를 차지) 대비 전체생존기간(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군(n=335)의 OS 중앙값은 23.7개월(95% CI: 18.8–29.4),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군(n=333)의 OS 중앙값은 20.6개월(95% CI: 17.5–22.5)로(HR=0.79; 95% CI: 0.65–0.96;
대한노인병학회(회장 황성희, 이사장 조비룡)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고령층 건강 보호와 사회적 부담 완화를 위한 ‘3대 보건정책 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 수립을 위해 범국민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국내 현실에 맞춰 고령자 보건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단-예방-돌봄‘을 중심축으로 한 3대 전략 과제를 담고 있다. 이번 정책제안서에는 고령자의 건강 보호와 국가 의료비 및 사회적 부담 경감을 위한 3대 전략 과제로 ▲노인포괄평가(CGA) 기반 보험수가 제도화 ▲노인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주요 감염병 질환에 대한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추가 도입 ▲노인 환자 대상의 방문-재택 의료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이 포함됐다. 진단: 노인포괄평가(CGA) 기반 보험수가 제도화 첫 번째 과제로는 고령자 진료의 기초이자 노인의학의 핵심 평가 도구인 노인포괄평가(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 CGA)에 대해 적정 보험 수가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GA는 고령자의 신체, 인지, 심리, 사회적 상태를 다차원적으로 평
오스테오닉이 브라질의 정형외과 각 분야에서 권위 있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의사들을 초청해 진행한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 의료기기 주요 시장인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오피니언 리더 그룹의 의사 8명을 초청해 7월1일부터 6일까지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오스테오닉 공장 투어와 함께 오스테오닉이 개발한 트라우마(Trauma)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최신 수술법에 대한 강의와 의료진들간의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워크샵에는 ‘상파울루 산타나 성모병원(Department Hospital São Camilo Santana)’의 외상과 과장인 ‘에두아르도 나니니(Eduardo Nannini)’와 같은 병원 외상과 전문의인 ‘구스타보 마르치토(Gustavo Marchitto)’외 모두 8명의 의사가 참가했다. 상파울루 산타나 성모병원의 ‘에두아르도 나니니’ 과장은 무릎분야 외상 및 관절경 스포츠의학 전문의이며, ‘구스타보 마르치토’는 어깨 및 팔꿈치 분야 외상 및 관절경 스포츠의학 전문의다. 오스테오닉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2021년 3월 트라우마(Trauma) 제품군의 브라질 ‘ANVISA’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외 현지에서 유행 중인 감염질환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해당 국가 입국 전 필수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국가별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이 다르므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출국 전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행 최소 2~3주 전에는 여행자 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고 권고되는 예방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특히 평소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여행 전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는 “해외여행에서 걸릴 위험이 높은 감염질환에는 대표적으로 물, 음식과 관련된 수인성 감염병인 A형 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등이 있으며,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구니아, 황열 등이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과 최근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도 감염병 위험이 높으므로, 백신이 있다면 백신을 접종하고, 예방수칙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 연장은 체외진단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안전성·유효성·품질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추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21건) 제·개정, 제품 허가를 위한 사용목적 및 제출 자료의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실시(20회), HIV 자가검사키트 규제 요건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실시(2건), 공동 심포지움 개최(3회) 등 체외진단 제품의 과학적 규제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강석연 원장은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성토하고, 이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임을 천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와 시도시부는 7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300여명의 한의사 회원이 모인 가운데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중부권역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한의사 회원들은 ‘STOP 기습입법!, 치료권 침해하는 8주 제한 폐기하라!“, ’셀프심사 OUT!, 환자 건강권 보장하라!”,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권 박탈행위를 중단하라!’, ‘국민건강 외면하고, 보험회사 배불리는 국토부의 기습 입법예고 즉각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토교통부의 잘못된 행태를 비판했다. 또한, 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교통사고 피해자가 8주 초과 치료를 원할 경우 추가서류를 직접 보험사에 제출하고, 추가 치료 필요성에 대해
대림성모병원이 지난 9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유방암병원 개소 10주년 및 갑상선병원 개소 20주년 기념, 청암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의료계 및 제약·바이오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했다. 대림성모병원은 협력 병·의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자 매년 청암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번째 세션에서는 ▲헬리코박터균 완전 정복 ▲발작 유형으로 보는 뇌전증 분류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두번째 세션은 ▲3차원 유방단층촬영 유도하 조직검사 임상 경험 ▲유방암의 항암치료: 좌절이 희망으로 ▲초음파 유도 갑상선 중재치료: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대림성모병원 유방암병원 개소 10주년 및 갑상선병원 개소 20주년을 맞아, 각각 김성원 이사장(유방외과)과 성진용 갑상선병원장(영상의학과)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암병원(구 유방센터)은 ‘암 치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학병원의 전문성과 클리닉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장벽이 얇아 외부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피부 질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영유아 다빈도 질병 TOP 20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포함한 4개의 피부질환이 랭크되며 영유아 피부 질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디판큐어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과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알레르기성 염증과 피부 자극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히드로코르티손은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가장 저자극으로 우수한 항염 효과가 있다.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재생과 건조함을 개선한다. 제품은 영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무첨가했다.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으며 원터치캡 튜브형태로 사용이 편리하다. 디판큐어는 동아제약의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라인업 중 하나다. 동아제약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 라인업을 구성해 어린이 피부 질환 별 증상에 맞는 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윤영진 교수(심장내과)가 7일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Best Lecturers’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The 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Cardiology)는 1997년 창립된 학회로,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중재적 치료와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의 질 향상, 환자 권익 보호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Best Lecturers’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강연을 펼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영진 교수는 지난 6월 20~21일 개최된 제44차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Early CAG for NSTEMI Complicated by Acute Decompensated HF’를 주제로 강연했다. 윤영진 교수는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진료와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환자실(ICU) 분야에서 선진국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전국의 의료기관과 각급 단체들이 병원의 ICU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병상 수 확보에서 환자 안전과 치료 환경을 중시하는 '질 중심'의 선진국형 모델을 구축한 덕분이다. 지난 5년간 세종충남대병원은 병원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10여 차례 이상 방문해 ICU 시설을 답사했다. 이뿐만 아니라, 20개 이상의 지역 내 주요 간호대학 교수진도 공식적으로 방문하며, 진료와 교육 현장에서 ICU 시설과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또한, 의학 전문학회, 지역 의사회, 병원협회 관계자들도 병원 공식 행사 후 ICU 시설 투어를 주요 일정으로 삼고 있다. 2022년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 아세안 10개국 공무원 방한 연수단 등 국제단체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의 관련 부서도 매년 수차례씩 현장을 찾고 있다. 방문자들이 특히 관심을 보이는 것은 ▲중환자실 전 병상을 1인실 독립병실로 설계한 구조 ▲부모가 환아와 함께 상주할 수 있도록 병실 내 화장실까지 갖춘 소아중환자전용병실 구축 ▲전 병상 팬던트(Pend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일본 타카조노(Takazono)의 전자동 산제 분포기 ‘DP-9S’를 국내 약국 및 동물병원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그동안 포장 조제 자동화 장비인 ‘오토팩’을 통해 약국과 병의원에 효율적인 조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DP-9S’는 산제(파우더)는 물론 과립, 정제, 캡슐 등 다양한 제형을 단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는 멀티 제형 대응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분포 속도는 분당 최대 55포까지 설정할 수 있어 대량 조제 업무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며, 자동 인쇄 기능을 통해 포장지에 처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쇄할 수 있다. 또한 집진 시스템을 탑재해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생적인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기 설계는 콤팩트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협소한 조제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주요 부품의 분리 및 세척이 간편해 유지보수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과열 방지 온도 센서와 전자 접점을 적용해 가루 분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촉 불량을 차단함으로써, 조제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전자동 산제 분포기 ‘DP-9S’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5월 20일부터 50일 넘게 이어온 보건복지부 반대 1인 시위를 오늘(9일)부로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이는 복지부가 간호계와의 공식적인 정책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를 시작한 데 따른 긍정적인 조치다. 이번 1인 시위 보류는 어제(8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이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간호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약속했으며, 간호협회는 이를 대화의 물꼬가 트인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번 시위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간호사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키며 50일 넘게 진행된 장기전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간호협회는 회원들의 헌신과 인내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간호계의 단합된 목소리가 정책 변화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9일 아침 마지막 1인 시위 주자로 직접 참여해 현장을 지킨 회원들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킨 회원 여러분 덕분에 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열렸다”며 “간호사의 전문성과 환자 안전을 위한 진료지원업무 제도화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끝까지 책임 있게 논의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신 회장은 박혜린 복지부 간호정
2019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이대엄마아기병원이 누적 분만 5,000건을 달성하며 저출산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오후 11시 9분 2.94kg의 무게로 태어난 남아가 이대엄마아기병원의 5,000번째 아이로 기록됐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분만 5,000건 달성 기념식 및 병상확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실시하며, 지난해 11월 분만 4,000건에 도달한 이후 6개월 만에 분만 5,000건을 달성했다. 늘어나는 분만에 맞춰 엄마아기병동은 기존 20병상에서 26병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NICU)는 21병상에서 24병으로 각각 확장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병원으로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과뿐만 아니라 소아 관련 전문과 의료진들 모두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이대엄마아기병원이 개원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건 산부인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또한 고령, 다태아, 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