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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환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및 고혈압 치료 복합제인 ‘콤비로칸정5/16mg(로수바스타틴/칸데사르탄실렉세틸 5/16mg)’을 발매한다고 1일 전했다. 환인제약은 기존 출시 제품인 콤비로칸정 5/8, 10/8, 10/16, 20/32mg에 추가로 콤비로칸정5/16mg을 발매함으로써, 환자의 약물 반응에 따라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콤비로칸정'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칼슘'과 고혈압 치료제인 '칸데사르탄실렉세틸'의 복합제로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면서도 각 단일제 단독요법에 비해 이상지질혈증 및 고혈압 조절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는 제품이다. 콤비로칸정5/16mg의 상한 약가는 898원/정이며, 포장 단위는 30정/알루미늄 PTP로 출시된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권에 들어섰다. 이로써 '올루미언트'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동등한 2차 치료제로서 급여되어 새로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옵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올루미언트'의 급여 적용 대상은 ACR/EULA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질병 활성도 지수인 DAS28이 5.1을 초과하는 경우 또는 DAS28 3.2~5.1에 영상 검사에서 관절 손상 진행이 있는 경우, ▲메토트렉세이트(MTX) 포함 2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 제제(DMARDs)로 각각 3개월, 총 6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다. MTX 사용이 불가능한 간질환 또는 신부전 등을 앓는 환자의 경우 MTX를 제외한 2종류 이상의 DMARDs를 사용했던 경우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JAK1/2 억제제인 올루미언트는 기존의
난치성 백반증 환자에게 세포이식술이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가 2015년 7월부터 금년 3월까지 6개월 이상 광선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는 백반증 환자 대상으로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해, 치료 결과를 분석 · 발표했다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1일 전했다.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한 환자들은 이식 한 달 뒤부터 광선치료를 재개했으며, 3개월 이상 치료한 경우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구 결과, 표피세포이식술을 시행한 20례 중 17례인 85%가 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포이식술은 세포 배양 여부에 따라 비배양법과 배양법으로 나뉘는데, 이번 연구에 이용된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은 정상 피부에서 채취한 표피를 세포 단위로 분리해 세포 배양 없이 백반증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공여부 면적의 5~10배까지 이식할 수 있어 넓은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에서는 비배양 표피세포이식술이 난치성 백반증의 표준 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신의료기술로 승인되지 못해 연구 목적에 의해서만 시행할 수 있다. 백반증의 세포이식술 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0월 26일 '2018년도 제4차 장기요양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4명에게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지급현황 외'). 공단은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목적으로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를 2009년부터 도입하여 부당한 방법으로 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억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이번 신고로 적발된 부당청구액은 20억 원에 달하며 이번 1인의 최고 포상금은 9천만 원으로 역대 최고액에 해당한다. 신고인은 사회복지사 · 요양보호사 숫자가 부족한데도 부족하지 않은 것처럼 부당하게 급여비용을 청구한 기관을 신고해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앞으로도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 하고, 검찰 및 경찰과의 공동 조사를 통해 악의적 · 고의적으로 부당청구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는 인터넷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
산후우울증 발병 현황 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기관마다 통계가 다르고, 산후우울증 관리 · 지원을 책임질 지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난임 · 우울증 상담센터 준비 상태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 성북을)이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평원의 산후우울증 진료현황 통계와 △보건복지부가 금년 6월 난임 · 우울증상담센터 설치 발표 시 첨부한 산후우울증 통계가 연도에 따라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우울증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 KCD) 상 특정 질병분류기호 포함 여부에 따라 발병 현황이 달라지는 것이다. 심평원은 질병분류기호 중 F53.0(달리 분류되지 않는 산후기와 연관된 경한 정신 및 행동장애)와 O99.3(임신, 출산 및 산후기에 합병된 신경계통의 질환 및 정신장애)을 주상병으로 청구한 명세서를 대상으로 산전 · 산후우울증 진료현황을 작성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F53.0은 산후우울증 · O99.3은 F53.0 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31일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 6층 대강당에서 ‘현장전문가 중심 커뮤니티 케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시 간 세 부 내 용 비고 13:30∼14:00 ‘30 o 참석자 확인 접수 14:00∼14:10 ‘20 o 국민의례, 개회사 등 - (개회사)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14:10∼14:50 ‘40 o 주제발제 - 보건복지부황승현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 ∙지역사회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계획 14:50∼15:00 ‘10 o 휴식 15:00∼16:30 ‘90 o 현장전문가 의견청취 o 자유토론, 질의응답 - 정부, 학계, 현장 관계자 16:30∼17:00 ‘30 o 종합토론 - 일반 참석자 17:00 ‘10 o 마무리 발언 및 폐회 2019년부터 실시될 지역사회 중심 돌봄(커뮤니티케어)의 선도사업에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건복지부 황승현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의 발제와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선도사업 세부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재성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 정지현 서울시 서대문구 희망
의사 파업 기간 동안 사망자 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예정 수술(elective surgery)취소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의료정책연구소가 10월초에 발간한 워킹페이퍼 '국내・외 의사 단체행동 현황과 시사점'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의 파업이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 세계 7개 파업 사례를 대상으로 9개 논문을 분석하여 의사 파업이 국민의 건강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1976년 1월부터 2월에 걸쳐 약 5주간 미국 로스엔젤리스(이하 LA)에서 의사파업이 발생했다. 당시 LA 파업을 대상으로 사망률의 변화를 분석한 연구는 총 3개가 있다. James(1979)는 당시 LA 파업으로 인해 약 31~132건의 사망자 수가 감소하였고, 약 55~153건의 사망이 예방되었는데, 이러한 차이의 원인에 예정 수술(elective surgery)취소가 기여한 것으로 추정했다. Roemer & Schwartz(1979)는 LA 파업 기간 동안의 사망률의 변화를 측정하였는데, 사망자 수는 파업 1주차 21명/인구10만 명, 6주차 13명/인구10만 명, 7주차 4명/인구10만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노인 진료비 등으로 의료비 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재정 부담이 예상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가치기반 급여설계 · 의료 질 평가 틀 설계를 전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30일 발간한 '2017 연차보고서'에서는 위와 같은 연구 성과를 비롯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 예방 중심 건강관리 지원 △의료공공성 확보 ·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보고서에 수록된 연구 중 보건의료 분야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2017 한국 의료 질 보고서 - 한국 의료 시스템의 혁신 성과 평가(Ⅱ)'에서는 의료시스템 질을 구성하는 모든 범주에서 소득계층 간 · 지역 간 격차가 확인됐고, 오랜 기간 그 격차가 굳어진 것으로 나타났다.75세 이상 연령군에서 1년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2005~2010년에 비해 2010~2015년 구간에서 3배 수준으로 증가하며, 85세 이상에서는 기울기가 더욱 급격해졌다. 연구책임자인강희정 연구위원은 "의료비 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노인 의료비 지출의 비용대비가치가 다른 군보다 상당히 낮다."라면서, "향후 지출을 증가시키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시
10월 말쯤 한파가 발생한다는 기상 전문가의 예고대로 금년에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이 시기 저소득층 가정 · 노인 ·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은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는 매서운 한파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이를 안심시키듯 연탄나눔 · 건강검진 · 기부 등으로 소외 계층에 따뜻한 위로를 건내는 이들이 있다. 메디포뉴스는 △KMI 한국의학연구소 △순천향대 부천병원 △연세대 치대 △명지병원 △건국대병원 △보라매병원 등을 대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꾸준히 나눔 · 봉사활동을 펼치는 보건의료계 내 소식을 전한다. ◆ KMI 한국의학연구소, 적십자사 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진행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10월 25일 대한적십자사 은평 · 서대문 희망나눔봉사센터를 찾아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 아동에게 KMI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 이날 김순이 이사장을 비롯한 KMI 임직원 20여 명은 반죽에서부터 포장까지 제빵 전 과정에 참여해 은평구와 서대문구 내 4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31일 15시부터 17시까지 서울 허준박물관에서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기획 토론회’를 개최한다.시간 내용 15:00∼15:10 (10‘) ■ 개회 및 인사말씀 15:10∼15:30 (20‘) ■ 한의약 해외의료 종합대책(안) 발표 15:30∼16:20 (60‘) ■ 한의약 해외의료 종합대책(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토론 -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방안 - 한의약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 - 한의약 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등 16:20∼16:30 (10‘) 휴 식 16:30∼17:00 (30‘) ■ 종합대책(안) 및 국민제안에 대한 전문가 패널 평가의견 -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별 전문가 위원(5명), 지자체 등 17:00∼17:20 (20‘) ■ 토론 내용의 정리(정책기획에 반영 검토) 17:20∼17:30 ■ 맺음말씀 및 폐회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한의약 글로벌 헬스케어 종합대책(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토론회에는 전국 한방병의원 관계자 및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기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
작년 한 해 의료보장 혜택을 받은 인구는 5,243만 명으로, 이들이 소비한 年진료비가 무려 7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급여 · 한의분류 제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31일 발간한 '2017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2017년 의료보장(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5,243만 명으로, 2008년 5천만 명에서 10년간 연평균 0.5% 꾸준히 증가해 총 243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비는 77조 9,747억 원으로, 2016년 71조 9,671억 원 대비 6조 76억 원(8.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58만 6천 원으로 전년 연평균 진료비 146만 8천 원보다 11만 7천 원(8.0%) 증가했다(아래 별첨 '시군구별 진료인원 1인당 연간진료비 상 · 하위 현황 외'). 의료보장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전남 고흥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남 고흥군은 2017년 연평균 진료비가 281만 원으로, 전국평균 159만 원 대비 122만 원 높았다. 뒤이어 △경남 의령군 278만 원 △전북 부안군 277만 원 순이었다. 연평균 진료비 상위지역을 살펴보면
한국존슨앤드존슨 임직원들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턱받이를 제작했다. / 보령제약그룹의 보령중보재단은 ‘종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10회째 후원했다. /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들은 유한양행 오창공장 인근 농소리 마을을 방문하여 논촌일손돕기 및 경로당 도배, 장판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동국제약은 도봉산을 비롯한 전국 국립공원 10개 등산로에서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디포뉴스가 10월 하반기 국내외 제약사들의 다양한후원 및 기부 활동을 살펴봤다. 한국존슨앤드존슨,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턱받이 제작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어린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임직원들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고자 지난 24일부터 약 1주일간 사랑의 턱받이를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의 달(Volunteer Month)’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식사 시에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손수 바느질 해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턱받이를 제작했다. 완성된 턱받이에는 뒷면에 ‘언제나 행복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한호성)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유성선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졸중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성선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뇌졸중 위험도 자가평가, OX 퀴즈 참여, 뇌졸중 예방과 치료 동영상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뇌졸중 위험도 자가평가 프로그램 ‘내가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는 얼마나 될까요?’ 에선 10년 내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료진이 평가 결과를 설명해준다. OX 퀴즈존에서는 뇌졸중 상식을 알아보는 퀴즈를 통해 뇌졸중과 질환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본다. 1분1초가 급한 뇌졸중 치료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동영상 관람 시간도 마련된다. 한호성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은 국내서 5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20분마다 1명씩 사망하는 질환이지만, 예방과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 수칙
결핵 확진자 20인 이상 발생 사업장 68곳 중 51곳이 서울로 밝혀진 가운데, 서초구의 한 당일 사업장에서만 5년간 190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서울시 차원의 사업장 결핵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직장가입자의 결핵확진자 현황' 자료 및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부터 금년 6월까지 △서울시 강남구에서 2,622명이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시 서초구가 1,736명 △서울시 중구가 1,53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인 이상 결핵 확진자가 발생한 사업장 68개소 중 75%인 51개소는 서울에 위치한 사업장이며, 서울시 서초구의 한 사업장에서는 △2013년 47명 △2014년 39명 △2015년 37명 △2016년 28명 △2017년 30명 △2018년 현재까지 9명의 결핵 확진자가 나타나 최근 5년간 총 190명에 달하는 결핵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서울시 예산 31조 8,140억 중 사회복지 예산은 9조 6,597억으로 전체의 30.4%에 해당하지만, 결핵
연구중심병원 비리 · 부당청구·의료기기 재사용 등 가천대 길병원의 폐단이 결국 국정감사까지 비화됐다. 이와 더불어 전공의가 자기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조가 지적되면서 전공의 인원수를 늘려 전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9일 국회 본관에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감사에서는 △연구중심병원 비리 △부족한 의사 수 증원 △부당청구 · 의료기기 재사용 등 가천대 길병원 내 병폐 △문재인 케어의 건강보험 재정 부담 △복지부의 연명의료결정 제도 방기 △전공의 폭력 및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원 문제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병원의 어려움 등이 지적됐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장정숙 의원은 연구중심병원 비리 문제와 관련하여 부실한 복지부 특별감사를 뒤로하고 감사원 감사 청구를 요청했다. 장 의원은 11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추진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 과정에서의 △선정 과정의 부적절성 △R&D 사업의 성과 관리 부실 △연구비 회계 감사 문제 등을 지적했고, 복지부 박능후 장관(이하 박 장관)은 연구중심병원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없고, 길병원 연구중심병원 회계감사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1월 ‘폐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 치료 후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건강식(11월1일 11시, 영양팀 이연희 영양사) △암 환자의 통증관리 및 중재적 시술(11월1일 15시, 신경통증클리닉 최종범 교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1월6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폐암 예방과 최신 치료(11월7일 14시, 폐암센터 신승수 교수) △불면증 다루기(11월13일 14시,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주 교수) △암 예방을 위한 금연 방법(11월20일 14시,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 031-219-7142.
국가지표체계 분석에서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4세 · 건강수명은 64.9세로, 노인 대다수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17.5세를 지내야 한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향후 노인 건강정책은 기대수명 · 건강수명 간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이윤경 연구위원(이하 이 연구위원)은 보사연 학술지 '보건복지포럼' 10월호에 실린 '노인의 건강과 돌봄' 기고문을 통해 위와 같은 생각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7년 실시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37.0%의 노인이 본인이 건강하다고 응답했고, 39.7%는 나쁘다고 답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낮아졌다(아래 별첨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 △만성질환이 전혀 없는 비율은 10.5% △1개 16.5% △2개 22.0% 2개 △3개는 51.0%로 나타나 노인 절반 이상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개 이상은 무려 73.0%로, 노인 4분의 3이 만성질환 중복이다. 노인의 만성질환 수는 평균 2.7개로, 75세 이상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는다. 우울증의 경우 노인의
숨어있는 환자 발굴이라는 장벽에 막혀 하루가 다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애브비가 자사의 범유전자형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irect Acting Antivirals, 이하 DAA)인 '마비렛'을 출시하고 난 후 첫 성적표를 받았다. 결과는 등장하자마자 9월 한 달 억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기존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28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C형간염 치료제 DAA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애브비 '마비렛'이 9월 한 달 2억 8,9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비렛'은 모든 유형의 C형간염 치료에 리바비린 병용 없이 적용 가능하며, 치료기간 역시 8주 치료로 단축시켜 국내 C형간염 환자에 또 한 번 개선된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급여 출시되자마자 억대 처방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반면 전체 C형간염 DAA 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전체 DAA 원외처방실적은 93억 2,500만 원으로 이는 작년 3분기 실적인 216억 200만 원 대비 약 57% 감소한 수치다. 제조사와 제품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실적의 62.7%
작년 3월경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중 단독 1위를 유지해오던 다케다 '에비스타'의 특허가 만료되자, '에비스타' 제네릭은 물론 '라록시펜'에 비타민D를 더한 복합제 품목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그중 작년 7월 가장 먼저 복합제 시장에 진입한 한미약품의 '라본 디'는 출시 1년 만에 '에비스타'를 넘어서며 SERM 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분기별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한미약품의 '라본디'가 올해 3분기 21억 1,6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다른 복합제들도 시장에 등장하기 했지만, 사실상 복합제 시장은 '라본디'의 단독 질주라고 볼 수 있다. '라본디' 다음으로 시장에 진입한 제품 모두 추리 6개월에서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월처방실적이 1억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다. 알보젠코리아 '본듀오'는 3분기 1억 3,2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복합제 중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가장 늦게 출시한 제일약품 '본두베'가 1억 3천만 원, 하나제약 '랄록시 플러스'가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