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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018년 연간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20일 휴온스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은 전년 기록한 2천848억원에서 15% 증가한 3천2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62억원에서 25% 상승한 453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지난해 주력인 전문의약품부터 CMO, 건기식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준비해온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퀀텀점프(대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 2천780억원에서 13% 증가한 3천134억원, 영업이익도 388억원에서 24%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사업과 자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매출 3천억 돌파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주사제 2종인 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의 미국 수출이 첨병이 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탁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정관계 인사 · 전국 대의원 · 간호계 지도자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9일 오후 2시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시스템 혁신 주도' 주제로 '제86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년 2월 개최되는 대의원총회는 전국 회원을 대표한 대의원들이 참석해 간협 집행부가 제안한 당해 사업 계획 · 예산안을 심의 · 의결하는 기구다. 올해에는 간호계 현안 이슈 등에 대한 논의와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 ·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2014년에 도입한 회원복지 포인트 제도를 폐지하고, 기존 회비를 7만 8천 원에서 5만 8천 원(중앙회비 2만 5천 원, 지부비 3만 3천 원)으로 낮췄다. 아울러 2019년도 사업계획 · 예산안을 심의하고 63억 8,300만 원 규모의 경상예산과 정관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서는 △보건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내 정규직제로서의 간호전담부서 설치 △간호인력의 노동가치가 정당하게 반영될 수 있
구루병 · 골연화증 ·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타민D 결핍은 50대 · 40대 · 6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하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7배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2017년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타민D 결핍(E55) 환자를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4년 평균 겨울철 환자는 봄철보다 3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로, 칼슘대사를 조절하여 체내 칼슘 · 인의 흡수를 돕고 뼈를 강화하며 세포 성장 · 근력 발달 · 면역 기능 등에 관여한다. 부족 시 구루병 · 골연화증 ·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며 심혈관계 질환 · 당뇨병 · 일부암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최근 4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타민D 결핍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8,727명에서 2017년 90,0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했다. 남성은 2013년 5,001명에서 2017년 19,148명으로 연평균 39.9%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13,726명에서 2017년 70,866명으로 연평균 50.7%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각종 연구 현황과 미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심포지엄’ 20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첨단 정밀의료 구현을 앞둔 시점에서 의료 빅데이터 과학의 발전은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다국적 의료 빅데이터 분석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의료 빅데이터, Real world data를 활용한 의약품 정보의 분석과 해석(건양의대 이수현 교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정보 기반 의료현장 적용(테라젠바이오연구소 김경철 부사장) ▲산·학·연 연계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및 상생전략(ETRI 바이오의료IT연구본부 김승환 본부장) ▲의료 빅데이터의 임상적 활용 사례(가톨릭의대 김헌성 교수) ▲미래 정밀의료를 위한 정보의학교실의 역할과 전망(서울의대 김주한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현 건양의대 교수는 “리얼월드데이터(Real-wolrd data) 분석을 통해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과 부작용 등을 찾아낼 수 있어, 향후 의약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외빈은 오전 11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 ·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 건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건 △이사회 위임 건을 의결한다. 특히, 협회는 의료기기산업의 진흥 · 보건 및 의료기술의 발전 ·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을 위해 △소통기반 선제적 규제 대응 및 개선 △고품질의 회원서비스 제공 △고부가 의료기기 산업 창출 및 수출 활성화 지원 △의료기기 산업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확대 · 강화 △의료기기 산업 성장 기반 및 인프라 구축 등 5가지 전략목표를 세우고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보건의료 ·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업계 CEO · 종사자 · 의료기기 전문기자 대상으로 협회장 · 정부 부처장관 · 유관기관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한다. 표창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18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9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8명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의 시술 건수가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보사®-케이는 2018년 12월 기준, 시술 건수 2,600건을 기록했으며, 매월 200건 이상의 시술 건수를 유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를 투여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기관(병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보사®-케이 출시 전 58곳에 불과하던 유전자치료기관이 현재 898여 곳으로 늘어나, 인보사®-케이의 환자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는 “인보사®-케이는 혁신 신약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 20년 노력의 결정체”라며,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제로서, 인보사®-케이에 대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먼디파마(유) 이명세 대표는 “인보사®-케이의 이 같은 성장은 의료진과 환자로부터 치료 효과, 편의성 등을 빠르게 인정받은 까닭”이라며, “인보사®-케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골관절염의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의 일본 라이선스 및 중국 하이난성, 홍콩, 마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2월 20일 병원 6층 회의실에서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과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 백기영 책임부서장, 홍명희 간호부장, 황태연 원무부장과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 페니아나 랄라발라부 대사와 서기관, 영사관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백병원은 앞으로 대사관 직원과 직계가족, 대사관에서 의뢰한 환자의 진료를 담당한다. 국내의료법을 준용해 응급환자와 외래진료, 건강검진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우 원장은 “오늘의 협약이 양 기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한 피지공화국 대사관이 의뢰한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에서 의료 관련 법인으로 확대하는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2월 8일 입법예고한 바, 치협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아래 별첨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이후 치협은 개정안 중 △의료관련 법인에 전문의 시험을 위탁할 수 있도록 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을 확대한 제18조 제2항(전문의 시험 업무 위탁 대상 확대) △전문의의 자격 인정을 위한 검증 업무와 규정 개정에 따라 업무 위탁의 내용을 구체화한 제20조(업무 위탁)를 절대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19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위의 사안을 비롯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의 자율점검 수수료 부과 등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에서 치협이 문제삼은 조항은 협회가 주관하는 △전문의 시험 운영 △수련기관 실태조사 △전문의 자격 인증을 위한 검증 작업 등의 업무를 타 기관으로 이관하는 근거가 된다. 치협은 기수련자 · 통합치의학
약국 등에서 보건의료인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의시 시민건강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은 의사영역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금년 1월30일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지난 2월8일 서울시의회는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에 의견을 조회했다. 일부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시장이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의 보건의료기관에서 혈압측정기 및 혈당측정기를 구입할 경우 재정지원을 할 수 있고, 그 측정결과를 보건의료인이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0일 오전에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강력 반대 입장을 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결국 동 조례안에서 명시하고 있는 보건기관, 의료기관, 약국 등 전체 보건의료기관에서 의사영역을 침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의사가 아닌 타 보건의료인에게 혈압 및 혈당 등 환자 생체정보를 임의로 설명하여 잘못된 의료정보 해석과 환자의 건강상태 정보를 오판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간과하는 결정이므로 동 조례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현재 각 보건의료인 및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현행 의료법에 따른 정의
2017년 12월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기폭제로 병원 내 주사제 감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실사 용량에 근접한 소포장, 무균조제가 필요하지 않은 안전용기 주사제 공급 확대 등 주사제 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책이 꾸준히 모색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지난해 7월 발간한 Hira Issue 제1호에서 변지혜 부연구위원 · 오로라 주임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일본 · 미국의 의료 현장을 참고하여 주사제 안전 사용을 위한 다섯 가지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앞서 연구원은 일본 · 미국의 의료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사제 안전 사용 실태를 살폈다. 미국의 경우 보존제 유무 · 포장 용기에 따라 라벨에 일회용 · 다회용을 구분하고, 전산화된 라벨에는 환자 이름 · 성분 함량 · 조제 날짜 · 사용 기한 · 보관 조건 등을 기재했다. 특히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언제 누가 조제했는지 △병동으로 보낸 시각은 언제인지 △어떤 간호사가 몇 시에 주사했는지 등 조제에서 환자 투여까지 추적 · 관리하며, 무균 조제가 필요 없는 안전용기(RTU, Ready To Use)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미국 · 일본에서는 환자
서울중앙지검이 봉독약침 사안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피고소 당한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 부회장을 불기소처분 했다. 2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경 봉독약침과 한의사의 응급의약품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모 전문지와 인터뷰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에서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한의사와 대한한의사협회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고소했다. 그간 주요경과는 ▲2018년11월26일 중부경찰서 피의자 진술 ▲2019년 1월9일 검찰 송치 ▲서울중앙지검 2019년 1월30일 불기소처분(혐의없음)으로 진행됐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검찰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처분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협은 봉독약침 시술 행위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예훼손이라는 혐의를 제기했다. (한의협의 고소는) 처음부터 잘못됐고 비상시적인 행동 이었다"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오는 3월10일(일) 13시에 의협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한의대 폐지를 통한 의학교육일원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 사회갈등 해소, 미래세대를 위해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의료계와 관계부처가 포함된 새로운 협의체 구성의 가능성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한의대 및 한의사 폐지를 통한 의학교육일원화’, ▲‘기존 면허자는 기존면허를 유지하고, 상대영역 침해 금지’라는 원칙을 갖고 정부의 의료일원화 추진에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한의대 폐지를 통한 의학교육일원화 토론회’ 개최를 통해 의료일원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했다.시간 식순 및 내용 12:50~13:00 10분 등록 13:00~13:10 10분 - 인사말 : 최대집 회장,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김교웅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1부 : 주제발표 > 좌장 :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13:10~14:50 100분 (각20분) Ⅰ. 선진국의 중의학관리, 캐나다 사례 - 안덕선(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소장) Ⅱ. 의학교육과 한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195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멘델스존 ‘현악 교향곡 제 10번 나단조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모차르트 ’교향곡 제15번 사장조, 작품124‘ 등을 연주해 감동의 연주로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외래환자 양 모 씨(46, 남)는 “몸이 좋지 않아 걱정스런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공연을 관람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월 21일(목) 10시 30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2019 치매대응전략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치매 극복을 위한 해외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제적인 치매동향과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와 치매등록관리시스템, 치매상담콜센터 등 우리나라의 우수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보건복지부 곽숙영 노인정책관, 타룬 두아(Tarun Dua) 세계보건기구(WHO) 정신보건 및 약물남용부 프로그램 관리자 등 우리나라 정부 당국자와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다. 또한, 파올라 바바리노(Paola Barbarino)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각국의 치매협회 관계자,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적인 치매 대응 동향과 각국의 치매정책에 대한 실태를 다룬다. 학술대회에서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허가하면서 의료 영리화 · 건강보험 붕괴를 우려하는 범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민주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제주도 및 경제자유구역에 개설되는 외국의료기관에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법안인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20일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현행법상 외국인 또는 외국인이 의료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상법상 법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허가를 받아 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 그런데 현행법은 이러한 의료기관의 이용자를 외국인만으로 한정하지 않아 내국인 중 경제 수준이 높은 사람도 이용할 수 있어 소득수준에 따른 의료 양극화 · 의료 영리화 · 의료비 상승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장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외국 의료기관을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으로 명칭을
이대서울병원 운영 갤러리 '아트큐브'가 'Figurative Abstract - 구상된 추상 展' 주제로 첫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2월 7일 개원을 기념하여 아트큐브 갤러리에서 현대 화단의 주요 작가이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원인종(조소) △조덕현(서양화) △이종목(동양화) △이기영(동양화) △이광호(서양화) 교수의 5인전을 기획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전시회 주제는 구상 · 추상 간 미묘한 균형을 탐구하며 상반된 듯 닮은 다섯 작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이 내포한 서사와 자연의 충만함을 보여준다. 구상과 추상, 서양과 동양을 넘나드는 이들의 조형 언어는 무척 다른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닮아 있다."며, "다양한 조형언어로 풀어낸 다섯 작가의 유려한 작품은 구상 · 추상의 미묘한 균형 사이에서 관람객에게 시간 · 서사 · 자연 · 생명의 근본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남기며 미적 체험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아트큐브는 정기적인 전시회를 개최하며 작가에게 양질의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환자 · 보호자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예술작품을 일상적으로
고혈압을 진단받은 심방세동 환자여도 수축기 혈압을 120mmHg 미만으로 유지할 경우 고혈압이 없는 심방세동 환자와 뇌경색 발병 위험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 김태훈 교수와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고혈압 동반 심방세동 환자가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최적의 혈압 관리 구간을 규명했다고 20일 세브란스가 전했다.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 80% 이상이 고혈압을 동반하지만, 고혈압 유병기간에 따른 뇌경색 발생 위험과 이를 최소화하는 혈압 수준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부재한 데서 출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심방세동을 새롭게 진단받은 24만 6,459명의 환자 대상으로 혈압에 따른 뇌경색 발병 위험도를 분석했다. 연구는 △환자가 지닌 만성질환 △기타 심혈관질환 동반 유무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BMI) △가계소득 수준 등의 변수를 고려한 보정 작업을 거쳤다. 분석 결과, 고혈압 유병 기간과 관계없이 수축기 혈압을 120mmHg 미만으로 관리하는 환자의 경우 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해 11월 70세 고령 환자 대상으로 신장 두 개를 동시에 이식하는 양측 신장 동시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월 20일 전했다. 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은 한 개의 신장만을 이식받는 통상적인 이식 수술과는 달리 기증자의 신장 두 개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고난도 수술 중 하나로 꼽히는 이식 수술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만큼 의료진의 경험 · 기술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가 지속적으로 동반돼야 한다. 만성 신부전증으로 양측 신장의 기능을 잃어 투석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김 씨(70)는 지난해 11월 경 보라매병원에서 양측 신장 동시 이식술을 받은 후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당시 병원 내 79세 뇌사자가 발생했으나 타 병원에서는 고령이라는 이유로 두 개의 신장 모두 이식을 거부했다. 이 덕분에 김 씨는 신장 전부를 이식받을 수 있었다. 기증자 · 수혜자 모두 고령으로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던 수술은 보라매병원 신장이식팀인 외과 정인목 · 김대환 교수와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가 다년간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김 씨는 수술 후 석 달째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부위별, 용도별로 맞춤 사용이 가능한 얼굴 리프팅용 녹는 실 ‘실크로드’ 5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실크로드의 주성분은 폴리디옥사논(POD, Polydioxanone)으로 시술 후 6개월 내에 체내에서 녹아 없어져 안전성이 우수하다. 또한 실이 녹으며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재생을 촉진함으로써 피부탄력을 개선시키고 시술 후 리프팅 고정력과 지속기간이 길다. 실크로드는 다양한 부위에 사용이 가능한 ‘실크로드 모노’, 피부자극과 재생력을 높인 ‘실크로드 코일’과 ‘실크로드 더블코일’, 코 전용 제품 ‘실크로드 노즈’, 화살촉 모양으로 리프팅 효과를 높인 ‘실크로드 콘’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프팅 부위와 용도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해 시술 시간이 짧고 리프팅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실크로드는 부위와 용도별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고 안전성도 우수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실크로드를 출시를 통해 뷰티헬스 시장에서 전문성을 더욱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 필러 스타일에이지,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미용성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저개발국가 신생아 체온 유지를 위한 손 뜨기 모자 60여 개를 제작하여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최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캥거루케어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모자뜨기는 신생아를 엄마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감싸 안고 털모자를 씌워 아기의 체온을 2℃ 높이는 방법으로 저체중, 저체온으로 위기를 겪는 신생아를 살리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건양대병원 신생아 중환아실 및 병동 간호사, 재활의학팀, 감염관리실 등 각계 부서 교직원들로 구성된 이번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모자뜨기 활동과 함께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모금액은 기저귀와 물티슈, 각종 생필품을 구매해 병원에 입원 중인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신생아중환자아실 이영자 파트장은 “처음에는 뜨개질이 익숙지 않아 과연 모자를 환성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쓰인다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2013년도에 출범해 현재까지 의료봉사와 환경정화, 무료급식 등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