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무릎이 아프다고 하면 대부분은 50대 이상의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서 발견되는 퇴행성관절염이 많은데 최근에는 날씨와 그리고 하이힐 등을 즐겨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나타나는 경향이 종종 있다. 특히, 하이힐을 신고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에 통증을 느끼거나,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무릎이 쑤시고 뻐근함을 느꼈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연골연화증은 말 그대로 슬개골 밑의 연골이 연해지다가 없어지는 질환이다. 질병 이름만 들어서는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에게만 나타날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나이에 상관없이 슬개골이 일시적이나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게되면 연골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척추관절 통증치료 구로예스병원은 지난해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한 여성들 4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대 이상이 57%인 245명을 차지하였으며, 40대 미만이 43%인 184명을 차지했다. 이중 20대 환자 비중은 36%인 66명을 차지해 젊은 여성들도 무릎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릎 연골은 하루에도 수없이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는 동시에 무릎의 마찰을 줄
하지정맥류로 진료 받은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지난 2007년 12만 명에서 2012년 14만 명으로 매년 약 3.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2배 이상 많았고,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도 약 3.6%로 남성(2.4%)보다 높았다. 특히 40대와 50대 여성이 많았는데,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여성 중에서 40대와 50대가 각각 25%, 29%로 전체 여성의 54%를 차지했다. 20대 여성이 전체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로 높지 않지만, 최근 6년간 증가율이 높았다. 여성 연령대별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을 비교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 당 여성 인원을 계산한 결과, 20대 여성은 2007년 약 2,100명에서 2012년 약 2,700명으로 매년 5.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 2.7%보다 약 2배에 가까운 값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홍기표 교수는 ‘하지정맥류’가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최근 허리와 다리 부위의 저리는 증상이나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20대 젊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많아졌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이들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허리 통증인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인 경우도 있다. 척추질환은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하고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보는 등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질환 중에서 허리디스크만큼이나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내 신경통로인 척추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주된 증상은 허리통증이며 엉덩이나 항문 쪽에 저릿하면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젊은 사람들은 척추질환을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해 통증이 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협착증은 방치할 경우 걷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의 정도가 더욱 심각해지고 치료 방법 역시 어려워지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 수술에 대한
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과 부산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 환자 부산 유치 활성화를 위해‘러시아환자 초청 나눔의료’(이하 나눔의료), “해외 의료진 국내연수”를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의료와 해외 의료진 국내연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되어 진행되는 것이다.가정 형편이 어려워 선천성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지낸 러시아 여자환자(사하공화국, 20대)를 초청하여 부산대병원 주관으로 무료시술(국제진료센터장 신호진교수, 집도의 성형외과 배용찬교수)이 시행됐다. 나눔의료 수술비는 부산대병원에서 부담하게 되며 환자 및 보호자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로 지원된다.이와 더불어 국내의 의료기술을 알리고 한국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간의 의료 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해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수 프로그램은 12월 3차를 마지막으로 완료 됐다.국비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해외의사는 총 7명으로, 치과, 외과, 비뇨기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의사들이 참여하였다.참여한 러시아 의사인 BAIMUKHAMETOV KAIRAT은 “부산대병원의 높은 의료수준에 매우 놀랐고, 의
술자리가 잦은 연말, 과음 후 속쓰림 증상을 계속해서 느낀다면 알코올성 위염을 의심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었다.지난 2008년 2만2천명에서 2012년 1만5천명으로 5년 새 약 7만명이 감소했고(33.4%), 연평균 변화율은 -9.6%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 역시 2008년 약 9억원에서 2012년 약 7억원으로 5년새 약 2억원이 감소(26.4%)한 것이다.연평균 변화율도 남성이 -10.4%, 여성이 -7.5%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다.다만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약 72.2%, 여성은 약 27.8%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2.6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특히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50대가 25.7%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2.1%, 30대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40~50대에서 47.8%의 점유율을 차지하여, 알코올성 진료인원 2명 중 1명
건강검진 수검률이 최근 6년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2.9%로 국가 건강검진 중 가장 높은 수검률을 보였으며, 암검진은 39.4%, 생애전환기 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1.7%, 영유아건강검진 55.4%의 수검률을 보였다.최근 6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60.0%에서 72.9%로 12.9% 상승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25.6%p 상승, 영유아건강검진은 18.7%의 상승을 보였다.국가 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검률이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암검진의 경우 대장암 검진주기 변경(2년→1년)으로 전년대비 수검률이 다소 감소했다.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77.8%), 대전(76.8%), 충북(76.6%)순으로 높은 수검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69.2%), 제주(69.6%), 경기(71.9%) 지역이 전체 수검률(72.9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각종 의료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차지해 국내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 유방암, 대장암 등 중증질환부문과 약제부문, 진료량 평가부문 등 총 8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전문 인력 구성여부, 진료과정, 치료결과 등 3개 영역 20대 부문으로 나뉘어 전문적인 심사가 이루어진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모든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다.이에 대해 일산병원은 “올해 2월 유방암과 갑상선암 치료를 특화한 암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일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의미를 밝혔다.또 자연분만 및 제왕절개분만 건수·전체 분만한 산모 중 제왕절개분만을 시행한 실제 비율과 예측 비율을 함께 평가하는 제왕절개 부문 평가에서도 서울 소재 대형병원들과 비슷한 1등급을 받았다. 약제 부문에서도 약제급여,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기록했다.또한 고관절치환술, 관상동맥중재술 진료량(수술건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1등급을 받으며 수술 건수뿐 아니라 결과에서도 인정받았다.진료량 평가는 진료량(수술건수
군 복무 중에도 어머니를 지키고자 했던 대구청년, 김덕현 일병의 이야기가 연말을 맞아 더욱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14년 전부터 B형 간염을 앓던 이미화씨(48)는 2003년 간경변 판정을 받고 동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우진 교수에게 진료를 받아오다 최근 간경변이 급성 악화되었다. 결국 간을 이식받아야 하는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다.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대구 서구 원대동사무소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아들 김덕현씨(21)는 어머니를 위해 선뜻 간 기증을 결심했으며, 부대의 배려로 휴가를 얻어 지난 9일 모자는 동산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 이미화씨는 아들의 정성과 효심 덕분인지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며, 덕현씨도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제2의 삶을 되찾은 이미화씨는 “하나뿐인 아들이 군복무 중에도 이렇게 큰 수술을 받게 해서 엄마로서 많이 미안하고, 또 고맙다. 어서 빨리 아들이 건강해져 나라에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식수술을 집도한 간담췌장외과 강구정 교수는 “어머니는 이식 후 지금까지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으며, 김덕현씨도 곧 퇴원해 군부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건장한 20대 청년인 김덕현씨도 수술이 그리 쉽지 않았
‘2013년 노후설계 10대 이슈’ 설문조사 결과 재무부문은 ‘기초연금 도입’이, 비재무부문에서는 ‘독거노인 급증’이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17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노후설계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노후준비를 지원하고자 지난 11월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무부분의 다음 순위로는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추진’, ‘가계부채 1,000조 육박’, ‘은퇴후 재취업 증가’, ‘하우스 푸어 등 푸어 전성시대’ 이었다.비재무부분은 ‘독거노인 급증’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제2의 인생 귀농귀촌으로’, ‘65세 노인대상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인생 100세 시대 생애설계 교육 확산’, ‘꽃보다 할배 - 골든에이지의 해외여행 붐’으로 나타났다.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향후 길어진 인생 후반기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구체성 있는 항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사 결과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재무부문은 ‘기초연금 도입’이 비재무 부문은 ‘독거노인 급증’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40대 이전 대상자는 ‘하우스 푸어 등 푸어 전성시대’와 ‘골든에이지 해외여행
오래 걷기 힘든 발바닥 통증을 느끼는 족저근막염 환자가 최근 5년간 5만1000명에서 13만8000명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대한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족저근막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5만812명에서 2012년 13만8492명으로 8만7680명이 늘어 최근 5년간 2.7배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8.5%로 나타났다.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경우에도 지난 2008년 106명에서 2012년 279명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27.5%의 증가율을 보였다.특히 최근 5년간 성별로 진료인원을 비교해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많아 지난 2008년 2만8000명에서 2012년 8만1000명으로 연평균 30.5% 증가해 2008년에는 1.2배(5372명), 2012년에는 1.4배(2만4334명) 많았다.연평균 증
젊은 남성들에게 온몸이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약 1만명에서 2012년 1만2천명으로 5년 새 약 2천명(24.7%)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지난 2008년 약 2억9천만원에서 2012년 약 4억3천만원으로 5년새 약 1억4천만원이 증가(47.4%)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2%로 증가했다.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약 59.4%, 여성은 40.6%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1.5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6.3%, 여성이 4.9%로 남성이 1.4%p 더 높게 나타났다.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10세 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20대 21.7%, 10대 19.5%, 40대 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20대의 점유율이 41.2%로, 콜린성 두드러기 진료인원의 10명 중 4명은 10~20대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2
최근 일부 언론보도에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발표한 서바릭스 1회 접종 가능성 관련 연구가 게재됐다.이 연구소의 마보베 사파에이안 박사팀은 총 3회 접종하는 방식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서바릭스를 한 번만 접종해도 항체 형성률에 큰 차이가 없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서바릭스를 1회 접종한 여성 78명과 2번 접종한 여성 192명, 3명 접종한 여성 120명의 혈액을 채취해 4년 후 항체 형성률을 측정한 결과, 서바릭스를 한 번 접종한 여성과 2~3번 접종한 여성 사이의 항체 형성률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최근 미국 NCI 연구발표는 1회 접종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일 뿐인데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며 이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의사회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 연구결과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1회 접종의 면역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로서는 임상실험에 참여한 대상자 수(120명)가 너무 적어 실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특히 항체 형성 여부를 실제 예방 효과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이사는 “감염 후 즉시 증상이 나타나는
20대 여성과 30대 초반 여성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최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1만 명 가량의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사회 초년생에 해당하는 연령대인 남자 30대, 여자 20대 연령의 건강관리가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 여성 흡연율은 13.6%로 성인여성 평균 7.9%의 1.7배나 더 많고, 주2회 이상 한 번에 5잔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도 9.2%로 성인여성 평균 6%보다 높았다. 뿐만 아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혹은 ‘많이’ 느끼는 인지율도 45.5%에 이르러, 여성의 평균(31.5%)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영양부족(24.8%)과 에너지·지방과잉(7.9%) 등 영양 불균형 상태도 전 연령대 중 가장 심각했다. 여성 건강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며 간과해선 안 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20대 여성의 흡연, 음주, 영양불균형의 문제는 10~20년 후 성인병이 이른 나이에 조기 발병하거나 결혼 후 난임 또는 불임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20대 여성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 쉽고, 취업
일본의 한 제약회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팔자주름이 1cm 늘어날 경우 6살이 더 들어 보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특히 콧망울에서 입 꼬리까지 드리워진 팔(八)자 주름은 첫인상을 좌우할 뿐 아니라 실제 나이보다도 더 들어보이게 하는 경향이 있다. 팔자주름이 생기는 피부 아래쪽은 피하지방이 적은 반면 근육 층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입가 근육은 웃거나 말할 때, 표정을 찡그릴 때, 음식을 씹을 때 등 빈번하게 사용되는 부위로 반복되는 습관이나 표정에 의해서 쉽게 주름이 생길 수 있다.여기에 나이가 들면서 각종 호르몬과 콜라겐이 손실돼 피부 탄력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처지고 지방층이 위축되면서 주름이 더욱 짙어지게 되는 것이다. 팔자주름은 30대 연령층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빠르면 20대 중후반부터 진행되기도 한다. 팔자주름이 생기는 것은 단순하게 노화에서 오는 원인 뿐 아니라 우리 생활습관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바른 자세로 자는 ‘올바른 수면습관’ 평소 잠을 잘 때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 습관은 팔자주름을 부추기는 주범이다. 팔자주름은 입 주변 조직과 볼의 조직의 경계면이 접히면서도 생긴다. 옆으로 자면 잠을 자는 동안 바닥에 볼이 눌리면서 주름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개원 19주년을 맞았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를 개원 19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개그맨 남희석 씨 초청강연, 남성 중창단 조이플비르투오조 공연 등으로 개원기념 주간의 흥을 돋우고, 7일 12년 신규 및 경력 입사자들이 지난 1년간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행복콘서트를 열어 개원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8일에는 드디어 개원 19주년 기념식이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축제 분위기가 정점에 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재훈 원장은 “인생에서 19살이라는 의미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십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청년기인 20대를 시작하는 변환기”라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올 4월에 성공적으로 출범한 암병원을 필두로 하여 연내에 출범할 심장뇌혈관병원, 뇌신경센터, 장기이식센터와 7개의 진료특성화센터는 기존의 진료과 중심 진료체제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어느 병원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혁신을 이뤘다”며 “진료의 첫 번째 관문인 응급실과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중환자실은 우리가
20~30대 젊은 연령층 4명중 3명은 확산성 탈모 증상을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탈모가 증가하는 가을을 맞아 최근 남녀 2,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확산성 탈모 증상 경험률’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가 ‘확산성 탈모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탈모와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는 젊은 연령층인 20대의 73%와, 30대의 81%가 확산성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확산성 탈모는 다른 유형의 탈모와는 달리,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젊은 연령층일수록 탈모가 발생되면 외모로 인한 자신감 상실 등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초기부터 탈모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확산성 탈모는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다가 정수리를 중심으로 탈모부위가 확산되는 탈모증상이다.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남성호르몬에 의해 이마선이 뒤로 밀리면서 탈모가 진행되는 안드로겐성 탈모와는 구분된다. 확산성 탈모는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영양불균형이나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가을철에는 취업,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4~5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흡연율·음주율 등 600여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1998년 처음 실시된 이래 16년째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남자는 30대, 여자는 20대에서 건강생활실천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미흡하여,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30대 남자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율이 전체 성인남자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20대 여자는 흡연율(13.6%), 고위험음주율(9.2%), 스트레스인지율(45.5%)이 전체 성인여자보다 높았고, 영양부족(24.8%), 에너지 지방과잉(7.9%) 문제가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되는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보고서는 12월에 발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 여성들은 평생 피임을 해야 한다.” 이 말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지난 100년간 한국 여성의 생활은 대변혁을 겪었다. 증조할머니 세대와 지금의 2030 알파걸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는데 그 변화의 핵심은 ‘피임’에 있다. 농경기 시대의 증조할머니 세대는 10대 때 조혼해 평균 7~8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의 자녀를 낳는 것이 보통이었다. 초경 몇 년 후부터 시작해 폐경 직전까지 임신과 수유(자연 피임), 젖 뗀 직후 임신 과정을 계속 거친 셈이다. 그에 비해 지금은 어떤가? 1~2명의 아기를 낳는 요즘 여성들은 임신과 육아의 부담을 덜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얻었지만, 평생 ‘피임’이란 숙제를 안고 살아야 한다. 이에 따라 피임방법도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저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편리함과 피임의 효율, 여성 건강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 피임법’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박애별 위원과 함께 알아본다. 성생활을 시작한 젊은 여성, 피임약과 콘돔 등 이중피임은 기본아직 임신 계획이 없는 10~20대 젊은 여성이라면, 먹는 피임약이 가장 편리하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
최근 6년 동안 치질 환자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치핵(임신중 치핵 및 산후기중 치핵 포함, 이하 ‘치핵’), 치열, 치루 등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난 2007년 74만 명에서 2012년 85만 명으로 매년 약 2.7%씩 증가했다.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치질 환자는 40대(17만9,092명)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17만5,712명) > 50대(16만5,772명) > 20대(13만1,875명) 순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의 경우에는 여성 7만여 명, 남성 6만여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7% 많았다.‘치질’을 세부 질환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질환은 ‘치핵’으로 지난 해 전체 치질 환자(845,242명)의 80%(680,003명)를 차지했다.2012년 기준 치질 질환의 80%를 차지하는 치핵은 남성과 여성 환자 수가 유사하지만, 치열의 경우 여성이 전체 치열 환자(11만5,636명)의 54%(6만2,650명)를 차지해 남성보다 다소 많았으나, 치루 질
초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0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선포한 10월 20일 ‘초경의 날’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의 날’에 대해 그동안 여성들의 은밀한 이야기로만 여겨지던 초경 및 성장기 생리현상을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하하자는 의미에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초경을 공론화하고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임으로써 초경 현상을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도록 교육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연령이 14.41세로부터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월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는 시기는 초경 평균 연령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라서, 상당수의 여학생들이 아무 지식이나 준비 없이 초경을 맞고 있다. 의사회는 월경에 대한 교육과 성교육을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시작해야 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의 교육을 꾸준히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산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