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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편두통의 질환부담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한 편두통은 출산을 뛰어넘는 수준의 고통을 동반하는 등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측면에선 예방이 중요하지만, 적절한 대안은 전무했다. 이에‘CGRP표적신약'이 주목 받았다. 두통소실을 이끈 효능은 미충족의료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연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앰겔러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편두통 치료 전반에 관해 소개했다. 주 교수는 “편두통은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질병부담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환자들은체한 듯이 머리가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며 “또‘못으로머리에 구멍을 뚫는 느낌’, ‘머리를 칼로 도려내는 통증’ 등을경험한다”고 덧붙였다. 편두통은 3차신경절 활성화에 따른CGRP 분비로 발생한다. CGRP는염증 및 혈관확장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병태생리로 풀이된다. 통증은 주로시각적 조짐(aura), 구역, 섬광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한 편두통은 숫자통증등급(NRS)에서 8.78점을 기록했다. 출산 고통(7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런 질병부담은 삶의 질 저하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2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병원 3층 중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예방법, 내시경 치료, 수술, 대장암 환자의 식단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종양내과 김규표, 유창훈 교수팀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통해 담도암 환자의 변이유전자를 확인해, 현재 임상연구 중에 있는 담도암 신약 표적치료제 적용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대상 환자가 54.8%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담도암 환자의 변이유전자 정보로 현재 임상연구 중인 표적치료제를 적용해 볼 수 있는 담도암 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돼 신약 담도암 표적치료제의 연구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암세포는 표적이 있어야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표적이 없는 암은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볼 수 없다. 표적인 ERBB2가 과발현된 유방암에서 허셉틴이라는 표적 항암제가 효과적인 것이 대표적인 표적치료의 예다. 임상연구중인 담도암 신약 표적치료제를 써 볼 수 있는 환자는 표적이 있는 암을 가진 담도암 환자로,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약 절반 이상에서 나타났다. 개발 중인 담도암 신약 표적치료제의 임상연구가 완료되면 향후 몇 년 이내에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었던 담도암 환자들도 50% 정도는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연구팀은 담도 암 환자 124명을 대상으로 ‘엑솜’이라는
울산대학교병원은 “박영실(64세, 여) 씨가 지난 9일 개인으로서는 선뜻 내기 힘든 큰 금액인 500만원의 기부금을 작년 300만원에 이어 올해도 울산대학교병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영실씨는 1994년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사 한 뒤 20년간 총무(미화) 업무를 맡아 근무하다 2013년 정년퇴직했다. 본인의 직장이자, 가족들의 건강을 관리해준 병원에 대한 감사함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작년 300만원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것이다. 박영실 씨는 “지난 시절 우리 가족들이 울산대학교병원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아픈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제가 도움이 됐으며 하는 바람으로 병원에 기부를 하기로 올해도 결정했다. 현재 울산 동구 문화보존을 위해 방어진블루스라는 노래 홍보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발전기금 전달받은 정융기 병원장은 “퇴직하고 나서도 병원을 위해 주시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환자와 병원이 발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영실 씨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만든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이 오픈 5개월 만에 접속횟수가 20여만 건에 이르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빠르게 안착되고 있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모바일 앱’ 오픈 이후 11월말 현재까지 5개월간 하루 평균 200명꼴인 2만8952명이 방문했으며, 이들의 누적 접속건수는 21만4501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대병원의 모바일 앱 이용현황을 보면 진료일정확인(13.3%)이 가장 많았으며, 진료예약(12.6%), 의료진찾기(10.9%), 예약조회(10.7%), 진료내역조회(5.2%), 검사결과조회(4.9%), 내정보관리(4.3%), 진료비결제(4.3%), 수납내역확인(3.9%), 진료시간표(3.4%), 건강수첩(2.9%), 진료도착확인(2.0%), 실손보험청구(2.0%), 처방약조회(1.7%)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고객들은 앱을 통해 건강수첩을 통한 건강정보활용, 일반상식 식단안내, 질환별 식사요법, 입원생활안내, 검진절차 및 입원생활 안내 등 진료관련 외에도 병원제공 프로그램 전반을 골고루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고객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4대 사회보험료를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1만 856명(건강보험 1만 115명, 국민연금 721명, 고용·산재보험 20명)의 인적사항을 11일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련법에 따른 2019년 공개대상자는 올해 1월 10일 기준 체납된 지 2년이 경과한 체납액이 건강보험은 1000만원 이상인 지역가입자와 사업장, 국민연금은 5000만원 이상인 사업장, 고용·산재보험은 10억원 이상인 사업장이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요지 등이다.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4대 사회보험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제도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보험료 자진납부를 유도함으로써 보험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건보공단은 지난 2월 27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1차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개예정대상자 3만 4551명을 선정,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6개월 이상의 자진납부 및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납부약속 이행 여부와 체납자의 재산상태, 소득수준, 미성년자 여부, 그 밖의 사정을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오는 12월 20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6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Recent Updates in Practice & Clinical Trials in Hematology & Oncology(혈액종양학 임상시험의 최근 업데이트)’란 주제로 암 치료와 관련한 의사, 간호사, 약사,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요 암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1부 ‘Recent Updates(최신 업데이트)'에서는 ▲대장암(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폐암(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 ▲비뇨기암(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이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부 ‘Practical Issues in Clinical Trials(임상시험에서의 실제적 이슈)’에서는 ▲영상의학적 반응평가 기준 : RECIST vs irRECIST(국립중앙의료원 혈액종양내과 이하연 교수) ▲임상시험의 바이오마커 개요(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하주영 교수)에 대한 발표로
보건복지부 10일 오후 2시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2019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하는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이다.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로는 ▲옥조근정훈장에 서울대학교 정필훈 교수, ▲근정포장에 전남대학교병원 김재민 교수, ▲대통령 표창에 연세대학교 정재호 교수, ▲국무총리 표창에 고려대학교 김법민 교수, ㈜라파스 김정동 기술총괄이사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36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선정됐다. (아래 참고자료 : 2019년 수상자 명단 및 주요업적)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정필훈 교수는 ‘버려지는 치아를 활용한 풍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고, 안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을 개발하여 국내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20여 년간 ‘국제 구순열 환자 무료수술봉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전남대학교병원 김재민 교수는 ‘정신건강 임상‧중개연구센터 우울증 연구를 주도하고, 우울증 치료를 통한 심장질환 예후 개선
보건복지부는 “전국단위의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 사례를 조사연구한 결과, 2017년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이 19.9%로 크게 낮아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조사연구는 2015년도에 전국단위로는 최초로 연구된 이후 2년 주기로 실시하며, 앞선 2015년도 조사연구에서 30.5%였으나 2년 만에 10.6%p가 감소한 19.9%로 나타난 것이다. <우리나라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추이> ○ ’97년∼’99년 6개 병원 131명 대상 연구 결과 40.5% → ’03.7월∼’04.6월 서울·경기·강원·전북 9개 응급의료기관 202명 대상 연구 결과 39.6% → ’09.9월∼’10.8월 20개 외상특성화센터 446명 대상 연구 결과 35.2% → ’15.1월∼’15.12월 전국 외상사망환자 표본추출 연구 결과 30.5% ○ 미국 등 선진국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약 15% 내외 2017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평가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역별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조사연구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2017년에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국가응급진료정보망(National Emergency Department Informati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지난 7일(~10일, 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개막했다. 행사에선 재발 및 불응성 혈액암에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결과가발표되고 있다. 먼저 세엘진은 레블리미드(성분명:레날리도마이드, 제약사:세엘진)와 가싸이바(오비누투주맙, 로슈)조합의비호지킨림프종(NHL) 치료효과를 안내했다. 콤보는 2차 이상 치료에 사용돼 높은 객관적반응률(ORR)을 기록했다. 릴리는 신약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LOXO-305는 많은 치료를 경험한B세포 백혈병 및 림프종 환자군에서 반응률 관련 잠재성을 보였다. ◇ 레블리미드∙가싸이바,NHL서 효과..리툭산 불응그룹에ORR 100% 세엘진은레블리미드∙가싸이바 콤보의임상시험(1/2상·단일군)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재발성 지연형 NHL 환자 66명(평균64세)이 참여했다. 소포성림프종(FL)이 57명이었고, 소림프구성림프종(SLL) 5명, 변연부림프종(MZL) 4명 등도 포함됐다.이들은 앞서 평균 2차 이상의 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에게 레블리미드∙가싸이바 콤보를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레블리미드는 총 3가지 용량(10∙15∙20mg)이활용됐다. 주요지표로는 ORR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정부가 의료정보화 핵심과제로 진행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과정을 거쳐 2018년 8월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약 1년간 현장심사 및 시스템 보완을 수행했다. 그 결과 지난 4일 그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큐비스(CUBIS)’의 인증심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 현재 전체 의료기관 95%가 EMR을 사용하지만 시스템이 상이하고 보안성까지 떨어져 진료정보 교류는 물론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도 제약이 많았던 것이 실정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필수 기능성, 상호 운용성, 보안성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인증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EMR 인증 획득은 ‘20년 의료질평가’ 지표 기준 중 ‘EMR인증여부’ 평가지표가 시범항목으로 포함되어 향후 의료질평가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 뿐 아니라, 전북대병원 EMR시스템이 표준화가 적용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며,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대병원은 2
먼저 의료산업 및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첨단화를 위해 노력해온 의약계 전문 인터넷 신문 ‘메디포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최근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보면 20여 년 전인 90년대의 풍경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차량이 요금 수납을 위해 줄지어 정체를 일으켰던 그 시대에 비해 최근에는 하이패스의 보편화로 고속도로 요금 수납 구간의 정체 시간은 매우 짧아졌다. 그런데 이제는 스마트롤링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한다.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서 통과한 차량의 차주에게 요금을 청구하는 것이다. 예측건대 이 시스템은 최근 보편화되는 모바일 결제와 연동되어 더욱 간편해질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속도로 요금 수납 업무의 필요성은 낮아질 것이라는 판단에 최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과 자동화에 따른 변화와 노동자의 암울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듯하다. 사실 보건의료계에서도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미래가 무관하진 않다. 이미 인공지능의 선두주자에 해당하는 IBM은 왓슨 포 온콜로지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암 진단을 시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왓슨을 이용하는 대형병원이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가 산·학·연·관등 각계의 교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2017년 협회건물 4층 강당과2층 전체를 리노베이션해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를 조성했다.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는 각종 회의와 세미나, 워크숍 등지식 공유와 인적 교류를 위한 공간이다.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또 협회는 올해 들어 2층 회의실을 재구성하고, 대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4층 강당(220석)은 로비를 대폭 확장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2층에서는 최대 90석수용 가능한 K룸을 비롯해, P룸(36석), B룸(12석), M룸(24석), A룸(36석), G룸(20석)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이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2층 12~36석 단위 공간에서는 주로 제약사, 기관, 유관 단체, 테스크포스(TF) 단위등의 회의와 세미나가 진행됐다. 비교적 넓은 K룸에서는 약사단체, 의료 분야 학회 등 보다 큰 규모의 세미나와 워크숍 등이 열렸다. 또 강당에서는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단체의 정기총회나 교례회, 언론사포럼, 정부기관 교육 등이 이어졌다. 4층의 경우 로비 확
다양한 신약들이 올 하반기 미국에서 허가됐다. 이들 중 일부는 예정일보다빠르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신속허가 제품들은 혁신약물로인정 받으며 희귀질환 등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FDA의 빠른 허가를 이끌어낸 신약 4개를 2편에 걸쳐 살펴본다. 먼저 ‘Trikafta(성분:elexacaftor/tezacaftor/ivacaftor,제약사:Vertex)’는 허가를 약 5개월이나앞당겼다. 허가임상시험에선 낭성섬유증 주요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Oxbryta(voxelotor,Global Blood Therapeutics)는 예정보다 3개월 이르게 승인됐다. 겸상적혈구병(SCD) 치료효과는 빠른 승인에 기여했다. ◇ Trikafta, 낭성섬유증 환자 폐기능 개선 낭성섬유증은낭포성 섬유증 막횡단 전도 조절 유전자(CFTR)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주로 기침, 만성기관지염, 폐감염등을 동반한다. 환자의 90%는 F508del 돌연변이를 최소 한 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Trikafta는 3가지 성분을 통해 F508del-CFTR의 기능 및 양을 증진시킨다. 이는 CFTR의활성화로 이어진다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12월 4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옵티메드(대표이사 김헌태)와 일회용 대장내시경 공동 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목동병원장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헌태 ㈜옵티메드 대표이사, 이정주 전무이사,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첨단 내시경 기기의 공동개발 및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위해 ▶연구개발 관련 기술/생산/허가/시장 자문▶ 전임상, 임상시험 관련 업무 ▶성과물의 국내외 학술 보고▶ 대장내시경 트레이닝 센터 개소 등의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의료원은 진단 및 치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일회용 대장 치료 내시경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면서 “옵티메드와의 협업 체계 구축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술과 의학 수준도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옵티메드 김헌태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한 일회용 위, 십이지장 내시경에 이어 이번에 진행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처방 확대에 힘입어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최근 국내에선 연매출 1조원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글로벌 시장 처방 확대로 수출 실적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셀트리온헬스케어측은 설명했다. 이날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국내 의약품 수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대표이사는 “3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록, 바이오제약 기업의 의약품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향후 1~2년 내 ‘20억불 수출탑’ 수상을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이 한의계뿐 아니라 의료계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추나요법의 급여화에 이어, 첩약 건강보험이 검토되면서,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첩약건강보험 추진과정이 크게 논란이 되었다. 한의계 외적으로는 안전성, 유효성 등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여부가, 한의계 내적으로는 가장 큰 비급여인 첩약의 급여조건이 원가 등 관행 기준을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다. 본 기고글에서는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조건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우선 구체적인 첩약 시범사업의 내용을 검토하기에 앞서, 첩약건강보험이 검토되는 배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첩약건강보험은 한의 급여확대의 핵심이다. 첩약 건강보험은 한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한의 분야 보장성 확대 필요성에 의해 제기되었다. 한의 건강보험보장률은 같은 종별 의과 보장률에 비해 2007년도 이후 꾸준한 하락세로 한방병원에 비해 한의원급이 더욱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방병원의 보장률이 35.3%인 것에 비해 일반병원 50.0%이고, 의원이 65.5%인데 비해 한의원은 47.2%에 불과하다. 한의 건강보험이 갈수록 침체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가싸이바(성분명:오비누투주맙)가여포형 림프종2차이상치료에 선별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본인부담률은 가싸이바-벤다무스틴 병용요법에서 개별 약제에 대해 각각30%이며,이후 가싸이바단독요법(유지요법)에도 30%적용된다. 이번 급여 확대는GADOLIN(3상·오픈라벨)결과를 기반으로 한다.여포형 림프종 환자 335명과 리툭시맙 치료경험이 있는18세 이상 CD20 양성 지연성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413명를 대상으로 진행된연구다. 연구 결과, 가싸이바-벤다무스틴 유도요법 후 가싸이바유지요법군은벤다무스틴 단독요법군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이 52% 줄었다.3-5등급 이상반응 발생률(여포형 림프종 환자 기준)은가싸이바병용요법군70.7%, 벤다무스틴단독요법군63.9%였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이번 급여 기준 확대는 한국 여포형 림프종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생존 기간 연장과 질병 진행 위험, 그리고삶의 질 제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주요 면역항암제들이 적응증 확대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우선심사권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는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 치료효과를 심사 받는다. 40% 수준의 반응률은 근거로제시됐다. '임핀지(더발루맙,아스트라제네카)'는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1차치료성적을평가 받는다. 성적표는사망률약 30%감소라는 결과를 담고 있다. ◇ 키트루다,KEYNOTE-057서NMIBC 대상 CRR 41% FDA는 2일(현지시간) 키트루다의 보충적 생물학제제 허가신청서(sBLA)에 우선심사권을 부여했다. 이번 결정은 KEYNOTE-057(2상∙개방형∙단일군∙다코호트∙다기관)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에는 상피내암 동반 NMIBC 환자 102명이 참여했다.이들은 Bacillus Calmette Guerin(BCG) 주입요법에 불응했다. 또 방광절제술이 부적절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키트루다를투여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완전 반응률(CRR)은 주요지표로 측정됐다. 제약사측은 자세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결과(추적관찰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서울·대구·수원·삼척·청주·충주·홍성·군산·포항·안동·김천·서귀포의료원 12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 34개 및 적십자병원 6개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지난 2018년 신축한 영주적십자병원은 시범평가 대상이다.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적 서비스를 강화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실천하여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운영평가 우수기관 중 우수기관 3곳 및 개선기관 2곳에 대해서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밀레니엄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장관상이 수여된다. 운영 평가는 ①양질의 의료 ②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③합리적 운영 ④책임 운영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전산자료, 결산서 등 서류조사,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와 현지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평가결과, 서울·대구·수원·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