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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의 사업화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이젠셀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정부로부터 올해부터 3년간 약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새로운 면역억제세포인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 세포(CBMS)를 이용한 신규 임상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신규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젠셀은 현재 림프종 치료제 ‘VT-EBV-201(개발명)’의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VT-Tri(개발명)', 이식편대숙주병 치료제 'ViMedier(개발명)' 등 희귀질환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특히 ‘VT-EBV-201(개발명)’은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며 개발단계임에도 현재 진행중인 임상2상이 완료되면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오는 7월 16일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 국내 허가 20주년을 기념하는 ‘다(多)가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에 밝혔다. ‘다(多)가치 심포지엄’은 지난 20년간 싱귤레어®가 이룬 성과와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코로나19 증상과 구분하기 어려운 호흡기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원의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택트(On-tact) 방식인 웹캐스트로 진행되며, 7월 외에도 9월, 10월 총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싱귤레어®는 국내에서 2000년 천식의 예방 및 지속적 치료, 목적을 시작으로 2004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 2006년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로 적응증을 확대하며 현재까지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 왔다. 또한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로써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혜택을 제공해 왔다. 7월 16일 개최되는 첫 번째 심포지엄은 ‘Pandemic 시대, 기침 증상으로 살펴본 개원
지능 발달의 장애로 학습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와 의식 소실, 발작 등이 동반되는 뇌전증(간질)은 뇌기능 이상으로 초래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현재까지 지적장애 및 뇌전증 발병과 관련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보고되었으나, 이들이 뇌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구체적 기전이 규명된 경우는 많지 않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최세영 교수, 한국뇌연구원 이계주 연구그룹장은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지적장애와 뇌전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CYFIP2 유전자의 뇌기능을 구체적으로 규명했다. 한기훈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환자 유전체 분석에서 CYFIP2 유전자의 변이가 지적장애 및 뇌전증과 반복적으로 연관된다는 해외 연구사례에 주목했다. 이에, CYFIP2의 발현이 감소된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고 기억, 의사결정, 공감능력, 감정조절 등과 관련있는 뇌 내측전두엽피질 영역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신경세포 중 제5층(Layer 5) 신경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변화가 있음을 발견했다. CYFIP2의 발현이 감소된 마우스의 제5층 신경세포는 정상 마우스의 신경세포에 비해 시냅스의 크기가 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3일 개원 20주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0년 3월에 개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3월에 예정되었던 개원기념 행사를 연기했으나 생활방역 전환에 따라 온라인 행사로 대체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 및 초청자를 30명으로 최소화하고 개원 20주년의 의미를 직원과 최대한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주요임원, 일산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원표·김광문 전 일산병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개원 이후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정책 속에서 건강보험 제도개선 선도, 의료행위 표준 제시, 국민이 공감하는 의료수가 기준 마련 등의 보험자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의료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성우 병원장은 “현재 국내외 많은 의료기관들이 일산병원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2주년 성과보고대회’가 일산병원에서 개최될 만큼 명실공히 국내 공공의료의 대표병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난 20년간 병원의
통증호소에 대한 보존적 요법의 하나로 시행하는 신경차단술, 관절강내주사 등 통증주사와 관련한 의료분쟁 건수가 5년간 총 10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통증주사 치료 후 증상악화가 36건, 감염이 30건으로 전체의 6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통증주사 분쟁사건 5개년 현황’ 공개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감정완료된 6223건 중 통증주사를 시술 받은 후 이와 관련한 의료분쟁 건수는 총 106건이었다. 연련병 분포를 보면 40~60대 환자가 전체 사건의 74.5%(79건)을 차지했고, 성별로는 여자(57건)가 남자(49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별로는 ‘의원’이 55건(51.9%)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이 36건(34.0%)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51.9%로 가장 많았고, 마취통증의학과 20.8%, 신경외과 19.8%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내용별로 보면 주사치료 후 증상악화가 36건(34.0%), 감염이 30건(28.3%)으로 전체의 62.3%를 차지했다. 신체부위별 분포로는 척추가 58건으로 전체 사건의 54.7%를 차지했다. 좀 세부적으로 보면 요추 32.0%, 무릎 1
건양대병원은 3일 오전 10시 건양대병원 교직원 숙소 신축 공사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과 구본정 이사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등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 교직원 숙소는 2019년 9월 20일 착공해 약 10개월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해 무사히 골조를 완성 시켰다. 교직원 숙소는 지하 1층, 지상 13층, 대지면적 172,471㎡, 건축면적 1,245㎡ 규모로 건립된다. 원룸형 개인 공간 342호실과 가족 세대 10호실의 주거시설과 함께 취사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실, 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도 구축된다. 건양대병원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교대근무 간호사를 비롯한 신입직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교직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교직원 숙소는 직원의 안전과 편의성 증진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성원들의 안전과 행복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2019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222명으로 전년 대비 16명(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은 남자였고, 20·30대가 전체의 63.7%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에 신고·보고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HIV/AIDS) 현황을 분석, ‘2019 HIV/AIDS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신고된 HIV/AIDS는 1222명으로 전년 대비 16명(1.3%) 증가했으며, 이 중 남자 1111명(90.9%), 여자 111명(8.9%)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438명(35.8%), 30대 341명(27.9%), 40대 202명(16.5%), 50대 129명(10.6%) 순으로, 20·30대가 전 연령대의 63.7%를 차지했다.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이 1005명(82.2%)으로 전년 대비 16명(1.6%) 증가했고, 외국인은 217명(17.8%)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신고기관은 병·의원이 전체의 61.6%를 차지했고, 그 밖에 보건소(30.0%)와 기타 기관(8.3%)으로 나타났다. 신규 HIV 감염인(내국인 1005명)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에서 821명(8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창립20주년을 맞아 공단 인재개발원이 소재한 제천시 취약계층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취약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각 세대별 10만원 상당의 마스크, 라면 등 개인위생용품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세대별 필요 물품을 사전에 확인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상 가정과 사전연락을 통해 지정된 장소로 물품을 전달하는 세심함을 기울였다. 인재개발원 현재룡 원장은 “그 동안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및 임시생활시설 운영에 협력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개발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뇌척수종양클리닉의 곽호신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30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지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뇌척수종양클리닉의 곽호신 박사 연구팀은 2008년부터 유효한 치료방법이 없는 뇌척수액 암종증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수두증 상태로 뇌척수액 항암치료가 불가능한 뇌척수액 암종증 환자들에서 뇌실-요추 관류치료법을 고안해 임상 1상 연구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또한, 2015년에는 인공뇌척수액을 이용한 지속적 주입을 이용한 뇌실-요추 관류 항암치료법의 임상 2상 연구결과를 ‘The Oncologist’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전의 임상 1상 및 2상 결과에서 뇌실-관류 항암치료법의 부작용인 오심, 구토, 수면장애가 관류속도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번 연구에서는 관류속도를 기존 20mL/h에서 15mL/h로 낮추어 치료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은 줄일 수 있음을 보고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4월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및 대한소아신경종양학회의 공식 저널인 ‘Brai
지역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 1급 승진 및 전보, 상위직(1급) 전보,2급 승진 및 전보, 상위직(2급) 전보 <지역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장수목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서명철 요양기획실장 김남훈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김영응 인재개발원장 현재룡 (이상 5명) <1급 승진> 법무지원실장 안석성 재정관리실장 박철용 보장지원실장 이용구 요양기준실장 주영구 감사실장 김기형 인재개발원 박영철 인재개발원 박희동 인재개발원 이원복 은평지사장 한동훈 구로지사장 류준식 부산진구지사장 조은규 부산동래지사장 박경민 진주산청지사장 김인태 경주지사장 강태희 칠곡지사장 김성희 전주남부지사장 남영환 익산지사장 이미희 목포지사장 송정의 순천곡성지사장 이광재 안양지사장 황희식 (이상 20명) <1급 전보> 국민소통실장 최덕근 요양급여실장 노증식 요양심사실장 백남복 건강보험연구원 빅데이터실장 이재영 노원지사장 서철호 서대문지사장 김인회 서초남부지사장 윤재숙 강남동부지사장 이은영 원주횡성지사장 이운용 부산중부지사장 안병운 부산북부지사장 안명근 양산지사장 손영덕 대전서부지사장 권경주 청주서부지사장 지석원 인천남부지사장 박희두 부천북부지사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6월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 최혜영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와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31대 집행부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훈 회장은 “3만여 회원들이 한 목소리로 보조 인력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사례처럼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하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가 전체로 봐도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를 도입할 경우 치과 1곳 당 2, 3명만 고용해도 몇 만 개의 일자리가 생길 정도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는 “현재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전체 의료기기 시장 중 단일품목 생산액 1위, 수출품목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액이 20%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그만큼 치과 기자재 산업의 시장 규모가 크고 전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데 치의학연구원이 없다 보니 치과 산업 발전에 대한 통일된 지원과
코로나19 사태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전공의 수련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환자 취급범위, 학술회의 참석 등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이 제대로 충족되지 않는 것은 물론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고시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에 따라 인턴과 레지던트는 3년 또는 4년의 수련 기간에 연차에 따라 달성해야 하는 교육 목표가 있다. 논문제출이나 타과 파견 등을 제외하고도 전공의가 봐야 하는 환자의 수와 참석해야 하는 학회의 수가 정해져 있는 것이다. 내과 레지던트의 경우 3년의 수련 기간에 퇴원환자 600명 이상, 외래환자 300명 이상 등 환자 취급범위를 채워야 한다. 또 외부 20회 이상(내과학회 학술대회 5회 이상 참석 포함), 원내 300회 이상, 윤리집담회 4회 이상(전체 수련 기간 동안 내과학회 주관의 춘추계 학술대회에 2회 이상 참석, 수련병원 원내 윤리집담회 연간 최소한 2회 이상 참석) 등의 학술회의 참석 횟수를 충족해야 한다. 외과 레지던트(3년제 기준)의 경우 수련 기간 내 퇴원환자 300명, 외래환자 400명의 환자 수를 충족해야 하며 학술회의는 외부 3회 이상, 원내 240회 이상 참석해야 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6월 21일 코로나19 중증환자의 폐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세계에서는 9번째다. 50대 여성인 환자는 지난 2월 2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로 긴급 후송돼 응급중환자실 음압격리실로 입원했다. 전원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산소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산소농도가 88% 이하로 떨어지는 불안정한 상태였다. 입원 3시간 만에 기도삽관 후 인공호흡기를 달았지만 인공호흡기 착용 후에도 혈압과 산소농도가 호전되지 않고 숨을 쉬기 어려워했다. 초기 치료로 항말라리아약인 클로로퀸(chloroquine)과 에이즈 환자에서 사용하는 칼레트라(Kaletra)를 사용했고, 항염증작용을 위해 스테로이드도 사용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비교적 젊고 건강한 환자였지만 에크모를 시행해 환자의 폐 기능을 대신해야 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에크모팀은 다음 날인 3월 1일 환자에게 에크모를 장착하고 선제적 치료를 시작했다. 바이러스는 사라졌지만 폐는 딱딱하게 굳어 환자는 음압격리실에서 에크모를 달고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았다. 환자는 3월 초 한 번의 코로나19 양성반응 이후 줄곧 음성이 나왔다. 격리 2개월 만에 기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월 대구지역 확진자가 20명에서 200명을 넘어서는데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을 되새겨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44명, 해외유입으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904명(해외유입 16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만 1684명(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93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9%)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22명, 서울 13명, 경기 10명, 대구 3명, 충남 3명, 검역 2명, 대전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129만 5962명 중 126만 327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782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기관과 인접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소유한 시설에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제동을 걸었다. 기본권인 재산권 침해 소지가 다분하고, 입법 취지인 환자의 약국선택권 보장을 달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환자 불편만 가중된다는 의견이다. 의협은 최근 국회에 제출된 약사법과 건보법 등에 대한 의견 제출 계획을 1일 밝혔다. 기동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구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과 인접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 등의 소유의 시설 또는 구내에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의약분업의 취지를 살리는 한편 의약품 유통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것. 의협은 “개정안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중요한 기본권인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시장 경제에 반하며, 국민의 한사람인 의료인의 사유재산에 대한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며 “또한 ‘인접시설’, ‘특수관계’ 등 모호한 용어를 사용해 그 한계를 명확히 알기도 어려운 것으로 법률 명확성의 원칙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기관과 같은 건물에 약국을 개설했다는 것만으로 환자의 약국선택권을 제약하고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전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마시는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의 용량을 대폭 줄여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인 ‘마시본에스액’을 1일 출시했다. ‘마시본에스액(알렌드론산나트륨수화물)’은 ‘Safety(안전하고)’,‘Simple(간편한)’, ‘Solution(액상형 치료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복용의 편리성과 순응도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지난2015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100mL 제형을 20mL 제형으로 개선해 복용량을 대폭 줄였다.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56% 이상을차지한다. ‘마시본액’은 일반 정제와 달리 상부 위장관을빠른 속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복용 후 30분간 기립자세를유지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시켰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복용이 불편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 치료제시장에서 ‘마시본에스액’의 높은 치료 지속률과 환자 편의성이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일부터 임산부도 약국에서 임신·출산 진료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임신·출산 진료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를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6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분만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2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방법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임산부에게 발급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입력하면 임산부가 카드사, 은행 또는 공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출산일부터 1년으로 임산부와 1세 미만 영유아까지 사용 가능하며, 1세 미만 영유아인 경우 약국(처방된 약제 및 치료재료 구입)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1일부터는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 임산부도 임신·출산 진료비를 임신·출산과 관련해 처방한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용을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붕대, 반창고 등)이나 임신·출산과 무관한 의약품,
한미약품의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MSD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MSD가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MSD는 2016년로수젯의 23개국 글로벌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혈중 LDL-C를효과적으로 낮춘다. ‘로수젯’은 국내 제약회사가개발한 복합신약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과 MSD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번째다. 양사는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MSD의 로수젯 허가를 비롯해 주력품목들의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산도즈社를 통해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제 구구를 일본에 출시했으며, 작년에는 멕시코 실라네스社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도입43주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30일 오전 10시 원주 사옥 건강 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기헌 국회의원, 김성호 강원도 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그리고 전임 공단 이사장들이 참석했으며, 국회 한경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의 성공적 대응에 함께 한 공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해 진행된 행사에서는 “손잡고 걸어온 20년, 함께 만들어갈 더 건강한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보고 유공직원을 포상했다. 통합 공단 출범 20주년을 맞은 현재의 건강보험은 ‘신뢰한다’는 응답이 87.7%(KBS-서울대 등 공동조사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 인식조사’ '20.5월), 사회부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에서 80.0%(전경련, ‘한국전쟁 70년, 대한민국을 만든 이슈 대국민 인식’ 조사 ‘20.6월)로 꼽혀 역대 최고치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다. 국민들은 코로나19 이전에도 현 정부에서 가장 잘한 정책으로 보건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치매예방센터 소장)가 지난 27일 대한치매학회 평의원회에서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준홍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되어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는 대한의학회의 회원 학회로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총회원수는 2,219명이다. 국내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치매 관련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2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준홍 교수는 “인구고령화로 치매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1년간 대한치매학회를 대표해 총회 및 평의원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등 대한치매학회의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