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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남세브란스병원은 비뇨의학과 이광석·구교철 교수, 감염내과 이경화 교수팀의 ‘공기매매-감염병 의증 환자의 조기 선별진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 알고리즘 개발 및 이동식 격리 연계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주관 감염병 방역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이광석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형민 교수, ㈜한국이엔씨,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말까지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코로나19 포함 공기매매-감염병 의심 환자들의 분류 및 이동식 감염병 진료소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광석 교수는 “선별진료소 등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데 더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음압시설의 성능 평가 및 공기 유동 제어를 기반으로 한 검증된 소독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환자 조기선별 및 방역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유일의 표준화된 방역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상승 요인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실손 청구 및 비급여 증가를 지목했다. 대형병원은 코로나19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영향으로 비급여진료 감소 효과가 발생했지만, 의원급은 실손 청구 및 비급여 증가가 꾸준히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치료 재료대, 처치 및 수술료 등 과잉의료에 취약한 항목 중심으로 비급여 청구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언급하며,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이 의료계의 과잉진료 때문이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보험연구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최근 실손의료보험 청구 실태와 시사점(정성희)’ KIRI 리포트를 발간했다. 2017년부터 시행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액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손보험의 손해율과 위험손실액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2020년 상반기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131.7%로 2019년 하반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6%p 증가해 1.4조원의 위험손실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발생손해액의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으나, 2020년 적용 요율 인상의 최소화 등에 따라 실손 손해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대웅제약이 외부의 유망 기술을 도입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장기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벤처기업인 인벤티지랩(대표 김주희)과 지난 25일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장기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IVL3001, IVL3002)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다. 대웅제약이 파이프라인으로 공동개발하는 장기지속형 남성형탈모치료제(IVL3001, IVL3002)는 1개월 또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 제형이다. 인벤티지랩의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술인 IVL-PPF Microsphere® (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icrosphere)에 남성형 탈모치료제를 탑재한 것이다. 약효 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가장 검증된 탈모치료 성분 중 하나로 탈모 방지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입증돼 널리 사용되고 있다. 1일 1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경구제형의 남성형탈모치료제와 달리 장기지속형 주사제 형태의 개발을 통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 탈모 치료 효과를 개선하고 동일한 효능에
JW중외제약이 국내 개발과 판매 권리을 보유하고 있는 신성빈혈치료제가 일본에서 시판허가를 취득했다. JW중외제약은 일본 ‘재팬 타바코(Japan Tobacco Inc., 이하 JT)’가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신성빈혈치료제 JTZ-951에 대한 제조 및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신성빈혈이란 신장에서 원인이 돼 생기는 빈혈로 만성 신장병(CKD)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다. 신장 기능 장애로 신장에서의 조혈호르몬 생산 능력이 감소되는 병이다. 현재 국내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은 약 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JTZ-951은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내부 생성을 활성화하고 철 대사를 담당하는 분자의 발현을 제어함으로써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다. 기존 주사제와 달리 경구제로 개발돼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JT는 일본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투석을 받기 전 단계와 투석 단계의 신성빈혈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52주까지 JTZ-95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JTZ-951의 제품명은 ‘에나로이(ENAROY)’로 정제 제형의 2㎎, 4㎎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루 한 잔 가벼운 술은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과연 맞을까? 소량 음주는 몸에 이로울 거란 믿음과 달리, 술을 안마시던 사람이 하루 한 잔씩 술을 마시는 경우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각종 사망 위험이 줄어드는 건강상 이익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장준영·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2007년~2013년)을 바탕으로, 비음주자 11만 2403명을 음주량 변화에 따라 비음주 유지군과 음주군으로 나눠 3년간 건강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10g 이하(한 잔 기준)의 알코올을 섭취한 소량 음주군에서 뇌졸중 발생위험이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았으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역시 비음주 유지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질환 등 주요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21% 감소했지만, 이 역시 비교대상으로 삼은 비음주 유지군 내에 ‘건강이 좋지 못해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식 퀴터·sick quitter)’이 포함된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됐다. 과거 일부 연구를 통해 알코올 30g 정도를 섭취하는 적당량 음주는 좋은 콜레스
신생아 출생 시 최대 항체 농도를 보유하기 위해 모든 임산부가 임신 27~36주에 Tdap 백신을 접종할 것을 대한산부인과학회가 권고했다. 특히 임산부뿐만 아니라 남편을 포함해 신생아가 있는 집안 식구들이 모두 Tdap 백신을 맞는 것이 감염 예방 차원뿐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라도 좋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7일 제106차 학술대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서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에 관한 현재까지의 의학적 이해와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권고사항이 발표됐다. 또 부인암 환자 혈액관리에 관한 누적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전후 및 항암치료 시 빈혈교정에 대한 산부인과학회와 대한부인종양학회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과 관련해 설명한 고려대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는 “임신 중에 Tdap 백신 접종은 제대혈에서 높은 농도의 백일해 항체 생성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신생아의 백일해 발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이어 “Tdap 백신은 출생 시 항체 농도를 보유하기 위해 임신 27~36주에 모든 임산부에게 접종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영국의 경우 임신 16~3
국내 의약업계만큼 국내의 다국적 제약회사도 사회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로슈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맞춰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 취약계층,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온열팩, 마스크 등을 기부했다. 한국화이자업존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장애인선수를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한국룬드벡은 조부모 중 한 명이 치매 진단을 받은 조손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로슈, 취약 계층 대상 ‘온(溫)택트’ 봉사활동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사내봉사 프로그램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를 통해, 건강 온열팩 및 메시지 카드 등으로 구성된 희망 손길 나눔 키트와 마스크 세트를 직접 제작해 적십자사와 서울특별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볼룬티어 투게더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유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온택트(溫tact)’ 봉사활동으로 기획됐으며, 한부모 가정 및 여성 청소년 취약계층(적십자사)과 저소득층 노인(서울노인복지센터)이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온열팩, 마스크 등을 기부 물품으로 선정했다. 한국로슈 임
추석을 맞아 병원들이 의료취약 수해지역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나눔과 온정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이 반년 넘게 지속되고 있어 온정의 손길은 더욱 빛을 발했다. 충남대병원은 22일 집중호우 침수로 피해를 입은 의료취약 수해지역(영동군, 옥천군, 금산군) 주민들에게 ‘행복꾸러미 키트’ 50박스를 전달했다. 이 키트에는 기본적인 생필품(라면, 햇반, 생수)과 생활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구급함)으로 구성돼 있다.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코로나19 및 최근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꾸러미 키트가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충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병원 간호부는 23일 대전 중구 대사동 주민센터와 문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쌀 900kg을 기탁했다. 충남대병원 간호사들은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성금 모금을 통해 관내 주민센터에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를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한부모가정 9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순선 간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국민들은 물론,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피로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또다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는 계속돼야 하며 의료진의 피로도 회복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의약업계가 사회 곳곳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MSD, 취약계층 아동에 위생키트 전달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샨)가 ‘러브인액션(Love In Action)’ 활동 일환으로 마스크 제작 봉사를 진행하고, 이를 포함한 개인위생키트 650세트를 사회취약계층 아동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MSD의 ‘러브인액션’은 소외 받는 사람 없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국MSD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된다. 이번 ‘러브인액션’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 관리 및 일상 속 마스크 착용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 제작 봉사로 선정했다. 이번 마스크 제작 봉사에는 한국MSD 서울 본사를 비롯해 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5개 지부 에서 참여한다. 다만 코로나19 상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9월 20일 세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을 기념하여 자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그림 그리기 대회 ‘노보키즈 콘테스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통해 꿈을 이루는 것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노보키즈 콘테스트’에는 ‘I have a dream when I grow well’ 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공모 받아 5세부터 16세의 임직원 자녀들 30명이 참여했다. 후보작 총 30개 작품 중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명씩 모두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참가작들이 모두 자신의 꿈을 자신만의 모티브와 컬러 그리고 창의적인 방식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수상작 중 대상은 10세 어린이의 작품으로 ‘자라서 소아과의사가 되어 병원이라는 공간이 두렵지 않도록 하겠다’는 꿈을 표현하기 위해 벽지나 출입문, 진료책상, 의자, 카펫 등 모든 공간에 건조하거나 딱딱하지 않은 컬러풀한 색을 칠했고, 또 ‘다정하고 따뜻한 말투로 고민상담도 해주고, 섬세한 말투로 아이들이 아프지 않게 진찰하고 치료해주겠다’는 꿈을 표현하기 위해 해 자신의 소아과 의사로서의 미래모습을 디테일하게 잘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IMES Busan 2020’)가 10월 23일(금)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이 공동주최하는 KIMES Busan 2020은 올해로 3회째 개최되며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다. 매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를 매년 10월, 부산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변화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주며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0358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2020년에는 12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기기 및 용품에 대해 높아진 관심도가 반영돼 현재 전체부스 계약 및 부스배정 마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역클러스터 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사업 관련 업체와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시연하는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국정감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감사실시 대상기관은 총 22개 기관으로 이번 감사는 예년과 달리 모두 국회에서 진행된다. 주요 기관 일정을 보면 7일과 8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3일은 식약처가 감사를 받는다. 특히 8일 감사는 방역당국이 현장에서 방역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세종·오송 간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20일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감사를 받는다. 복지위 종합감사는 22일 진행된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윤영철 교수는 치매환자 진료와 지역사회 내 교육을 통한 치매인식 개선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신의료기술 개발에 참여해 최상의 진료와 치매극복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중앙대병원 윤영철 교수는 20년간 신경과 전문의로 치매환자를 전문으로 진료해오고 있으며 관내·외 보건소와 구청 및 문화센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해왔다. 또 2016년부터는 건강보험공단 치매전문교육강사로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치매전문가들을 교육하며 치매환자를 직접 대면하고 돌보는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그들의 돌봄 기술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윤영철 교수는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표지자(바이오마커)를 찾는 연구를 진행해 혈액을 이용한 진단법과 뇌파를 이용한 조기 선별진단법을 개발하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신의료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검사들은 비침습적인 검사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검사 비용도 효율적이어서 기존 알츠하이머병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샨)가 지난 9월 7일부터 9월 18일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백신명가(家) 및 오감위크 2.0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10일간 진행된 웹캐스트에 약 3,500명(백신명가 2,200여명, 오감위크2.0 1,3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 질환의 예방 필요성과 최신 예방백신 접종 정보, 만성질환 최신지견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백신명가 웹캐스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왜 백신인가?’를 주제로 마련됐다. 총 5개의 강연 세션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최신지견과 효과적인 예방법으로써 백신의 가치와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첫 번째로 마련된 강의는 ‘COVID-19와 성인 예방 접종’을 주제로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임상연구 개발 현황과 성인에서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환, 최신 업데이트 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2019년) 이 소개됐다. 해당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질환, 대상포진, A형간염
현대약품이 신약연구소에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웨비나를 통해 열렸으며, 외부 전문가로 초청된 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정재욱 박사가 ‘면역 염증 질병 치료를 위한 First-in-class RIP1 kinase 억제제 GSK2982772의 Hit에서 임상시험 개발 (Discovery of a First-in-Class RIP1 Kinase Inhibitor GSK2982772_ELT Hits to Clinical Trials for Immuno-inflammation Diseases)’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신약개발연구원들과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정재욱 박사는 지난 20년간 GSK 미국법인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염증성 면역질환의 '퍼스트-인-클래스' 저분자화합물 신약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개발을 경험한 신약개발 전문가다. 미국 전역의 바이오 및 제약기업에 종사중인 한인 과학자 단체,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의 회장를 역임한 바도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신약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전문가를 모신 자리였기에 큰 의미가
“코센틱스는 임상적 관해와 구조적 손상 예방이라는 강직성 척추염 치료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제입니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22일 진행된 한국노바티스의미디어 교육세션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홍 교수는 코센티스 300mg 용량 증량의 임상적 의미와 강직성척추염 치료에서의 T2T(Treat to target)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강직성 척추염은 만 45세 미만의 남성, 특히 만 20~29세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통증, 조조강직, 이로 인한 신체 장애,운동성 저하, 피로 등으로 업무 생산성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저하되는 병이다. 하지만 환자에게 부과되는 직, 간접적 의료 비용은 환자에게 부담스러운수준이며, 환자 중 40%는 TNF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시간 경과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치료에 대한수요는 제대로 충족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한국 노바티스가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임상반응에 따라 ‘코센틱스’가 1회 300mg 용량으로 증량해 치료할 수 있도록 식약처로부터 허가를받게 되면서,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가 확대
간호인력 확보 수준에 따라 입원료를 가감하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시행이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간호사 확보 상황을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기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2일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입원료 청구 의료기관 중 60곳이 간호사 확보 상황을 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나 미신고병원의 81.7%(49곳)는 비수도권으로 나타나 지방소재 의료기관들의 간호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강 의원은 “보건당국이 2020년 1월부터 미신고 병원에 대해 수가 감액을 5%에서 10%로 강화했음에도 신고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간호사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수가 감액보다 크고, 비급여 진료로 수익을 보전할 수 있다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미신고 병원들은 모두 300병상 미만이었다. 병원급 의료기관들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약 48%로 종합병원 이상급 67.1%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지만 비급여 본인부담율은 34.1%로 종합병원 이상 12.3%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비록 의사파업 여파로 원점 재검토하기로 했
코로나 치료와 방역활동을 한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하루 4만원의 격려수당이 지급된다. 이르면 추석 전에 의료진에 대해 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2일 “여야가 4차 추경예산으로 하루 이상 코로나 병동에서 일한 간호사에게 하루 4만원씩의 수당을 지급키로 합의했다”며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조치”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야는 이날 4차 추경에서 ‘의료 인력의 노고 보상 및 상담·치유 및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3차 추경예산에 120억원만 반영했으나, 4차 추경예산액에선 179억원 늘린 329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구 등 전국 120여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3만 4000명의 의료진은 하루 4만원씩 일한 날짜만큼의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대구지역 등의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일한 간호사들은 그동안 “코로나 병동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는데도 정부는 그에 대한 보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해 왔다. 정부는 지난 7월 3차 추경예산에서 의료진 3만 4000명에게 하루 1만 4000원씩 지급토록 했었다. 그러나 간호협회는 “금액이 너무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계절 독감의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독감의 치료제에 대한 허가, 심사 및 생산현황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4건(치료제 22건, 백신 2건)이다. 이 중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5건(렘데시비르 3건 및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9건(치료제 17건, 백신 2건)이다. 이 중 제약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14건, 연구자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5건으로, 제약업체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1상 임상 5건(항체치료제, DNA백신 등) ▲2상 임상 8건(혈장분획치료제 등) ▲3상 임상 1건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중화항체치료제’ 등의 개발 진행 현황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의 ‘중화항체치료제’ 신약(CT-P59)의 경우 ‘경증부터 중증까지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3상 임상시험(‘20.9.17 승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은 식약처로부터 2상과 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에 승인받아 진행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과 불안 장애를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30%가 정신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의 자료를 확인 및 분석한 결과, 2020년 4월말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한 환자 중 기존의 정신질환자 또는 치매환자를 제외한 일반인 확진자 80명의 30%인 24명이 공황장애, 우울증, 심각한 스트레스 반응 등의 정신과적인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80명 중 20%인 16명은 항불안제 등의 정신과 약물처방까지 시행됐다. 강기윤 의원은 “지금까지 코로나19만큼 각종 질병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지속 공유되면서 전 국민적인 불안감을 유발한 질병은 없었다”면서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산 예방만큼 국민들의 심리적인 방역도 중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코로나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조치해 불안감을 낮추는 동시에 입원치료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질환 상담, 검사 및 치료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