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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7월 23일~24일 양일간 제9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로 구성된 참가자 100명과 함께 경기도 포천 향기원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옥수수 수확 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추억놀이,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풍등 띄우기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초등학생 자녀 2명과 함께 이번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는 “풍등 띄우기나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처럼 평소에는 아이들과 하기 어려운 활동을 야외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들과 오랜만에 대화도 많이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2008년부터 개최해 올해 9회째를 맞은 광동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올해도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신청 경쟁률이 20대 1에 달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평소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친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이 20대 국회에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꼭 통과하길 기대했다. 그는 야당의 의료영리화 우려에 대한 오해를 풀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생각이다. 김명연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우선 김 의원은 19대와 20대 국회에 걸쳐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도 이번 국회에서 복지위를 선호하는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은 아쉽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고 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상임위가 바로 보건복지위원회다. 많은 의원님들께서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가장 가고 싶은 상임위원회를 보건복지위원회로 지목하시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며 “20대 국회에서도 우리나라 보건분야와 복지분야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서발법에 대한 질의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아직까지 적잖이 오해와 우려가 좀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의료영리화를 동일선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서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법이 제정되더라도 건강보험 당
국내 최초로 1983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혈액암 치료성적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혈액암인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성적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 500여개 이식센터에서 수집된 생존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센터장:혈액내과 이종욱 교수)는 2000~2013년 동안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 8674명의 성별, 연령대별 분포와 생존율을 원호스피탈 통합체제 전환 후 처음 분석하고 공개했다. 분석 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혈액암인 급성림프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이다. 이 질환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2549명의 환자 중 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 1289명의 3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형제이식 64%, 타인이식 59%로 유사기간인 2002~2012년 국제이식등록기관(CIBMTR)에서 발표한 형제이식 생존율 50~58%, 타인이식 생존율 47~49%보다 월등히 높았다. 국제이식등록기관은 미국,유럽,호주,남미,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 500여개 조혈모세포이식센터와 네트
고3 수험생이 겪는 변비,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만든 사회초년생 변비, 출산 후 화장실이 두려워져 생긴 변비, 화장실 방문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할머니 변비까지. 여성들이 겪는 변비는 연령별 그 원인과 증상이 천차만별이다. 실제 남성에 비해 변비를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 변비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데, 이는 사춘기, 임신과 출산, 갱년기, 노화 등 생애주기와도 밀접한 영향을 받게 된다. 10대 후반 수험생 여성, 변비를 처음 자각하는 시기 변비를 자각하는 시점이 생활 패턴의 변화가 생기는 고3 수험생 기간 중 처음 변비를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느라 부족해진 운동량, 불규칙한 식습관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변비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스스로 ‘변비’를 자각하게 되는 계기는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의 배변 주기가 길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부터라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초기 대처가 적절하지 않으면 변비가 만성화되거나 치질(치핵)과 같은 2차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처음 변비를 자각한 시점부터 의약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제를 추천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30대 변화가 가장 많은 시기, 때때로 발생하는 급성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복지위를 배정받은 최도자 의원은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보육분야의 전문가다. 최 의원은 지난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건보공단의 FDS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스템의 전면적 재진단과 감시 모형의 재설계를 요구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본지를 비롯한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는 13일 최도자 의원을 만나 초선 의원으로서의 각오와 보건복지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들어봤다. ◇국회의원 당선과 복지위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소회를 밝힌다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많은 분들이 국민의당을 지지해 주셨고, 특히 보육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보육인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보육 분야 외에도 식품안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등에서 국민의 요구에 따른 의정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정치활동 소개와 정치적 소신은? 30년 넘게 보육 현장에서 일하며 정부와 행정에 대해 아쉬웠던 점은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전남 순천)이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국립보건의료대학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11일 재발의 했다. 법안은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해 의료 취약지에서 장기간 복무할 공공보건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의사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진료해 농어촌 및 도서벽지 주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군 의료기관이나 지방 보건소, 정부 각 부처 산하병원 등 공공의료 분야에 근무를 기피하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염병에 대응할 역학조사관 자리를 채우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등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 최전선이 무너지고 있다”며 “실제 대부분 군 지역인 의료취약지에는 인구 10만명당 의사수가 3.58명으로 전국 평균 15.89명과 비교해 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구와 군을 비교해도, 전공의는 11.5배, 산부인과는 19.9배, 소아청소년과는 15.1배 등의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법안에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나 경찰대처럼 재학 중 학비를 전액 국고에서 지원하고, 공공보건의료 기관에서 10년간 복무를 조건으로 의사면허를 부여하
지난 4·13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후반기부터 복지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 인 의원은 남편인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함께 서울 도봉갑에서만 5선을 함께 이뤘다. 본지를 비롯한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는 7일 인 의원을 만나 야당 간사로서의 각오와 복지위 활동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드린다. 복지위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소회를 밝힌다면? 복지는 곧 인권이다.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뤘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로 인해 삶의 질, 사람답게 살 권리인 ‘인권’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돌보는 이른바 ‘작은 복지’부터 경제민주화 실현, 양극화 해소, 복지국가 수립 등의 ‘큰 복지’까지 우리사회가 직면한 복지 현안 해결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업무보고 때 리베이트 쌍벌제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셨다. 관련 법안 발의 계획 있으신지? 지난 19대 국회에서 일명 ‘리베이트 방지 3법(의료법․의료기기법․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었다. 문제 시 되고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강원 원주갑)이 충분한 교육을 받으면 한의사도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선 의원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인 김기선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로 배정됐다. 이날 김 의원은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허용에 대해 묻는 질문에 “현재 의료계와 한의계간 최대 현안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개인적인 생각은 한의사도 교육만 받으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의는 근본적인 신체 원리에 따라 치료한다는 데 기본적인 목적과 취지가 있지만 문명의 이기라고 하는 것은 계속 발전돼 나간다”라며 “한의적인 진단과 처방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내에서 (한의사도) 충분히 교육을 받아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과 자격을 갖고 있다면 국민 건강 증진차원에서 괜찮다고 본다”고 부언했다. 다만 김 의원은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사회적 합의와 이해당사자간 조율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국회 차
한의협 김필건 회장의 골밀도측정 시현의 문제점을 지적한 의협 게시물(사진)이 불기소 처분됐다. 30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추무진 의협 회장 및 실무자 1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한 사건에 대하여 “피의자들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22일 불기소 처분했다. 의협은 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지난 1월12일 기자들 앞에서 29세 남성을 대상으로 초음파 골밀도측정기를 이용해 골밀도 검사를 한 것과 관련해, 이 검사의 오류와 위험성을 밝히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바 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지난 4월14일 용산경찰서에 출두해 동 사건의 피의자로서 조사 받은 바 있다. 그는 조사에서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은 국민들에게 한의협회장 김필건의 골밀도 진단 시연에 대해 의학적 오류가 있음을 알리고, 의료법에 의해서 한의사가 사용할 수 없는 의료기기를 한의사가 사용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라고 진술했다. 의협은 검찰의 불기소처분에 대해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올바르고도 당연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의협은 “검찰이 불기소처분 이유에서 의협의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은 한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최지호)가 3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방문해 안면홍조로 진단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새 안면홍조 환자가 4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피부과를 방문해 안면홍조를 진단받은 환자 1809명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안면홍조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안면홍조 환자는 약 31% 증가했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약 12% 증가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안면홍조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남자는 약 30%(524명), 여자는 약 70%(1285명)로 여성 환자가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 환자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미만이 0.1%, 10대는 1.4%(25명), 20대는 12.2%(221명), 30대는 16.4%(297명), 40대는 20.8%(376명), 50대는 25.8%(466명), 60대는 16.2%(295명), 70대 이상은 7.1%(128명)의 분포를 보였다. 환자 발생시기는 주로 봄, 겨울이었으며,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7일 동성제약 본사에서 비즈톡스 서포터즈 ‘비즈걸스’ 1기의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화장품 및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대생들로 구성된 비즈톡스 서포터즈 ‘비즈걸스 1기’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비즈톡스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병의원 전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답게 매월 1회의 피부과 시술을 받고 애프터케어로 비즈톡스 전 제품을 체험하며 생생한 후기를 공유했으며,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미션 등을 수행했다. 해단식에서는 그동안 수행했던 미션 내용들을 정리하며, 비즈톡스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즈걸스 1기 활동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수료증을 전달하였으며, 우수 활동 서포터즈로 선정된 3명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비즈톡스 제품을 함께 증정하였다. 비즈톡스 백연경PM은 “비즈톡스 서포터즈를 통해 병의원 전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였던 비즈톡스가 보다 많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비즈걸스 2기 모집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직장인 홍미나(33세.여)씨는 지난해부터 임신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예상과 달리 임신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얘기가 내 얘기가 될 줄 몰랐다며 하소연한다. 실제로 홍씨처럼 아이를 원해도 가질 수 없는 난임 부부가 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불임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이 최소 60만 쌍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7억 쌍의 부부들이 불임이나 임신력 저하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임이란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일상적인 성생활을 1년 이상 지속하여도 임신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데, 불임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만혼, 결혼 후 임신/출산을 미루는 현상들이 지적되고 있다. 과거에는 불임을 모두 여성의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사회적 풍조가 있었으나 불임의 원인 제공은 남성인자도 분명히 있는 바, 근래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불임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불임의 남성적 요인으로는 유전적 문제, 호르몬이상, 무고환증, 고환염 등을 들 수 있으며, 여성적 요인으로는 난소기능저하, 배란장애, 반복되는 골반염, 자궁질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는 가다실의 전 세계적 영향 및 유효성의 체계적 고찰 결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 11, 16, 18형에 의한 감염, 생식기 사마귀, 자궁경부 이형성증, 자궁경부 전암 등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유럽생식기감염종양학회(EUROGIN )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내용으로 지난 10년 간 가다실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사용하고 있는 호주, 유럽, 북미 및 뉴질랜드에서 발표된 논문 58건을 검토한 결과이다. 해당 내용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논문은 지난 6월 14일 온라인으로 임상감염병학회지(CID )에 게재되었다. 가다실을 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후, 가장 먼저 나타난 백신에 의한 영향은 생식기 사마귀의 감소이다. 생식기 사마귀의 감소는 연구가 진행된 9개국에서 모두 나타났으며(28개의 문헌 기반), 호주와 독일에서는 예방접종 프로그램 도입 1년 만에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호주, 벨기에, 독일, 스웨덴, 미국 등 총 5개국에서 발표된 14개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예방접종 프로그램 도입 후 짧은 시간 안에 HPV 6, 11, 16, 18형에 의한 감염 감소가 관찰되었다. 호주와 미국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국제로타리3700지구의 도움으로 베트남에서 온 2명의 환자가 건강과 웃음을 되찾았다. 19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구순열-얼굴성형센터(센터장 한기환교수)와 국제로타리3700지구(총재 예영동)가 힘을 합쳐 2명 환자의 수술을 진행했다. 입천장이 갈라져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레티빅풍양(24)과 안면기형으로 얼굴한쪽이 작은 아홍군(14)은 사람들과 눈 마주치기가 두렵다. 태어나면서부터 구개열 때문에 어렵게 성장해온 레티빅풍양은 20대 예쁜 아가씨지만 항상 땅을 쳐다보며 다녔다. 한창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 아홍군은 입이 너무 커서(대구증) 베트남에서 수술을 몇차례 받았지만 큰 흉터가 남았고, 오른쪽 얼굴이 왼쪽에 비해 심하게 작고 비뚤어진 반안면소체증에 심한 코의 변형과 구순열은 베트남 의료수준으로는 수술조차 힘들었다. 이들은 베트남 시내까지 버스로 20시간 이상 걸리는 산간오지 마을에 살고, 중산층 평균 월급이 30~40만원인 베트남 현지에서 1천만원 정도의 수술을 받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어려운 가정형편이다. 동산의료원 한기환 구순열-얼굴성형센터장은 “레티빅풍양은 구개열로 인해 평소 음식섭취는 물론 물 마시기조차 어렵다
올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 5명 가운데 1명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남녀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각각 45.1%, 36.4%로 매우 높았다. 또한 채소와 과일을 하루 500g 이상 먹는 사람은 38.3%에 불과한 반면 성인의 주당 커피 섭취 빈도는 11.99회로, 하루 평균 1.7잔을 마시는 꼴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같은 현대인의 불균형한 식습관은 건강상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6월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미리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대표적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변비와 치질은 그 원인이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무심코 했던 사소한 행동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여름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변비를 부르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항문건강을 위하여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소개한다. 아침: 아침밥 대신 선택한 ‘5분의 단잠’이 변비의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잠에서 깬 후와 아침 식사 후다. 아침식사를 하면 위와 결장 간의 반사 작용으로 대장운동이 촉진돼 대변 신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김영아(41세.여)씨는 아랫배가 아프고, 배에 뭔가가 만져진다는 딸의 말을 그냥 흘러 들었다. 곧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치했는데, 계속된 통증 호소로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난소낭종이라는 뜻밖의 진단결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는 물혹을 말한다. 자궁근종과 더불어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며, 과거엔 임신과 출산의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엔 출산 경험이 없는 20~30대미혼여성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그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난소종양(낭종),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경부염, 월경장애 등으로 진료를 받은 10대 환자는 2005년 3만2727명으로 이후 매년 5~10%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4년에는 6만명의 10대 환자가 여성 생식기질환으로 산부인과 진료(외래·입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난소낭종은 10대 여성이 생식기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가장 큰 원인이였으며, 2005년 586명에서 2014년 763명으로 37% 증가했다. 반면 동일기간 20
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 갈 22명의 위원 구성이 최종 확정 발표된 가운데 보건의료계 출신 의원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의사출신 당선자 3명 중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만 복지위에 배정된 반면 약사출신 당선자 4인은 모두 복지위로 결정돼 대조를 이뤘다. 13일 국회는 개원식을 열고 장기화될 것으로 보였던 원 구성을 여야 합의에 따라 극적으로 조기에 마무리했다. 20대 국회 복지위 전반기를 이끌어 갈 보건복지위원장은 4선의 양승조 의원이 확정됐다. 아울러 2선의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과 야당 간사를 수행하고, 여당 간사와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은 역시 2선의 박인숙 의원이 맡게 됐다. 22인 가운데 과거 복지위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의원은 남인순 의원, 양승조 의원, 오제세 의원, 인재근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 등이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 현안 해결에 앞장설 보건의료인 출신 의원들이 눈에 띈다. 보건의료인 출신 복지위 위원을 직역별로 보면 의사1, 약사4, 간호사1 등 총 6명이다. 의사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박인숙 의원이 포진했다. 약사출신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전혜숙 의원과 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충치(치아우식증) 및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충치 및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약 1658만명, 진료비용은 약 1조 31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충치’의 경우 10세 미만(약 123만명, 21.8%), ‘잇몸질환’의 경우 50대(약 300만명, 22.1%)의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충치 및 잇몸질환‘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5년 1658만명은 5년전에 비해 약 470만명(39.5%) 증가해 국민 3명 중 1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총진료비는 5년 전에 비해 약 6305억원(9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의 2015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은 2015년 외래 다빈도 상병 2위, ‘치아우식증(충치)’은 6위에 올랐다. 특히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 진료인원은 5년 전에 비해 약 540만명이 늘어나 2011년 진료인원 대비 6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
우리나라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주요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5일 발표한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2010년 555만 7000명에서 2015년 634만 1000명으로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식 환자는 같은기간 223만 4000명에서 2015년 166만 4000명으로 25.5% 감소했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도 105만 3000명에서 2015년 93만 3000명으로 11.4% 감소했다. 특히 2015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기준, ‘알레르기‘ 질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전체 환자 중 12세 이하(190만 4000명)가 30.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86만 8000명)가 13.7%, 40대(81만 7000명)가 12.8% 순이었다. 천식은 12세 이하(58만 2000명)가 35.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19만 4000명)가 11.6% 순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은 12세 이하(45만 4000명)가 48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논평을 내고 20대 국회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의협은 “국회의 출범에 맞춰 새로운 법과 제도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우리 모두 반드시 선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 있다”며 “정부의 각 주무부처가 19대 국회의 임기만료에 편승해 국민과 국회 앞에 한 공언을 유야무야 지키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조속한 시행이 바로 그것으로, 더 이상 정부가 국민과 국회와의 약속을 쉽게 생각하지 않도록 하는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보건의료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남아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가장 대표적인 미해결 과제”라며 “보건복지부는 2015년 4월 보건복지위원회 공청회와 10월 국정감사 등 두 차례에 걸쳐 누구의 강요도 아닌 스스로 2015년까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복지부는 약속과는 달리 국정감사 이후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은 채 국민이 정책의 중심이 되어야 할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를 양방의료계와 합의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내세워 19대 국회의 임기만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