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보공단이 4월 임시국회 내에 특사경법이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또 각 시·도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에 공단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은 28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사전질의·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면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Q. 정부가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4월 21일까지 입법예고 했는데 구체적인 대상자 수 파악과 체납액 통계가 궁금하다. A. 개정 법률안에 의하면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해당 징수금을 체납한 경우부터 적용’하도록 돼 있어 향후 발생할 구체적 대상자 수와 체납액을 특정할 수 없다. 다만, 2019년 말 기준 적발기관 당 평균 환수결정금액이 약 20억원임을 감안하면 상당수가 인적사항 공개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Q.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이다. 21대 국회 개원 시 법률안 재발의(정부 입법
JW중외제약은 배우 신예은을 메인모델로 ‘프렌즈 아이드롭’ 디지털 전용 59초 스토리형 광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포도당 등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멘톨 성분으로 눈을 상쾌하게 하는 제품이다. 멘톨 함유량에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순’, 산뜻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 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1회용 제품 ‘프렌즈 아이엔젤’과 함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배우 신예은이 지난해 프렌즈 아이드롭 첫 TV 광고에 이어 신규 디지털 광고에도 메인 모델로 참여했다”며 “이번에는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주인공으로 출연해 프렌즈 아이드롭의 청량한 사용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토리 곳곳에서 건조했던 주인공의 일상을 180도 바꿔준 프렌즈 아이드롭의 시원촉촉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며 “신규 광고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프렌즈 아이드롭의 주 타겟 층인 10대와 20대 고객들이 SNS에서 많은 시간을 활동하는 만큼 폭넓은 광고 노
21대 국회에서 활동할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이 9명으로 확정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1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직역 중에서는 약사출신 당선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사와 간호사가 각각2명, 치과의사는 1명이었고, 한의사 당선자는 없었다. 지역구 당선자는 총 5명으로 약사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와 치과의사 출신이 1명씩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간호사가 2명, 의사 1명, 약사 1명 등 총 4명이 배출됐으며, 더불어시민당에서 2명이 당선됐고, 미래한국당, 국민의당에서 1명씩 나왔다. 보건의료인 당선자 9명을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시민당이 7명으로 가장 많고, 미래한국당, 국민의당이 1명이었다. 의사출신 당선자는 이용빈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는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서 활동한다. 광주 광산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는 출구조사부터 압도적으로 1위였으며, 개표 결과 민생당 김동철 후보를 60% 이상 차로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용빈 후보는 77.7%, 김동철 후보는 13.3%를 얻었다. 약사출신 당선자는 서영석 김상희 전혜숙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됐
간호사들의 아름다운 자원봉사 물결은 대구·경북 코로나 환자 발생의 큰 불을 잡는 숨은 공신이었다. 대한간호협회가 10일 취합한 3월 한 달간 진행했던 대구·경북 간호사 지원자 수는 3874명으로 집계됐다. 10일은 대구 동산병원이 지난 2월 21일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후 50일째 되는 날이다. 3874명은 전국 의료현장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18만명의 2%에 해당된다. 자원봉사를 신청한 간호사들은 20대 신입부터 은퇴 간호사까지 다양하다. 신혼의 단꿈을 내려놓고 의료현장으로 달려간 전남대 오성훈씨, 병원장의 허락 속에 무급휴가까지 받은 경남 창원의 동창원 요양병원 5총사(간호부장, 수간호사 3명, 환자안전담당 간호사), 머나먼 태국에서 고국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단숨에 지원한 김경미씨 등 재난 극복에는 국내와 해외가 따로 없었다. 특히 부산의 유 모씨는 “2년 전 위암판정을 받았어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보니 그냥 손 놓고 있을 순 없었어요. 치료는 마친 상태입니다. 자원봉사 하러 대구에 갈 수 있나요”라고 문의해 협회 관계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자원봉사의 원동력은 신종플루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바이러스와 끝까지 싸워 환자를 지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손상(S00~T79)’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손상 진료인원은 1445만명으로 5년전 대비 1.2% 증가하고, 진료비는 4조 4783억원으로 동 기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급손상 진료인원은 전체 손상진료인원의 약 10%(145만명)이며, 5년전 대비 1.8% 감소했다. 손상부위별로는 사지손상이 85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손상 386만명, 척추손상 386만명, 몸통손상 363만명의 순이었다. 5년전 대비 두경부손상은 3.5% 감소, 척추손상, 몸통손상, 사지손상은 1~2% 증가했다. 2018년 기준 10만명당 손상환자는 2만 8299명으로 5년전(2만 8372명) 대비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남성이 2만 8950명, 여성이 2만 7643명으로 남성이 1307명 더 많았다. 5년전 대비 여성은 1.3% 증가했고, 남성은 1.7% 감소했다. 연령대는 10대가 3만 325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만 5005명으로 가장 적었다. 5년전 대비 80세 이상, 20대, 30대는 1~4% 증가했고, 10세 미만과 40대, 50대는 감소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에서 확진 후 입원대기자 전화상담을 통해 후각과 미각 상실이 코로나19 증상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자료에 따르면 3월 8일부터 24일까지 확진 후 입원 대기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3천191명(남자1,159명, 여자2,026명) 가운데 488명(15.3%)이 후각 또는 미각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386명(12.1%)이 후각을 잃었고, 353명(11.1%)이 미각에 문제가 있었다고 답했다. 후각과 미각 모두 이상이 있다고 답한 확진자는 251명(7.9%)이었다. 조사에 응한 확진자가 발열 또는 인후통 등으로 후각이나 미각에 이상이 없지만, 스스로 있다고 느껴 답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인후통, 발열, 가슴 통증이 없는 완전 무증상인 1천462명을 다시 추려 2차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후각과 미각 상실은 코로나19 증상과 상당한 연결점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 후각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확진자는 189명(12.9%), 미각 상실이라고 답한 확진자는 143명(9.8%)이었다. 후각과 미각 모두 상실이라고 답한 확진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이 ‘2020 총선 보건의료 정책제안’의 12개 아젠다 중 가장 시급한 것으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꼽았다. 이필수 단장은 2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18권 1호에 실린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 활동경과 및 공약제안’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지난해 5월 구성돼 올해 2월 16일 8차 회의에 이르기까지 매달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총선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2020 총선 보건의료 정책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필수 단장은 “12개 아젠다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 가장 시급한 것은 현재 심각하게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이 마련한 정책제안서에는 ▲실효성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체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및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면 재검토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 관련 위원회 개선 ▲안전한 환자 진료를 위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 및 의사인력계획 전담 전문기구 설치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및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기
코로나19로 전국이 마비되고 세계적 대유행(판데믹)까지 선언되는 와중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국가 방역의 첨병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일반의로 부터 전문의 자격증을 막 취득한 20대, 30대 젊은 의사들의 희생과 봉사에 의료계는 물론 전 국민이 감동하고 있다. 땀에 젖은 채 몇 시간씩 답답한 방호복과 마스크 착용을 주저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 채 묵묵히 국민 건강 사수에 나서고 있는 이들의 아직 앳된 모습에 응원과 성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전라남도 여수시의 한 섬에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역으로 파견을 다녀온 공보의의 숙소로 방역직원이 들이닥쳐 강제적으로 방안에 방역가스를 살포한 것이다. 사전에 어떤 설명도 없이, 사람이 그대로 방안에 있는데 가스를 살포해 해당 공보의는 얼굴과 몸에 그대로 연기를 맞고 방안에 있던 음식까지 다 버려야 했다고 한다. 항의를 받은 전라남도 행정당국은 원래 예정된 방역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치과와 한의과 공보의 숙소에는 방역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사람을 방안에 그대로 둔 채 방역가스를 살포했다. 해당 지역은 보건지소 이외에 의료기관이 없는 섬으로 두
◆확진 환자 정리성별-확진환자 23명 중 남성은 13명, 여성은 10명 연령-최고령자는 62세(여)로 20세(여)가 가장 어림,연령대로는 50대(7명)가 가장 많고 30대(4명, 60대 1명 제외)가 가장 적음(40대 6명, 20대 5명) 국적-한국 19명, 중국 4명 우한 방문-방문자는 10명(중국 국적 2명) 입원기관-서울의료원∙서울대병원 각각 4명(확진 환자 입원순) 접촉자수-최다는 16번째 확진자 378명(확인중 제외)
가임 연령인 20~49세 여성에서 매년 약 2만 7000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암 진단 이후 이들의 출산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암 치료 시작 전 가임력 보존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가임기 연령 여성에서의 악성종양 발생률 추이와 출산 및 난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이인옥)’ 보고서를 공개했다. 일산병원 산부인과 이인옥 교수는 건보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해 2007년에서 2010년까지 20~49세 가임 연령 여성 중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을 추출, 2017년까지 추적해 출산 및 난임 진단여부 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2007~2010년 사이 매년 약 2만 7000명의 가임 연령 여성 암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사망 위험도는 50세 이상 여성보다 현저히 낮았는데, 이는 젊은 암환자군에서 암 치료이후 삶의 질 문제가 더욱 큰 과제라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여성의 다빈도암의 순위와는 다르게 20~49세 가임 연령 여성에서는 3대 부인암 발병이 상위권에 있었다. 가임력 보존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20대 국회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건보공단이 특사경법 통과를 위한 의료계 설득에 나섰다. 여야 경색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19대 국회에서도 총선 전 2월과 4월 임시국회가 열린 바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은 23일 ‘특사경 제도 도입 관련 Q&A’ 자료를 배포하고 특사경 제도 필요성을 호소했다.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을 골자로 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에 있다. 공단은 “특사경 제도가 도입되면 허위·거짓 청구까지 수사가 확대 될 수 있다는 일부 의료계의 우려가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건보법상 허위·거짓 청구는 형사처벌 명문 규정이 없어 특사경이 도입돼도 수사는 불가능하다. 허위·거짓 청구까지 수사를 하려면 특사경법에 별도의 권한 부여와 건보법에 처벌조항을 신설하는 절차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법, 약사법 전반에 대한 수사권한 부여는 더더욱 아니라는 설명이다. 공단은 “불법개설기관 외의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은 불가능하다. 또한 모든 직원에게 특사경 수사권이 부여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특사경 권한은 공단 직원 중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이 발의를 준비 중인 정밀의료발전 특별법에 ‘타 암종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받은 항암제는 사전 사용, 사후 신고를 허용’토록 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유전체 정보와 임상 정보를 통합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포함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교수는 21일 국회도서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정밀의료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외국 사례를 보면 정밀의료를 통해 암 진단 및 치료에서 50%까지 맞춤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를 구현하기에는 암 조직검사가 불가능하거나, 유전자 이상이 없거나, 치료 가능한 유전자 변이가 없는 등 다양한 실패 요인도 있다. 하지만 김지현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정밀의학을 구현하기 힘든 두 가지 요인으로 통합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미비와 항암제 사용이 어려운 점을 꼽았다. 김 교수는 “NGS 검사는 전세계적으로 봐도 가장 빠른 수준으로 급여 적용이 됐다. 2017년 3000여건, 2018년 7000여건에서 지난해 3만건 이상 시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 인해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치료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사다난했던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고 대망의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메디포뉴스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평화와 배려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9년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전진하는 한 해였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중 패권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 민생 회복, 한반도 평화의 진전을 위해 다함께 애써왔습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자제운동이 들불처럼 번져 지금껏 지속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시민혁명의 개혁과제를 이행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습니다. 촛불대선을 통해 행정권력은 교체하였으나 입법권력은 바뀌지 않아 보수야당의 발목잡기와 비협조가 지속되어 왔지만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으며,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민생을 볼모로 한 무차별 무더기 필리버스터로 어려움이 있지만, 검찰의 민주적 개혁과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평안하신 가운데 뜻하신바 모든 일들이 순조로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간호계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는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간호계 발전에 뜻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특별히 지난 한 해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및 국제동향 등 간호정책 개선을 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토론회를 개최해 주신 기동민 의원님, 김광수 의원님, 김상희 의원님, 김세연 의원님, 김학용 의원님, 남인순 의원님, 신경민 의원님, 오제세 의원님, 윤소하 의원님, 윤종필 의원님, 이명수 의원님, 인재근 의원님, 장정숙 의원님, 정춘숙 의원님, 진선미 의원님, 한정애 의원님, 홍일표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 여러 가지 간호 현안 중에도 특별히 2월 보건복지부에 간호정책을 전담할 간호정책 TF팀이 신설된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1973년 중앙정부에서 간호 관련부서가 폐지된 이후 46년 만에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간호정책이 이제 하나의 독립된 보건의료정책으로서 종합적으로 다뤄질 수 있는 조직
암검진과 영유아검진은 최근 5년간 전반적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일반검진 수검률은 2017년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자 2명 중 1명은 질환이나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고 80대 이상의 66%는 질환자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8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8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9%, 암검진 53.9%, 영유아건강검진 74.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3년 72.1%에서 2018년 76.9%로 4.8%p 증가했고, 암검진은 10.4%p, 영유아건강검진은 10.8%p 증가했다. 다만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2017년 78.5%에서 2018년 76.9%로 감소했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1.4%), 대전(80.8%), 세종(80.5%)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대구(76.2%), 서울(74.5%), 제주(72.3%)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1
죽음이 임박할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저림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 진료환자가 지난해 16만명에 육박하고, 진료비도 600억원을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3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2018년간 ‘공황장애(F41.0)’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2배 많았고, 남녀모두 40대(2018년 기준 3만 8825명, 24.4%)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공황장애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4년 9만 3000명에서 2018년 15만 9000명으로 2014년 대비 70.5%(연평균 14.3%)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4만 3000여명에서 2018년 7만 3000명으로 연평균 13.8%, 여성은 4만 9000여명에서 8만 6000명으로 연평균 14.6% 증가했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40대 환자(3만 8825명, 24.4%)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3만 3057명, 20.7%), 3
국내 간호인력의 적정배치와 왜곡된 인력구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9년 12월 18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는 우리나라에서 간호인력의 양성 및 활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사에서 밝힌 2016년 OECD 평균 대비 국내 주요 보건의료인력 현황 중 간호인력 부문에서 임상 간호사 수는 인구 천 명당 OECD 평균 7.17명, 임상 조산사는 0.38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각각 3.49명, 0.02명으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해 임상 간호조무사는 OECD 평균 1.76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3.31명으로 지나치게 많은 간호조무사가 임상현장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국내 간호사 수의 연평균 증가율(2006~2016년)은 5.8%로 OECD 평균 1.2%보다 높고, 인구 10만 명당 간호대 졸업자 수 역시 OECD 평균 35.7명보다 높은 43.1명이었다. 우리나라는 전체 면허취득 간호사의 절반 가량이 임상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 간호사의 비율이 최하위권(OECD 평균 68.2%)에 속했다. 이는 곧 간호사 배출인원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17일 저녁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회의 결과를 승인했다.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양승조 도시자는 17대~20대 4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1인 1개소법 대표 입법 발의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국민 구강건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초법안 발의 등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해 왔다.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간호조무사, 치과기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들 가운데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 등을 선정, 수상함으로써 치과계 위상과 대국민 이미지를 드높이고 치과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상이다. 또한 치협은 양승조 도지사를 명예회원으로 추대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양승조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신약은 30개에 이르고 있다. 거기에 활발한 미국 의약품 시장 진출의 노력으로 다수의 국산의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고 출시까지 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가장 최근에 허가를 받은 엑스코프리는 신약개발 전 과정을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사례로 의미가 깊다. 이런 독자 신약을 개발한 성과를 내기까지 걸린 기간이 26년이다. 신약 하나로 조 단위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고 기업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너무도 오랜 기간이 걸렸다는 점이다. 인내와 끈기는 높이 사야 한다. 다만 앞으로도 이렇게 인내와 끈기로만 갈 것이냐는 것이 관건이다.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진행하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바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약개발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것이 가시화되고 있다. 너무도 오래 걸리는 신약개발에 속도를 불어넣어 전체 연구개발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인공지능의 장점이다. 특히 신약후보물질의 발굴과 단계별 진행 여부에 대한 타당성 검토 그리고 임상시험 매칭에 이르기까지 활용 분야도 다양하다. 이 움직임에는 BT 기업과 IT기업간의 협업이 우선적으
각 병원에 흩어져 있는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국가 주도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등 여러 종류의 기존 제도와 충돌이 우려되는 만큼 특별법을 제정하는 형태의 방식이 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가톨릭의대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5일 의원회관 10간담회실에서 열린 ‘유전 정보 기반 맞춤형 암치료 현황 및 발전과제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맞춤형 암 치료를 위한 정밀 의료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강 교수는 정밀 의료 생태계 구현을 위한 문제점으로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유전 정보 및 임상 정보를 통합하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가 부재한 점과 NGS 결과에 기반한 항암치료제 접근성이 제한되는 점을 꼽았다. 그는 “유전자 검사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2017년 3400여건의 청구건수가 지난해 12000여건으로 늘어났다”며 “현재 이 데이터들이 각 병원 병리과에 그냥 산재해 있다. 또 검사결과가 적절한 치료로 이어지고 있는지 고민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관련 기관들이 다 조금씩 데이터는 가지고 있는데 유전체데이터와 임상데이터가 같이 합쳐져야지만 진정한 데이터가 된다. 통합할 수 있는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