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이사 최성옥)는 올해 1월 1일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고인산혈증 치료제 ‘벨포로츄어블정(성분명: 수크로제이철옥시수산화물)’을 지난 2월 24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벨포로츄어블정은 혈액 및 복막 투석 치료를 받는 만성 콩팥병 환자의 혈청 인(P) 수치 조절에 효과가 있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로 비교약제와 동등한 유효성을 보이며 3회 식사와 함께 1정 복용으로 정제 수 부담을 낮췄다. 회사 측은 “투석 치료를 받는 고인산혈증환자는 다양한 약제를 복용해 높은 정제 수 부담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인결합제는 하루 전체 복용 정제 수 부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처방받은 인결합제 수가 많을수록 복약순응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치료비용 문제말고도 혈청 인 농도 증가와 부갑상선 호르몬 과다 생성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청 인 농도 증가는 전체 사망률 및 심혈관계 사망률 증가와 관련 있다고 알려져 적절한 수준으로 혈청 인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투석 환자 치료의 중요 목표이다”라며 “벨포로 츄어블정의 복막투석 환자 52주간 치료순응률은 91.2%로 타 약제 대비 약 1.15배 높았다”고 덧붙였다. 마케팅 최성진